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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약사학술제, 11월 1일부터 2주간 온라인으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제6회 대한민국 약사 학술제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대한약사회 학술위원회는 28일 '감염병, 고령화 시대에 약사의 전문화'를 주제로 학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학술제는 코로나 19 상황에서 불가피하게 온라인 방식으로 열린다. 주요 행사 내용을 보면 다양한 학술강좌가 마련되는데 고령화, 감염병, 전문화 등 3개의 카테고리 속 16개 강좌가 공개될 예정이다. 연수교육 인정 관련 지침을 보면 지부(분회 포함)는 2020년 약사연수교육 실시 후 필요한 경우 학술제를 추가적인 미이수자 대상 연수교육으로 활용할 수 있다. 연수교육 인정 평점 및 교육비는 지부·분회에서 결정하고 최대 인정 평점은 6평점까지 허용된다. 지부·분회에서 연수교육 대상자 사전접수 및 교육비 수납을 하면되고 연수교육 연계시 중앙회는 학술제 종료 후 참가자 명단을 각 지부로 전달하고, 지부 및 분회는 해당 기록을 토대로 평점을 반영하면 된다. 학술제와 함께 20회 팜엑스포도 동시에 개최되는데 다양한 온라인 부스 참관이 가능하며, 참가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오인석 학술이사는 "코로나 19로 불가피하게 온라인 학술제를 마련했다"며 "이에 걸맞게 양질의 교육강좌를 마련한 만큼 많이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정경혜 학술이사도 " 감염병과 고령화 시대에 약사의 전문화을 슬로건으로 강의를 구성했다"며 지부나 분회에서 보충연수교육으로 활용해도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2020-10-28 23:01:46강신국 -
서울 중구약 "세이프약국 성과, 참여 회원에 감사"[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서울시 중구약사회(회장 김인혜)는 27일 중구보건소와 간담회를 가지고 세이프 약국 운영 실적을 평가하고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세이프 약국을 운영 중인 회원 14곳이 참석했다. 이들은 올해 세이프약국 운영 실적을 평가하고 내년 운영 방안을 토론했다. 양원실 구보건소 팀장은 금연·정신건강 연계, 홍보물 이용 등 세부사항을 설명하며 "사업에 동참해 지역주민에게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해줘 감사하다"고 전하기도 했다. 김인혜 회장도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도 지역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해줘 감사하다"며 참여 회원약국에 감사를 표했다. 김인혜 회장은 세이프 약국 사례를 발표하기도 했다. 생활밀착형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중 약물복용이 많은 고위험군(의료급여수급자) 상담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빈곤 위기 가정이 있어 보건소와 연계해준 사례다. 김인혜 회장은 "생활 고충을 해결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물색해 도움을 주었다"며 "지금도 진행 중에 있는 사례가 있으며 사각지대 발굴과 복지전달 체계를 구축하는데 약사회가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구약사회 세이프약국 참여 회원은 31곳이며 이날은 김인혜 회장을 비롯해 14곳이 참석했다.2020-10-28 20:16:02김민건 -
캠코더 든 특사경, 분회장 약국도 조사...과잉수사 논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하 특사경)의 과잉수사를 문제삼은 약사들이 도청에 항의 방문을 할 예정이다. 특사경은 지난주부터 오는 30일까지 약국·한약국 등 360여곳을 대상으로 현장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주 현장점검이 예고됐을 때 약사들 사이에선 내부 자정활동으로 풀기 어려운 문제들에 경종을 울릴 기회라는 기대감도 있었다. 하지만 막상 특사경 수사의 뚜껑을 열어보니 상황은 달랐다. 현장에선 과잉수사 논란이 불거졌고, 약사들은 불만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28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특사경은 문제가 없는 약국들에도 수시간씩 조사를 진행했고 영문을 모르고 점검을 받은 약사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약사들은 공적마스크 배포뿐만 아니라 일선에서 코로나 방역에 힘쓰고 있는 약국을 대상으로 이같은 과잉수사를 진행하는 이유를 알 수 없다는 반응이다. 지역 A약사는 "조사가 나왔다는 약국들의 면면을 보면 불법행위와는 거리가 먼 곳들이다. 조사과정에서 아무런 문제가 발견되지 않은 곳도 있다"면서 "그런데 여러 사람이 들이닥쳐서 캠코더로 촬영을 하고 약들을 전부 뒤진다고 하면 누가 놀라지 않을 수가 있겠냐. 가뜩이나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약국들에 과잉수사를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A약사는 "그렇다보니 결국 실적을 위해서 수사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말까지 나온다. 코로나 시국에 보건소에서도 약사감시를 조심스럽게 진행하거나 연기하고 있는데, 특사경이 나서서 마치 커다란 범법행위를 저지른 것처럼 약국들을 조사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최근 수일간의 조사에서 성남과 파주 등의 일부 약국들은 유효기한 경과약이 적발된 곳도 있었다. 또한 특사경의 조사 대상에는 일부 분회장 약국들도 포함됐다. 약국을 찾아온 특사경은 약사 면허게시와 명찰패용, 유효기한 경과 등을 주로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A약사는 "약 유효기한 관리를 특사경까지 들이닥쳐 수사를 할 문제인가는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과잉수사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경기도약사회는 이번 특사경의 과잉수사 논란과 관련해 도청 항의 방문을 했다. 또한 경기분회장협의회 등에서도 문제를 제기하는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2020-10-28 20:11:41정흥준 -
사회약료서비스 발전 대안은...제도정비+의약협업[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늘어나는 복합만성질환과 이에 따른 다약제(Polyphamacy) 복용이 앞으로 우리 사회의 큰 문제로 거론된다. 전세계 고령 인구 40%가 5개 이상의 다제약을 복용하는 상황이다. 이에 안전하고 효과적인 의약품 사용을 위해선 보건·의료·복지 직역의 통합 서비스 제공과 협력 체계 구축이 요구된다. 의사의 방문진료와 약사의 방문약료를 통합한 '방문형 서비스', 이를 실현하기 위한 법 개정 정비가 필요하다는 제언이다. 조양연 경기도약사회 부회장은 28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으로 열린 경기도·경기도의회 정책토론 대축제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에서 의약품 안전사용을 위한 사회약료 서비스의 역할과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방안'을 발표했다. 조 부회장은 도약사회 사회약료 사업 추진팀장을 맡고 있다. 그는 이날 보건의료·복지 직역 간 분절된 현행 서비스 체계가 부적절한 약물 사용과 불필요한 입원 등 사회적 비용을 낭비하게 하는 원인이라고 지목했다. 조 부회장은 "고령화 사회에서 특기할 사항이 두 가지 나타나고 있는데 보건환경 변화와 수요자 욕구의 다양화·복합화"라며 "보건복지 환경은 인구 고령화와 다제약물을 복용하는 만성복합 환자 증가, 욕구의 다양화는 의료기관이나 시설이 아닌 자신이 살던 지역사회나 집에서 다양하고 통합된 요양·보건의료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부회장은 "그러나 현실은 보건의료기관이나 시설이 제공하는 보건복지 서비스는 직역별로 분절된 상태"라며 "초고령화 사회에서 노인인구가 요구하는 통합형 서비스 확대 요구 수요와 보건복지 서비스 체계 공급의 부조화 현상이 문제되고 있다"고 말했다. 병의원-약국 연계 분절, 노인 다약제 복용 증가와 불필요 재원 낭비 복합만성질환자의 부적절한 다제약 사용, 불필요한 입원 등 약물 복용이 사회적 문제인 이유는 현재 분과 중심의 보건의료 체계에서 발생했다는 게 조 부회장의 시각이다. 조 부회장은 "현재 통합돌봄 선도사업에 의약사, 간호사, 한의사, 요양보호사, 사복지사 등 다양한 직역이 참여하고 있지만 협력 연계 모델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는 부적절한 약물 사용으로 이어지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노인인구 40%가 5개 약물을 복용하며, 50% 이상이 최소 1개 이상의 불필요 약제를 복용해 사회적 약료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국내도 마찬가지다. 2016년 건강보험공단 청구자료에 따르면 노인환자 32.4%가 약제수 4개 이하를 복용하며, 38%는 5~9개, 18.8%는 10개 이상을 먹고 있다. 그러나 현재 보건의료 시스템으로 한계가 있다. 1차의료기관부터 상급종합병원까지 의료전달 체계가 구축돼 있고, 의약사 간 의약 분업과 DUR 시스템이 가동되지만 진료과 중심의 분절화 서비스 체계로 인한 보건의료 중복, 누락, 충돌 문제는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조 부회장은 "2019년 65세 이상 고령자는 전체 인구의 14.9%로, 노인인구의 90.4%가 1개 이상의 만성질환을 가지며 2개 이상을 가진 만성질환자는 72.2%"라며 "영국NHS에 따르면 매년 2억3700만건의 의약품 사용 과오가 발생하며 이중 28%가 중증 부작용을 야기했다"고 지적했다. 조 부회장은 "중증 부작용 중 예방 가능한 비용은 1년에 9800만파운드(약 1400억원)"라며 "유럽에선 약물이상 반응으로 매년 820만건의 계획되지 않은 입원환자가 생기지만 절반은 예방 가능하다. 다약제 관리로 전세계 의료비용 0.3%, 즉 20조원(약 180억달러)을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통합돌봄 체계 내 필수 서비스 구축과 직역 협력해야 인구 고령화로 인한 질병 복합만성화. 제각각인 보건의료·복지 서비스, 지역사회에서 돌봄서비스 수요 증대. 이런 상황을 대응하기 위해선 어떤 대책이 필요할까. 조 부회장은 "통합돌봄 체계에서 방문형 보건의료 서비스 확대가 필수적이며, 그 중 의사 방문진료와 약사의 방문형 사회약료 서비스가 절실하다"며 그 방향을 제시했다. 사회약료란 2차적으로 발생한 사회적 약물 문제 개선에 필요한 서비스이다. 초고령화 사회에서 다제약물 복용 만성복합질환자가 급증하는데 따른 약물 문제와 사회적 비용을 관리하는 대안으로 평가된다. 사회약료 서비스 체계는 크게 5개로 유형화된다. ▲환자 정보 수집과 평가 서비스 ▲약물사용 조사와 평가 ▲복용약 정리와 폐의약품 폐기 ▲약물관리계획 수립, 교육과 중재 ▲기록과 문서화 등이다. 조 부회장은 "사회약료는 가정과 시설 방문약료, 약국 내 사회적 약물관리 서비스, 경로당과 학교 등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을 포함한다"며 "2018년 김순례 의원실이 발표한 사회약료 효과를 보면 지역주민의 올바른 약물 사용 촉진과 건강 취약계층 복약 순응도 증가 등 사회적 위험비용 감소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만약 사회적 약료 관리 체계 없이 지역 커뮤니티 사업을 실시한다면 노인 약물 문제는 더욱 심각해지고 지역사회 통합 체계는 실효성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을 것"이라며 "보건과 복지가 어우러지는 진정한 통합돌봄 체계를 완성하기 위해선 의약품 안전사용 분야를 담당하는 '사회약료 서비스'를 초기부터 필수적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통합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 법과 제도 정비해야 지역사회 통합돌봄체계에서 보건의료 서비스 직역간 협력& 160;체계를 구축하고 통합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분야별, 직역간 협력 체계 구축이 요구된다. 이에 더해 조 부회장은 "재정과 정보를 가진 지자체가 콘트롤 타워 역할을 해야 한다"며 "기존 노인장기요양보험과 지역사회 통합돌봄 기본법이나 사회서비스기본법 등이 중첩되는 문제를 조정하는 등 법과 제도를 정비하며 청사진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2020-10-28 20:10:23김민건 -
코로나 확진 약사·가족 결국 사망...약국은 폐업 수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지역 약사가 끝내 회복을 하지 못하고 27일 사망했다. 코로나 확진 약사 중 첫 사망 사례로 약사사회에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또한 약사와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았던 배우자도 이달 중순경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들은 70대 여약사와 그의 남편으로 서울 성동구 소재의 약국을 운영중이었다. 지난달 16일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 치료중이었다. 치료 기간이 길어지면서 약국 휴업은 한 달 가까이 이어져왔다. 고령의 나이로 감염이 됐기 때문에 일각에선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던 상황이었다. 28일 지역 약사회 및 약국가에 따르면 일선 약사들은 비통한 심정으로 동료약사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 있었다. 또한 확진자 방문에 따른 감염으로 알려지면서 코로나 방역에 대한 지역 약국들의 우려감도 커졌다. 서울 지역에만 확진자 방문약국이 1300여곳을 넘겼고, 지난 9월에만 약사 확진자가 3명이나 나오면서 불안감이 고조됐다. 이들은 관악과 종로, 성동구에서 약국을 운영중인 약사들로, 관악구는 입원 치료 2주만에 완치 판정을 받고 약국을 정상운영하고 있다. 종로구도 지난주 약국에 복귀해 정상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에 사망소식이 전해진 성동구의 경우 약국을 정리중인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팜이 최근 약국을 방문한 결과, 주말과 저녁 시간에 미운영을 안내하고 약국 물품 등을 정리하는 모습을 수차례 확인할 수 있었다.2020-10-28 17:31:01정흥준 -
또 비대면진료 활성화...트윈데믹 방역대책 포함될 듯[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독감과 코로나19가 동시 유행하는 '트윈데믹'에 대비하기 정부 방역대책에 전화 상담 처방 활성화가 포함돼, 로컬의원으로까지 비대면 처방 발행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발생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계절 인플루엔자 유행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동시유행 대비 방안과 적정 진료절차 등을 담은 '코로나19-인플루엔자 동시유행 대비방안'을 마련해 관련 단체 의견 조율에 나섰다. 방대본이 마련한 5대 대응전략에 '전화상담& 8231;처방 적극 활용'이 포함됐다. 일단 의협은 반대 입장을 분명히하고 있지만, 코로나 확산 방지라는 명분을 거스르기가 쉽지 않아, 비대면 진료는 더욱더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의협은 "그동안 오진과 의료사고 가능성, 1차 의료기관 몰락 및 의료체계의 붕괴를 초래할 수 있는 비대면 전화진료& 8231;처방 등을 적극 반대하고 있지만 해당 지침에서는 이를 적극 활용하도록 하고 있어 의료계와의 충분한 컨센서스가 형성되어 있지 않은 만큼 해당 내용 삭제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의협은 "코로나19 재난상황 속에서 국가방역차원의 대응과 일선 의료기관의 의료인 보호라는 명목이라면 최대한 완곡한 표현, 즉 호흡기& 8231;발열환자에 국한해 전화상담 권고로 수정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트윈데믹 방지 방대본 대책에는 보호구 착용 및 표준예방수칙 항바이러스 투여 의료기관 방문환자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이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보건복지부 비대면 전화진료 현황을 분석한 자료를 보면 총 77만3772건의 비대면 진료 가운데 비중이 가장 큰 진료과는 내과로 39만4192건(50.9%)이 이뤄졌다. 다음으로 일반의 8만2754건(10.7%), 신경과 4만5489건(5.9%), 소아청소년과(4만3165건(5.6%), 가정의학과 3만9591건(5.1%) 순으로 확인됐다. 의료기관 종별로는 의원급이 병원급이나 종합병원급 대비 가장 많은 전화 진료가 이뤄졌는데, 진료건수는 43만4079건이었다. 이 중 내과가 24만1484건(55.6%), 일반의 8만2754건(19.1%), 가정의학과 2만6999건(6.2%), 소아청소년과 2만6652건(6.1%), 이비인후과 1만882건(2.5%) 순이었다.2020-10-28 16:34:05강신국 -
"월 300만원에 면허 빌려"…업주, 약국 운영에 조제까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4년간 약사 면허를 빌려 실질적으로 약국을 운영하며 직접 조제까지 한 업주에게 법원이 징역형을 선고했다.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은 최근 면대업주 A씨에 징역 6개월과 벌금 3000만원을, 약사인 B씨에는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법원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5년 9월 경 B약사에게 “당신 명의로 약국을 개설해주면 면허대여 및 급여 명목으로 매월 30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제안했고, B씨는 이를 승낙했다. 그 직후 약국을 개설한 A씨는 4년 여간 약사나 직원의 채용, 관리, 급여 지급, 의약품 구매와 관리, 결제 등 실질적으로 약국을 운영했으며, B약사는 A씨에 고용돼 매월 300만원원 상당의 금액을 지급받았다. A씨의 범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운영하던 약국이 의약분업 예외지역에 위치해 있는 점을 악용, 약국을 운영하는 동안 수차례에 걸쳐 직접 조제에도 나선 정황이 파악됐다. A씨는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에게 의사의 처방 없이 부신피질호르몬제(덱사메타손) 성분이 포함된 약을 적게는 5일에서 많게는 10일치를 조제,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A씨의 범행에 대해 법원은 “약국 개설자나 약국에 근무하는 약사가 아님에도 의약품을 판매함과 동시에 의약분업 예외지역에서 성인기준 3일을 초과해 전문약을 판매하고 향정신성의약품, 환외마약, 부신피질호르몬제 등의 전문약을 의사나 치과의사 처방전 없이 판매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A씨의 일련의 범행이 약국을 찾은 환자를 기망하는 행위로 보고 죄질이 무겁다고 강조했다. 특히 A씨는 이전에도 약사 면허 없이 의약품을 판매했다 처벌받은 전력이 2회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법원은 또 면허를 빌려준 B약사에 대해서도 이미 약사법 위반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데 더해 약국 개설자가 아닌 사람에게 약사 면허를 제공, 약국을 운영하도록 한 것이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행위라고 밝혔다. 단, 약사가 고령인 점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법원은 “A씨의 범행은 면허를 가진 약사에 의해 의약품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고 믿은 약국 이용자들을 기망함과 동시에 국민 건강을 크게 위협하는 행위로 죄책이 무겁다”면서 “면허를 빌려 약국을 운영한 기간이 4년에 이르는 만큼 그 기간 상당한 운영수익을 올렸을 것으로 보이고 이미 약사 면허 없이 의약품을 판매한 전력이 있는 만큼 실형을 선고했다”고 판시했다.2020-10-28 15:58:05김지은 -
약사 78% "온라인 연수교육 만족...내년도 찬성"[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강남구약사회 학술위원회가 온라인 연수교육을 수강한 회원약사 28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8%가 내년에도 온라인 연수교육을 진행하는데 찬성한다고 답변했다. 설문에 응답한 약사 중 4.3%만 온라인 교육을 반대했고, 17.4%는 온오프라인 모두 상관없다고 답했다. 약사들이 꼽은 온라인 연수교육의 장점으로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답변이 93.6%로 가장 많았다. 강의를 선택해서 들을 수 있다는 답변도 66.3%로 많았다. 반면 온라인 교육의 단점으로는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는 대답이 38.4%로 많았고, ‘학습평가문제가 부담된다’는 답변도 29.2%였다. 이외에도 ‘집중이 되지 않는다’는 약사 답변이 28.5%로 높았다. 강의에 대한 만족도는 높게 나타났다. 281개 응답 중 82.2%가 강의로 인해 업무에 도움을 받았다고 답변했다.2020-10-28 15:42:14정흥준 -
박영달 회장 "의·약사 협력해야 초고령화 대응 가능"[데일리팜=김민건 기자]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이 초고령화 사회에 따라 증가하는 만성질환과 다제약물 복용자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선 보건의료 직능과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통합돌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영달 도약사회장은 28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 중인 경기도·경기도의회 정책토론 대축제에서 참석해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한 지역사회와 전문직역간 협력 체계 중요성을 이같이 밝혔다. 박영달 회장은 "오늘 주제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에서 약사들의 사회약료 역할이 다른 보건의료 자원과 연대해 보건과 복지서비스를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을까 모색하는 자리"라며 "노인들의 건강한 삶을 보장하기 위해 의사(방문진료), 약사(방문약료), 간호사(방문간호) 가 팀의료 형태의 통합돌봄으로 전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 회장은 약료라는 개념을 약사법에 왜 도입해야 하는지 중요성을 언급했다. 박 회장은 "법률적으로 약료라는 개념이 약사법에 도입돼야 한다고 본다. 약료는 진단적 판단을 하지 않고 환자가 의약품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약사가 행하는 모든 활동을 의미한다"며 "작년 경기도 조례에 약료 용어가 적용됐지만 앞으로 (실제)도입된다면 약국 밖에서 약사들의 국민건강 증진 활동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그 이유를 말했다. 박 회장은 "약료의 캐치프레이즈는 '건강에 돌봄을 더하다'로 표현할 수 있다. 오늘 지역사회 협력 구축과 사회약료 서비스 수행 과제를 논의해 커뮤니티케어 발전 모델이 제시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약사회는 다양한 보건과 복지 문제를 개선하도록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했다. 경기도와 도의회에 많은 관심을 당부하기도 했다. 박 회장은 "이제 보건의료와 복지서비스가 지역사회와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노인을 발굴해야 하는 '전환의 시기'"라며 "도약사회는 지난해 지역사회와 종합재활센터 등 노인 약물 관리를 추진하기로 했다. 충실한 이행이 되도록 큰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2020-10-28 15:38:54김민건 -
강남구약, 내달 25일 대체조제 활성화 토론회[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강남구약사회(회장 문민정)가 내달 25일 구약사회관에서 ‘대체조제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구약사회는 오늘(28일) 프리마호텔 6층 노블레스홀에서 제1차 상임이사 및 반장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방역수칙 및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했으며 조찬회의로 진행됐다. 상임이사와 반장 20명이 참석했다. 문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를 반장 연석회의로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돼서 고맙고 반갑다”고 전했다. 또한 문 회장은 “처음으로 진행된 온라인 약사연수교육에 적극 참여해 주신 것에 감사를 표한다. 하반기 사업에도 적극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회의에서는 리병도 부회장이 11월 25일 개최할 대체조제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에 대해 설명했다. 김은아 부회장은 자선다과회 개최 안내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황유남 학술위원장이 올해 강남구 약사연수교육 온라인 개최결과와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교육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를 설명했다. 정정숙 부회장은 학술위원회 향후 교육일정 및 세부사항에 대해 안내했다. 구약사회는 상급회에 온라인 교육에 대한 불편사항과 온라인 교육에 대한 추가 개방 등의 건의사항을 전달하기로 했다.2020-10-28 15:20:52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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