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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강북구약, 맞춤형 약사가운 전회원에 제공[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도봉·강북구약사회(회장 어수정)는 최근 전회원을 대상으로 맞춤 약사가운을 제작해 배포했다. 구약사회에 따르면 코로나19 침체된 약국경영에 지친 회원들을 응원하고자 전회원 맞춤가운을 기획했다. 또한 사회적거리두기가 완화됐던 지난 7월 전회원 약국을 일일이 방문해 사이즈를 측정했다. 이번에 제작된 약사가운은 자켓 또는 하프기장 중 선택해 구약사회 로고 및 약사명을 고급자수로 인쇄했다. 구약사회 관계자는 사계절용 최고급 신소재로 가운을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어수정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최일선에 있는 약국에서 헌신하고 있는 회원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활력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어 회장은 "아울러 구약사회에서 준비해 제작한 종합가격표, 무상드링크제공 및 본인부담금 할인금지 포스터와 마약류저장시설 점검부 등을 활용해 철저한 약국관리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어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가 직접 가운을 전달하며 회원들을 격려하고자 했지만, 코로나19 재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 격상으로 인해 부득이 택배배송했다. 구약사회 관계자는 "회원들이 맞춤약사가운 사업에 크게 만족하며, 맞춤가운을 입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약사로서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고 환자를 맞이하게 될 것 같다며 감사인사를 전해왔다"고 말했다.2020-09-21 10:43:24정흥준 -
경기도약 "약국-한약국 분리에 한약사회 동참하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가 한약사 업무 범위를 넘어선 일반약 판매 행위를 중단하고, 약사법 개정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촉구했다. 도약사회는 21일 성명을 내어 "한약사 면허제도 도입의 근본 취지가 한약조제 전문가 양성인 것처럼, 한약분업 실현과 약국-한약국 분리를 통한 6년제 학제의 약사와 4년제 학제의 한약사 면허체계에 대한 직업 추구의 공정성과 형평성, 국민의 약국 선택권 보장을 위한 약사법 개정에 적극 나서달라"며 한약사회를 압박했다. 도약사회는 "교육과정과 국가자격시험이 엄연히 다른 6년 약사면허와 4년제 한약사 면허에 동일한 약국 개설권을 주는 것은 사회적 형평성, 공정성의 명백한 위반"이라며 "1993년 정부가 주도한 한의약 질서체계가 전면 붕괴된 현 시점이 약국과 한약국 완전 분리의 약사법 개정을 통해 국민의 약국선택권을 보장하고 면허에 기반을 둔 공정하고 합리적인 한의약 질서체계를 새롭게 만들어 과거 정부의 한의약 정책오류를 시정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말했다. 도약사회는 "그러나 일부 한약사 단체가 자신의 집단이익만을 내세운 채, 올바른 국민 건강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한 약국, 한약국 분리를 위한 약사법 개정을 반대하고 있다"며 "1993년 한약분쟁의 쟁점은 현대약학과 약사에 의해 발전된 한약제제가 아닌 한약의 조제권에 대한 쟁의인 만큼 한약제제는 약사, 한약사 면허의 공통영역이고 한약조제만이 각각의 면허범위에 속한 것이라는 역사적 사실과 근원을 직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도약사회는 "1993년 한약 분쟁을 종식하기 위해 복지부가 추진했던 한약사제도와 한약사의 약국 개설권 허용을 담은 약사법 개정안에 대해 약사회는 개정반대 청원서를 통해 한약사 제도는 물론 국민의 약국 선택권 방해와 약업질서 혼란을 야기할 약국, 한약국 미구분 개정안에 대해 절대 반대의사를 천명한 바 있다"며 "이를 무시하고 정부가 약사법 개정을 강행한 결과 현재의 파산 일보 직전의 모순덩어리 한의약 질서체계가 형성된 것"이라고 밝혔다. 도약사회는 "27년간 복지부의 무책임과 한약사들의 무기력한 대응으로 지금까지 한약분업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편법적인 생존 방편으로 약사의 일반약까지 취급하는 불법을 저지르고 있다"며 "한약분업을 전제로 탄생한 한약학과와 한약사면허는 한의약 분업을 실현하지 못한다면 한약사회 단체의 주장처럼 한약사 제도 자체가 소멸돼야 한다"고 촉구했다.2020-09-21 09:25:38강신국 -
최대집 의사협회장 탄핵 27일 임시총회서 결정[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정합의 여파로 의료계 내부 비판에 직면한 최대집 의사협회장에 대한 탄핵 여부가 오는 27일 결정된다. 의사협회는 최근 대의원회 운영위원회를 열고 최대집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에 대한 불신임안과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안을 의결할 임시 대의원총회 개최일을 오는 27일 오후 2시로 잡았다. 임시 대의원 총회 소집은 지난 17일 제주도의사회 소속 주신구 대의원 등이 최 회장 및 의협 임원의 불신임과 비대위 구성을 제안하고, 전국 82명의 대의원이 동의하면서 이뤄졌다. 임시총회 안건은 ▲최대집 회장 불신임의 건 ▲방상혁 상근부회장 불신임의 건 ▲박종혁 총무이사·박용언 의무이사·성종호 정책이사·송명제 대외협력이사·조민호 기획이사 겸 의무이사·김대하 홍보이사 겸 대변인에 대한 불신임의 건 ▲의료정책 4대악 저지를 위한 의사 투쟁과 관련한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의 건 ▲의협 비대위 운영의 건 등 총 5개항이다. 의협 측은 투표를 통해 각 임원별 불신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의협 정관에 따르면 총회에 재적대의원 3분의 2 이상이 출석해 출석대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하면 불신임이 결정된다. 상근부회장과 상임이사 등 회장을 제외한 임원의 경우는 재적대의원 3분의 2 이상이 출석해 출석대의원의 과반이 찬성하면 불신임된다. 현재 의협 대의원은 총 242명이다. 즉 재적대의원 242명 중 3분의 2인 162명이 참석해야 하고 이 중 108명이 찬성표를 던져야 회장이 불신임 된다. 임원은 81명 이상이 찬성표를 던지면 불신임이 된다.2020-09-20 19:53:37강신국 -
약사회 "사망자 건보자격 도용...약국에 환수조치라니"[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사망자 건강보험 명의를 도용해 진료와 조제투약을 받자, 약국 등 요양기관이 청구액을 환수 조치 당하는 사례가 나오자 약사단체가 대책마련에 착수했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최근 보건복지부에 사망자 건강보험 명의도용으로 약국의 부당 환수 피해에 대한 제도개선을 건의했다. 약사회는 부당환수보다는 명의 도용자에게 구상권을 청구하는 등 요양기관이 선의의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국회 등을 통한 제도개선도 함께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약사회는 명의도용 전반에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오는 22일 건강보험공단과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 수진자 조회시 사망신고 정보가 반영되기 전에 약국이나 의료기관 등 요양기관에서 사망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상황임에도 악의적으로 사망자 명의를 도용해 진료 및 조제투약 받는 사례가 최근들어 나타나고 있다. 문제는 약국에서 수진자 자격조회 등 주워진 확인절차를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추후 건강보험 수급자격 도용문제로 발생한 재정손실의 책임이 약국 등 요양기관에 전가되어 요양급여비용을 부당하게 환수당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유옥하 보험이사는 "사망자 명의를 도용해 마약류 의약품을 조제·투약받는 경우에는 불법 마약류의약품 사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안정적인 의약품 안전 사용점검이 이뤄지지 못함에 따라 의약품 오남용 및 안전투약의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유 이사는 "수진자 자격조회를 통해 사망자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없는 시스템임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귀책사유가 없는 약국에 일방적으로 재정적 손실을 전가시키고 윤리적 신뢰도 또한 하락시키는 문제도 방치할 수 없다"고 말했다.2020-09-20 19:42:07강신국 -
대구마퇴본부, 마약류 중독 치료재활 발전방안 논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이향이)는 지난 17일 마약류 중독 치료재활 현황과 발전방안을 주제로 온라인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심포지엄에는 계명대 약대 이상길 교수를 좌장으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분석사례로 본 신종마약류 동향(대구과학수사연구소 인상환 소장) ▲국립법무병원 약물중독재활센터 치료감호 현황(국립법무병원 조성남 원장)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재활교육 및 상담(권혜진 마퇴본부 중독재활센터 팀장) ▲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 재활의 여정(신해원 대구마퇴본부 재활전문위원) 등이 소개됐다. 심포지엄에서는 합성대마를 비롯한 신종 마약류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고 중독자 연령이 확연히 낮아지는 등 다양한 계층에서 마약류 문제가 발생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아울러 마약류 중독문제는 범죄행위이지만 만성 질환의 일종인 만큼 마약사범에 대한 처벌뿐만 아니라 치료, 재활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 필요하다는 제언도 나왔다. 종합토론에서는 마약류 중독자들을 조기 발견할 수 있는 시스템의 필요성과 이를 위해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고 지역 협력체계 구축, 약사회와의 협업을 통한 지역약국의 약물상담창구 역할 등이 제안됐다. 이향이 본부장은 "지역본부에서 특별한 사전준비 없이 실행할 수 있는 사안부터 찾아서 빠른 시일 내에 실행하고 법적 정비, 행정상 도움, 유관기관간의 협력이 필요한 부분들도 방안을 찾아가자"고 말했다. [마약퇴치 유공자 포상] ▲대구광역시 시장상 권진원(경북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신종목(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 재활전문위원), 김은용(대구광역시의사회 의무이사), 최임순(대구광역시약사회 부회장) ▲대구광역시 교육감상 김지환(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 뮤지컬 연출가), 조명선(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 교육팀장)2020-09-20 19:06:40강신국 -
전북마퇴본부장에 신태용 전 우석대 약대 교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전북마약퇴치운동본부 신인 본부장에 신태용 전 우석대 약대 교수가 취임했다. 전북마퇴본부에 따르면 신태용 본부장은 1992년 전북지역본부 창립 때부터 대국민 예방교육에 참여하고 약물 오·남용 관련 저술과 연구 활동, 투약자를 위한 사회복귀교육에 참여해왔다. 신 본부장은 2015년 마약 퇴치를 위한 학문연구의 공로를 인정받아 ‘제3회 한국마약퇴치 학술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2020-09-20 18:58:44강신국 -
근무약사 휴직 풍선효과…고개 드는 비약사 조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코로나19로 약국가의 경영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근무약사에게 휴직을 요구하거나 약사가 자발적으로 휴직이나 퇴직을 선택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 것을 확인됐다. 이 같은 상황을 틈타 일각에서는 비약사인 약사 가족이나 전산원이 의약품 조제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는 사례가 발견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8일 약국가에 따르면 약국 규모에 상관없이 기존 근무약사에게 휴직을 요구하거나 근무 시간 등을 조정하는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 약국들이 이 같은 선택을 하는 데는 코로나19 여파로 7개월 넘게 경영이 회복되지 않는 상황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인근 병의원 진료과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최소 30%에서 최대 70~80%까지 조제 매출이 감소한데다 방문객 자체가 줄어들면서 매약 매출도 감소하는 추세라는 게 약사들의 말이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서 약국에서는 불가피하게 인력 감축이나 근무 시간 조정 등을 단행하고 있는데, 그 대상은 임금이 높은 근무약사 쪽으로 쏠리고 있는 것이다. 다수 약국에서는 근무약사에 퇴직을 요구하기보다는 휴직을 권하고 있으며, 약국 상황을 고려해 근무약사가 먼저 휴직을 요청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근무약사의 휴직이나 퇴직이 늘면서 중·소형 약국의 경우 약국장이 혼자 근무하는 약국이 늘어난 추세고, 대형 약국은 근무시간 조정으로 기존보다 특정 시간대 근무하는 약사 수가 줄어든 상황이다. 그렇다 보니 약사들 사이에서는 특정 약국에서 비약사가 조제를 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는가 하면 관련 민원도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수도권의 A약국의 경우도 옆 약국에서 비약사인 약사의 가족이 조제를 계속하는데 대한 문제제기 여부를 두고 고심 중에 있다. 문제의 약국은 코로나 여파로 기존에 일하던 근무약사들에 휴직을 권고한 뒤 약사와 그 가족 중 한명이 조제, 매약을 모두 담당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약사가 환자와 상담을 하거나 복약지도를 하는 중 조제실에서는 약사의 가족이 별다른 약사의 감시나 지시 없이 혼자 조제를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게 A약국 약사의 말이다. A약국 약사는 “같은 상가에 있어 옆 약국 상황을 모두 알 수밖에 없는데 근무약사는 분명 휴직 상태고, 약사는 매약 중인데도 조제실에서는 조제하는 소리가 난다”면서 “같은 약사로서 이런 치부를 밖으로 들어내야 하나 싶다가도 심각하고 위험한 불법 행위인 만큼 고민되는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 약사는 “요즘 약국들이 워낙 힘들어 근무약사를 줄이는 경우가 많다보니 이런 일도 일어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이런 약국들 대부분이 휴직하거나 퇴직한 약사의 면허증을 그대로 개시하고 있다. 근무약사들도 자신이 나온 약국의 면허 개시 여부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2020-09-20 18:00:26김지은 -
[영상] 약국 앞 응급환자 심폐소생술로 구한 약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 앞에서 쓰러져 숨을 쉬지 않는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구한 약사의 훈훈한 미담이 전해지고 있다. 심폐소생술 중 사고에 따른 책임공방, 코로나19 감염 등으로 섣불리 나서지 않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보건의료인으로서 주저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동료약사들에게도 박수를 받고 있다. 지난 17일 오후 7시경 대전 보명사 약국 앞에서 50대로 보이는 중년남성이 쓰러졌다. 숨을 쉬지 않는 의식불명 상태였다. 보명사 약국을 운영중인 박성균 약사(38·미국 UNMC)는 웅성거리는 사람들을 보자마자 뛰쳐나갔고, 숨을 쉬지 않는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곤 즉시 심폐소생술을 진행했다. 사람들에겐 119 신고를 요청하며 구급대가 올 때까지 심폐소생술은 계속 됐다. 다행히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숨을 쉬기 시작했고, 의식이 돌아온 상태로 병원에 이송될 수 있었다. 박 약사는 "남성분이 약국에 들어와 잠시 화장실을 쓸 수 있냐고 물어봐서 이용할 수 있는 곳을 안내 해줬다. 약국 밖에 나간 뒤 얼마 안 돼서 쓰러졌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사람들이 몰려있길래 바로 뛰쳐나갔다. 호흡이 멈춰있어서 심폐소생술을 했고, 주위에 있던 사람에게 119 신고를 요청했다"고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박 약사는 "응급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계속 심폐소생술을 했다. 다행히 환자분의 숨이 돌아왔고, 이후 구급대가 도착해 병원에 이송됐다"고 말했다. 박 약사는 "평소 심폐소생술에 능숙했던 덕분에 환자를 봤을 때 더 망설이지 않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약사자격증도 가지고 있는 박 약사는 매년 CPR이 포함된 교육을 이수했던 경험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박 약사는 "한국 약사이면서 미국 라이센스도 가지고 있다. 미국 UNCM(University of Nebraska Medical center) 대학원까지 나왔고, 미국 병원에서의 약사 경력도 5년 가량 된다"면서 "미국 약사 자격증을 유지하려면 매년 이수해야 하는 교육이 있다. 그 중 심폐소생술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당황하지 않을 수 있었다"고 했다. 코로나19, 심폐소생술 중 사고 등이 걱정되지 않았냐는 질문에 박 약사는 "물론 그럴 수도 있었겠지만, 그때 당시에는 환자를 살려야겠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고 말했다.2020-09-20 14:10:00정흥준 -
숙명약대 동문회장에 유영미 약사 만장일치 추대[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 동문회는 유영미(60, 27회) 동문을 제 22대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 신임 감사단에 김옥희(19대 회장), 김진선(20대 회장), 백완숙(21대 회장) 등 전임 동문회장을 선출하며 새로운 집행부 구성을 완료했다. 숙명약대 동문회는 19일 저녁 6시부터 서울 종로구 나인트리호텔에서 제 43회 정기총회를 열어 신임 임원 선출과 세입·세출 예산, 사업계획 안건 등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유영미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시대적 어려움이 있지만 최선을 다해 동문회를 발전적으로 이끌겠다"며 "약대 발전을 위해 학교와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하며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동문회 전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 신임 회장은 "부족한 저에게 응원을 아끼지 않은 선후배 동문과 동기에게 감사하며 많은 협조와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유 신임 회장은 1983년 졸업 뒤 1988년까지 서울대병원 약제부에서 근무했다. 2003년부터 종로프라자약국 대표약사로 재직 중이다. 2008년부터 동문회 임원(서기·총무·부회장)을 역임했다. 백완숙 전임 회장은 퇴임사에서 "약대통합 6년제를 위해 많은 동문들이 응원하고 함께 해주셨다. 동문들의 마음고생을 지켜보며 내가 하는 일이 동문회가 할 일이 맞는지, 주제 넘는 게 아닌지 고민이 많았다"며 그간의 어려움을 전했다. 백 전임 회장은 "세상에서 가장 쉬운 게 늙는 것이고, 어려운 것이 아름답게 늙어가는 것이라고 했다. 이제 편안한 마음으로 동문회에 참석하겠다.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종희 총동문회장은 격려사에서 통합6년제 학제전환을 이끈 21대 임원진에 감사를 전했다. 김 총동문회장은 "난생 처음 겪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동문회 위원들과 통6년제를 이뤄낸 백완숙 회장과 21대 임원 모두 많은 고생을 했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어 김 총동문회장은 "약대 동문은 숙명사랑 하나로 동문회장학금, 화이트코트 세레모니 등 약대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사랑과 정성을 보내고 있다. 사회 곳곳에서 자랑스런 숙명인으로 활동 중인 선후배들이 자랑스럽고 멋있다. 후배들은 선배들이 있어 더 많은 배움의 길을 걸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총동문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나선 유 신임 회장에게도 감사하다. 응원하고 돕겠다"고 했다. 한편 정기총회는 195명 중 31명 참석, 위임 83명으로 성원됐다. 동문회는 2020년도 세입·세출 결산액 8791만2199원과 2021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8441만6349원을 승인했다. 2021년도 사업계획(안)으로 ▲약사국시 등 모교행사보조 ▲2021년도 신입동문 환영회 ▲졸업 50주년 홈커밍데이(14회)·졸업 20주년 성년식(44회) 지원 ▲모교발전기금·약대장학기금 모금 독려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2020-09-19 19:02:26김민건 -
'펜벤다졸' 항암이슈 사라질까…개그맨 김철민 복용중단[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동물용 구충제인 '펜벤다졸' 항암제 이슈를 촉발시킨 개그맨이 결국 구충제 복용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암 투병 중인 개그맨 김철민 씨는 18일 SBS '8뉴스'와 인터뷰에서 더 이상 동물용 구충제를 먹지 않는다고 밝혔다. 간 수치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보도에 따르면 김 씨는 구충제를 활용한 항암 치료가 맞지 않다고 결론 내렸다. 그는 지난 8개월 간 복용해오던 구충제 복용을 중단하고, 신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앞서 김 씨는 지난해 8월 폐암 4기 판정을 받은 뒤, 미국에서 강아지 구충제로 암을 치료했다는 주장에 따라 동물용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복용해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약국에서 펜벤다졸 품절 현상이 빚어지는 등 때 아니 동물용 구충제 항암제 이슈를 불러 일으켰다. 사회적 이슈가 되다보니 의사협회와 약사회도 동물용 구충제에 대한 효능과 안전성에 근거가 없다며 복용 중단을 촉구했다. 여기에 농림부도 나서 펜벤다졸 판매시 용도를 확인해달라며 약국에 당부하기도 했다. 동물용 구충제 항암 이슈는 인체용 구충제인 알벤다졸 인기로 이어졌고, 실제 구충제 지난 2분기 구충제 시장 규모는 34억원으로 전년동기 9억원보다 197.4% 가량 늘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6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배 이상 확대되는 기현상이 빚어졌다. 이에 대해 동물약품을 취급하는 서울의 P약사는 "사람을 대상으로 약을 투약하려면 엄격한 임상시험을 통해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해야 하지만 펜벤다졸의 경우 인체에 항암효과를 입증할 자료나 근거가 없다"며 "암 환자들의 기대감이나 뭐라도 하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지난해 이슈가 됐을 당시에는 광기나 다름 없는 열풍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SBS 보도를 봤는데 김 씨가 간 수치가 높아지고 안좋아졌다는 말을 했다"며 "부작용 리스크가 너무 큰 것 같다"고 전했다.2020-09-18 23:22:45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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