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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NIP 중단에 의료기관 혼란…질병청 사과하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백신 유통과정상의 문제로 국가예방접종사업(NIP)이 일시 중단되자, 의사단체가 질병관리청을 비판하고 나섰다. 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22일 성명을 내어 "임신부 및 1회 접종 어린이 대상자의 접종 시작일을 몇 시간 남겨두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된 사업중단 발표로 일선 의료기관에 심각한 혼란을 초래했다"며 "코로나 시국에서 국가 예방접종사업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던 국민들도 적잖은 불편과 우려를 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의협은 "질병관리청이 사업 중단의 이유에 대해 단지 유통과정상의 문제점이 있어 품질검증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접종을 중단한다고만 밝혔을 뿐, 중단의 구체적인 사유와 일선 의료기관의 대응방안에 관한 언급은 전혀 없어 혼란을 가중시켰다"고 주장했다. 의협은 "예방접종을 실행하는 의료기관들은 접종 중단에 따른 환자 안내를 비롯해 빗발치는 항의와 민원사항 처리, 의료기관에 기공급된 백신 처리방안, 국가지원사업 대상자가 아닌 일반인에 대한 접종여부 등 구체적인 대응지침이 시급히 필요하다"며 "그러나 질병관리청은 사업을 중단하는 과정에 있어 의료계와 협의는 차치하더라도, 구체적인 결과에 대해서조차 의료계와 사전에 충분히 공유하지 않아 혼란을 초래하는 우를 범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질병관리청 발표대로 유통 과정상의 문제라면 해당 백신들의 수량 및 공급과정이 명확히 드러나 있을텐데, 이에 대한 구체적이고 투명한 정보공개가 이뤄지지 않아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는 모든 의료기관으로 불신이 전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가예방접종사업 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한 현 상황에 대해 국민과 의료진에게 충분한 설명과 책임 있는 사과가 필요하다"며 "백신의 안전성은 물론, 코로나19와 독감 유행이라는 트윈데믹의 상황에 대한 염려를 떨치기 위해서라도 질병관리청은 빠른 조치 뿐 아니라 의료계와 적극적인 협의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21일 조달 계약 도매업체가 유통 과정에서 독감 백신을 일부 상온에 노출했다는 신고에 따라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일시 중단하고 품질 검사에 나섰다. 상온에 노출된 일부 백신은 22일부터 무료 접종이 시작되는 13~18세 대상 물량으로 이전에는 접종된 적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된다.2020-09-22 16:53:54강신국 -
동물약국협회 "동물 진료기록부 발급 의무화해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대한동물약국협회(이하 동약협)가 22일 동물 진료기록부 발급 의무화를 위한 수의사법 개정안이 국회 통과돼야 한다며 힘을 실었다. 이날 동약협은 성명서를 통해 "동물 진료부 발급 의무화는 투명한 의료환경 조성을 위한 초석"이라고 강조했다. 이성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7월 동물 진료기록부 발급을 의무화 한다는 내용의 ‘수의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22일엔 국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현행법 상 수의사는 직접 진료한 동물에 대한 진단서, 검안서, 증명서 또는 처방전의 발급을 요구 받았을 때에는 정당한 사유 없이 이를 거부할 수 없다. 하지만 수(獸)의료행위 내역이 구체적으로 기재되어 있는 진료부에 대해선 교부 의무가 없다. 이에 따라 동물보호자가 소송 진행 등을 위해 진료부를 요구해도 수의사에게 발급을 강제할 수 없기 때문에 수의료사고에서 분쟁의 원인이 된다. 진료부 발급을 의무화 함으로써 보호자에게 알 권리를 보장하고 동물의료 분쟁 시 공정성을 기할 수 있다는 취지의 개정안이다. 동약협은 "하지만 소관 상임위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이하 농해수위) 전문위원실은 수의사 처방전이 필요한 동물약은 6.6%에 불과하다며 진료부를 발급받은 동물보호자의 자가진료에 의한 약물 오남용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약협은 "현재 수의사의 처방전이 필요한 수의사처방대상 품목은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 고시를 통해 전체 동물용의약품 중 24.5% 로 대폭 확대됐다"면서 "농해수위 전문위원실은 현실을 직시하고 동물병원의 의약품 사용 현황 먼저 제대로 파악해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동물병원은 동물용의약품과 인체용의약품을 모두 사용하고 있으며 인체용의약품 사용 비율이 80% 이상으로 압도적으로 많다고도 지적했다. 동물용의약품은 매우 적은 비중일 뿐더러 그마저도 대부분이 주사용항생제나 생물학적제제, 예방용 구충제 등이라는 설명이다. 동약협은 "실제로 동물의 보호자가 진료부를 통해 투여된 약물의 내역을 알게 되더라도 대부분이 인체용 전문의약품이거나 수의사의 처방전이 없으면 구입을 못하는 약들이기 때문에 자가진료에 의한 약물 오남용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강조했다. 동물의료 환경의 폐쇄성으로 인해 피해를 입는 것은 오직 동물 보호자인 국민과 동물이라는 것이다. 동약협은 "수의사법 개정안은 동물의료의 투명성을 높이고 국민의 권리를 보장할 수 있는 시발점"이라며 "정부와 국회는 더 이상 특정 집단의 견강부회(牽强附會)식 주장에 휩쓸리지 말고 오직 국민을 위한 정책에 매진해야 한다"고 피력했다.2020-09-22 16:01:36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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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조 이글벳 회장, 모교인 중대 약대에 3억원 기부[데일리팜=김민건 기자] 국내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이글벳 강승조 회장이 모교인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에 3억원을 기탁했다. 중대약대(총장 박상규)는 21일 오전 11시부터 대학 본관 교무위원회의실에서 강승조(3회 졸업) 회장의 약학대학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3억원을 기탁한 강 회장은 "모교에 발전기금을 기부하니 기분이 좋고 이런 뜻깊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제 기부가 등불이 돼 많은 동문이 학교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부에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상규 총장은 "코로나19로 혼란스럽지만 등불이 되어 줘 감사하다"며 "이러한 실천이 성공을 마무리하는 의미있는 하루가 되지 않을까 싶다. 기부금은 약대 발전에 소중하게 사용하게다"고 말했다. 손동헌 명예교수는 "앞으로 약대 뿐만 아니라 학교 전체를 위해서 동문들이 모두 잘 활동해서 모교에 기여, 학교와 함께 발전하는 훌륭한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이글벳은 동물의약품업계 선도업체로 100여개 이상의 제품을 생산, 국내 축산업에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세계 21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케냐에서는 시장 점유율 3위를 확보하고 있다. 2004년 백만불 수출의 탑, 2009년 삼백만불 수출의 탑, 2017년 오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한편 행사에는 강승조 회장 가족을 비롯해 약대 박상규 총장과 손동헌 명예교수, 백준기 교학부총장, 김원용 연구부총장, 이산호 행정부총장, 최영욱 대학원장, 김하형 약학대학장, 민경훈 약학부 학부장, 약학대학 동문회 최광훈 회장, 최두주 사무총장, 이무열 대외협력처장 등이 자리했다. 강승조 회장의 가족들도 참석했다.2020-09-22 15:14:05김민건 -
의협, 정부-여당합의 이행 위한 본격 작업 착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의료현안 논의를 위한 전문학회 의료계협의체 제9차 회의를 22일 저녁 7시 코리아나호텔 2층 다이아몬드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4일 이뤄진 의-여-정 합의 이행을 위한 필수의료수가 정상화 방안을 집중 논의된다. 필수의료 문제는 의정 합의사항 중 하나로 합의문에 '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는 지역수가 등 지역의료지원책 개발, 필수의료 육성 및 지원, 전공의 수련환경의 실질적 개선, 건정심 구조 개선 논의, 의료전달체계의 확립 등 주요 의료현안을 의제로 하는 의정협의체를 구성한다. 보건복지부는 협의체의 논의 결과를 보건의료발전계획에 적극 반영하고 실행한다'고 명시한 바 있다. 여당과의 정책협약 내용에도 역시, 필수의료 붕괴 문제에 대한 근본적 해결을 이행하기로 약속한다는 사항이 포함돼 있다. 의협은 이날 회의에서 합리적이고 타당한 수가 책정 수준 제시 등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의료계 중론을 모을 예정이며, 조만간 정부 여당에 선 제안할 방침이다. 회의에는 최대집 회장을 비롯한 상임이사들과 대한의학회 회장, 26개 전문학회 이사장 또는 회장 등이 참석한다. 한편 의협은 24일 열리는 개원의사회 의료계협의체 6차 회의에서도 동일한 사안에 대한 의견수렴과 함께 지역수가 가산 관련 논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2020-09-22 14:08:44강신국 -
치협,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등 국회 협조 당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이상훈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이 31대 집행부 핵심 추진현안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등 치과계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전방위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상훈 회장은 지난 15일 오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승래 의원과 만나 치과계의 숙원인 국립 치의학연구원 설립의 기대효과 등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조승래 의원은 '대전 유성구갑'을 지역구로 둔 재선 의원으로, 현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고 있다. 이 회장은 "의과의 경우 국가에서 설립한 연구기관이 5개나 되고, 한의과에도 2개가 있는데 치과계에만 관련 연구기관이 없다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회장은 치과 임플란트를 예로 들며, 치과 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육성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 회장은 "국내 전체 의료기기 시장에서 임플란트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고, 해외 수출로도 임플란트가 2위로 매년 20%씩 성장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심는 임플란트 1위가 바로 우리 업체의 제품"이라며 "우리나라 치의학이나 치과 산업이 세계적 수준에 도달해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체계적인 지원을 해 준다면 전 세계 임플란트 시장의 절반 정도를 장악할 수도 있다. 국가 경제에도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에 조 의원은 "지난 20대 국회 당시 관련 법안에 공동 발의자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며 "국정감사 이후 진행될 본격적인 논의 과정을 통해 함께 방안을 모색해 나가자"고 제언했다. 한편 이 회장은 지난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영석 의원실(더불어민주당)과 면담을 갖고 최근 헌법재판소의 합헌 판결을 받은 지 1주년이 된 ‘1인 1개소법’과 관련 보완입법의 의미와 당위성을 강조했다. 약사 출신인 서영석 의원은 ‘경기 부천시정’을 지역구로 둔 초선의원으로, 제21대 국회 전반기에 보건복지위원회에 배정됐다.2020-09-22 13:56:10강신국 -
"개국기간 짧은 젊은 약사, 우수약무기준(GPP) 선호"[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에서 제공하고 있는 약력관리 서비스가 다양할수록 우수약무기준(이하 GPP) 제정을 필요로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한 개국경력이 짧고 젊은 약사일수록, 남자보다는 여자약사들이 GPP 시행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최근 김대원 약사(전 의약품정책연구소장)가 아주대 약학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논문 ‘GPP기반 약료서비스의 새로운 접근’에선 지역 개국약사들의 인식도 조사가 진행됐다. 연구는 개국약사 308명의 응답을 분석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20명, 40대가 78명, 50대가 125명이었다. 또 60대는 68명, 70대 이상이 16명이었다. 성별로는 남약사 114명, 여약사 194명이 응답했다. 연구논문에서는 GPP 시행에 대한 선호도와 약료서비스 적극성에 대한 상관관계를 입증하고, 성별과 연령 등 응답자의 특성과 GPP선호도의 관계도 분석했다. 주요 변수에 따른 GPP 선호도의 차이를 살펴보면, 약력관리 서비스와 부작용 관리 방법이 다양할수록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또 가이드라인과 종업원 업무 규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할수록 GPP선호도가 높았다. 응답한 약사들 중 주기적 전화나 문자, 모바일 앱 등을 활용해 적극적인 약력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약사는 21명이었다. 나머지는 방문 시 과거 약력 확인이나 메모 활용 등의 소극적 약력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다. 이에 김대원 약사는 “GPP 시행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지역약국 약사들이 대체로 약료서비스 제공에도 적극적이며 종업원의 업무 규정을 GPP에 명문화하는데 동의하는 편이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일반적 특성으로는 남성보다는 여성, 연령이 낮고 개국경력이 짧을수록 GPP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다만 GPP를 시행할 경우 고려해야 할 문제가 무엇인지 물어본 결과, 각종 문서관리 등 업무부담이 늘어나면 안된다는 답변이 27.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새로운 규제로 작용해선 안된다는 답변도 23.4%로 많았다. 이외에도 GPP 교육을 쉽게 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답변이 14%, 시설투자 등 경제부담이 최소화돼야 한다는 답변이 10.1%였다. 인증약국에 인센티브 필요성을 얘기한 약사도 5.2%로 집계됐다. 김대원 약사는 “표준화되고 효과적 약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절한 가이드라인을 지역약국에 제공하고 약료서비스를 제공하기에 효율적인 제도를 갖춰 성과를 얻을 수 있다”면서 “지역약국의 실정을 충분히 고려해 가이드라인을 하루빨리 제정하고 GPP를 시행하는 것이 지역약국 약사들의 바람이며 정책적 과제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 약사는 “과도한 업무부담과 규제작용에 대한 우려가 커 포지티브방식으로 관리함으로서 더 양질의 약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약국에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다양한 약료서비스에 대한 적절한 보상방안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2020-09-22 11:30:56정흥준 -
개그맨 김철민 "펜벤다졸 결론은 실패, 절대 권하지 않아"[데일리팜=김민건 기자] 동물용 구충제 '펜벤다졸'을 항암 목적으로 복용하며 희망을 불러 일으켰던 개그맨 김철민 씨가 "상태가 악화했기에 다시 돌아간다며 절대로 하지 않을 것이다. 가족에게도 권하고 싶지 않다"며 지난 8개월 간의 도전이 실패로 끝났음을 전했다. 암 투병 중인 김 씨는 22일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 가진 인터뷰에서 간 수치가 높아지고 목까지 전이돼 더 이상 동물용 구충제를 먹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날 김 씨는 "최근 목(경추 5번)까지 암이 전이돼 방사선 치료를 받은 게 주저앉아 빼내고 인조 뼈를 집어넣는 수술을 해서 목 보호대를 하고 있다"며 건강 상태가 좋은 편이 아니라고 밝혔다. 작년 8월 폐암 4기 진단을 받은 김 씨는 공개적으로 펜벤다졸 복용 도전을 밝히며 이슈가 됐다. 그런 그가 최근 동물용 펜벤다졸과 사람용 알벤다졸 복용을 모두 중단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자신의 상태를 밝힌 것은 다른 환우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목적에서다. 김 씨는 "초반에는 통증 같은 게 좀 사라지는 것 같았다. 간 수치도 정상으로 나왔고, 두 달 뒤에도 좋아졌다"며 반짝 효과를 봤다고 했다. 식욕과 목소리가 돌아와 희망을 가지게 되자 SNS에 체험담을 올리게 됐다는 것이다. 그러나 김 씨는 "욕심이 생겨 오전에는 알벤다졸을 먹고, 오후에는 펜벤다졸을 복용하며 용량을 늘렸다"며 "(복용)5개월 정도 되니 간 수치가 조금씩 오르고 암 전이 부분이 조금씩 더 크게 나타났다. 좋아지고 나빠졌지만 간 3군데에 (암이)퍼져 있더라"고 말했다. 김 씨는 "(구충제가)간에 무리를 줬다. 조 티펜스(미국에서 구충제 복용 뒤 완치를 주장한 사람)는 3개월 먹고 완치했지만 저는 일시적으로 좋아지는 현상은 있었어도 암을 죽이지 못 했다"며 "오히려 6개월 지나니 경추 쪽 암이 더 커지고 전이되고 간수치도 올랐다. 암 종양수치는 최고치가 570~580이었는데 1650까지 올라 무서워서 이건 아니다 싶었다"고 말했다. 김 씨는 "4기(환자)는 무언가 잡고 싶은 심정이기에 희망을 많이 걸어본다. 저 역시 거기에 올인한 것"이라며 "만약 조 티펜스가 신약개발에 참여하지 않았다면 더 신뢰가 가고 구충제가 효과적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항암치료만 받고 있는 김 씨는 "암 환우분들이 160만명인가 그렇다고 한다. 많은 분들이 저를 관심 있게 보시고, 복용하는 분도 있을 것이기 때문에 처음 시작할 때 말했지만 좋아지면 좋아졌다고, 안 좋아졌으면 안 좋아졌다고 분명히 말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 씨는 "저는 분명 실패를 했고 악화했기 때문에 절대 권하고 싶지 않다"면서 "다시 그런 입장으로 돌아간다면 하지 않을 것이다. 만약 가족에게 그런 일이 있다면 먹지 말라고 반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씨는 "지금 하루하루가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작은 기도가 많아지면 큰 도움이 된다는 게 맞는 것 같다"며 "여러분의 기도로 기적적으로 잘 버티고 있다.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김 씨는 지난해 8월 폐암 4기 판정을 받은 뒤, 미국에서 강아지 구충제로 암을 치료했다는 주장에 따라 동물용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복용해왔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에 약국에서는 펜벤다졸 품절 현상이 빚어지는 등 구충재 항암제 이슈가 커졌다. 사회적 문제가 되자 의사협회와 약사회는 "동물용 구충제 효능과 안전성에 근거가 없다며 복용 중단"을 촉구했다. 농림부도 약국에 펜벤다졸 판매 시 용도 확인을 당부했다.2020-09-22 11:20:38김민건 -
대한상의 "비대면 처방 발행시 의약품 배송 허용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제단체가 38개 국회 건의 입법과제에 의약품 배송을 허용하는 약사법 개정을 포함시켜 논란이 예상된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21일 주요 입법현안에 대한 의견을 담은 상의리포트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상의는 리포트에서 기업경영에 중대한 영향이 예상되는 11개 신중논의 과제(13개 법안)를 선별해 경제계 의견과 대안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 피해지원 및 투자활성화 ▲미래산업 발전 ▲서비스산업 발전 ▲기업경영환경 개선 등 4대 부문 27개 조속입법과제(41개 법안)에 대한 의견도 함께 전달했다. 상의는 서비스 산업 발전 카테고리 중 의료법과 약사법을 개정해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와 비대면 처방전 발급시 의약품 배송허용을 제안했다. 즉 진료를 비대면으로 하는데, 약 조제는 왜 대면 방식을 고수해야 하냐는 것이다. 아울러 상의는 9년째 계류 중인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의 조속한 제정도 요청했다.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은 서비스산업 발전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조직구성(서비스산업선진화위원회), 창업·R&D 지원, 관련규제 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규정한 법안이지만 그동안 의료 분야 포함여부를 둘러싼 논쟁으로 계속 제정이 미뤄지고 있었다. 상의는 법 제정에는 여야 모두 공감하는 만큼 의료분야 등 개별업종을 열거하지 말고 네거티브 형식으로 조속히 입법한 후, 의료 분야 적용여부는 이후 정책수립단계에서 별도로 논의하자고 주장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의약품 안전배송 솔루션'이 대상을 받은 바 있다. 원격진료에 대한 의약품 배송 솔루션으로 ‘의약품 조제·배송·상담 등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솔루션 개발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 해소 및 원격진료 활성화한다는 내용이어서 약사사회의 공분을 산 바 있다. 서울 구로구약사회도 성명을 내어 "의약품은 약국에서만 판매하도록 규정한 것을 중기부는 무슨 근거로 규제로 보는지, '의약품 안전배송 솔루션'이 과연 얼마나 많은 산업적 효과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지 기대효과를 명백히 밝혀야 한다"면서 "중기부는 관련 분야도 아닌 보건의료 정책, 제도에 관여하지 말고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2020-09-22 10:47:12강신국 -
그린스토어, 구강항균 프로폴리스 스프레이 출시[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영양치료 전문기업 그린스토어(대표 박영창)는 22일 구강 항균에 도움을 주는 '프로폴리스 스프레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프로폴리스 스프레이는 입에 직접 분사하는 스프레이 타입이다. 그린스토어는 "일체형 어플리케이터가 있어 누구나 쉽고 정확하게 분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제품 주원료로 슬로베니아 청정 자연에서 만들어진 깨끗한 프로폴리스를 사용했다. 총 30일분(30ml)으로 구성돼 있으며, 부원료로 비타민C와 로즈마리추출물 등 6종을 함유했다. 양봉의 나라로 알려진 슬로베니아는 인구 200만명 중 절반 이상이 종사할 정도로 양봉업 역사가 깊다. 그린스토어는 "프로폴리스 스프레이는 유기농 생산과 가공 공정 인증(EKO cert)을 비롯, 2018년 슬로베니아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과 안전성을 인증받은 메덱스에서 제조했다"고 설명했다. 그린스토어 관계자는 "코로나19와 환절기로 면역력이 중요한 시기라 전연령층이 쉽게 섭취할 수 있는 프리미엄 프로폴리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감미료, 보존료, 합성향료가 첨가되지 않아 누구나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제품은 약국 내 건강기능식품 코너에서 만날 수 있다. 그린스토어는 전국 1만 3000여개 약국에 입점해 있다.2020-09-22 10:22:16김민건 -
네뚜레, 대한약사회와 혈당검사 생활화 캠페인 진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주식회사 네뚜레(회장 서철환)가 이달 중순부터 ‘대한약사회와 함께하는 혈당검사 생활화 캠페인’과 ’스마트약국‘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우선 네뚜레 측은 혈당검사 생활화 캠페인과 관련,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한 수도권 도매업소 4곳(백광, 보덕, 신덕, 인천약품)과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지역 약국에 혈당기, 검사지 등 관련 부속품 일체 1차 분을 21일 각 도매업소에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업체는 또 오는 10월부터는 거점 영업을 진행 중인 복산약품과도 업무협약을 맺고 수도권을 넘어 전국으로 혈당검사 캠페인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철환 회장은 “약국경영이 의료기관에 종속된 현 상황을 개선하는 것은 비처방 수익의 증대를 가능하게 하는 무재고 판매만이 아니라 4차산업 시대 핵심인 건강관련 데이터에서 약국의 입지가 중요하다”며 “혈당기 내 측정데이터를 약국 컴퓨터로 이전하는 이 사업은 약사의 직능적인 가치를 재정립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 대표는 또 “기술적 문제를 완전 해소하고 네뚜레 프로그램을 설치한 약국에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도 전반적으로 재정비, 확장했다”면서 “당뇨환자 관리는 국가가 나서야 할 만큼 중요한 만성질환이다. 누군가는 꼭 해야 하는 일인 만큼 이 사업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질병관리청이 실시한 ’2016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로 판정된 한국인의 31.7%만이 적절한 수준으로 혈압과 혈당이 조절되고 있고, 64.8%가 치료를 받기위해 병원을 방문하고 있으며 29.4%가 자신에게 고혈압이나 당뇨병이 있는지조차 모르고 있다. 더불어 한국은 OECD 국가 중 당뇨병 사망률 1위, 당뇨병 사망률 증가도 1위를 차지하고 있고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률이 OECD 국가 평균 사망률의 2.5배나 되는데다 급속한 고령화로 당뇨 환자가 매년 급속히 증가하는 추세다.2020-09-22 09:55:01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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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약가인하 부당" 잇단 판결…약가 개편 이후 줄소송 우려
- 3동화약품, 조직개편 효과 본격화…영업익 5배 반등
- 4개설허가 전 영업…화장품 매장 내 '반쪽짜리 약국' 논란
- 5복지부 "한약사는 한약·한약제제 담당…면허범위 원칙 준수를"
- 6제약 이사회 360건에 부결 1건 뿐…1회 참석당 370만원
- 7"사무장병원·면대약국 잡는다"…범정부 합동수사팀 출범
- 8한국유니온제약, 회생 M&A 새판짜기…부광 체제 재편
- 9항암제 '엑스탄디' 제네릭 시장 들썩…정제도 사정권
- 10[기자의 눈] 무배당 삼성바이오 파업이 남긴 씁쓸한 질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