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사들, 무자격자 의심 약국 10곳 고발...현장증거 확보[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단체가 서울과 부산 등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 의심약국 10곳의 불법행위 증거를 확보해 공익신고했다. 2일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이하 약준모) 보건의료클린팀은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 의심약국을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서울 약국 1곳과 부산 약국 9곳이다. 약준모 클린팀은 올해 활동을 재개해 지난 7월 2개 약국, 9월에 7개 약국을 공익신고한 바 있다. 클린팀은 당시 회원들의 제보를 근거로 약국 현장점검을 나가 영상촬영 등으로 증거를 확보한 뒤 신고 조치했다. 무자격자 일반약 판매 의심약국 5곳, 명찰 미착용 및 무자격자 의심약국 1곳, 개봉판매 약국 1곳 등이었다. 이중 2곳은 검찰 송치까지 이뤄졌다. 클린팀에 확인 결과 아직 조사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이번 신고 약국들도 회원들의 제보를 통해 시작됐다. 클린팀을 제보 받은 약국들의 현장점검을 통해 증거를 확보해 신고 조치했다. 조제실까지 영상 촬영은 불가해 증거물에는 무자격자의 일반약 판매가 의심되는 상황들이 담겼다. 약준모 관계자는 "현장점검 대상 약국은 회원들이 제보한 내용을 확인 후 의심정황이 있는 약국과 그동안 약준모가 공익신고한 약국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면서 "현장점검을 통해 무자격자의 의약품 판매, 처방조제, 의약품 개봉판매 등 다양한 제보에 대해 살피고 있다. 하지만 무자격자 조제 의심약국은 조제실 내부를 확인하기 어려워 증거확보에 애로사항이 많다"고 토로했다. 이 관계자는 "무자격자로 의심되는 자가 의약품을 버젓이 판매하고 있는 상황에 직면하면 약사로서 자괴감도 들지만, 포기하지 않고 무자격자의 불법행위가 사라지는 그날까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 다짐한다"고 전했다. 또 제보가 끊이지 않고 접수되는 한 공익신고는 계속될 것이지만, 인력이 충분하지 않아 현장점검 후 신고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된다며 회원들의 양해를 구했다.2020-11-02 18:36:07정흥준 -
건기식 트렌드, 대량구매 비축...비대면 판매 대세[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코로나19 상황에서 건강기능식품 온라인, 대량구매 소비트렌드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2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건식투데이 가을호'에 실은 코로나19 이후 건기식 산업 전망을 통해 이같이 분석했다. 유진아 건기식협회 정책팀은 보고서에서 "건기식 소비자 구매 형태를 살펴보면 소량씩 자주 구매하던 방식에서 한 번에 많은 양을 구매해 비축하는 패턴으로 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반소비재(FMCG) 시장 대비 건기식은 더욱 빠른 온라인 채널 확장(1.8배)과 오프라인 위축 가속화(1.5배) 추세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코로나19 이전에 감소하던 오프라인 점유율은 감염병 감염 우려로 대면 접촉을 해야 하는 직접 판매, 대리점, 약국 채널에서 약세가 더욱 가속화하고 있단 분석이다. 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 여파로 건기식 시장은 성장하는 반면 유통채널을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인지에 따라 성장세에서 큰 차이가 있다는 얘기다. 보고서는 2019~2020년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건기식 구매 채널로 오픈마켓이 각각 19.9%, 23.2% 비중으로 조사된 반면 전문판매점과 대형할인마트 등 구매는 감소하고 있다고 했다. 오프라인 유통 채널 선호도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움직임 속에는 제약사들의 건기식 시장 진출 움직임 확대도 포함된다. 보령헬스케어(보령몰)나 일동제약(일동몰), JW생활건강(마이코드몰), 삼진제약(마켓온제이) 등이다. 온라인 시장의 급성장에는 새벽배송 등 빠른 배송 인프라 등 시공간 제약이 없는 점이 꼽힌다. 보고서는 "편리성과 저렴한 가격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며 비대면 소비가 강점으로 부각됐다"며 "코로나19 시대에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유통 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코로나19 이후 건기식 시장 성장에는 면역력 증가에 대한 소비자 관심과 이해 수준 향상이 영향을 미쳤다. 한국리서치기 지난 6월 12~22일 실시한 설문을 통해 건기식 구매 경험을 가진 소비자에게 제품 구매 전 정보를 탐색하느냐는 질문에 10명 중 8명이 구매·섭취하는 건기식에 관심을 갖고 정보를 습득한다고 답했다. 소비자 인식 변화와 건강 관심 증대가 수요 확대로 이어졌다.2020-11-02 12:22:21김민건 -
"달력 주문량 30% 감소"...달라진 약국 풍속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연말이면 달력을 찾는 환자들을 위해 올해도 어김없이 약국가에선 달력 주문 제작에 들어갔다. 2일 지역 약국가 및 업체에 따르면, 매년 11월 초중순은 약국의 달력 주문량이 몰리는 시기다. 하지만 연례행사와 같던 약국가의 달력 주문도 코로나 장기화에 영향을 받아 약 30%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상당수의 약사들은 이미 주문 제작을 마쳐 약국으로 달력 배송을 받고 있었다. 경기 A약사는 "기존에 약국을 운영했던 약사님이 계속 달력을 줬었다. 인수하고 2년은 달력 주문을 안 했었는데, 주민분들이 인심이 없다고들 얘기하셔서 올해도 1500부를 주문하게 됐다. (달력 제공한지)벌써 5~6년이 됐다"고 말했다. A약사는 "약국에서 으레 주는 걸로 인식을 하기 때문에 연말만 되면 시달릴 수밖에 없다"면서 "약국 업무에 불편할 정도로 심하기 때문에 그럴 바에는 제공을 하는 편이 낫겠다는 판단이었다"고 했다. 제약사들도 일정 금액의 의약품 주문이 있을 때에만 달력을 제공하고 있어, 약사들은 필요수량만 개별주문을 하는 쪽을 선택하고 있었다. A약사는 "과거와는 달리 제약사들도 수백만원 약을 주문해야 달력을 제공해준다. 필요한 약이라면 모르겠지만 아닌 경우도 있으니, 차라리 달력은 개별적으로 주문을 했다"고 했다. 반면 약국 홍보 효과가 적고, 병의원 등에서 제공하는 달력도 있어 따로 준비하지 않는 곳들도 있었다. 인천 B약사는 "홍보 효과가 적다고 판단해서 따로 제작을 하지 않는다. 또 제약사들에서 병원에 달력을 제공하고 있어서, 약국에서 또 달력을 제공할 필요를 못 느끼고 있다. 달력 시즌 약국의 풍속도가 조금 달라졌다"고 말했다. 업체에서도 작년 동기간 대비 주문량이 줄어들었음을 체감하고 있었다. 다만 탁상용 달력의 주문 비율은 증가세를 보였다. 메디칼현대기획 이영섭 대표는 "이달 10일까지가 주문량이 많이 몰린다. 그런데 올해 주문량은 작년 동기간과 비교해 30% 가량이 줄어들었다”면서 “특히 수도권에서의 주문이 감소했다. 코로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500부씩 주문하던 곳도 300부씩으로 줄이고 수량조절을 하는 상황"이라며 "이전과 비교해 탁상용 달력이 늘어났다. 도심에 있는 약국들에서 탁상용 주문이 많아졌다. 아무래도 직장인 등 젊은층들을 타깃한 주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약국에서 선호하는 달력 디자인은 작년과 대동소이했다. 이 대표는 "약 60%는 숫자가 크게 적힌 걸 원하고, 달력에 3개월치가 함께 들어간 디자인을 주문하는 경우도 약 10%가 된다”면서 “30%는 탁상용으로 올해 주문량이 늘어났다"고 말했다. 아울러 업체에서는 약국 경영 상황 등을 살펴 최소 주문량을 낮추는 등의 변화를 줬다. 이 대표는 "약국 주문량 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는 최소 주문 수량을 낮췄다. 탁상용은 50부, 벽걸이용은 100부로 주문할 수 있다"고 했다.2020-11-02 11:51:46정흥준 -
관악구약 "회원들이 모은 자선기금 소외된 곳에 기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관악구약사회(회장 김성대)는 지난달 27일 신림동 한 식당에서 제2차 여약사위원회를 갖고 사업 계획을 논의했다. 구약사회는 이날 2020년 자선기금 모금 결과 보고와 함께 장학금지원, 지역아동센터와 청소년거주시설 등을 후원하는 하반기 자선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2020년 건강서울 페스티벌 온라인 진행 참여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화명 부회장은 "불경기임에도 많은 회원들이 모금에 참여해서 약 1350여만원의 기금을 모았다"며 "올해는 관내에서 소외된 곳을 더 찾아 자선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또 매년마다 노란저금통(약 83만원)을 기부하는 이미봉 약사와 더불어 성금 모금에 동참한 회원 약사들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구약사회는 이어 2020 건강서울페스벌 온라인 행사에서의 응원방법과 준비사항 등을 점검하는 한편 회원 약사들의 참여를 독려하기로 했다. 김성대 회장은 “코로나 19에서도 관악구약사회 발전을 위해 최일선에서 참여해 주시고 많은 조언을 해주시는 여약사위원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2020-11-02 11:40:36김지은 -
진화하는 대체조제불가 처방전…약국도 '속수무책'[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료기관에서 심심찮게 발행되는 대체조제 불가 처방전에 포괄적인 의미의 임상사유가 기재되기 시작해, 약사들의 대체조제 기회가 원천 차단되고 있다. 2일 약국가에 따르면 처방전에 '대체조제 불가'라는 표시 외에 구체적인 불가 사유가 인쇄된 처방전이 발행되고 있다. 실제 경남지역의 한 병원에서 발행된 처방전을 보면 대체조제 불가 사유로 '임상적 효능 저하와 기대효과 미비, 부작용 발생' 등으로 기재돼 있어, 약국의 대체조제를 원천 봉쇄하고 있다. 의원이 대체조제 불가 처방전을 발행했더라도 뚜렷한 임상적 사유가 없다면 대체조제가 가능하다는 게 복지부의 해석이다. 복지부는 최근 민원회신을 통해 "대체불가라고 표기 했더라도 구체적인 임상적 사유가 없을 땐 생동성 시험을 필한 품목으로 대체가 가능하다"고 답변을 한 바 있다. 결국 의료기관도 포괄적 임상적 사유를 기재하면서, 대체조제를 차단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지역의 한 약사는 "결론은 리베이트 아니겠냐"며 "제약사와 약정한 만큼의 약이 조제가 돼야 하는데, 약국에서 동일성분약으로 대체를 하면 그만큼 목표량이 줄어드는 게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또 다른 약사는 "임상적 효능저하와 기대효과 미비라는 문구는 어떤 처방전에도 사용할 수 있다"며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심평원을 통한 사후통보도 의미가 없다. 대체조제를 하기 힘들어진다"고 말했다. 한편 서영석 의원이 올해 국정감사 중 진행한 약사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약사 87%가 대체조제 불가 처방전을 수령한 경험이 있었는데 임상적 사유 등 대체조제 불가 사유가 기재되지 않은 경우가 67.7%나 됐다.2020-11-02 11:35:10강신국 -
서울대약대 동창회보 발간, 분야별 동문동정 수록[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서울대약학대학 동창회(회장 심창구)는 최근 동창회보 제 98호를 발간하며 코로나19로 만남을 가지기 힘든 동문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번 호에는 서울대 약대 동창회 약사와 25대 동창회 활동, 동문동정, 분야별 동문 활동, 동기회·지부소식(뉴욕) 등 다양한 분양에 있는 동문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회고담 코너에는 권창호(5회) 등 10명의 동문 이야기가 실렸다. 또한 동문 문예와 기사 코너에서도 서울약대 동문들의 활동을 볼 수 있다. 동창회는 화보를 발간하며 "이전 대비 많은 동문의 동정을 실었다"며 "동문간 궁금증을 해소하고 개업, 병원, 공직, 제약, 모교 등 분야별로 활동 중인 동문을 정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6월 8~7월 5일 서면 총회를 통해 선출된 심창구 동창회장은 25대 동창회 정식 출범(7월 6일) 소식을 전하며 코로나19 상황에서 활동의 어려움을 전하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심 동창회장은 "동창회는 동창간 만남을 통한 친목 도모가 주된 활동이었는데 코로나19 유행으로 만남 자체가 어렵게 되버렸다"며 "동창회는 과연 무슨 일을 해야 좋을까 새로운 고민을 할 수밖에 없게 됐다"고 밝혔다. 심 동창회장은 "우선 홈페이지 구축, 동창회보 업그레이드 등 소통 활성화를 가능한 과제로 인식하고, 동문 저서 등 각종 작품을 수집해 향후 전시회를 열 생각"이라고 전했다. 이에 여동문회 중심으로 진행해오던 '멘토-멘티 프로그램', 제약업계 동문 토론과 정보 교환의 장인 '관악제약 포럼', 동문 자녀를 위한 '약학 캠프 등'의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2020-11-02 11:11:42김민건 -
수원시약, 약국 제공 약 봉투로 '코로나 블루' 극복[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수원시약사회(회장 한희용)는 수원시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 수원시보건소와 함께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시민정신건강보호 활동에 나선다. 시약사회는 이미 2018년 전 회원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양성교육을 진행했고 지난해 9월 수원시행복정신건강센터와 업무협약을 통해 시민의 정신건강을 돌보기 위한 회원약국 50여곳이 행복정신건강약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약사회는 코로나 블루로 고통받는 시민들의 정신건강보호를 위해 수원시행복정신건강센터, 보건소와 협력해 '수원시 코로나19 무료 심리상담 홍보용 약봉투'를 약국에 배포했다. 코로나로 인한 우을증 증세가 보이면 약 봉투의 상담전화번호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 한희용 회장은 "코로나 사태 장기화는 각 개인들에게 경제적 타격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며 코로나 블루란 신조어가 그 단적인 면을 상징하고 있다"며 "약국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공적마스크 공급으로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과 격려를 받았다. 이제 한 발 더 나아가 코로나로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는 시민들에게 적절한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약국이 안내자의 역할을 맡자"고 제안했다. 한 회장은 "약국은 부담 없이 코로나 블루로 고통 받고 있는 시민에게 안내 문구가 인쇄돼 있는 약봉투 제공과 함께 간단한 안내만 해주면 된다"며 "우리의 작은 관심과 노력이 시민의 정신건강 기여는 물론, 약국의 사회적 위상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2020-11-01 22:47:26강신국 -
턱스크·노마스크 과태료 10만원…약사도 과태료 대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약국도 마스크 착용 의무착용 장소에 포함되면서 약국의 방역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일단 턱스크, 노마스크족들의 약국 방문을 막을 수 있는 명분이 생겼다. 오는 13일부터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되기 때문이다. 다만 약국장과 약국근무자도 무조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이를 어기면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 실제 마스크 미착용을 단속하는 곳은 지자체다. 각 지자체가 공개한 마스크 의무화 관련 지침을 통해 약국의 대비 요령을 알아봤다. ◆고객이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약국 등 관리자 처벌은 = 이용자가 행정명령을 위반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경우 위반 당사자(이용자)에게만 과태료가 부과되며, 관리자 및 종사자에게 과태료가 부과되지는 않는다. 다만 마스크 착용 의무 대상 업소의 관리자·운영자는 감염 전파 예방을 위해 이용자에게 마스크 착용 등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할 것을 안내해야 한다. 아울러 시설의 관리자·운영자에게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 준수를 하도록 행정명령이 있는 경우, 이를 위반하는 경우(관리의무 미준수 시)는 3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 될 수 있다. ◆두번째 적발시 과태료는 = 감염병예방법 제49조에 따른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 준수 명령 위반 시 위반 횟수에 상관없이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단속 시 먼저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지도하고 불이행 시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게 원칙이다. ◆마스크 파파라치는 =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경우 사진을 찍어 신고 또는 제보(일명 마스크 파파라치) 하면 어떻게 될까? 즉 시민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약사를 제보 또는 신고하는 것은 인정되지 않는다.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 준수명령이 과태료를 부과하는 게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현장 지도와 단속 중심으로 공무원을 통해 이뤄진다. ◆과태료 부과 시점은 =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거나 착용했지만 입과 코를 완전히 가리지 않은 경우 등 마스크 착용으로 인정되지 않은 위반행위 적발 시, 먼저 당사자에게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지도하고 불이행 시 단속 근거를 설명하고 과태료를 부과된다.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환자는 = 심혈관계나 호흡기계 질환 등으로 마스크를 착용하면 호흡이 어려운 사람은 과태료 부과 예외대상이다. 만약, 단속 대상이 되더라도 의견제출 기간에 의사의 진단서나 소견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마스크 착용으로 인정 받으려면 = 마스크는 비말차단 성능과 안전성이 검증된 보건용(KF-94, KF-80 등), 비말차단용(KF-AD), 수술용 마스크 등 의약외품으로 허가된 마스크 착용이 권고된다. 다만 의약외품으로 허가된 마스크가 없는 경우 입과 코를 완전히 가릴 수 있는 천(면)마스크, 일회용 마스크 등의 착용은 가능하다. 다만 망사형 마스크, 밸브형 마스크, 스카프 등의 옷가지로 얼굴을 가리는 것 등은 마스크 착용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마스크 미착용 단속은 = 생활방역일자리 등으로 고용된 사람(민간인)이 과태료 단속을 할 수 없다. 과태료 부과의 지도·단속은 공무 집행이므로, 법령에 별도로 규정되지 않은 한 담당 공무원이 단속하게 된다.2020-11-01 21:35:56강신국 -
충북도, 내일부터 약국·한약국 등 50곳 현장점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충청북도는 내일(2일)부터 30일까지 4주간 약국과 한약국, 의약품도매업체 등 50곳을 현장점검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의약품 판매업소 및 마약류 취급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으로 의약품 안전관리와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실시된다. 조사단은 고질적인 문제업체나 상습 고의 위반업소를 우선 점검하고, 마약류취급업체에 대해선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 보고 의무화에 따른 현장 지도를 병행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자격자 의약품 조제·판매 행위 ▲의사의 처방전 없이 전문의약품을 판매하는 행위 ▲사용기한이 경과한 의약품의 저장·진열 ▲기타 약사법 위반사항 등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 지도를 통해 개선하고, 중대하고 고의적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관련 규정에 따라 강력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의약업소를 지도·점검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의약품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2020-11-01 18:48:18정흥준 -
약사가 만드는 약국 앱의 변신…크라우드펀딩 도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사들이 주도해서 만드는 약국의 고객 관리를 위한 복약지도 전문 서비스용 앱이 탄생했다. 주식회사 DRxSolution(대표이사 박정관)은 3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달부터 ‘내손안의 약국’ 버전 2.0을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업체는 앱의 사용자인 약사들의 주도적인 참여를 위해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018년 2월 ‘내손안의약국’ 버전 1.0을 론칭한 후 2년여 만에 이번 새로운 버전이 출된 것으로, 디자인부터 기능까지 여러 부분에서 약국은 물론 사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앱을 업그레이드 했다는 게 업체 설명이다. 이번 앱의 가장 큰 특징은 약국만의 플랫폼이란 점이다. ▲활용 제약 없는 내 약국만의 플랫폼 ▲타깃별 고객관리 ▲차별화된 복약지도(고객 맞춤형 자동메시지 발송, 복약 알림 서비스) ▲고객분석/리포팅(고객 분포도, 질환별 약물별 통계 서비스 이용) ▲포스트 케어(고객 컨디션, 이상반응 분류해 케어) 등이 어플을 통해 가능하기 때문이다. 사용자인 약국은 물론 고객이 앱에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해 접근성을 높였고, 약국은 약국에서의 대면 서비스 이외 앱을 통해 비대면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했다. 한마디로 앱을 통해 단골 고객을 관리하는 방법이다. 앱을 사용 중인 약국에서 환자의 처방내역을 시스템에 등록하면 환자는 앱을 통해 본인이 복용 중인 약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스마트 복약알림 서비스를 통해 약사가 환자에 복약알림을 설정하면 환자는 스마트폰 PUSH를 통해 복약알림을 전송받게 된다. 이를 통해 약사와 환자는 약 복용 상태에 대한 확인이 가능하며, 자동으로 결과에 따라 칭찬과 격려 메시지가 떠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높이는데 기여하는 방식이다. 그 결과를 확인한 약사는 앱을 통해 환자에 별도로 메시지를 전달할 수도 있다. 더불어 약국에서는 앱을 통해 환자에게 복용 중인 약이나 질환, 또는 건강과 관련한 정보나 약국의 공지 사항 등을 별도 비용 없이 전달할 수 있단 것도 장점 중 하나로 꼽힌다. 이춘선 DRxSolution 실장은 “약학정보원과의 제휴로 약국에서 청구 소프트웨어에 등록하면 자동으로 환자의 조제 내역 관리가 연동되게 돼 있다”면서 “환자는 본인뿐만 아니라 동의 하에 가족의 복약 내용을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파미톡이란 1대 1상담 기능으로 약사와 환자 간 앱을 통한 대화나 상담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이번 앱은 약국이 고객 관계 관리 일환으로 개인별 맞춤 복약이력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면서 “약국에서의 복약지도 이후에도 꾸준히 특정 약국이 환자의 케어상담, 복약지도가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다. 향후 조제약 이외 일반약, 건기식 등도 추가할 계획도 있다”고 덧붙였다. 업체는 약국에서 사용할 앱인 만큼 약사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다 크라우드펀딩을 고안하게 됐다고 밝혔다. 1차 약사 주주 모집 신청자는 1000천명을 목표로 하며, 1인당 100만원 이상 투자하는 방식이다. 이번 1차 펀딩에서 목표 이상의 약사들의 참여가 있을 경우 약사 주주 회사로의 전환도 고려하고 있다는 것이 업체 설명이다. 박정관 대표이사는 “약사의 주도적 참여 방법을 고민하다 펀딩을 생각하게 됐다”면서 “약사들의 지혜를 모으고 함께 미래를 준비해 약국의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하자는 차원이다. 주식형 펀딩으로,. 증권거래소에 신고도 할 예정이다. 1차 목표가 달성되면 2, 3차 펀딩도 이어갈 것이고 약사 주주 회사로서의 전환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또 “현재 약국과 고객 간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은 전무한 만큼 약국과 고객이 소통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갖추고자 하는 것이 회사의 1차적 목표”라며 “이것이 어느 정도 실현되면 2차 목표는 마이데이터, 건강관련 정보를 모두 제공해주고 관리해주는 것이다. 나아가 궁극적으로는 전반적인 건강 관련한 전문 커뮤니티를 완성해 가는 것”이라고 밝혔다.2020-11-01 18:36:26김지은
오늘의 TOP 10
- 1유상준 약학정보원장 직위해제…임명 1년 2개월 만
- 2[단독] 상비약 자판기 규제특례 재추진…"차기 회의서 결판"
- 3휴텍스제약, 제네릭 약가재평가 소송 최종 승소…"약가인하 부당"
- 4기등재 인하 1·2차 갈림길...'지각생동·복합제' 구제 관건
- 5린버크 물질특허 회피 심판 청구…우판권 물거품 가능성
- 6명인제약, 영업익 첫 1천억 돌파 보인다…CNS 1위 질주
- 7여름 비염, 오래가는 코막힘…'점막 염증 관리' 중요한 이유
- 8미래바이오 생산 7개 제품 품질 부적합 우려 전량 회수
- 9복지부 1차관에 현수엽 대변인…"현장경험과 전문성 겸비"
- 10대원제약, 1분기 매출 1581억원…‘대원헬스’ 신사업 안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