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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SNS로 몰려드는 약사회 선거 잠룡들[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코로나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대면 모임에 제약이 따르면서 올해 약사회 선거에 입후보를 물색 중인 후보진들이 SNS로 속속 모여들고 있다. 상대적으로 지명도가 낮거나 지지율이 떨어지는 후보들의 경우 SNS 등 비대면 유세에 승부수를 띄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누구보다 발빠른 행보를 보이는 진영은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입후보를 결정했거나 물색 중인 후보들이다. 일찌감치 선거 입후보를 공언한 최광훈 전 경기도약사회장은 지난 4월 경 본격적으로 페이스북을 통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게시글의 주 내용은 현 약사회 회무 비판과 약사회 개혁을 위한 조건 등이다. 최 전 회장이 지난 2018년 말 이후 이렇다할 SNS 활동을 하지 않다 지난 4월부터 재개한 점을 감안하면 이번 선거를 의식한 정치적 포석으로 비춰질 수 밖에 없는 대목이다. 자천타천 출마가 예견되고 있는 김종환 대한약사회 부회장도 페이스북을 적극 활용하고 나섰다. 김 부회장은 최근 하루 3~4건의 게시물을 올리며 누구보다 활발한 SNS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데, 약사회 현안이나 약사의 미래와 관련한 내용이 주를 이룬다. 역대 치열한 선거전이 지속돼 왔던 대형 지부들의 후보들도 SNS 활동을 통해 선거 운동에 시동을 걸고 있다. 올해 선거에서 그 어느 때보다 혼전이 예상되는 경기도, 서울시약사회 후보진들은 각각 SNS를 통해 자신을 홍보하고, 동료 약사들과의 소통 창구를 넓혀가는 모습이다. 경기도약사회 선거의 대표 예비주자인 조양연 경기도약사회 부회장은 페이스북에 자신이 해온 회무 활동을 소개하는 한편 보건의료계에 대한 입장을 피력하고 있다. 서울시약사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최두주 전 대한약사회 정책기획실장도 지난 2012년 페이스북에 직접 게시물을 올린 이후 사실상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달 선거 출마 선언과 동시에 페이스북 활동을 시작했다. 약사회 관계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 유지되고 있는데 더해 코로나 확산세가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는 만큼 후보들의 전화, SNS 등 비대면 선거 운동은 어느 해보다 활발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반면 약사회 선거 규정상 SNS 선거운동이 제한 된 상황은 후보들의 적극적인 활동에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대한약사회가 그간 금지돼 왔던 SNS 선거운동 허용 등을 포함한 대한약사회장 및 지부장 선거관리 규정개정안을 제시했지만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대의원들에 반대에 개정이 불발되면서 사실상 SNS 선거전도 합법에 범위 안에는 들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선거 운동에 제약이 따를 수 밖에 없다”면서 “대면 자체가 꺼려지는 상황에서 누굴 만나기 위해 약속을 잡는 것 자체가 부담스럽다. 상대적으로 지명도가 낮거나 지지율이 떨어지는 후보들의 마음은 급한데 대면이 제한되다 보니 SNS로 대체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어느 선거 때보다 전화, 문자메시지, SNS를 통한 선거 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선거 운동에 제한이 많다보니 후보 진영에 있는 사람으로서 힘든 부분이 적지 않다”고 귀띔했다.2021-09-10 15:09:07김지은 -
경기도약, 사회서비스원 사회약료 협업사업 박차[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 사회약료TF(팀장 조양연)는 경기사회서비스원 산하 종합재가센터와 함께 진행하는 사회약료 가정방문 2기 사업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2기 사업은 부천과 남양주 종합재가센터에서 돌봄관리 서비스를 받는 어르신 중 다제약물 복용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부천 종합재가센터 사업은 부천시약사회가, 남양주 종합재가센터 사업은 도약사회 방문약료 사업팀이 전담한다. 사회서비스원 2기 사업계획을 보고받은 박영달 회장은 "사회약료 TF를 중심으로 가정방문 약료사업이 효과적으로 잘 진행됐고 이에 대한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아 후속 2기 사업이 진행되는 것으로 그동안 수고를 아끼지 않은 조양연 부회장을 비롯한 TF 위원들과 부천시약사회에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헌신이 내일의 풍성한 결실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도약사회 사회약료 사업을 총괄하는 조양연 부회장은 "코로나라는 엄중한 상황에서도 다제약물을 복용하는 어르신의 올바른 약물사용을 위해 철저한 방역조치하에 사회약료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미 경기지부는 1800여명에 이르는 회원을 대상으로 사회약료 전문약사 2기 과정을 운영해 왔고 지금 마무리 단계에 와있다. 사회약료 전문약사 양성과 경기사회서비스원과 협업하는 사회약료 사업성과 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공공약료를 담당하는 사회약료 전문약사가 제도화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약사회는 종합재가센터에서 근무하는 돌봄종사사(요양보호사, 생활지원사)대상 의약품 관리지원 교육을 총 4회에 거쳐 10월에 실시할 예정이다.2021-09-10 15:06:41강신국 -
의협 "집단휴진, 과징금 부과 취소 대법판결 환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원격의료와 의료영리화 정책 추진에 반대하며 지난 2014년 3월 10일 대한의사협회가 주도한 의료계 집단휴진에 대해 공정위가 내린 시정 명령과 5억원의 과징금 부과 처분을 취소하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오자 의사단체가 환영의 입장을 나타냈다. 대한의사협회는 9일 입장문을 내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 추진에 대해 의료계의 자율적인 의사 표출 방식인 집단휴진이 정당했다는 것을 인정한 사법부의 판단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라고 밝혔다. 의협은 "이번 대법원 판결을 계기로 의료계는 전문가단체로서 지속적으로 정당한 의사 표명을 통해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우리 의료를 더욱 발전시키며 보건의료 수준의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집단휴진 당시 의료계 미래를 위해 투쟁의 전면에 나선 노환규 전 회장, 방상혁 전 상근부회장, 대한의사협회에 대한 형사소송에서도, 이번 대법원 판결의 취지를 충분히 고려한 합리적인 판단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계속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면서, 올바른 의료정책이 수립되어 건전한 의료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더욱 만전을 기할 것이다.2021-09-10 13:54:02강신국 -
경기도약-이천시약, 추석 맞이 사랑의 쌀 기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 여약사위원회(부회장 김희식, 위원장 조수옥)와 이천시약사회(회장 조치형, 부회장 정욱형)는 9일 추석을 앞두고 이천시가 진행 중인 '행복한 동행' 사업에 사랑의쌀을 기탁했다. 행복한 동행은 이천시가 2013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소외계층 지원 사업으로, 민간복지자원 발굴 및 연계를 통해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도약사회는 사랑의쌀(10kg) 30포대를 기탁했는데 쌀은 코로나 확산과 경기침체 등으로 어느 때 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저소득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희식 부회장은 "작은 정성으로 기탁된 사랑의쌀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전해져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남완 이천시청 복지정책과장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뜻 깊은 마음을 나눠줘 감사드린다"며 "경기도약사회와 이천시약사회가 기탁해준 사랑의쌀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 하겠다"고 전했다. 전달식에는 김희식 부회장, 조수옥 여약사위원장, 조치형 이천시분회장, 정욱형 부회장, 이천시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2021-09-10 13:45:07강신국 -
전북도약, 노숙인 복지시설에 사랑의 손길[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전북약사회(회장 서용훈, 담당 부회장 이민경)는 9일 약사회관에서 노숙인시설협회에 630만원 상당의 상비의약품을 전달했다. 도약사회는 지난 6월 30일 노숙인시설협회에 삼계탕 250인분과 1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지원한 바 있다 도내 노숙인시설협회는 전주, 군산, 익산 지역 총 5개곳이며, 노숙인 요양·재활·자활시설에는 일정한 주거와 생업수단 없이 생활하는 노숙인 240여명이 입소해 생활하고 대부분의 생활인이 장애가 있어 요양보호와 재활을 통해 이들의 삶의 질 향상과 자존감 회복으로 사회복귀를 도모하고 있다. 전달식에서 이민경 부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올해가 가기 전 다시 한 번 상비의약품을 후원 할 수 있어서 더없이 감사하"며 "시설 입소자들의 지친 몸과 마음에 위로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2021-09-10 13:34:55강신국 -
불순물 혈압약 회수 25개 제약, 조제료 110% 정산[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사르탄류의 아지도 불순물 검출에 따라 환자 처방약 교환과 정산이 시작되는 가운데 36개 제약사 중 25개사가 총조제료 110% 정산에 합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산 합의를 한 제약사는 앞으로 더 늘어날 수 있다. 즉 60일분 처방약 중 10일분을 복용하고 50일분이 남았다면, 50일치 투약일수의 조제료에 10%를 더 받을 수 있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10일 '비의도적 불순물 의약품 처방약 교환과 정산 지침에 대해 설명했다. ◆교환절차 = 환자가 조제받은 약국을 방문해 소지하고 있는 잔여 처방의약품에 대해 교환 요청을 하는 경우 회수 및 교환 대상 의약품 여부를 확인하고 동일 회사, 동일 제품의 정상 제조번호 의약품으로 교환하면 된다. 여기서 환자 본인부담금 발생하지 않는다. 환자가 교환을 요청한 처방약의 제조번호 확인이 어려운 경우에도 환자의 요청에 따라 정상 제조번호의 동일한 의약품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다른 약국에서 조제받은 환자가 교환을 요청하거나 회수 대상이 아닌 정상 제조번호의 의약품이 없어 환자에게 교환할 수 없는 경우에는 환자에게 해당 제약사의 고객상담센터로 직접 문의하도록 안내하면 된다. ◆예외적인 교환 절차 = 정상 제조번호 의약품이 없는 경우에는 개별 약국의 판단에 따라 정상 제품을 구입해 교환하면 되고 조제 약국 휴& 11825;폐업인 경우에는 소비자가 원하는 인근 약국에서 약사와 협의해 교환할 수 있다. 처방잔여기간이 초과되는 경우 소비자가 소지한 잔여 의약품도 교환가능하며 가루약으로 혼합 조제한 경우에는 회수 대상 이외에 함께 조제된 의약품도 교환하면 된다. ◆교환 내역서 작성 = 대한약사회 웹사이트에 접속(회원가입 필요)해 교환내역서를 작성해야 한다. 다만 약사회 웹사이트를 구축하고 있는 만큼 별도 안내 전까지는 교환내역서를 수기로 작성해야 한다. 약사회는 약국의 교환 내역서 및 정산비용 계산 편의 제공을 위해 별도의 웹사이트를 9월 중 구축한 뒤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환자로부터 회수된 의약품 수거 = 약국이 환자에게 회수 의약품을 교환해주고 반환한 의약품은 제약사가 약국 거래도매상, 해당 제약사의 영업사원, 택배업체 방문수거 등을 통해 의약품 실물을 직접 수거할 예정이다. 약국은 환자로부터 회수된 의약품을 제약사별로 구분해 보관하고 있으면 된다. ◆약국-제약사 정산 = 약사회가 웹사이트에 입력된 약국별 교환 내역서를 제약사별로 집계해 해당 제약사에 전달하고 해당 제약사가 개별 약국으로 교환비용 직접 정산한다. 제약사별 회수& 11825;교환& 11825;정산 관련 문의는 해당 제약사 고객상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교환비용은 환자 교환 의약품의 투약일수에 해당하는 총 조제료 금액의 110%이다. 가루약 혼합 조제 시 회수 대상 이외의 의약품 구입 비용도 의약품 회수 제약사가 정산하게 된다. 현재 회수대상 36개사 중 25개 업체가 110% 정산에 합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사회는 나머지 업체와도 조만간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이광민 정책실장은 "이번 회수는 발사르탄 사태 때와는 많이 다르다"며 "먼거 수거, 회수를 식약처가 아닌 제약사가 주체가 돼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이 실장은 "발사르탄 당시에는 전 제품에 대해 수거, 반품 등을 했지만 이번엔 제조번호 별로 진행되며, 다른 제조번호 제품은 유통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번엔 급여중지도 없다"고 말했다. 즉 재처방, 재조제가 아닌 '교환'의 개념이기 때문에 의료기관이 개입할 여지도 없다. 이 실장은 "식약처 조치는 물론, 해당 제품 처방 규모 등을 고려하면, 큰 혼란을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다만 약국 현장에서 불편함이나 정산이 잘 이뤄지지는 수시로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이 실장은 "110% 정산 25개사 명단은 내주 중 검토해 공개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전했다.2021-09-10 11:40:31강신국·정흥준 -
아이비웰니스, 취약계층에 2억원 상당 크릴오일 기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아이비웰니스(대표 윤중식)가 추석을 앞두고 취약계층 노인들을 위해 약 2억원 상당의 크릴오일을 기부했다.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중앙노인돌봄지원기관)에 전달됐으며 노인들에게 명절 선물로 전달될 예정이다. 전달된 크릴오일은 국내 제조 관리로 안심할 수 있는 제품이다. 두뇌건강에 좋은 인지질과 혈액건강에 좋은 오메가3, 강력한 항산화제 아스타잔틴 등 영양소들이 담겨있다. 윤중식 아이비웰니스 대표는 "작년에 이어 올해 추석에도 코로나19가 지속됨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과 외로움을 크게 겪고 있으실 독거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건강을 전해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추석 명절 선물로 인기가 많은 크릴오일은 어르신들이 섭취 용이한 미니 캡슐 사이즈이며, 생체 활성 성분이 가득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과 응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에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중앙노인돌봄지원기관) 관계자는 "국내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노인 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데 2억원 상당의 큰 액수로 선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아이비웰니스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부 물품과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비웰니스는 서울대 약사들이 세운 건강 제품 회사로 효능에 대해 논문적 근거가 충분한 원료와 포뮬라로 제품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약사가 자신 있게 추천하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부터 화장품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라인업돼 있다.2021-09-10 11:28:50정흥준 -
병의원 잇단 백신접종 참여…약국은 조제환자 감소[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환절기 그 어느 때보다 바쁜 시간을 보낼 약국들이 전에 없이 한가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동네 병의원이 코로나 백신 접종에 매진하는데 더해 감기 환자가 급감하면서 처방 조제가 눈에 띄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10일 약국가에 따르면 동네 병의원 등 위탁의료기관의 코로나 백신 접종율이 올라가면서 상대적으로 약국을 찾는 처방 조제 환자는 감소했다. 위탁의료기관 수가 워낙 많아진데다 접종율이 크게 상승하면서 동네 의원들까지 코로나 백신 접종에 진료 시간 대부분을 할애하는 실정이 됐다. 현재 접종 기관의 경우 예진 의사 1명당 하루 백신 접종 인원은 100명으로 제한돼 있다. 동네 의원들은 기본 예약 환자와 잔여백신 예약 환자까지 하루 적게는 50명에서 많게는 100명의 접종을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백신 접종 위탁의료기관들이 소아과, 내과, 이비인후과 등 처방이 많은 진료과에 집중돼 있다보니 지역 약국들은 직접적인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는 형편이 됐다. 서울의 한 약사는 “코로나 이후 줄어든 조제 매출이 회복되지 않은 상황인데 주변 의원들의 백신 접종이 많아지면서 조제 건수가 더 줄어든 상태”라며 “의사가 한명인 소규모 의원의 경우 의사가 백신 접종을 하느라 기본 진료 시간을 빼기 쉽지 않은 상황인 것으로 안다. 그렇다 보니 본래 진료를 위해 예약하는 환자도 받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경기도의 한 약사는 “지난해에 비해 조제 매출이 조금 올라오는 상황이었는데 같은 건물 내과가 백신 접종 예약을 늘리면서 다시 조제 건수가 20~30% 내려간 상황”이라고 했다. 의료기관들의 백신 접종을 넘어 감기 환자 자체가 줄어든 것도 약국 조제 건수 감소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게 다수 약사들의 말이다. 실제 코로나 확산 이후 감기 환자는 줄어들었고, 이는 질환으로 인해 동네 병·의원을 찾는 환자 수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서울의 또 다른 약사는 “사실 약국 조제 매출 중 감기 환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크다. 소아과, 내과, 이비인후과 모두 감기와 연결되기 때문”이라며 “코로나 이후 마스크 착용과 위생이 철저해지면서 감기를 비롯한 각종 전염 질환이 눈에 띄게 줄었다. 그렇다 보니 기본적으로 동네 의원을 찾는 환자 수가 줄어들 수 밖에 없고, 덩달아 약국도 조제 매출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전국의 코로나19 백신접종 위탁의료기관은 1만6277곳으로, 이들 기관은 접종 1회당 1만9220원의 비용을 정부로부터 지원받는다.2021-09-10 10:54:22김지은 -
부작용·환자안전사고 보고 잘하는 약국은 어디?[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본부장 이모세)는 2021년 상반기 의약품 부작용 및 환자안전 사고 보고 우수약국을 선정, 포상했다. 올해 상반기 지역의약품안전센터에 접수된 의약품 부작용 보고 건수는 총 770개 약국에서 1만 51건이 보고돼 전년 9758건 대비 약 3% 증가했다. 이와 함께 지역환자안전센터에 접수된 환자안전 사고 보고 건수는 총 64개 약국에서 875건으로 확인됐다. 의약품 부작용 보고를 시작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15만 3523건이 보고됐고 2017년부터 시작한 환자안전사고 보고는 총 5917건으로 집계됐다.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의약품 부작용 보고 활성화를 통한 의약품 안전관리에 대한 약사의 역할 강화를 위해 212개 약국을 선정해 ‘의약품 부작용 관리 우수협력약국’ 현판을 시·도지부를 통해 약국에 배포할 예정이다.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는 매년 ‘의약품 부작용 보고’와 ‘환자안전사고 보고’에 기여한 약국을 선정하고 우수보고자에 대한 대한약사회장 표창장과 함께 소정의 선물을 전달해 왔다. 김대업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지역 내 감염 확산의 어려움 속에서도 환자 안전 지킴이로 역할을 다하고 있는 약사님들의 노고와 참여의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모세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장도 "약국의 의약품 부작용 보고와 환자안전사고 보고는 지역사회 환자안전 활동의 초석이 되어 병원 중심의 환자안전 활동의 폭을 넓혀 지역사회에서 약물 관리에 대한 약사 역할이 강화되고 환자에 대한 서비스 질이 향상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활동"이라며 "환자 안전을 위한 회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속적인 보고를 해달라"고 당부했다.2021-09-10 10:03:08강신국 -
최광훈 "통합 6년제 시행, 약대정원 감축 검토해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12월 대한약사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최광훈 전 경기도약사회장은 10일 "약대 입시 통합 6년제 전환에 따라 정부는 정원의 엄격한 관리와 적절한 감축 적극 검토하라"고 주장했다. 최 전 회장은 "14년만에 약대 입시가 부활돼 10일부터 수시모집이 시행되고 2022학년도부터 약대 신입생 선발 방식이 현행 3학년 편입방식의 2+4학제에서 1학년 입학방식의 통합 6년제`로 전환된다"며 "약학대학 입학정원 및 편입학, 계약학과등 정원외 입학 정원은 약사인력 공급문제와 직결된다"고 말했다. 최 전 회장에 따르면 그동안 무분별한 약대 신설, 편법적인 정원외 입학 등으로 약사 인력의 과잉공급, 이로 인한 약사 실업난이 현실화 되고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의 연구를 보면 약사가 앞으로 시장규모에 비해 과잉 공급되고 2025년 1294명 과다, 2035년 3876명 과다 공급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최 전 회장은 "약사가 직무활동을 하는 지역약국, 병원 등 보건의료현장에서도 지역약국 근무약사 1명 구인에 70명 지원하고 병원 약사 경쟁률 10대 1에 육박하는 등 약사 인력 과잉공급으로 인한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며 "내년부터 통합 6년제로 전환되면서 무분별한 편입학, 정원 외 입학관리 등으로 약대 정원이 증가되고 결국 약사 과잉공급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련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교육당국과 약학대학은 통합 6년제 전환이 약학대학 입학정원의 증가로 이어지지 않게 엄격한 편입학, 정원 외 입학 관리기준을 설정하고 운영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궁극적으로는 약학대학의 적절한 입학정원 감축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대한약사회는 신규 배출되는 약사가 지역약국뿐 아니라 제약 연구, 개발 분야 및 병원 내 임상분야 등 다양한 방면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6년제 약사의 처우개선 등 제도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2021-09-10 09:57:03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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