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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추석당일 문여는 동네의원에 교통비 지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구광역시가 지역 의료관련단체와 함께 추석 연휴기간 중에 진료공백의 최소화를 위해 추석 연휴기간 중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모집한다. 특히 추석 당일인 13일에 문여는 동네의원에는 교통비와 기념품도 증정한다. 대구시에 따르면 명절에는 동네의원 대다수가 문을 닫기 때문에 경증환자도 대형병원 응급실을 찾아가야 하는 게 현실이다. 이로 인해 환자는 장시간 진료를 기다리는 것은 물론 응급실 이용에 대한 진료비 부담까지 이중고를 겪어야 한다. 이에 시와 8개 구군 보건소는 지역 의료관련단체와 함께 9일까지 병·의원 및 약국을 모집해 추석 연휴기간 중 응급의료체계 유지 및 진료공백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시는 추석 당일인 13일 비상진료 참여 동네의원은 별도로 모집한다. 참여 동네의원에는 소정의 기념품(소독약품, 일회용 장갑, 마스크 등)을 증정하고 의료기관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교통비 지원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기간 중 문 여는 병& 8228;의원 및 약국의 운영시간, 주소 등의 정보는 120 달구벌콜센터, 119,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구군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하면 된다. 참여를 원하는 요양기관은 관할 보건소로 문의하면 되고 특히 추석 당일 비상진료 참여 동네의원에 대한 문의는 대구시의사회(053-953-0033)로 하면 된다. 백윤자 보건복지국장은 "추석 연휴기간 대구시민 뿐만 아니라 오랜만에 대구를 찾은 귀성객들도 안심하고 한가위를 즐길 수 있는 의료적 안전장치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의료기관, 약국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2019-09-04 10:46:39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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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약, 북한이탈청소년 대안학교에 의약품 지원[데일리팜=정혜진 기자] 서울 광진구약사회(회장 손효환)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이명숙, 여약사이사 이영희)는 3일 약사회관에서 북한이탈청소년 대안학교에 구급의약품을 전달했다. 북한이탈청소년 대안학교는 새터민 학생들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해 생활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다. 또 학생들은 사감의 관리, 지도를 받으며 학업, 식사등 생활의 전반적인 부분을 지원받고 있다. 대안학교 관계자는 "광진구약사회에서 후원해준 구급의약품은 학생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손효환 회장, 이명숙 부회장, 조영신 총무이사, 북한이탈청소년 대안학교 관계자가 참석했다.2019-09-04 09:46:39정혜진 -
올리브영, 추석 겨냥한 건강식품 세트 판매 35% 증가[데일리팜=정혜진 기자] H&B스토어가 명절을 타깃으로 준비한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 추석 기획세트 판매율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리브영이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5일까지 진행하는 대규모 가을 정기 세일 '올영세일' 매출을 중간 집계(8월 30일~9월3일)한 결과, 직전에 진행한 세일 중 같은 기간(2019년 5월 30일~6월 3일)과 비교해 '기획 세트' 상품 매출이 약 37%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색조 메이크업, 바디보습용품 등 가을 세일에서 강세를 보이는 주요 카테고리 매출 신장률보다 기획 세트 매출 신장률이 더욱 높게 나타나, 추석을 앞두고 진행된 세일에서 명절 선물을 구입하려는 수요가 특히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기획 세트 인기를 견인한 상품군은 기초화장품 세트로, 스킨과 로션, 토너와 크림, 에센스와 페이셜 오일 등 다양한 구성으로 만들어진 기초화장품 세트는 지난 세일 대비 매출이 44% 증가했다. 기초화장품 세트 매출 상위 상품을 살펴보면 주로 3만원대 세트가 인기로, 가성비가 좋은 상품을 더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명절 선물로 꼽히는 건강식품도 지난 세일 대비 매출이 35% 가량 늘었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유산균, 비타민, 오메가3 순으로 매출 신장률이 높았으며, 그 중에서도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유산균 기획 세트와 실버 세대를 겨냥해 출시된 멀티 비타민, 효도 선물로 좋은 홍삼 제품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세일에서는 특히 3만원대의 세트 상품을 구매하려는 트렌드가 돋보인다"며 "선물할 때에도 다양하게 큐레이션된 상품을 빠르게 비교하고 즉시 구입하려는 젊은 세대가 늘어남에 따라, 가까운 매장이나 즉시배송 서비스 ‘오늘드림’ 등을 통해 올리브영에서 선물을 구입하는 고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고 전했다.2019-09-04 09:41:56정혜진 -
[기고] 장내 미생물, 뇌와 정신 건강까지 아우른다눈으로는 볼 수 없을 정도로 아주 작다 해서 붙여진 이름 미생물. 세균, 곰팡이, 바이러스를 포괄하는 미생물은 사람과 공존해 살아가고, 한 사람의 인체에 존재하는 미생물은 인체의 세포 수 보다 많다고 한다. 그 중에서도 사람의 소화관, 특히 소장과 대장에 미생물이 가장 많이 분포하고 있고 그 무게만 1kg~2kg이 넘는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이렇듯 미생물은 인체 모든 부위에 걸쳐 존재하고 있다. 이들이 사람의 몸에서 아무 일을 하지 않는다거나 아무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상상하기는 힘들다. 이미 수많은 연구 결과를 통해 장내 미생물이 소화, 면역, 장 건강 등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는지 잘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장내 미생물이 좋지 않은 식습관이나, 치료를 목적으로 사용한 항생제나 기타 약물에 노출되어 그 생태계가 망가지면 질병을 초래할 수도 있다는 것 역시 알려져 있다. 이렇듯 미생물들은 우리 인체와 서로 크나큰 영향을 주고받으며 공존하고 있다. 최근 연구를 통해 다뤄지는 미생물의 능력은 상상 이상이다. 인체의 하부에 위치한 소장과 대장에서 살고 있는 장내 미생물이 인체의 최상부인 뇌에까지 영향을 준다는 사실, 즉 이들이 인간의 정신 건강에까지 관여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연구 결과가 속속 보고되고 있다. 언뜻 생각해보면 장에 있는 미생물이 어떻게 뇌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쉽사리 이해되지 않는다. 하지만 최근 인체 소화 기관이 지닌 신경작용적 잠재력과 우리 삶의 질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 결과가 발표되어 그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벨기에 루벤대 미생물학자 미리아 발스콜로머, 그웬 팔로니, 유세프 다지 등으로 구성된 연구팀이 장내 미생물과 정신 건강 사이의 연관성에 대해 집단 수준의 연구와 실험을 진행한 결과, 특정 미생물이 우울증과 관련 있음이 밝혀진 것이다.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는 특정 장내 미생물이 부족했고, 이들의 부재가 우울증의 원인인지 결과인지는 밝힐 수 없었지만 특정 또는 많은 장내 미생물들이 신경 활성화 물질을 생산하며 신경세포의 기능과 기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밝혀진 장내 미생물과 정신 건강 사이의 관계는 장내 미생물 연구에서 논쟁의 여지가 있는 주제이다. 그럼에도 장내 미생물의 대사 산물이 사람의 뇌, 그리고 행동과 감정 등과 상호 작용할 수 있다는 가설은 정말 흥미롭고 경이롭게 느껴진다. 루벤대 연구팀은 지금까지 동물을 대상으로 주로 연구해왔기 때문에 인간에 대한 연구는 다소 뒤쳐져 있는 게 사실이다. 그러나 이들은 우울증과 장내 미생물의 관계에 대한 논문에서 인간의 신경계와 상호 작용할 수 있는 장내 미생물을 확인할 수 있는 계산 공식과, 500종 이상의 장내 미생물의 유전체를 연구해 장내 미생물의 신경 활성화 물질 카탈로그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향후 이들의 연구가 기대되는 이유이다. 인체에 작용하는 수많은 신경 활성화합 물질은 사람의 장에서 만들어진다. 장내 미생물들은 이 물질을 생산, 분해, 변형하는 과정에도 관여하고 있어 상호작용의 메커니즘까지 설명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미생물이 가진 능력 중에는 인체 신경전달 물질인 도파민의 대사 산물 DOPAC(dopamine metabolite)을 생산하는 기능이 있다. DOPAC은 사람이 건강한 정신으로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하는 데 긍정적 영향을 준다고 알려졌다. 이처럼 장내 미생물이 우리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이다. 이들을 보다 깊이 연구하고 이해한다면 인간의 정신 건강과 관련된 새롭고 획기적인 치료법이나 치료제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 첫걸음으로 의료진이 환자의 정신 질환을 진단할 때 보조 수단으로써 해당 환자의 장내 미생물 구성을 확인하고 그 생태계를 이해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문헌: Mireia Valles-Colomer, Gwen Falony, Youssef Darzi, Ettje F. Tigchelaar, Jun Wang, Raul Y. Tito, Carmen Schiweck, Alexander Kurilshikov, Marie Joossens, Cisca Wijmenga, Stephan Claes, Lukas Van Oudenhove, Alexandra Zhernakova, Sara Vieira-Silva, Jeroen Raes. The neuroactive potential of the human gut microbiota in quality of life and depression. Nature Microbiology, 2019; DOI: 10.1038/s41564-018-0337-x2019-09-04 06:10:20데일리팜 -
압구정역 의원 통임대건물 가보니…약국자리에 약장이[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압구정역 Y신경외과 의원이 통임대한 건물 1층에 약국 개설 신청이 곧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임차 약사가 최근 약국 자리로 예상됐던 빈 사무실에 약장을 들여놓으면서 입점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진행되지 않던 1층 카페 공사도 진척을 보이고 있다. 이로써 1층에는 약국과 의원, 카페가 빠르게 모습을 갖춰가는 상황이다. 비만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1층 신규 의원은 개원일을 2일에서 9일로 연기하고 곧 오픈을 앞두고 있다. 지역 약사들은 약장 등 약국 설비가 들어온 것을 확인하고는, 이미 보건소에 개설 신청이 들어간 것이 아니냐고 우려하고 있었다. 3일 오후 구보건소에 확인한 결과, 아직 개설 신청이 들어오지 않아 행정절차는 진행된 바가 없으며 접수 시 검토가 이뤄질 예정이라는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이번 약국 개설 건과 관련해선 강남구약사회와 서울시약사회, 대한약사회까지 나서서 보건소에 반대 의견서를 제출한 바 있다. 약사회는 "의료기관 개설자이면서 건물 전세권자라는 우월적 지위를 악용해 약국이 의료기관의 지시에 따르도록 종속적 관계를 형성하고, 사실상 구내약국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다"며 개설 반려를 촉구했다. 때문에 보건소는 개설허가 판단에 더욱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만약 개설 불허를 할 경우에도 임차약사가 유사 허가사례를 근거로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어, 이에 대한 부담도 떠안아야 하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지역 약사회는 유사한 개설 사례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이번 편법 사례가 용인될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개설을 하려는 약사 입장에서는 유사한 허가사례를 가지고 보건소를 압박할 것이기 때문에 보건소 담당자들도 개설허가에 대한 판단에 부담을 느낄 수 있다"면서 "하지만 앞서 다른 편법 개설이 있었다는 것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같은 문제가 되풀이돼야 하는 근거가 되는 것은 아니다. 이번 사례를 통해 유사 사례들이 근절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19-09-03 18:48:43정흥준 -
창원경상대병원 약국개설 항소심, 오늘 판가름[데일리팜=정혜진 기자] 창원경상대병원 부지 남천프라자에 입점한 약국의 개설등록을 취소하기 위한 항소심 선고가 오늘(4일) 내려진다. 부산고등법원 창원재판부 창원제1행정부는 4일 오전 11시 '약국개설등록처분취소'를 위한 2심 판결을 진행한다. 남천프라자 건물 약국 개설자이면서 보조참가인으로 소송에 참여하고 있는 피고 측은 29일 변론재개를 신청해 판결을 미루려했으나, 법원이 허락하지 않으면서 4일 선고일이 확정됐다. 창원경상대병원은 약사사회 반발과 약국 개설허가가 반려되자, 간접적으로 약국을 임대하기 위해 병원건물 남천프라자 임대권을 두고 입찰을 진행했다. 병원이 입찰을 통해 직접임대에서 간접임대라는 우회적인 방법을 동원했고 임대권을 낙찰받은 업체가 행정심판을 통해 약국 개설허가가 합당하다는 결론을 확보하면서 2017년 남천프라자에 약국 두 곳이 개설허가를 받았다. 결국 병원부지에 약국 개설이 불가할 거라 보고 미리 병원 주변에 약국을 개설한 약국 두 곳과 남천프라자 약국이 생기기 전부터 경상대병원을 이용한 환자 2명, 대한약사회와 창원시약사회가 참여한 원고인단이 꾸려져 소송에 돌입했다. 지난해 12월 진행된 1심 판결에서 재판부는 약사들과 약사회의 의견은 기각했지만 환자 2명의 의견을 받아들여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고, 남천프라자 약국 두 곳이 피고 보조참관인 자격으로 항소장을 제출했다. 항소심이 진행되는 동안 피고 측은 계속해서 원고들에게 소송을 제기할 자격이 없다는 취지의 '원고적격' 여부를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약국 개설은 병원 유치 단계에서 창원시가 약속한 내용 중 일부라며 병원에 책임이 없다는 논리를 견지했다. 따라서 이번 판결에서도 원고적격이 어떻게 판단될 지 여부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1심 재판부가 환자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병원 부지에 약국이 개설되면 환자 건강권이 침해받는다고 인정했고 2심 재판부 역시 이 부분을 인정할 지가 분수령이 될 수 있다. 아울러 경상대병원 사례가 알려진 후 전국에서 병원이 개입한 편법적인 약국 개설이 계속되면서 1심 판결에 이어 2심 판결도 중요한 판례가 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법조계는 판례로써 효력을 확보하려면 2심 이상 판결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어, 이번 판결은 단순히 한 지역 국립병원의 약국 개설 취소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한편 이번 판결의 결론이 어떻게 내려지든, 사건은 대법원까지 진행될 전망이다. 원고 측인 약사회와 문전약국, 환자들은 약국을 소유하려는 병원의 대표격인 점에서 대법원까지 가더라도 끝까지 싸울 거란 입장을 피력해왔다. 반대로 피고인 병원 부지 약국 운영자들은 판결의 내용 만큼 현재 운영하는 약국을 얼마나 더 운영할 수 있으냐가 중요한 상황이다. 약국 매출을 이어갈 수 있는 최대기간을 모두 활용하기 위해서라도 패소할 경우 대법원 상고를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원고로 참여한 약사는 "통상적으로 2심은 1심보다 빨리 진행되지만, 피고 측의 변호인 교체, 증인 불출석 등으로 판결이 상당히 늦어진 상태다"라며 "결과가 어떻게 나더라도 대법원 행이 불가피할 상황이라, 대법원 판결은 2심보다 신속하게 진행돼 내년 상반기 안에는 확정판결이 내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2019-09-03 17:21:07정혜진 -
복약지도 약봉투 안준다고 민원…난처한 약사들[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일부 약국의 자발적 서비스 중 하나로 인식되던 일명 '‘전산약봉투'로 인해 환자들과 크고 작은 마찰이 빚어지고 있다. 3일 약국가에 따르면 환자들 사이에서 약국이 처방약의 성상정보, 약 가격 등을 기재한 약봉투를 제공하는게 당연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약의 모양, 색상, 전산약봉투의 경우 복약지도 의무화 시행 이후 약국들이 가장 보편적으로 활용하는 서비스 중 하나로 자리잡아 왔다. 기재할 내용이 처방전 입력 프로그램을 통해 약봉투에 바로 출력되기 때문에 여타 서면 복약지도문에 비해 비용 부담이 적기 때문이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약국이 늘면서 일선 시민들은 약봉투에 약의 성상이나 효능효과, 약값 등의 상세 내용을 기재하는게 약국의 의무라는 인식이 자리잡게 됐다. 그렇다 보니 전산약봉투가 아닌 일반 약봉투를 사용한 약국에 대해 의무를 위반했다며 민원을 제기하거나 약국에서 직접 항의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는게 약사들의 말이다. 최근에는 한 시민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약국 약사 의약품 조제 시 약제 표시 필수조항을 법으로 정하자는 글을 게시하기도 해 관심을 모았다. 서울의 한 약사는 “전산약봉투 제공이 하나의 약국 문화로 자리잡으면서 환자들도 처방전보다는 봉투를 통해 약이나 약값 등의 정보를 확인하는게 당연시되고 있다”면서 “환자들 사이에서 전산약봉투를 사용하지 않는 약국은 환자 서비스를 제대로 시행하지 않는데서 나아가 의무를 위반한다는 인식까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일시적으로 전산약봉투를 제공하는 시스템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 약사와 환자 간 얼굴을 붉히는 일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 약사들에 따르면 최근 약국 전산 프로그램 PIT3000과 연계된 팜봉투가 프로그램 상의 문제로 서비스 지연이 발생했다. 기존에는 PIT3000에 처방전을 입력하면 3초 내로 봉투가 출력되던 것이 1분 20초 이상으로 출력 시간이 늘어나면서 사용 약국들에서는 적지 않은 불편을 겪었다. 2~3일 내로 문제는 해결됐지만 문제가 발생했던 기간 동안 약사들은 문제 원인이나 해결 시점 등을 알지 못해 곤란을 겪어야 했다. 서울의 한 약사는 “전산약봉투 제공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환자가 워낙 많아 관련 프로그램에 문제라도 생기면 당장 업무가 마비된다”며 “관련 프로그램 업체들도 문제가 발생하면 사용 약국들에 대한 공지 등을 신경써 줬으면 한다”고 했다.2019-09-03 16:01:39김지은 -
강서구약, 올해 신규개설 약국 11곳 축하 방문[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서울 강서구약사회는 올해 신규 개설한 약국 11곳을 축하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신규약국 방문에는 정윤정 여약사담당부회장과 이신성 총무약국위원장이 동행해 개설 선물과 축하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구약사회가 추진중인 내달 6일 '2019년 가족동반 등산대회'에 신규회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이번 방문은 이미 방문한 이대서울병원 인근 7곳을 제외한 11곳이 대상이었다.2019-09-03 15:32:52이정환 -
잠실역 이어 강남구청역도 약국·병원개설 소송 임박[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지하철 7호선과 분당선 환승역인 강남구청역 내 약국·병원 개설을 준비중인 의·약사가 빠르면 내달 관할 보건소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 약국·병원 개설을 원하는 의·약사는 보건소 불허 방침에도 개설 신청에 필요한 인테리어 공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최종 불허 시 개설을 허가하라는 소송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3일 현재 강남구청역 내에는 3번과 4번 출구 방향에서 각각 의원과 약국 인테리어가 진행중이다. 인테리어 공사 기간은 지난달 27일 부터 오는 10월 7일 까지다. 공사는 지하철이 다중이용시설인 만큼 전철 운행이 종료된 이후 시각에 진행되며, 낮엔 컨테이너 박스 가림막으로 밀폐된 상태다. 인테리어에 착수한 의·약사는 관할 강남구 보건소로 부터 전철역 의원과 약국 개설은 내부 방침상 어렵다는 답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철역 상가는 건축물 대장이 없다는 게 보건소의 불허 이유다. 개설 신청 의·약사는 한국도로교통공사가 이미 지하철 상가는 건축물 대장이 없더라도 근린생활시설에 해당된다는 유권해석을 내놨다는 근거로 인테리어를 진행하고 최종 불허되면 소송을 제기할 심산이다. 실제 서울교통공사와 코레일 등은 지하철 내 의료기관과 약국 개설에 찬성 입장을 보이고 있다. 유동인구가 많은 전철역 특성 상 의원·약국 개설 민원이 빗발친다는 설명이다. 지하철 내 약국·병원 개설을 둘러싼 법적 분쟁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잠실역 아이엠유의원이 송파구 보건소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이 대표적이다. 해당 의원 개설을 신청한 원장은 3억5000여만원 상당 인테리어와 임대료를 지불해 공사를 마쳤지만, 송파보건소의 의원 신고수리 거부로 결국 문을 열지 못해 인근 다른 부지에 의원을 개설했다. 타당한 이유 없이 의원 개설을 거부한 보건소가 인테리어·임대료 등에 투입된 제반비용 손해배상하라는 취지다. 강남구청역 약국을 준비중인 A약사는 보건소가 단순히 건축물 대장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개설을 반대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음식점이나 카페, 옷가게 등 일반 근린생활시설에 입점하는 업종이 활발이 상행위를 벌이는 상황에서 약국이나 의원만 불허되는 것은 형평에 어긋난다는 것이다. 실제 강남구청역은 다른 역 대비 역사 내 점포가 활성화됐다. 10여개에 달하는 프렌차이즈 음식점이 성업중이고, 대형 잡화점인 다이소도 역사 내 자리했다. 지하철역 관계자에 따르면 강남구청역의 일평균 이용객은 5만명, 유동인구는 10만명을 훌쩍 넘는다. 강남구 청담·논현·삼성 등 3개 동의 경계에 위치해 지리적 가치도 높다. A약사는 "강남구청역 약국 분양 후 약국 개설을 위해 보건소 담당자와 여러차례 미팅을 했지만 건축물 대장을 이유로 불허 입장을 바꾸지 않고 있다"며 "결국 행정소송을 감수하고서라도 인테리어를 먼저 진행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A약사는 "인테리어 공사가 끝나는 대로 보건소에 개설 신청을 할 것이다. 반려되면 즉시 소송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도로교통공사나 복지부도 지하철 약국 가능성을 인정하고 있다. 다만 실무는 지자체와 결정하는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이라 소송이 불가필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2019-09-03 13:32:19이정환 -
강원도약, 회장단·시군약사회장 간담회...현안 논의[데일리팜=이정환 기자] 강원도약사회(회장 전승호)가 회장단과 시군약사회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 간담회는 강릉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에서 열렸다. 간담회는 4차 상임이사회에서 부정·불량의약품신고센터를 개설하고 센터장에 최백규 부회장, 부센터장에 김태규 약국이사를 임명한 회무와 함께 신고센터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약사회 현안에 대한 자유토론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전승호 회장은 "지난 6월 제1차 회장단, 시군분회장 연석회의에서 결정한 대로 간담회를 진행했다"며 "많은 지역 약사회장이 참석한데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2019-09-03 13:30:09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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