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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불법 한약사 암행조사…약사회, 조사원 채용[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약사단체가 조사인력을 채용해, 한약사 불법행위 실태조사를 7월부터 석달간 진행한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18일 제5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한약사의 불법행위 실태조사를 위한 조사요원 운용 및 정책방향을 의결했다. 조사대상은 시도지부가 한약사 불법행위로 제보한 98곳이다. 이중 한약사 비한약제제 일반약 판매가 88곳으로 가장 많다. 조사대상 98곳에는 약국에서 근무 한약사의 일반약 판매와 조제행위도 포함돼 있다. 약사회는 한약사 개설약국 500여곳에 대한 전수조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조사기간은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이다. 약사회는 일부 약국에서 한약사를 고용하거나 한약사 개설약국에서 약사를 고용해 한약사가 처방조제, 비한약제제 일반의약품을 판매하는 행위가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약사회는 불법행위를 발견할 경우 시정·행정처분 의뢰·고발 등 가용한 조치를 취한다는 계획이다. 김대업 회장은 "이번 조사는 한약사의 면허범위를 벗어난 불법행위가 도를 넘었다는 회원들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비정상적 불법행위를 척결하기 위한 조치"라며 "국회 및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논의를 통해 관련 법령정비 또한 함께 진행하는 등 근본적 해결방안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즉 한약사 개설약국의 불법행위를 정비하면서, 국회 입법을 위한 투트랙 전략으로 한약사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이어 약사회는 정기 대의원총회 연기로 인해 약사포상 시상식을 7월 1일 오후 2시 대한약사회관 4층 동아홀에서 별도로 개최하기로 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대의원 총회와 약사포상 시상식이 연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총회 당일 시상식을 진행하는 경우 다수 인원이 밀집돼 방역 관리에 어려움이 많고 약사직능 및 회무 발전에 기여한 수상자를 위한 자리를 무기한 연기할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해 대의원총회와 분리된 별도의 시상식을 개최하기로 했다. 시상부문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10명)·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10명)·대한민국약업대상(1명)·대한약사금장(5명)·약연상(5명)·약사금탑상(5명)·자랑스러운대한약사대상(3명)·대한약사회장 표창(25명)·감사패(10명)·우수 전문언론 기자상(2명)·직원 표창(4명) 등 총 80명이다. 약사회는 가족 또는 지인의 동반 없이 수상자 본인만 시상식에 참석하도록 하며, 대한약사회장 표창의 경우 상장을 수상자에게 개별적으로 전달하는 등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시상식을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김 회장은 지난 제1차 윤리위원회에서 위임받은 약사금장 수상자 1명을 박영근 전 대한약사회 부회장을 지명했다. 아울러 약사회는 '미래약사연수원' 개최도 추진하기로 했다. 미래 약사직능의 주역인 약대생들이 약사로서의 직업의식 고취와 진로 탐색에 대한 기회의 장 제공을 목적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전국의 약학대학 5학년 학생 약 250명을 대상으로 오는 9월 진행된다. 최진혜 기획이사는 "일반적·일방적인 교육 형태에서 벗어나 제약·병원·공직 및 지역약국 등 다양한 직역에서 활동하며 후배들의 롤모델이 되어줄 선배들과의 밀착 인터뷰, 팀별 미션 등의 심층 체감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미래 약사들의 약사직능에 대한 이해와 바람직한 약사윤리 구축에 도움을 주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약사회는 2020년 약국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활동 추진에 관한 건을 원안대로 의결했고 ▲공적마스크 약국 유통 현황 ▲2021년도 약국 요양급여비용 계약 결과 ▲미청구·미지급 요양급여비용 찾기 지원 프로그램 개발 및 배포 ▲대한약사회 사이버 연수원 운영 현황 ▲약국에서 고용보험 활용하기 안내문 배포에 대한 보고를 진행했다.2020-06-19 10:41:45강신국 -
약사회, 코로나19 대응 약국 가이드 배포[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18일 약국 환경소독 가이드에 이어 '코로나19 대응 약국 가이드'를 추가 제작해 배포했다. 이번에 제작된 가이드는 '약국 방역지침'과 '65세 이상 어르신 및 고위험군 대상 상담가이드'로 구성됐다. 약국 방역지침의 주요 내용은 ▲약국책임자(또는 방역관리자) 대상 권고사항 ▲약사 및 종업원 대상 권고사항이며, 실제 약국상황에 맞게 수정 후 출력해 비치하거나 실제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약국 방역 및 환경소독 확인사항 예시 ▲약국 방역관리 위험도 자가점검지 등을 함께 포함했다. 또한 감염에 취약한 65세 이상 어르신 및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약국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상담 가이드에 고위험군(소아, 노인) 접촉행태 연구결과도 수록했다. 가이드는 코로나19의 산발적인 감염이 계속되고, 재확산 및 장기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정부의 생활 속 거리 두기 수칙 및 지침과 방역관리자 업무가 배포된 가운데 약사회는 지역사회에서 코로나19의 전파 차단과 예방 등 약국의 역할 강화와 약국의 방역체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김대업 회장은 "정부 발표에 따르면, 최근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집단감염은 공통적으로 방역수칙 미준수로 비롯되므로 일상생활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핵심 원칙"이라며 "고령 확진자의 증가로 인한 중증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가이드를 활용해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와 어르신 및 고위험군 예방,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약사회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와 의약품정책연구소는 지난 4월부터 감염병 대응체계에서 약국의 구체적인 역할 수행을 위해 약국 감염병 관리 가이드를 제작해왔다. 지금까지 ▲약국 방문자 대상 정보 제공, 환자 분류에 따른 상담가이드 ▲약국방역, 약국 환경소독 가이드를 배포했으며, 가이드는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 홈페이지(www.safepharm.or.kr) 알림마당-자유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0-06-18 23:11:32강신국 -
대형병원 출입문 통제 나비효과…입지별 약국간 '희비'[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코로나19로 출입 통제에 나선 이대서울병원 앞 약국 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3개의 병원 출입문 중 2곳이 폐쇄돼 경영난을 겪는 약국이 있는 반면 출입구가 개방된 방향의 약국은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기 때문이다. 17일 데일리팜이 서울시 강서구 발산역에 자리한 1000병상 규모의 서울이대병원 앞 약국가를 찾았을 때 삼엄한 분위기에서 출입 확인이 이뤄지고 있었다. 지하철에서 병원을 이어지는 지하1층에선 출입문 보다 앞서 점검대를 마련해 환자와 보호자가 방문 목적을 적고 발열 체크를 받도록 했다. 지상 출입구는 정문과 북문, 남문 중 북문을 제외한 모든 출입문을 폐쇄해 환자 이동을 최소화 했다. 특히 유일한 출입구인 북문은 천막으로 길이 10m 정도의 입구와 출구를 각각 만들어 환자 동선을 관리하고 있었다. 출입구 앞에서부터 천막을 설치해 병원 출입자 동선을 분리해 코로나19 예방·감염에 각별히 신경을 쓰는 모습이 역력했다. 그러나 이같은 출입통제가 지난 2월 이후 계속되자 정문 방향에 위치한 약국 4곳과 남문쪽 2곳은 처방환자 유입이 급감했다. 이들 약국은 "코로나19 통제용 출입구를 설치한 뒤 경영난이 지속되고 있다"며 "기존 처방 환자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고 말했다. 이에 반해 출구 방향 북문(2곳) 약국은 "처방전을 들고 오는 환자들이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쏠리고 있다"고 했다. 작년 병원 개원과 함께 개국한 정문 A약국장은 "코로나19 전에는 병원을 찾는 환자 절반이 정문과 남문 약국을, 나머지 절반은 북문 약국을 찾았다"며 "통상 환자들은 병원에 올때 북문을, 나갈 때 정문을 이용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병원 앞에 세워진 천막 출입구로 환자 동선이 갈라져 편향적 약국 경영 지형도가 만들어졌다는 게 경영난을 겪는 약국들의 이야기다. 지하철 방향으로 출구가 나있지만 입구용 천막 때문에 반대편 정문 약국가가 전혀 보이지 않는 상태다. 이때문에 환자들이 길을 헤매다가 북문 약국으로 가버린다는 주장이다. 앞서 A약국장은 "다른 병원은 건물 안에서 출입을 통제하는데 이대서울만 별도의 환자 동선을 만들었는지 모르겠다. 환자들이 약국을 찾기 쉽지 않다고 한다"며 "병원이 출구와 입구 설치에 조금만 신경썼다면 이런 일은 없었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어 A약국장은 "정말 철저하게 관리한다면 출구와 입구를 바로 옆에 붙여놔선 안 되는 것 아니냐"고 따졌다. 응급실이 위치한 남문 약국도 전면 폐쇄됐다. 기존 환자는 감소하는데 신규 환자 유입이 전무해 경영난이 가속화된 실정이었다. 남문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B약국장은 "코로나19로 병원 성장이 멈추긴 했지만 올해 3~5월 신규 의료진이 대거 유입된 상황에 신환을 받지 못하니 그 어느 때보다 어렵다"고 했다. 코로나19로 장기처방 환자는 재방을 꺼리는 가운데 신규 환자는 북문으로 가버리고 있어 신규 환자 유입이 거의 없다는 이야기다. B약국장은 "병원에 얘기한다고 해결될 상황이 아니란 건 안다. 그러나 병원 주변 약국 보호를 위해선 어떠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이러한 약국 경영 악화는 직원 생계에도 영향을 미쳤다. 정문 방향 C약국장은 "정문은 보다시피 유동인구가 거의 없어 처방전 유입이 경영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코로나19가 터진 후 근무약사도 관두고, 남은 직원도 시간을 줄여야 했다"고 말했다. 전자처방전도 문제였다. 수수료를 내고 있지만 환자가 오지 않아 미리 조제한 약을 폐기하거나 고가의 약은 어쩔 수 없이 다시 환자가 올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있었다. 약국들은 출구 앞에 방향 안내 표지판이라도 만들어달라고 했지만 병원으로부터 긍정적 답을 듣진 못했다. 앞서 약국장들은 "코로나 정국이라 다들 참고 기다렸지만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이대로 가다간 결국 문을 닫을 수밖에 없다. 약국 위치만이라도 알릴 수 있게 화살표 안내를 부탁했지만 거절당했다"고 말했다. 정문으로 가던 환자들, 정말 북문으로 갔을까? 그렇다면 출입구가 폐쇄되지 않은 약국은 반사이익을 보고 있을까. 오후 3~4시경 북문 약국들을 찾았을 때 근무직원과 대기 환자 수에서 확연히 다른 분위기가 느껴졌다. 북문에 있는 2개 약국 중 한 곳은 대기하거나 복약지도를 받는 환자만 7명이었다. 다른 약국은 근무약사 2명에 직원 3명이 상주했다. 북문의 한 약국장에게 "출입 통제 이후 환자 쏠림이 있냐"고 묻자 이 약국장은 "미묘한 변화는 있지만 큰 영향은 없다"며 "오전 내내 조용했다가 이제서야 환자가 좀 오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건 마찬가지라고 했다. 이 약국장은 "아무래도 지하철로 가는 동선상에 약국이 있다보니 그렇게 보는 것 같다. 병원 환자가 적은데다 코로나19까지 겹쳐 (다른 약국의) 심리적 영향이 큰 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신종플루 당시 다른 병원들도 이렇게 출입 통제를 했다"며 "그렇지 않으면 환자 동선 추적이 어렵다"고 했다. 병원측은 출구 방향을 북문으로 향한 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위치이기 때문에 감염병 예방을 위해선 어쩔 수없는 조치라는 입장이다. 병원 관계자는 "북문이 전철을 이용하는 방향이다. 전자처방전에 약국 위치도 전부 나온다"며 "현 상황에선 환자와 보호자 예방이 우선이기 때문에 출입통제가 쉬운 점을 고려했기에 약국 입장만 들어줄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정문으로 환자와 보호자들이 차량을 타고 내릴 수 있다"며 "인력 문제도 있어 효율적인 것을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다.2020-06-18 17:32:51김민건 -
"임대계약 남았는데"…신규약국 입점시킨 의사 건물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의사 건물주가 1층 약국의 임대계약을 종료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약국을 나란히 입점시키는 등의 횡포로 논란이 되고 있다. 또 의원에선 환자들에게 새로운 약국을 이용하라고 안내하면서, 의약 담합이 아니냐는 문제 제기도 나온다. 대구의 A약사는 의사 소유의 건물에서 약 14년간 약국을 운영해오다가, 최근 계약 종료 과정에서 벌어진 갑질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의사 건물주는 지난 5월 약국에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환산보증금을 초과하고, 10년의 임대차계약 보호기간도 지났기 때문에 권리금을 회수할 수 없다는 내용이었다. A약사는 후임약사를 구했고 계약을 하러 가겠다는 뜻을 전했지만 건물주는 묵묵부답이었다. 결국 계약기한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1층 약국 옆에 새로운 약국 공사가 시작됐고, 간판과 약장 등을 달고 운영을 시작하기까지 속전속결이었다. 1층 카페가 있던 부지를 쪼개 신규 약국을 입점시킨 것이다. 결국 한 건물에 약국 두곳이 바로 나란히 붙어 경쟁을 해야 했다. 이후 건물주는 시세에 맞지 않은 권리금을 제안했고 결국 협의가 이뤄지지 않으며 한지붕 두 약국이라는 이상한 상황이 만들어졌다. A약사는 "지역 주민들도 나란히 생긴 약국에 의아해한다. 이정도로 붙어있는 약국은 처음본다는 반응이다"라고 말했다. 더구나 병원에서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약국 이용을 안내했고, A약사는 약국을 방문하는 환자들을 통해 이를 전해듣게 됐다. 병원에 항의전화를 했지만 새로 생긴 약국이라 소개를 해준 것뿐이라는 답변만 들을 수 있었다. 이와 관련 A약사는 보건소에 담합 문의를 해놓은 상태다. A약사는 "한 건물에 약국이 나란히 운영을 하고 있어 동네에서도 이런저런 말들이 많다. 병원에서는 우리약국은 그만둘 곳이고, 옆 약국은 정식이니 그쪽을 이용하라는 등 환자들에게 말을 하고 있다"면서 "약국에 찾아온 환자들을 통해서 얘기들이 들린다. 항의도 했지만 새 약국을 소개해준 거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A약사는 "보건소에도 문의를 남겼다. 이런 상황에서 같은 약사로서 새로운 약국을 운영한다고 들어온 것에도 실망감과 배신감을 느낀다"면서 "또한 나중에는 신규 약사도 나와 같은 상황에 놓일지도 모르는 것이다. 안타깝고 답답할 따름이다"라고 전했다.2020-06-18 17:00:52정흥준 -
강남구약, 세이프약국 6곳 격려차 방문[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강남구약사회(회장 문민정)는 18일 싱싱약국 등 주민 건강을 지키는 관내 세이프약국 6곳을 격려차 방문했다. 또한 구약사회는 강남구보건소에서 지원하는 참여주민용 상담키트를 약국에 전달했다. 문민정 회장은 직접 약국을 돌며 운영상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이날 방문에는 이병도 부회장과 김성은 사무국장 등이 동행했다.2020-06-18 16:15:24정흥준 -
광주시약, 다제약물 관리사업 자문약사 워크숍[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광주광역시약사회(회장 정현철)는 지난 16일 2020년 다제약물 관리사업을 위한 자문약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대한약사회 좌석훈 부회장, 조선대학교 약학대학 기성환 약학전문위원을 비롯해 35명의 자문약사가 참여했다. 정현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민과 함께 하는 이 사업에 자문약사로서 참여해 준 약사들에게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대한약사회 좌석훈 부회장의 사업 개요와 필요성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또 다제약물 관리사업 광주지부TF 학술팀 이미나, 서동호, 최인 약사의 사례발표, 상담방법, 설문작성법 등에 대한 강의와 질의응답으로 마무리됐다. 광주시약사회는 지난해 올바른 약물이용 지원사업에서 전국 최다 상담건수의 성과를 낸 바 있다. 시약사회는 "다제약물 관리사업 준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코로나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역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전문직능인의 소명을 갖고 사업에 임하자는 결의로 워크숍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2020-06-18 15:01:55정흥준 -
구로구약, 화상으로 2020년도 초도이사회 진행[데일리팜=김지은 기자]서울 구로약사회(회장 노수진)는 지난 16일 대면, 화상회의를 결합한 방식으로 2020년도 초도이사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구약사회 측은 지난 세무야사 세미나를 시작으로 이번 초도이사회도 온·오프라인 결합 형태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노수진 회장은 “정기총회 때에만 해도 오늘과 같은 어려움을 겪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며 “40주년을 기념하며 각종 친목 모임과 세미나를 개최해 즐거운 시간을 회원과 함께할 것을 기대했는데 관내 콜센터 집단감염 발발, 공적마스크 판매 등으로 모두가 힘들고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노 회장은 또 “공적마스크 판매에 쏟은 모두의 노력과 의미가 잊히지 않고 약사의 공공성이 정책에 최대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공적마스크사업이라는 민관협력사업을 평가하고, 약국의 공적 역량이 부작용보고, 다제약물 관리사업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구약사회는 이날 2020년도 사업계획안과 예산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권혁노 의장은 “생활속거리두기 방역 수칙을 지켜가며 앞으로 상황이 어떻게 펼쳐질지 예상할 수 없는 시기에 기존에 해오던 회무를 어떤 방향으로 진행해야 할지 모든 분회가 난감해하고 있다”면서 “구로구약사회가 새로운 소통을 시도하고 활기차게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모두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박계환 자문위원도 “화상회의는 새로운 경험이었다”면서 “구로구약사회가 국회의원과 밀접해 약권수호를 위해 많이 노력한 것으로 안다. 수고했다”고 말했다.2020-06-18 14:06:11김지은 -
컴퓨터로 처방전 위조...약국 돌며 마약류 패취 쇼핑[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위조 처방전을 만들어 약국들을 돌며 일명 ‘마약 쇼핑’을 해온 한 남성에 대해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최근 A씨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야간건조물침입절도, 사기 등의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더불어 소지하고 있던 마약류와 위조 처방전 3매를 몰수하고, 37만원 상당을 추징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서울의 한 PC방에서 다른 사람이 재활의학과 의원에서 정상적으로 교부받은 ‘듀로제식디트랜스패취 50/1매’ 처방전 스캔본을 컴퓨터에 저장한 후 그림판 기능을 이용, 날짜와 환자 이름, 투약일수 등을 변경한 후 출력했다. 이후 A씨는 서울의 한 약국에서 본인이 만든 처방전을 약사에 제시했고, 그 처방전이 위조됐다는 사실을 모르는 약사는 문서에 찍힌 그대로 약을 조제, 투약해줬다. 자신의 뜻대로 위조 처방전이 이용되자 A씨는 같은 방식으로 위조 처방전을 제작했고, 5회에 걸쳐 각각 다른 약국에서 조제 받은 후 인근 화장실 등에서 사용했다. A씨의 범행은 이에 그치지 않았다. 그는 지방의 한 병원 약제부 조제실에서 열린 문을 통해 몰래 안으로 침입해 금고에 보관 중인 펜타닐 성분의 듀로제식디트랜스패취 6매를 꺼내가는 방법을 절취했다. 이후 A씨는 병원 앞 버스정류소에서 마약인 펜타닐 성분의 듀로제식디트랜스패취 2매를 가슴에 붙이는 방법으로 펜타닐을 사용했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지난 2014년에도 같은 범죄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적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법원은 “피고인이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을 구하기 위해 병원 약제실에 침입해 절취하거나 수차례 처방전을 위조, 행사하고 펜타닐을 투약, 소지한 것으로서 범행의 방법이나 횟수에 비춰 죄질이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고인은 당초 허리통증 완화를 위해 적법하게 펜타닐을 처방받아 왔는데 점차 이를 남용하고 의존도가 심해지면서 범행에 이른 것으로 보이는 만큼 다소 참작할 만한 사정이 있다”면서 “피고인의 나이, 성행, 환경, 범행 경위 등 양형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징역 1년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2020-06-18 11:53:20김지은 -
지자체의 실험…코로나에 비대면 복약지도 서비스 추진[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코로나19가 비대면 복약지도 시대를 앞당겼다. 서울 은평구보건소는 소프트웨어 개발업체가 개발한 의약품 복용 알람·지도 서비스인 '올약'을 활용해 만성질환 등을 앓고 있는 고령환자를 관리할 계획이다. 17일 보건소와 모노라마는 환자 복약 시간에 맞춰 알림을 주면 약국에 있는 약사가 복용 여부 등 환자 이력을 관리할 수 있는 '올약' 서비스 이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난 3월 모노라마가 공식 출시한 올약은 카카오톡 채널 검색으로 무료 사용이 가능하다. 현재 300명 가량이 사용 중이며 대부분 일반 환자다. 보건기관을 통한 약국 내 공식 사용은 처음이다. 앞서 안양시자원봉사센터가 독거노인 대상 약물 치료관리에 적용하고 있다. 부산보훈병원에서는 만성질환자 대상 약물관리 프로그램 적용을 준비 중이다. 올약은 약국에서 환자 동의를 받은 처방전을 촬영해 등록하면 환자별 복약 시점에 맞춰 알림이 간다. 환자가 복용 여부를 표시하면 차트 형식으로 보고서가 만들어지고 이를 토대로 약사는 환자의 복약지도 수준을 정할 수 있다. 복약순응도부터 처방 내역, 부작용, 주의사항 정보 등을 의료진, 가족과 공유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환자들의 비대면 복약지도를 고민해왔던 은평구보건소는 올약 개념이 적절하다고 보고 오는 7월 관내 세이프약국과 개별 신청을 희망하는 약국 대상으로 시범운영에 나설 구상이다. 다만 구체적 방법과 대상은 계획 중으로 현재 '은평구 복약사랑방'이라는 카카오톡 채널만 개설한 상태다. 은평구보건소 관계자는 "고령의 환자가 복약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치매나 당뇨, 고혈압 질환 관련 정보를 해당 채널을 통해 공유할 생각"이라며 "향후 올약과도 연결해 이용할 수 있게 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평소 환자의 복약 이력 관리는 하고 싶었으나 현실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약국에는 구미가 당길 만한 것으로 보인다. 사용자 개별 설정 맞춰, 마약류·만성질환 관리에 효과적 올약 개발사인 모노라마는 마약류의약품이나 결핵 같은 복약순응도 관리가 중요한 질병에서 이 서비스가 유효할 것으로 본다. 모노라마 관계자는 "마약류 같은 경우 처방을 받아가지만 복약여부 관리가 되지 않고 있고, 결핵환자는 복약순응도가 민감한 부분이다"며 "관리 측면에서 사용자 스스로 놓치지 않고 복약하도록 할 수 있어 효과를 기대케 한다"고 말했다. 특히 어플을 다운받지 않고도 카카오톡에서 채널을 검색해 사용할 수 있다. 접근성면에서 편리하다. 어플과 달리 카카오톡은 본인이 설정한 글자 크기로 사용할 수 있어 고령환자의 경우 사용 편의성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올약은 크게 두 방식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약국에서 환자 동의를 받아 정보를 입력하는 방식과 사용자가 직접 본인 정보를 등록하는 방법이다. 약국이 등록하는 방식은 일종의 일거리가 늘어난다는 생각에 많은 호응을 받지 못했다. 이에 모노라마는 복약순응도가 높은 환자에게는 의료기관에서 사용 가능한 포인트 등을 지급해 환자와 약국에서 사용률을 모두 높인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모노라마 관계자는 "개인정보를 열람하는 것에 합의가 필요하다. (합의만 된다면) 향후 의료진(주치의)까지 공유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학술적으로 복약순응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는 건 오래 논의된 사실이다. 이걸 어떻게 알리고, 사용자가 받아들여 기록으로 남기는데 어떤 방법이 효과적인지가 문제"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홀로 거주하는 부모님을 위해 자녀가 등록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도 출시할 예정이다. 향후 올약을 사용하는 정부기관과 병원에서 소정의 사용료를 구독 형태로 받을 계획이다.2020-06-18 11:41:57김민건 -
퇴원하는 어르신도 약사가 복약상담·관리한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어르신들을 위한 통합돌봄 선도도시 전주시가 어르신들의 올바른 약물 복용을 돕기 위한 지역약사의 방문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주시는 전주시약사회와 함께 퇴원이행기 어르신을 대상으로 퇴원 후 지역약사의 방문서비스를 제공하는 안심복약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업의 핵심은 퇴원 전 환자의 의료정보를 활용해 퇴원 후 정확한 약사 복약지도를 통해 재입원율과 약물 부작용을 낮춰 어르신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는 것이다. 사업대상은 고위험 약물 복용, 퇴원시점 복용약 변경, 응급실 경유 입원자 중 정기적으로 복용하는 약의 성분이 10가지 이상이고 시설 또는 병원이 아닌 집으로 퇴원하는 전주시 거주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시약사회는 전북대병원에서 복약정보를 제공받은 어르신댁을 방문해 약의 중복섭취 등 과다복용을 방지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약이 제때에 복용될 수 있도록 약 달력을 지원해 복약 순응도를 높이기로 했다. 또 동 주민센터도 주기적으로 방문해 지속적인 복약관리를 진행한다. 시는 이 같은 병원 내 약사, 지역약사와의 협업을 통해 통합돌봄 민·관 협력 모델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어르신들을 위한 정확한 복약지도와 데이터 수집으로 2020년 전주형 통합돌봄의 핵심목표인 건강-의료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백경한 전주시약사회장은 "초고령화 사회를 앞두고 어르신들이 노후를 집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시와 병원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춘배 전주시 통합돌봄과장도 "이번 사업이 새로운 민관 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재가 어르신은 물론, 퇴원 이행기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과 편안한 노후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2020-06-18 11:18:13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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