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트업 "비대면 진료 규제로 속상해"…상의에 호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24대 대한상의 최태원 회장을 만난 스타트업 대표가 '원격·비대면 진료의 규제로 속상하다'고 토로했다. 대한상공회의소 최태원 회장 내정(현 서울상의 회장)과 박용만 회장은 4명의 스타트업 대표를 초청해 샌드박스 관련 간담을 열었다. 최 회장의 첫 공식행사인 간담에는 김동민 JKL 대표(비대면진료)와 조강태 MGRV 대표(공유주거서비스), 송민표 코액터스 대표(청각장애인 택시), 강혜림 파디엠 대표(여성·아동 안심귀가)가 참여했다. 박용만 회장은 "법과 제도가 새롭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상당한 제약을 가하고 있다는 데에 눈이 갔다"며 "그걸 해결하기 위해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샌드박스 민간 창구를 열게 해달라고 정부에 얘기했고, 정부에서 동의해 샌드박스 민간 지원센터를 열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간담에 참석한 김동민 JKL 대표는 "의료 인공지능이라는 사업을 하고 있다. 하지만 원격진료나 비대면 진료를 규제하는 법들이 워낙 오랫동안 장벽이 되고 있어서 아직도 샌드박스 허가가 계류되고 있는 게 조금 속상하다"고 말했다. 이에 최태원 회장은 "이야기를 듣다 보니 왜 꼭 병원을 찾아가야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냐, 그렇지 않고도 여기있는 의료기술과 서비스를 내가 어디든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일들이 일어날 수 있는데 지금 그게 맞느냐 틀리느냐, 그에 대한 부작용과 이기는 무엇이냐의 문제같다"고 답했다. 이어 "몇가지 트렌드를 보면 법이라는 게 현상을 아직 따라가지 못하고 현상을 보고 나서 이야기가 되는 부분도 있다. 특히 입법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우리처럼 돈이나 효율성을 따지는 것보다는 몇 사람에게 편익이 돌아가는 건지를 생각하는 분배 문제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 보니 그런 문제를 어떻게 소화하느냐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 규제가 정말로 필요한 것이었나, 이걸 이렇게 바꾸면 더 좋은 게 되지 않나, 이렇게 바꿨을 때 피해자와 수혜자는 누가 되는지까지 살펴서 이야기해야만 정치권에서도, 받는 쪽에서도 사회 전반에 좋은 거라면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단지 누군가는 반대하니까 잘 되지 않았던 거고 아무리 규제 샌드박스 마무리에 들어갔다 하더라도 무조건 그 문제가 다 없어지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이런 제도를 활용해 주어진 기간에 규제를 바꿀 수 있는 근거와 데이터들을 찾아내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태원 회장은 "여기 참석한 스타트업도 대부분 사회에 기여를 하고자 하는 분들로 기업의 역할은 돈만 버는 것이 아닌,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같이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며 "젊은 사업가들을 끝까지 도와드리겠다"고 덧붙였다.2021-03-17 10:42:01강혜경 -
KYPG '브랜딩 통한 차별화된 약국 만들기' 세미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국젊은약사회 KYPG(회장 장태웅)가 '나만의 브랜딩을 통한 차별화된 약국 만들기' 세미나를 진행했다.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약국과 약사가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 등을 주제로 지난 13일 온라인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에는 150여명의 약사들이 참여했다. 세미나는 ▲까망약사(정상원 약사)의 변화에 대응하는 방법 ▲엄준철 약사의 약국 개업 핵심 노하우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정상원 약사는 '누군가에게는 위기가 누군가에게는 기회'라는 말을 인용해 브랜딩을 통해 고객에게 필요한 약사가 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약국에서 고객을 대할 때 STP(Segmentation(시장세분화), Targeting(표적시장 선정), Positioning(포지셔닝))를 활용해 세분화할 필요가 있고, 실행하고 실패하고 배우고 다시 시도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보완해 가는 과정을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 엄준철 약사는 본인의 약국 개업과 관련해 경험한 노하우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강의했다. 엄 약사는 또 약국별 수익구조와 권리금, 리스크 파악 등 평소 개국을 희망하는 약사들이 알고 싶었지만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내용들에 대해 쉽고 상세히 설명했다. 더불어 약국 계약시 주의사항과 상가 및 상권 분석법 등을 소개했다. 한국젊은약사회 KYPG 장태웅 회장은 "지금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모두가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어려운 상황 속에서 약사로서 국민보건의료에 이바지하기 위해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고민할 때"라며 "새내기 약사 및 개국을 꿈꾸는 약사들에게 어떤 약사가 될 것인지 브랜딩하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돼 세미나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이상호 약사는 "가볍게 들으려고 했는데 약사로서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해 많은 영감을 얻었다"며 "개국 경험이 없는 약사들에게 개국시 필요한 조언들이 나와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KYPG는 오는 5월 '슬기로운 약국생활' 저자인 임현수 회계사와 함께 세무관련 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2021-03-17 09:42:21강혜경 -
경기도약, 한약사 이슈관련 대국민 여론조사 준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가 한약사 이슈 관련 대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다. 박영달 회장은 16일 도약사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올해 주요 회무 계획 등을 소개했다. 박 회장은 "국회를 돌아보면 한약사 문제를 해결을 위한 의원입법이 어려워 보인다"며 "입법을 주저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사회적 합의, 국민적 합의부터 이야기하는데 이에 도약사회 차원에서 한약사 관련 대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사는 갤럽이 담당하며,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약사 관련 주요 이슈를 객관적으로 묻는다는 복안이다. 조사 결과가 나오면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과 함께 약사회, 한약사회, 시민단체, 정부 등이 모여 국회 토론회도 진행하기로 했다. 이어 박 회장은 건기식 소분 이슈에 대한 지부 차원의 정책 방향도 설명했다. 박 회장은 "소분 건기식을 허용하기 위한 식약처 의지가 강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의원입법 방식으로 법 개정을 준비 중으로 바로 본 사업을 시작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약과 건기식의 충돌, 검증 메커니즘 부족, 오남용 문제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은데 전혀 준비돼 있지 않다"면서 "입법을 지연시키면서 약국도 충분한 준비를 하는 게 중요하다. 입법 지연과 약국 준비, 이른바 투 트랙 전략으로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회장은 보험수가개발 연구용역 결과도 나왔는데, 4~5월경 국회 토론회를 통해 내용을 공개하고 공론화에 나서겠다고 했다. 박 회장은 회관 1층에 방송 스튜디오를 설치해, 비대면 교육과 회무에 대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4월 13일 개강하는 사회약료서비스 전문약사 제2기 교육 내용도 공유됐다. 조양연 부회장은 "전문약사제도의 시행에 대비하고 경기도의회 사회약료서비스 활성화 지원조례 및 의약품 안전사용 환경조성 조례에 기반한 재가(가정) 및 시설방 약료사업 활성화를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고 또한 16회 경기약사학술제는 오는 7월 5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연제덕 부회장은 "환자가 중심이 되는 약료를 주제로 선정했다"며 "학술 프로그램은 팜엑스포 행사와도 연계된다"고 말했다. 김희식 부회장은 14개 분회 26개 지역 131명의 약사가 참여하는 경기도 다제약물관리사업 계획을 소개했다. 김 부회장은 "올해 4차 시범사업이 마무리되면 이제 본사업으로 전환될 예정인데 올해 최선을 다해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2021-03-16 21:58:24강신국 -
식약처 공지보다 빠른 리도멕스 팜파라치, 약국 8곳 고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리도멕스 팜파라치에 지역약국가가 발칵 뒤집혔다. 리도멕스 전문약 전환을 이용해 영남지역 약국 7~8군데가 임의조제로 고발조치를 당했기 때문이다. 16일 지역약사회에 따르면 팜파라치는 전문약 전환이 이뤄진 당일과 익일인 2일과 3일 약국가를 돌며 리도멕스를 구입했고 이같은 내용을 보건소에 각각 고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약사회는 당일인 2일 회원약국에 리도멕스 판매 금지와 관련한 문자메시지 등을 발송했으나 미처 확인하지 못했던 약국들이 고발 대상에 오른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약사회 관계자는 "메시지를 통해 회원들에게 안내했으나, 비교적 시내가 아닌 약국들을 중심으로 촬영이 이뤄졌다"며 "리도멕스의 전문약 전환과 관련한 내용을 잘 아는 꾼들의 소행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약사회는 대한약사회와의 공조를 통해 보건소에 선처를 요구한다는 입장이다. 이 관계자는 "식약처와 삼아제약의 안내가 늦었던 점, 팜파라치가 악의성을 가지고 약국들을 고발한 점 등에 대한 내용으로 선처를 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문약 전환과 관련해 사전 공지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고, 유예기간 등도 거치지 않은 채 바로 시행에 들어가 미처 약국들이 준비할 시간 등이 없었던 만큼 부당함을 적극 설명할 계획이라는 것. 한편 대한약사회도 지난 10일 전문약으로 전환된 품목에 대한 판매 관리에 주의를 기울이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2021-03-16 21:10:46강혜경 -
화성동탄 지역약국에 차량 돌진...약사·손님 등 9명 부상[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오늘(16일) 오후 4시경 경기 동탄성심병원 인근 약국에서 차량 돌진 사고가 발생했다. SUV차량 운전자인 A씨(78)는 후진으로 약국에 돌진해 약사 등 9명이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는 직원과 손님으로 모두 경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4명은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약국 입구가 상당 부분 파손됐으며 약국 안 진열장도 부서지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경찰은 운전미숙으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후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에 따라 조사할 계획이다.2021-03-16 21:08:15정흥준 -
의정부성모 전자처방전 도입에 약사들 또 '보이콧'[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의정부성모병원이 전자처방전을 도입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또다시 지역 약사회의 반발에 부딪혔다. 업체 측으로 서비스 중단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가 하면, 법률 검토를 통해 고발 조치까지 논의한다는 입장이다. 성모병원은 레몬헬스케어의 환자용 모바일앱을 통한 전자처방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지난달 레몬헬스케어는 문전약국 8곳을 대상으로 가입 신청을 받았다. 전자처방전에 문제 의식을 가지고 있던 모 약사가 시약사회로 질의를 남겼고, 이를 접수한 의정부시약사회와 경기도약사회에서는 담합 우려 등을 지적하며 중단을 촉구했다. 도약사회는 지난달 19일 레몬헬스케어로 공문을 발송해 민간 주도가 아닌 ‘정부 주도의 전자처방시스템’을 주장했으며, 담합이나 노쇼 등 부작용을 이유로 사업 추진을 재고해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업체 측은 문전약국들을 다니며 서비스 가입을 받았고 각자도생하는 지역 분위기 속에서 약사들은 하나둘 가입을 신청했다. 문전 A약사는 "다들 가입을 했다는 얘기에 나도 일단 가입을 했다. 수수료도 없고, 아무 때라도 해지할 수 있다고 했다. 아직 프로그램 설치가 이뤄지진 않았다"면서 "서비스에 가입하면 리스트에 있는 약국은 전자 전송하고, 미가입 약국들은 모바일로 팩스 발송할 수 있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말했다. A약사는 “담합 우려를 신경써서 팩스 발송도 제공하는 것 같은데, 가입 약국이 있다면 환자들이 그곳으로 처방전 발송을 하지, 누가 수고로움을 감수하고 팩스로 전송하면서까지 이용하겠냐”고 지적했다. 시약사회는 문전약국 외 약국들은 차별받는 것이기 때문에 여전히 담합소지가 남아있다고 반발한다. 이에 도약사회와 함께 법률 검토를 해서 고발 등 법적 조치까지도 논의하겠다는 입장이다. 시약사회가 우려하는 점은 총 7가지다. ▲프로그램 설치 유무로 약국간 형평성과 담합 문제 ▲환자의 약국 선택권 제한 ▲초기엔 무료지만 향후 수수료 전가 가능성 ▲앱에 결제 서비스 탑재시 현금결제 비율 감소→수수료 부담 ▲사설 업체의 난립 ▲개인정보 유출 ▲사설업체의 빅데이터 가공-유통 사업모델 반대 등이다. 이와 관련 시약사회 관계자는 "프로그램 설치되지 않은 약국엔 모바일 팩스로 처방전 사본을 보내는 방식이다. 담합의 문제를 피해가려고 하는데, 앱에 팩스정보가 없는 약국이나 아예 리스트에서 제외된 약국이 있을 경우 환자의 약국 선택권이 제한된다. 담합의 소지가 있어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팩스로 처방전을 받은 약국은 팩스로 받은 처방전 사본만 있어, 원본을 보관해야 하는 약사법에도 저촉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도약사회와 시약사회는 정부 주도로 모든 약국에 적용되는 전자처방전앱이 상용화되고, 독과점 방지 대책 마련 등 종합적인 시스템이 마련될 때까지 어떤 사설업체의 전자처방전 사업에도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며 약사회와 사전 협의 없이 진행하는 사업을 중단해달라고 촉구했다.2021-03-16 19:34:26정흥준 -
'월세만 5500만원'...서울조달청 구내약국 입찰시장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조달청 구내약국이 오늘(17일)부터 25일까지 공개 입찰을 통해 새 주인을 구한다. 서울성모병원 처방을 소화하는 지하 1층 약국으로 규모는 약 28평(93.6m²)이다. 기존 구내약국 계약이 4월 30일 만료됨에 따라 조달청은 온비드를 통해 입찰 공고를 게시했다. 앞서 약국을 운영중이던 약사는 계약 재연장을 통해 총 6년간 약국을 운영해왔다. 약국 최저 입찰가는 연 6억 6020만원으로 월세로 환산하면 5500만원 수준이다. 임대기간 3년으로 계산하면 총 19억 8060만원에 연 입찰가는 최대 6번으로 나눠 납부할 수 있다. 조달청 관계자는 "주변 약국 임대료를 조사해 적절한 입찰가가 책정이 됐다. 기존에도 비슷한 금액에서 계약이 이뤄졌다"며 "6억6000여만원을 총 6번에 나눠서 현금 분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2025년 청사 이전 계획이 변수다. 3년 재연장이 어렵고, 청사 이전 계획이 앞당겨질 가능성도 있다. 이 관계자는 "2025년 예정이지만 당겨질 수 있다. 만약 계약 기간 중 청사가 이전 될 경우 운영일수만큼만 비용을 지불하면 된다"고 말했다.2021-03-16 17:50:54정흥준 -
의료기관 근무 간호사 지역격차 심화[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충청북도 증평군에는 병원 1곳, 요양병원 1곳, 의원급 39곳 등 모두 41곳의 의료기관이 있다. 그러나 간호사는 병원과 요양병원에 각각 3명과 2명이 있고, 의원급에는 1명밖에 없다. 군 관계자는 "동네의원 대부분이 간호조무사들을 고용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강원도 인제군에도 병원 1곳, 의원급 15곳 등 모두 16곳의 의료기관이 있지만 간호사는 병원에 1명과 의원급에 2명이 전부였다. 이로 인해 농어촌지역 주민의 경우 질 높은 간호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다. 대한간호협회는 1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 간호통계연보’를 발간했다. 이번 통계집은 13년 만에 재발간한 것으로 OECD의 간호와 관련된 통계자료를 함께 수록해 간호 관련 현황을 외국과 비교 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 먼저 간호사들의 임금 격차와 열악한 근로환경 등으로 인해 인구 1000명당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수가 전국 시군구별로 많게는 350배 넘게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광역시 서구는 인구 1000명당 간호사 수가 35.6명이었으나 충청북도 증평군은 0.1명에 불과했다. 시도별로 의료기관 근무하는 간호사는 인구 1000명당 광주광역시가 6.0명으로 가장 많았고, 충청남도가 2.7명으로 가장 적었다. 충청북도(2.9명), 경기도(3.0명), 경상북도(3.6명), 울산광역시(4.0명)는 전국 평균인 4.2명을 밑돌았다. 2019년의 경우 충청남도는 15개 간호대학에서 1264명이, 충청북도에서는 13개 간호대학에서 1012명의 졸업생이 배출됐다. 인구 10만 명 당 간호대학 졸업생 수도 충남은 52.3명, 충북은 57.3명으로 전국 평균인 42.9명보다 많다. 충청남도는 졸업생의 80%, 충청북도는 75%가 외지로 떠나 지역 의료기관에 취업하는 간호사는 손을 꼽을 정도였다. 간호대학 80%는 지방에 위치해 졸업생이 늘어나고 있지만 지역에 남는 간호사가 적어 간호대학 신증설이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시군구별로 인구 1000명당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수를 보면 1명이 채 안 되는 지역이 9곳이나 됐다. 충청북도 증평군은 0.1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적었다. 경기도 과천시(0.3명), 강원도 인제군(0.6명), 경기도 하남시·충청남도 계룡시(0.7명), 부산광역시 강서구(0.8명), 강원도 횡성군·고성군·충청남도 예산군(0.9명)도 1명이 안됐다. 반면 부산광역시 서구는 인구 1000명당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수가 35.6명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특별시 종로구(24.7명), 대구광역시 중구(24.4명), 광주광역시 동구(22.8명)도 인구 1000명당 간호사 수가 20명을 넘어 전국 평균인 4.2명을 크게 웃돌았다. 지역 간 간호사 격차가 큰 것은 대도시에 대형병원이 있는데다 지역 의료기관과의 임금격차도 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지역 대부분의 의료기관이 간호사보다 임금이 싼 간호조무사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은 것도 원인으로 꼽힌다. 간호협회는 "이번 통계집을 통해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간호사들의 지역별 격차와 함께 국제 수준과 비교했을 때의 확연한 차이를 재확인할 수 있었다"며 "의료기관들이 법적 인력 준수를 통해 의료기관에서 간호사를 늘릴 수 있는 법적 의무화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간호사 근무환경과 처우개선 등을 통해 숙련된 간호사가 떠나지 않는 병원을 만드는 것이 급선무"라며 "숙련된 간호사가 많을수록 국민건강의 질도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2018년 현재 우리나라 인구 1000명당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수는 OECD 평균(8.9명) 절반 수준도 안 되는 3.8명에 불과하다.2021-03-16 17:40:34강신국 -
이상훈 치협회장, 급여 자진삭감...지부에 KF마스크 지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이상훈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이 16개 시·도지부에 KF94 마스크 7만 2000장을 지원한다. 이상훈 회장은 지난 31대 회장단 선거 과정에서 협회장 급여 1억원을 자진 삭감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들에게 사용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올해 1월 정기이사회에서 전 회원을 대상으로 마스크 등 방역용품을 지원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그러나 개인 회원에게 배분되는 양이 적어 집행부 임원과 지부장협의회 등의 의견을 수렴해 구인구직사이트 활성화 등 집행부 역점 추진사업과 현안 해결을 위한 비용을 지원키로 결정한 바 있다. 이상훈 회장은 최근 회장단과 협의해 협회장 상근 인건비 1억원 가운데 2000여 만원을 KF94 마스크를 구입해 지부에 전달하고, 특히 지부 봉사단체나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사용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 KF94 마스크는 전체 7만 2000장 중 절반인 3만 6000장을 16개 시도지부에 균등하게 배분하며 나머지 절반은 시도지부 회원수에 비례해 배포하기로 했다. 이상훈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회원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되어주기 위해 전 회원을 대상으로 방역용품을 지원하고자 했지만 이뤄지지 못해 아쉬웠다"며 "구러나 이렇게나마 지부에 지원하게 돼 다행으로 생각한다. 각 지부에서 가급적 사회공헌활동 및 지역 치과봉사단체에 우선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2021-03-16 17:34:04강신국 -
성남시약, 동덕여대 약대와 업무협약[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한동원)는 최근 약사회관 3층 강당에서 동덕여자대학교 약학대학(학장 임세진)과 약국 실무실습과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약사회와 동덕 약대는 상호발전과 우의증진을 위해 상호협력하며, 특히 약국실무실습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실무교육과정 및 교재 개발 등에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한동원 회장, 김윤순 부의장(성남 동덕약대 동문회장), 전귀분 부회장, 신유진 실무지도약사위원장, 전성필 사무국장과 동덕여대 약대 임세진 학장, 유기연 학과장, 김종윤 교수 등이 참석했다.2021-03-16 17:27:01강신국
오늘의 TOP 10
- 1위기 자초한 영업 외주화…제약사 옥죄는 '자충수'됐다
- 2한미약품, ‘4대 부문 체제’ 조직개편…2030 전략 강화
- 3약국 개척사업?…법원 재판서 드러난 종업원의 경영 개입
- 4춤·노래·그림까지…"약사들의 끼와 재능 한번 보시죠?"
- 5고가 전문약 구매 수단으로 악용되는 온누리상품권
- 6대원, CHC 사업확대 속도…2028년 매출 1천억 목표
- 7"제약·연구 실무의 현실"...고대약대 교우회, 진로 세미나
- 8'엔허투', 치료 영역 확대…HER2 고형암 공략 속도
- 9도네페질+메만틴 복합제 독점권 내년 1월까지 연장
- 10녹십자, 1Q 영업익 46%↑...알리글로 매출 349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