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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약, 온라인 연수교육 17개 강좌 사전 오픈[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한동원)가 지부·분회사이버연수원 (https://study.kpanet.or.kr)을 이용해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온라인 연수교육에 대해 17개 강좌를 25일 사전 오픈한다. 시약사회는 공식적으로는 28일부터 실시되지만 회원들의 주말시간 활용과 문제점 확인 등을 위해 베타오픈 개념으로 사전 점검차원에서 회원 교육을 시작했다. 한동원 회장은 다양하고 폭넓은 강의를 다양하게 준비한 만큼 많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수강을 당부했다.2020-09-25 23:42:22강신국 -
2025년 노인인구 1천만 시대…약사가 부각되는 이유[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오는 2025년이면 국내 노인인구 1000만명 시대가 예상된다. 말 그대로 최단기간 고령화사회 진입이다. 노인인구 증가는 만성질환자 증가를 의미하기에 그 어느 때보다 약사들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25일 인천시약사회가 주최한 '인천형 통합돌봄을 통한 약사의 역할 정책토론회'에는 대한약사회와 지역약사회, 건보공단과 보건소 등 정부 측 실무담당자들이 참여해 지역사회에서 통합돌봄 서비스 해결을 위한 현실적 문제와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노인들의 가장 가까이에서 의약품 복용과 생활습관을 중재하는 약사 역할이 필수적이라는데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기존 방문약료 사업의 문제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충분한 소통과 정보교류가 필수적이라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통합돌봄은 현대적 지역 특성화 사업, 시행착오와 개선은 필수 좌석훈 대한약사회 커뮤니티케어 TF팀 위원장은 다제약물 관리 이용사업 등 기존 방문약료사업 경험을 전하며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돌봄이 필요한 대상은 늘어가는 반면 과거 전통적 방법으로 가족에게 무조건적인 돌봄을 강요할 수 없다"며 "현실을 반영한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좌 회장은 일부 지자체에게 통합돌봄사업은 생소한 분야로 방문약사 사업에 충분한 이해가 부족하다고 했다. 좌 회장은 "약사가 전문성을 발휘해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영역은 유의약제 복용군이나 다제약물 복용군, 퇴원환자 약물관리 분야"라며 "일부 지역은 소통과 정보 부족으로 유의약제나 다제약물 복용군이 아닌 대상을 선택한 경우가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좌 회장은 "사전 정보교류와 소통을 통해 서비스 신청이 이뤄졌다면 더 효과적인 사업 집행과 지역 특화적으로 발전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좌 회장은 "이번 통합돌봄사업은 과거와 다르게 지역특성에 맞도록 선택해 진행하는 만큼 일정 기간 시행착오와 개선은 필수적"이라면서 "다른 지역 사례를 참고하면 그 과정을 축소해 효과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방문약료로 노인 관리 실태 확인, 현실은 제한된 약사 역할 안화영 경기도약사회 방문건강관리사업본부장은 지난 2017~2019년 도약사회가 실시한 방문약료 사업 결과를 공유했다. 도약사회는 이 기간 1200명의 만성질환·다제복용자를 각각 3회 방문해 약물관리 등을 교육·상담했다. 2019년 실시한 방문약료서비스 결과를 보면 65세 이상 대상자 494명 중 5개 이상 질환 보유자는 76.2%였다. 복용 약물은 1일 평균 5.6~13.3개였다. 81%가 불용약을 가지고 있었으며 3차 방문과 교육에 따라 이상반응 경험자는 최대 37.2%까지 줄었다. 이를 통해 도약사회는 방문약료 서비스 만족도를 확인했다. 재상담 요구는 76.2%로 그 수요와 필요성을 인지했다. 안 본부장은 "방문하지 않고는 결코 알 수 없는 어르신 약물관리 실태를 들여다봤다"며 "삶의 질 향상과 의료비 절감 등 경제·사회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실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 체계화와 다각적 협력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안 본부장은 건보공단 다제약제 관리사업에 지역약사가 참여하고 있음에도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약물사용 대처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안 본부장은 "현실에서 약사 역할은 매우 한정적이고 인식도 저평가돼 있어 지역약사 역할 확대와 정책 입안에 약사 참여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안 본부장은 통합돌봄 서비스로 인한 의료비 증가와 경제적 부담 등 재정적 문제 해결 방안으로 "지역약국 약사의 적극 참여를 유도하면 의료비 절감효과로 다양한 형태의 지역사회 서비스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인천시 통합돌봄 서비스는 지역 의료기관과 지역약국이 연계해 퇴원환자 관리를 함께 한다면 기존 방문약료서비스 형태에서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약제 약물복용 관리, 개인 건강 문제를 넘어 재정으로 연결 박동금 건보공단 지역사회통합돌봄추진단 선도사업관리부장은 현재와 같은 통합적이고 연속적 관리가 어려운 보건의료 환경에서는 다약제 복용 노인의 약물복용과 관리는 개인 건강 문제를 넘어 건보 재정에 영향을 준다고 분석했다. 이에 박 부장은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 증가로 통합돌봄 보건의료분야 중 약물 관련 서비스 요구 또한 증가가 예상돼 약사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본다"며 "돌봄 욕구에 맞는 새로운 서비스 개발, 제공기준 마련, 대상자 분석·연구 등 약사회 자체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박 부장은 "공단과 지자체, 보건의료단체 협의회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 유지로 성공적인 통합돌봄 안착을 위한 적극적 참여와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최은경 인천시 부평구 약사회장은 "경로당 등에서 노인 약물교육을 진행하며 상시복용약물이 매우 많고, 자신이 먹는 약에 대한 정보가 많이 부족한 것을 느꼈다"면서 "지역 보건기관의 계획에 약물관련 상담, 복용약 상태, 복용법, 부작용 대처, 복약순응도 향상 등 교육이 없다"고 지적했다. 최 회장은 "지역 장애인시설, 아동센터, 복지관 등은 상시 약물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며 "통합돌봄에서 방문 의미는 재택 뿐 아닌라 시설 방문도 포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최 회장은 "환자가 거주하는 전문시설 방문상담도 중요하다. 약사가 가정, 요양원, 요양병원 등을 방문하는 방식 뿐 아니라 환자가 지역약국, 병원약국 등 약사를 찾아 적극적인 도움을 요청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존 사업 방문수가는 시범사업 명목으로 재능기부 형태를 띄고 있어 참여 가능한 약사 수가 매우 적다"며 "지역약사 채용이나 수가를 높여 참여도를 높이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말했다.2020-09-25 20:02:03김민건 -
젊은 약사들은 왜 '통합약사·한약학과 폐지' 반대할까?[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한약학과 폐지'가 뜨거운 감자다. 시간이 갈수록 심화되는 한약국(한약사) 문제를 해결하자며 약사회가 공론화에 나섰지만, 언급과 동시에 내부 반발에 부딪혔다. 특히 젊은 약사들은 ‘한약학과 폐지’에 더욱 거부감을 드러내며 반대 의사를 밝히고 있다. 한약분쟁을 경험하지 않은 세대의 약사들이 느끼는 한약사 직능에 대한 거리감과 반감은 더욱 큰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다수의 젊은 약사들은 왜 한약학과 폐지에 결사반대를 외치고 있을까. 데일리팜은 25일 3040약사들과 약대생에게 ‘한약학과 폐지’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 물었다. "학과 폐지 후엔 한약사도 약사되는 거 아닌가요?" 상당수 약사들의 우려는 한약학과 폐지를 곧 통합약사로 확대 해석하기 때문이다. 2500명이 넘는 기존 한약사들에게 구제책을 주게 될 것이 불보듯 뻔하고, 이는 불공정한 약사 증원이 될 우려가 있어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경기 A약사는 "학과를 폐지한다고 기존 한약사들이 소멸되는 것은 아니다. 결국 통합약사가 추진되는 것이 아니냐"면서 "한약사들은 갈 곳을 잃으니 그냥 구제해줘야 한다는 식으로 가게 되는 건 불합리하다"고 했다. A약사는 "폐과가 되더라도 한약사를 그대로 흡수해선 안된다. 약학과와 한약학과는 입학 성적부터 다르다. 시작이 다른 사람들을 어떻게 그냥 받아들이겠냐"고 말했다. 또다른 서울 B약사는 "학과 폐지 공론화가 왜 약사회에서 얘기된건지 저의를 파악할 수가 없어 조심스럽다. 하지만 약사가 아니라 어떤 직능이든 갑작스럽게 다른 직능을 흡수해서 증원을 해야된다고 하면 반발한다"고 했다. B약사는 "게다가 한약사의 일반약 판매, 심하게는 조제까지 하는 문제가 있는 상황에서 폐과 이후에 생길 일들에 더 거부감이 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학과 통폐합이나 통합약사 모두 약사를 순증하는 일인데다, 한약사와의 갈등이 있는 상황에서는 더욱 더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것이다. 서울 C약사는 "한약사에게 구제책을 줘야한다면 결국 약사 숫자가 늘어난다. 물론 계속 한약사가 배출돼 숫자가 늘어나면 문제해결이 더 어려워진다는 것도 이해는 한다"면서 "하지만 한약학과를 폐과하더라도 한약사는 명확하게 일반약 판매를 못 하게 하고, 한약제제 취급만 하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한약학과 재학생 구제도 난관...“PEET+4년 교육과정 필요” 다만 한약학과 폐과 시 재학생들에 대해선 구제책을 마련해줘야 한다는 점에선 찬반 의견이 나뉘었다. A약사는 "한약학과 재학생들을 약학과로 흡수하는 것도 약대생들이 반발할 것이고, 이를 선배약사들이 그냥 지켜볼 수는 없다"면서 "약사가 되기 위해 20대를 고스란히 바친 약대생들을 생각하면 당연히 억울할 수밖에 없지 않겠냐"고 되물었다. 이와 반면 C약사는 "한약학과 이수 과목들을 전부 인정한다고 해도 피트와 약사국시를 봐야하고, 약학과 필수이수 과목들은 전부 이수할 시간동안은 교육을 받아야한다. 폐과가 된다면 학생들 교육을 위한 과정이 구체적으로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약학과 폐과시 직접적인 영향이 있을 현 약대생들도 우려를 나타냈다. 그러나 앞으로 커지고 반복되는 피해 등의 기회비용을 고려하면 폐과가 나은 선택이라고 판단했다. 중요한 것은 폐과 및 통합과정에서 공정성을 훼손하지 않는 절차라고 강조했다. 6학년 재학중인 D약대생은 "기존에 한약학과를 졸업한 뒤에 다시 약대에 들어와서 공부를 하고 약사가 된 경우들이 있다"면서 "결국 폐과를 한다고 해도 피트를 보는 기회를 주고, 이후 4년의 교육과정을 거쳐 국시를 봐야 공정성 논란이 생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D약대생은 "기존 한약사들도 마찬가지다. 합당한 인증절차를 거치지 않고 약사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2020-09-25 19:13:11정흥준 -
코로나 소비트렌드…대형마트 지고, 편의점·약국 뜨고[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코로나 시대 업종별 명암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약국은 다른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비자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업종으로 분류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25일 이재호 카카오모빌리티 디지털경제연구소 소장을 초청해 '코로나19 시대, 모빌리티 빅데이터로 보는 우리생활의 변화’를 주제로 온라인 강연을 진행했다. 이재호 소장은 "일상생활의 변화를 엿볼 수 있는 수단으로 신용카드 결제정보나 이동통신 데이터 그리고 모빌리티 빅데이터 등이 있다"며 "이중 유동인구의 적접적 변화를 가장 잘 담고 있는 모빌리티 빅데이터 카카오내비를 통해 2020년 2월~6월까지 전국 이동데이터를 전년동기와 비교& 8231;분석해 생활& 8231;소비 트렌드 변화를 8개 뽑았다"고 소개했다. 먼저 코로나 사태 이후 산후조리원& 8231;노인요양병원& 8231;종합병원 등 의료기관을 찾는 발길은 전반적으로 줄어 들었지만 정신의학과& 8231;성형외과& 8231;약국 방문은 상대적으로 늘었다. 이 소장은 이에 "코로나 장기화로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 같은 코로나 블루(corona blue) 현상 때문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약국은 공적마스크 판매가 결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어 이 소장은 "새로운 쇼핑 트렌드로 코로나 이후 해외여행이 막히면서 면세점과 함께 혼잡도가 높은 백화점·대형마트를 찾는 경우가 전년대비 큰 폭으로 준 반면, 주거지에서 가까운 소규모 편의점·생활용품점·동네슈퍼로의 이동은 대폭 늘었다"고 분석했다. 여행 트렌드도 지역축제를 찾는 수요가 감소하면서 국내 호텔·콘도·리조트 이용인구도 함께 줄어든 반면 국립공원·산·계곡으로의 이동이 늘면서 야외시설인 야영장·캠핑장을 찾는 수요가 77% 이상 늘어났다. 즉 코로나로 인해 전반적으로 경기가 나빠졌지만 새로운 수요를 만들며 수익을 창출하는 분야도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문화생활 트렌드는 공연·영화·박물관 등 실내 문화공간 이용자의 발길이 줄어든 대신 영화 매니아들의 자동차 극장 방문이 크게 증가했다. 자신을 가꾸는 소비패턴의 변화로 온천·찜질방 등 대규모 다중시설 대신 피부관리샵·네일숍 등 개별 서비스에 대한 선호가 높았는데, 이는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해석했다. 아울러 생활체육 패턴의 변화로 수영장& 8231;볼링장& 8231;요가 등 실내 스포츠시설 이용이 감소하고, 골프장·실외낚시터·등산의 수요가 늘었는데, 특히 골프의 경우 해외 이동이 막히면서 국내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새로운 전성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이 소장은 "아이들이 즐겨 찾던 동물원·테마파크·아쿠아리움 자리에 유아용품점·완구점이 차지하는 등 육아 관련활동에도 큰 변화가 있었다"며 "재택근무가 늘면서 책상& 8231;의자와 같은 가정용 가구와 화상회의에 필요한 노트북·카메라 등을 구매하는 발길이 크게 늘었다"고 언급했다. 코로나가 만든 또 하나의 호황업종인 된 셈이다. 이 소장은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 8211;2.1%로 전망했지만 유럽이나 미국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선방한 수준"이라며 "코로나 위기가 새로운 경험과 트렌드 변화를 가져왔지만, 우리기업은 변화와 경험을 또 다른 성장 기회로 살려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 경영이나 정부 정책수립에도 코로나가 바꾼 새로운 일상 속 변화를 보여주는 빅데이터를 이해해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강연은 유튜브(대한상공회의소 인사이트)와 대한상공회의소 홈페이지 온라인 세미나를 통해 25일부터 시청할 수 있다.2020-09-25 17:09:26강신국 -
병협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법안 폐기하라"[데일리팜=김민건 기자] 병원단체가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법안 폐기를 주장했다. 민간보험사의 사적 계약에 따른 진료비 청구업무를 소비자 편익을 앞세워 의료기관에 전가한다는 비난이다. 25일 대한병원협회(회장 정영호)는 실손보험 청구간소화 법률안 추진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병협은 이 법안은 의료기관·소비자 모두에 불리하다고 주장했다. 병협은 "이 법률안으로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진료비 심사에 개입해 삭감하거나 지급 거부로 이어질 경우 의료기관들은 보험사 눈치를 보며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수밖에 없어 의료가 보험사에 종속될 우려가 있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병협은 "실손보험 가입자들은 사적 보험에 가입해 있으면서 최선의 진료가 아닌 최소의 진료를 받게 된다"며 건강보험 보완재적 성격의 실손보험 취지가 퇴색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병협은 "민간보험사의 행정 업무를 법적인 의무형태로 부당하게 의료기관에 강제 전가하는 것"이라며 "유사 법률을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법리적으로 맞지 않는 과잉입법"이라고 강조했다. 법안에 따르면 실손보험 진료비 청구서류에 대한 전자적 전송 요청권을 보험 계약자에게 주고 보험계약 당사자가 아닌 제3자인 의료기관에게 이를 이행하도록 돼 있다. 병협은 "보험사와 같은 영리기업 이익(업무편의)을 위해 의료기관의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는 초법적인 조치"라며 결단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 병협은 "당장 소비자 편익이 돌아갈지 몰라도 추후에는 보험료 인상이나 진료비 삭감, 보험가입 거절 등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며 "장기적 안목으로 볼 때 이해 득실을 가늠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병협은 "지난 20대 국회에서 같은 법률안이 발의돼 유관단체는 물론 금융위원회와 보건복지부에서 사회적 합의를 거쳐 신중히 추진하라는 의견이 제시됐다"며 "그럼에도 별다른 진전 없이 회기만료로 폐기된 법률안을 21대 국회에 그대로 상정한 것을 이해가 어렵다"고 했다.2020-09-25 17:00:17김민건 -
약국가, 추석연휴 파트약사 구인 시장도 '찬바람'[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추석을 맞아 5일 이상 이어지는 황금 연휴를 앞두고 있지만 예년과 대비해 일선 약국가의 파트타임 구인 시장은 썰렁하기만 하다. 지난해 추석 연휴 전만 해도 평균 시급 3만원선에서 파트타임 약사를 구하거나 전산직원 구인에 나선 약국이 적지 않았던 상황과는 확실히 대비되는 모습이다. 그간 비교적 규모가 작은 약국들이 설, 추석 등 명절 연휴 기간 대체 인력을 찾아왔다. 중대형 약국의 경우 연휴 동안 약사나 직원의 교대 근무가 가능하지만, 나홀로약국이나 직원이 2~3명인 소형 약국은 연휴 내내 기존 직원이 업무를 충당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들 약국들은 인근 의원이 명절 연휴 기간 중 일부, 혹은 연휴 기간 내내 문을 열면 환자 편의 등을 고려해 약국도 영업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실제 작년만 해도 약국 별로 다소 차이는 있지만 추석 연휴 기간 근무약사 기준 평균 3만원에서 3만5000원 선에서 시급을 지급했으며, 바로 근무가 가능해야 하는 만큼 2년 이상 경력자를 선호하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는 상황이 조금 달라졌다. 추석 전날인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최소 5일까지 연휴가 이어지는데 반해 이 기간 단기 파트타임 약사나 직원을 구하는 약국이 눈에 띄게 줄었기 때문이다. 약국들이 예년에 비해 단기 파트타임 채용이 줄어든 원인 역시 최근 병의원, 약국가 불황과 직결된다. 병의원을 찾는 환자 자체가 많이 줄어든 만큼 기존보다 이번 연휴 기간에 휴업을 택한 병의원이 상대적으로 늘었고, 인근 약국들 역시 문을 닫는 쪽을 선택하는 경향이 늘었기 때문이다. 연휴 기간에 문을 여는 약국들도 긴축 재정 차원에서 약국장이나 기존 근무약사, 직원들이 업무를 보는 쪽을 택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의 한 약사는 “요즘 환자가 워낙 줄었다 보니 차라리 연휴인 5일을 다 쉬자고 생각했다가 환자 불편을 감안해 연휴 첫날인 수요일 오전에만 업무를 하기로 했다”면서 “인근 의원도 연휴 중 문을 닫는다 하고 직원들도 이번 기회에 쉬게 하고 싶단 생각에서 과감하게 문을 닫기로 했다”고 말했다. 서울의 한 약국장은 “추석 전날인 수요일과 토요일에는 문을 열기로 했는데 직원들은 쉬게 하고 혼자 나와서 근무를 할 예정”이라며 “환자도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코로나 감염도 걱정되는 만큼 직원들은 쉬게 하려는 생각”이라고 했다.2020-09-25 16:03:02김지은 -
서울시약, 내달 15일 온라인으로 팜아카데미 개강[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올해 서울팜아카데미 목요강좌가 온라인 교육 방식으로 개설된다.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한동주)는 지난 22일 제8차 상임이사회를 화상으로 개최하고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 시약사회는 2020 서울팜아카데미 온라인 목요강좌를 오는 10월 15일 개강하기로 결정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하기로 했다. 올해 목요강좌는 코로나19로 중지된 학술강좌를 온라인으로 전환해 회원 약사들의 학술 욕구를 충족시키고 그간 시간, 거리 제한으로 수강하지 못했던 약사들의 강의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는 게 시약사회 측 설명이다. 이번 강좌는 오는 10월 15일부터 12월 17일까지 10주 과정이며, 최신 전문약에 대한 심층적 이해와 약국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전 노하우가 다뤄질 예정이다. 서울시약사회 홈페이지(www.spa.or.kr)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교육비는 5만원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약사회 게시판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이어 시약사회는 ‘의료용 마약류 저장시설 점검부’ 제작·배포 건을 원안대로 추인하고, 2020건강서울페스티벌 온라인 개최와 주요 행사 프로그램 등을 논의했다. 더불어 2020년 분회 사이버 연수교육 운영 현황과 결산 내역, 코로나19 관련 확진 회원 및 확진자 방문 약국 등 회원 피해상황 등을 보고했다. 한동주 회장은 “약사직능의 전문적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임상약학 학술강좌의 수강기회가 확대되고 활성화돼야 한다”며 “이번 온라인 목요강좌가 코로나19로 막힌 임상약학 강의의 새로운 활로를 찾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2020-09-25 15:05:30김지은 -
"약사가 기분 나쁘게 말해서"…약국서 흉기난동 실형[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약값을 놓고 약사가 기분 나쁘게 말했다는 이유로 약사를 흉기로 위협한 4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서부지방법원은 특수상해와 특수협박, 협박 혐의로 기소된 배우가 직업인 L씨(41)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사건을 보며 L씨는 지난 3월 서울 은평구 소재 약국에서 약을 산 후 지나가는 말로 "비싸다"고 했는데, 약사가 기분 나쁜 태도로 "환불을 해주겠다"고 대응했다며 주먹을 들고 약사를 때릴 듯이 위협한 것으로 조사결과 밝혀졌다. L씨는 약사를 흉기로 협박하다가, 이를 말리던 사람에게 실제로 흉기를 휘둘러 손가락을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흉기로 피해자들을 협박해 공포에 떨게 하고 그 와중에 상해를 입혀 죄질이 좋지 않다"며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받지 못했지만 범행을 자백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2020-09-25 14:01:20강신국 -
"약사, 통합돌봄사업 통해 일차의료전문가 역할 확장"[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요양기관 같은 시설이 아닌 집에서 치료받기를 원하는 고령인구가 늘어나면서 지역사회에서 통합돌봄이 중요해졌다. 이에 의약대 교수들은 일차의료전문가로서 약사 역할이 더욱 증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은 지역사회나 의료기관간 연계한 협력 시스템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25일 인천시약사회(회장 조상일)는 '인천형 통합돌봄을 통한 약사 역할'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시약사회는 내년도부터 지역사회에서 통합돌봄 사업을 진행하고 싶어한다. 의대·약대 교수들과 건강보험공단, 보건소 등 담당자를 모아 정책 방향을 마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먼저 임종한 한국커뮤니티케어 보건의료협의회 상임대표(인하의대 교수)는 환자돌봄사업에서 약물 공급 관리자, 약물 이용 카운셀러, 약물 치료자, 일차의료제공자로서 약사 역할이 증대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특히 일차의료를 강화하기 위한 전문가로 약사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 교수는 "의사인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환자를 제일 먼저 대하는 약사들은 돌봄 정도 파악과 기본적 진단·처방전 작성이 가능하다. 일차의료 강화를 위한 전문인력으로서 역할이 중요해졌다"고 그 이유를 들었다. 이는 약사들이 의사 처방전을 면밀히 분석해 문제를 발견하고 개선점을 제시할 수 있으며, 보험자에게는 유익한 정보 제공과 불필요 약제사용 방지, 대체조제를 통한 의료비 절감 등이 역할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임 교수는 "현재 부작용을 모니터링하는 주치의 역할을 하는 의료기관이 없기에 환자들의 약제 의존과 약물부작용 피해가 높아질 수 있다. 의사가 확인하지 못하는 약물효과 모니터링은 약사가 가능한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의약사 협력이 중요성을 언급했다. 임 교수는 "전체 인구 중 60세 이상 인구가 20%를 넘으면서 커뮤니티케어는 시대적인 불가피성을 가진다. 자세히 설명하고 확인하지 않으면 복약 자체가 어려운 분들이 존재하는 만큼 의약사가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해외에선 활발한 돌봄사업, 국내 사정에 맞추고 약사들이 적극 나서야 이미 해외에서는 만성질환자와 퇴원환자 대상으로 이러한 돌봄사업이 활발하다. 영국에선 만성질환 치료 약제 복약순응도 향상을 위한 고급서비스인 NMS(New Medication Review)와 다약제, 장기복용자 순응도를 높이기 위한 MUR(Medication Use Review)을 제공하고 있다. NMS는 주치의가 환자에게 서비스를 추천하거나 약사가 환자 약력을 확인하고 서비스 대상인지를 검토 후 환자에게 알려주면 서비스가 시작된다. 약사는 서비스를 제공할 때마다 20~28파운드를 받는다. MUR은 1년에 1번 정기적으로 약사가 제공하는 서비스로 약 28파운드의 급여를 상환받는다. 해외 사례를 소개한 강혜연 연대약대 교수는 "NMS는 자격을 갖춘 공인약사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MUR은 특별 교육과정을 통해 인증받은 약사만 가능하다"며 "MUR은 약국 내 상담공간에서 대면하거나 특수한 경우 사전 승인을 통해 전화 상담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 호주에서도 가정방문형 의약품 검토 서비스(Home Medicines Review, HMR)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대상 요건은 환자·질병 및 건강·의약품으로 나눠 환자가 3가지 질병치료를 받거나 5개 이상 약물을 정기 복용하는 경우, 4주 이내 퇴원한 경우, 약물 부작용 의심 증상, 치료효과가 못 미치는 경우 등을 고려한다. 강 교수는 "주치의는 환자 동의 아래 HMF 양식을 작성해 공인 약사나 환자가 지정한 지역약국에 보고서를 보내면 HMR을 수행하기로 한 공인약사가 이 내용을 숙지하고 환자 집을 방문, 인터뷰를 진행한다"고 돌봄 과정을 설명했다. HMR전용 온라인 플랫폼에는 주치의와 공인약사가 등록돼 상호 보고서가 공유되고, 공인약사는 HMR서비스당 약 17만원을 받는다. 한달에 최대 30회의 HMR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그러나 강 교수는 "각 나라마다 문화나 경제, 역사가 달라 제도를 개발하고 운용하는 면이 다르다. 해외 사례에서 얻은 중요한 첫 단추는 입원-퇴원-지역사회 연계시스템과 의사-약사 간 협업시스템이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강 교수는 "해외에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정보공유 시스템으로 환자 약물 사용과 질병현황을 주치의와 지역 약국이 공유한다. 약사회 숙제는 공신력 있는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인증받은 약사를 배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성공적인 사업 조건 중 하나로 강 교수는 "무엇보다 환자가 편익을 경험해야 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 보건의료인의 적극적인 의지가 필수적"이라며 "정당한 보상이 있어야 양질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만큼 가치 근거를 만들어 인정받아야 수가를 책정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방문약료 성과와 한계 분명, 가정이나 약국방문형으로 다변화해야 이에 장선미 가천대약대 교수는 인천지역 맞춤형 약료서비스 제공 시 고려할 사항을 조언했다. 장 교수는 "그동안 방문약료 사업은 취약계층 대상으로 집중적 약물 관리와 교육, 상담을 통해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대상자 선정 기준이 명확하지 않고 효율성을 고려하지 않은 연구나 정책, 체계적이지 않은 정보 제공 체계 등을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 교수는 대상자를 선정할 시 의료급여와 1인가구노인, 만성질환자 가능성을 고려하고, 처방약·유의필요약제 장기복용자, 10개 이상 다약제 복용자, 4주 내 퇴원환자 중 기존 복용약 변경환자 등을 고려하는 점이 중요하다고 했다. 서비스 형태도 가정방문형이나 약국방문형 등으로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했다. 가정방문은 실제 복약상황을 확실히 알 수 있고, 전반적인 복용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거동불편자가 아닌 경우 약국방문형을 택하는 것이 서비스 지속성에서 오히려 좋은 방법이라고 했다. 장 교수는 서비스 주기 회수는 "약사의 가용 시간을 활용해야 한다. 많이 할수록 좋지만 가정방문은 3개월 간격으로 주2회가 적정하다"고 했다. 다만 "1회는 가정방문형, 2회째에는 탄력적으로 조정해 약국방문이나 전화 상담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정방문을 할 경우에는 약산 1인과 실습생 1인 체계 등을 개발할 필요도 있다고 했다.2020-09-25 13:29:14김민건 -
마포구약, 여성 장애인 자활센터에 생필품 전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마포구약사회(회장 안혜란) 여약사위원회(남인혜 부회장, 이연경 위원장)는 24일 여성장애인 자활센터 '맑음터'를 방문했다. 맑음터는 가정과 사회에서 정신적 문화적 혜택을 받지 못한 성인.여성.지적장애인들의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자기존중심을 일깨워 주는 공동체다. 구약사회는 이날 센터에 쌀과 라면, 휴지, 비누, 치약 등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한편 이날 방문에는 안혜란 회장을 비롯해 남인혜, 이경희, 조송미, 박일순 부회장이 참석했다.2020-09-25 11:47:55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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