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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최두주 "서포터즈 운영으로 '불법약' 감시 진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최두주 서울시약사회장 후보(기호 3번)는 18일 지부장에 당선되면 서포터즈 제도를 적용해 불법약 감시와 의약품 관련 SNS 루머에 대한 팩트체크, 지부 대외 홍보 사업 등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서포터즈를 약사, 일반인, 외부전문가 3각 체제로 구성해 대중적 시각에서 홍보 전략을 연구하고 시행하겠다는 계획을 설명했다. 먼저 서포터즈를 통해 불법의약품 유통 감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그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관련 업무를 수행하지만 인력 부족 등의 이유로 적극적인 진행이 어려운 상황입이라는게 최 후보의 설명이다. 그는 “서울시약사회가 식약처와 MOU를 맺어 온, 오프라인 상의 불법약 유통 사례를 수집하고 이를 주기적으로 식약처에 제공하는 등의 공익사업을 구상한다면 공적 자금도 지원받을 수 있고 불법약으로 인한 시장교란, 안전성 문제도 근절할 수 있는 일석이조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나아가 본 사업 안에서 불법 의약품에 대한 식약처의 빠른 조치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포터즈를 통해 의약품 관련 SNS 루머에 대한 팩트체크 사업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으로 퍼지는 각종 잘못된 상식과 루머로 약사가 환자와 실랑이하는 경우가 많다”며 “의약품 정보는 약사 판단이 선행돼야하지만 SNS로 퍼지는 정보는 심의 없이 일반인에 노출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서포터즈를 통해 이 같은 루머에 약사가 적극 개입해 잘못된 내용을 교정하게 해 약사가 약의 전문가라는 인식을 대중에 확실히 새기고 약업계 혼란을 방지하는 파수꾼 역할을 다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약사회의 대중홍보 사업도 서포터즈를 통해 전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최 후보는 “타이레놀 사태로 약국은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사태로 대중을 향한 약사의 발언의 힘이 약해졌단 것을 실감했다”며 “서포터즈 후기 사업으로는 약사회 발언권을 강화하는 홍보 사업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겠다. 지부 차원 캠페인은 물론 대한약사회 정책과 직능 홍보까지 할 수 있는 약업계의 스피커로 육성하겠다”고 했다. 이어 “대중과 소통하며 사회의 존경을 받는 행복한 약사상을 이룰 때까지 열정과 실행력으로 멈추지 않고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2021-11-18 10:03:22김지은 -
"장기간 경찰 내사로 약국 폐업"…억울한 약사 사연[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경찰이 정식수사 전 조사를 벌이는 '내사'를 장시간 끌어, 결국 약국을 폐업하게 됐다는 약사의 주장이 권익위에서 수용됐다. 경찰 내사 처리규칙 등에 따라 내사사건은 신속하게 진행해야 하고 장기간 방치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내사를 재개할 필요가 있다는 사실을 인지했음에도 불구하고 4개월 뒤 내사를 진행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판단이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경찰옴부즈만은 해당 사건에 대해 "내사 중지 결정 후 이를 재개할 필요가 있었다면 신속히 사건 처리를 해야 한다는 판단이 나왔다"며 "경찰관이 관련법령 위반 여부에 대한 답변기간을 고려해 내사중지 결정을 한 뒤 답변을 받고 내사재개를 할 필요가 있는데도 4개월 뒤에 내사를 진행한 것을 부적절하다"고 결정했다. 권익위에 따르면 민원인은 경찰이 약사법 위반 신고에 대한 장기간 내사 때문에 약국을 폐업했다며 지난 7월 권익위에 민원을 제기했다. 사실관계 확인 결과 민원인인 약사는 2019년 9월 자신이 운영하는 약국 출입문에 특정 의약품과 명칭, 가격을 표시해 약사법을 위반했다는 신고를 당했고 경찰이 이 사건에 대한 내사를 진행했다. 담당 경찰은 11월 해당 신고에 대해 복지부에 법 위반 여부를 질의했는데, 검토에 시간이 걸리자 그 해 12월 '답변을 확인한 후 혐의가 인정되면 다시 내사를 진행하겠다'며 내사를 중지했다. 이후 경찰관은 복지부의 답변을 받고 혐의를 확인했으나 약 4개월이 지난 2020년 6월 내사를 재개했고, 며칠 뒤 정식사건으로 전환해 사건을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는 것. 경찰옴부즈만은 "당시 경찰 내사 처리규칙 제2조 등에서는 내사 사건은 신속하게 진행해야 하고 장기간 방치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담당 경찰관이 주요 사건 전담팀에 편성돼 사건에 집중하기 어려운 사정이 있다고 하더라도 질의회신 내용을 확인하고 내사를 재개하는 데 4개월이 소요된 것은 관련 규정에 부합하지 않은 업무처리"라고 판단했다. 해당 경찰서는 권익위 권고를 수용해 담당 경찰관에 대한 조치와 재발방지 교육 등을 실시했다. 권익위는 "신속한 수사는 사건의 실체를 밝히고 인권을 보호하는 수사기관의 중요 의무"라며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주기적인 점검과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2021-11-18 09:58:41강혜경 -
[경기] 박영달 "약사학술대회 새 지식 소통의 장으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장 선거 박영달 후보(기호 2번)는 18일 약사학술대회의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박영달 후보는 "경기약사학술대회는 16년을 이어온 경기 회원들의 자부심이자 8천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가장 큰 행사"라며 "임기 중 코로나라는 복병을 만났지만 경기도약사회 앱을 개발한 노하우로 온라인 학술대회까지 무사히 치를 수 있었다. 전국의 약사학술대회 중 유일하게 약사들의 연구 활동이 논문과 포스터로 꾸준히 발표되며 심포지엄과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펼쳐지는 학술 향연의 장"이라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실무를 바탕으로 나온 연구 결과는 약국 경영에도 직접적으로 연결되며, 타 직능과의 경쟁이 치열하고 보건의료정책이 복잡해질수록 정책 구현에도 필수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며 "경기도약사회는 회원들의 학술 연구가 활성화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경기약사학술대회는 새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토론하며 새로운 지견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후보는 "경기약사학술대회의 회원 반응은 매우 좋다. 지난 임기의 회원대상 설문조사에서 ‘만족한다’는 응답이 3년 연속 80% 이상이었다"며 "아직 실행하지 못한 아이디어가 많이 남아 있어 기회가 온다면 여기서 멈추지 않고 한발 앞서가는, 회원들이 매년 기다리는 학술대회로 만들 것"이라고 했다.2021-11-18 09:57:04강신국 -
[서울] 한동주 "약국 난제 장기 품절약 대안 시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한동주 서울시약사회장 후보(기호 2번)는 18일 장기 품절의약품 정보를 DUR시스템에 적용해 처방 단계에서부터 동일성분 의약품이 처방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한 후보는 “품절약의 지속적 처방으로 환자 불편을 초래하는 동시에 약국 신뢰 하락, 민원이 발생하는 등 모는 책임을 약국이 떠안는 현실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강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 후보는 심평원과 연계해 장기 품절의약품 정보를 DUR시스템을 통해 의사와 약사가 공유해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고, 품절 이유와 출하 시점을 명문화하도록 해 의약품 수급에 따른 환자 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장기 품절약이 발생하면 이를 대체할 원활히 공급되고 있는 동일 성분 조제 가능 의약품 리스트를 회원 약사들에게 즉각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한 후보는 “의약품 품절사태의 원인 제공자는 따로 있음에도 약국과 환자가 모든 불편을 감수하는 하수처리장이 되는 느낌”이라며 “DUR시스템을 통해 의사에게 품절 정보가 즉시 제공된다면 품절 의약품 처방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품절로 환자의 질병 치료와 건강 회복에 애로가 발생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환자의 의약품 접근성 확보를 위해 성분명 처방의 필요성에 대한 대국민 홍보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2021-11-18 09:46:01김지은 -
[대약] 김대업 "제주도약 토론회 불참 최 후보에 유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17일 저녁 7시로 예정돼 있던 대한약사회 제주 선거관리위원회 주최 후보자 정책토론회가 최종 무산되자 김대업 후보(기호 2번)가 유감을 표명했다. 김 후보는 "최광훈 후보가 일정을 이유로 제주 정책토론회 참석을 거부한 것에 대해 후보의 한 사람으로서 제주 회원들에게 참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토론회 개최를 취소한 제주 선관위의 입장을 존중하며 향후 토론회 일정이 다시 결정되면 충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대한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각 시도지부 선관위 연석회의를 통해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대한 회원들의 관심과 투표 참여율을 높이고 건강한 정책선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부별 정책토론회 개최를 적극 권장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장 늦게 후보등록을 했지만 선거운동을 유권자의 숫자가 제일 적은 제주와 강원부터 시작했다"면서 "최 후보의 일방적인 참석 거부로 제주지부 토론회가 무산된 것에 대해 회원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상실한 행동으로 표 숫자에만 연연해 해당 지부와 회원들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덧붙여 "대한약사회장 선거 과정에서 회원들에게 정책에 대해 깊이 있게 전달하기 위해 이후 예정된 전문매체 주관 토론회와 부산, 대구, 전북, 경남 지부 주최 대한약사회장 선거 정책토론회에 최선을 다해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2021-11-18 09:19:49강신국 -
[대약] 최광훈 "병원약사 적절한 수가보상 필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약사회장 선거 최광훈 후보(기호 1번)가 대약과 병약의 긴밀한 협조로 병원약사 수가 보상이 합리적인 수준에 도달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지난 2017년 12월 16일 밤 약 1시간 30분에 중환자실에 입원하고 있던 4명의 신생아가 균에 오염된 지질영양제를 맞고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며 "약이 오염돼 신생아들이 사망했는데 의사와 간호사만 기소되고 약사는 단 한명도 기소되지 않았다. 이유는 당시 사건에 관여한 심야 근무약사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최 후보는 "종합병원에 심야 근무약사가 있더라도 한 두 명 뿐이라 신생아 중환자실까지는 업무 관여가 현실상 어렵다. 약사가 당연히 해야 할 업무인 약의 보관에 약사가 관여하지 않고 있고, 약사가 상시 근무해 무균 조제를 해야 하지만 당시 이병원에서는 무균 조제마저 간호사가 하는 상황이었다"며 "약사 업무 수가가 없는 상황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보여주는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4년이 지난 지금 무균 조제 가이드 라인 협의 등의 노력이 있었지만 심야 및 휴일 근무 약사 수를 현실화 시키기에 가장 필요한 수가에는 큰 변화가 없다"면서 "이에 병원에 약사는 부족하고 사건이 터질 때 마다 가이드라인은 추가되는데 수가는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병원약사에게 일은 점점 늘어나는데, 개국약사와의 약제 수가 갭(gap)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며 "병원약사의 수가를 현실화해 이 갭을 줄이고 적절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대한약사회와 병원약사회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최 후보는 "병원 약사가 병원에서 조제 이외 퇴원환자의 복약지도 및 약물조정, 흡입기 사용 교육, 항응고 약물상담, 이식 후 약물 교육, 입원환자 약물치료 자문 등 넓은 범위의 약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수가에 반영돼야 한다"면서 "2010년부터 시행된 전문약사 제도 역시 전문화된 약료서비스에 대한 수가를 신설해 전문 약사에 대한 적절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안전한 조제와 복약지도, 의약품 안전사용 관리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업무를 감안할 때 100병상 이상의 의료기관에는 최소 1인 이상의 약사가 주 6일(최소 40시간) 정규직 근무를 하도록 해야 한다"며 "현행 200병상 이하의 경우 주16시간 근무로는 절대 업무량을 감당해 낼 수 없는데, 16시간만 근무시키려는 요양 병원 등에서 약사가 없는 시간 무자격자 조제 투약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2021-11-18 09:10:56강신국 -
"공공심야약국, 국민안전 지키는 일…약사는 착한 집단"[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사회의 숙원사업인 '공공심야약국'에 그린라이트가 켜졌다. 심야시간대 의약품이 필요하다는 사회적 공감대는 형성돼 왔으나 번번히 예산 편성 등의 이유로 좌절돼 왔지만, 이번에는 대선 후보가 직접 심야약국을 방문하고 발의된 안건 등과 앞으로의 운영 체제 등을 살폈다는 데 의미가 깊다. 지난 17일 오후 8시 마포구 소재 비온뒤숲속약국을 방문한 이재명 후보는 지난해 9월부터 365일 새벽 1시까지 운영되는 공공심야약국을 방문해 의견을 청취하고, 시범사업이 아닌 입법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20분간의 방문이었지만 약국 밖에서는 수십명의 유튜버들과 이 후보 지지자들이 운집했고, SNS를 통해 빠른 속도로 현장 상황이 중계됐다. "얼마 전 아내 쓰러져 응급실 방문…한 시간 기다려" 이재명 후보는 "경증의 경우 약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게 꽤 많다"며 공공심야약국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법률적·예산적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시범사업이 아닌 입법이 되도록 하겠다고 못박았다. 이 후보는 "성남에도 야탑에 공공심야약국이 운영되고 있어 가끔씩 이용했었다"면서 "이번에 아내가 갑자기 쓰러지는 바람에 응급실 앞에서 한 시간을 기다렸다. 급한 분들이 심야시간에 약국에 와 약을 사는 것도 공공의료의 일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머니가 생전에 약을 사서 동네 분들께 판매했던 일화도 공개해 웃음을 선사했다. 김대업 회장은 "밤에 응급실 가기는 좀 그렇고 해서 약국에 왔을 때 약사들하고 상담을 하면서 진짜 응급실에 가야할지, 약만 먹고 쉬어도 괜찮을지 판단하는 역할을 약사가 해줄 수 있기 때문에 심야약국이 의미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에 장영옥 약사도 "심야약국을 운영하다 보면 일산이나 인천에서도 약을 사러 오시는 분들이 있다. 주간에 힘들게 일하시는 분들이 저녁에야 오시는 경우도 많다"며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마스크 면세 좌절 먼저 언급…"국민이 약사 신세를 많이 진 것 같아" 이재명 후보는 마스크 면세 좌절 문제도 먼저 언급하며 약국을 챙겼다. 그는 "이번 코로나19에서도 약국들이 마스크를 판매한다고 고생이 많았다. 그게 세금처리가 이상하게 돼서"라고 운을 뗐고, 장 약사는 "내가 곧 정부다라는 생각으로 헌신을 다했는데 많이 속상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 후보는 "약사님 고생 많으셨다. 국민들이 약사분들께 신세를 많이 진 것 같다"며 약사회를 '착한 직능 집단'이라고 표현했다. 김대업 회장은 "마스크 판매 당시 '나 이 약국 20년 다녔는데 마스크 하나 안 주냐'며 얘기하는 경우들이 많았다"며 "후보님 말처럼 약사들은 선한 역할을 하려는 직능이다. 약국 공공성이 늘어나도록 노력하겠다. 관심을 달라"고 요청했다. 장영옥 약사도 "오랫동안 공들여 키운 약사들이 위기 상황에서 잘 쓰였다고 보고, 왜 약사들이 필요한 지 인식됐다고 본다"며 "국가가 약사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측면으로 살펴달라"고 말했다. 이에 이 후보는 "어차피 해야될 일이고 사실 국민들이 받는 혜택이나 공공적 이익을 생각하면 예산이 적은 편"이라며 "예산 효율적 집행이라는 측면에서 정말 잘 쓰는 것 같다. 복지위원들도 증액에 대한 이견이 없었다"고 화답했다. 이후 약사와 셀프카메라 모드로 사진을 촬영하고, 이를 바로 전송했다. 또 사인도 하며 눈길을 끌었다. "공공심야약국 확충으로 낮은 밤에도 국민의 건강을 지키겠습니다" 약국을 방문했던 이 후보는 같은 날 블로그를 통해 "공공심야약국 확충으로 늦은 밤에도 국민의 건강을 지키겠다"는 후기를 남겼다. 이재명 후보는 "공공을 위해 애써주시는 약사님께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했고 운영에 어려움은 없는지 얘기도 들었다. 공공심야약국은 시민의 만족도가 매우 높고 안전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곳이지만 전국 통틀어 100개소에 불과하고, 지자체별로 조례를 제정하고 예산을 마련해 운영되다 보니 지역 차도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공심야약국 확충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이다.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은 국가의 몫"이라며 "공공심야약국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전국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예산도 늘리고 국가 차원의 계획을 마련해 추진해가겠다"고 밝혔다. "대선 후보 방문? 부담 됐지만 심야약국 알려질 수 있을 거라 생각" 이 후보의 깜짝 방문에 장영옥 약사는 "우리 약국에 갑작스럽게 방문한다고 해 부담도 됐다. 하지만 심야약국을 보다 더 잘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실제 이날 주요 언론사들과 유튜버, 지지자들은 방문 현장과 더불어 공공심야약국이 어떤 의미인지, 어떻게 운영되는지 등을 세심히 알렸고, 방문 이후 약사에 대한 별도 인터뷰 등도 진행했다. 장 약사는 "특히 먼저 마스크 면세 얘기를 꺼내서 놀랐다. 또 약사 현안에 대해 이해가 깊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약사회, 보건의료 4가지 정책 담은 건의서 전달 김대업 회장은 이날 이재명 후보에게 직접 대한약사회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9페이지 분량 제안서에는 심야공공약국에 대한 지원인 '야간·공휴일 의약품 서비스 이용 개선' 외에도 ▲전자처방전 안심 사용 환경 조성 ▲장기처방 환자 안전을 위한 처방전 재사용 도입 ▲요양병원 의약품 안전사고 예방 등이 담겼다. 함께 약국을 방문한 약사 출신 서영석 의원은 "약국은 타 보건의료기관에 비해 접근성이 높고 응급 및 비응급 환자가 심야시간대에 약국을 이용해 약국에서 행해지는 다양한 약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며 "특히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시대 공공의료체계에서 약국 등 지역사회 1차 보건의료기관의 역할은 점점 더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때문에 심야약국의 전국적 확대로 지역 간 보건의료 서비스 불균형을 좁힐 수 있는 지원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것. 서 의원은 "공공심야약국에 관련한 정부 예산안을 더 확대해 최소한 지자체가 운영하지 않는 지역 모두 공공심야약국이 지원되도록 하고, 장기적으로 모든 지역에 국가가 지원하도록 해야 한다"며 "공공심야약국이 심야 취약시간대 지역의 1차 보건의료 기능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2021-11-17 23:43:31강혜경 -
이재명 "공공심야약국, 비용 대비 효율성 높다" 극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공공심야약국은 비용 대비 효율성이 높은 정책입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공공심야약국을 방문해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17일 오후 8시 마포구 소재 공공심야약국인 비온뒤숲속약국을 방문해 공공심야약국의 어려운 점과 의약업계 의견 등을 청취했다. 이날 이 후보의 약국 방문은 주요 언론은 물론 후보 지지자들까지 모인 가운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비온뒤숲속약국 대표 약사인 장영옥 약사와 만난 이 후보는 "성남에서도 예산으로 야탑 부근에 공공심야약국을 지원한 바 있다. 비용 대비 효율성이 매우 높은 정책"이라며 "적은 돈으로 국민의 편익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건의료기관으로서 공공성이 높아져야 한다"며 "법률적, 예산적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 약사회의 공적마스크 공급에 대해서도 "고생한 부분을 잘 알고 있다"며 치하했다. 장영옥 약사는 "심야시간대 환자들이 약국을 방문했을 때 응급실을 가야하는 사람은 응급실로 안내하고, 집에서 약만 복용하고 쉬어도 되는 환자는 그렇게 하도록 하는 게 심야공공약국의 역할"이라며 "이런 역할들을 여러 곳에서 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자체 예산이 약한 곳은 중앙 정부 차원의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도 어필했다.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은 이날 방문에 동참해 공공심야약국에 대한 필요성과 약국들의 수고를 대변했다. 김 회장은 "국민들의 의약품 접근성과 국민 건강에 이 후보가 관심을 가져주신 데 대해 감사하다"며 "정춘숙 더민주 의원의 공공심야약국 정부·지자체 예산 지원 관련 약사법 개정안 발의를 해주셨다. 원내대표, 대표, 정책위에서 증액된 예산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감사를 전했다. 더불어 공공심야약국 예산지원 건의서를 후보 측에 전달했다. 건의서에서 약사회는 "취약시간대인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지역 주민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지자체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으나 중앙정부 예산 지원이 전무해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자체 등으로 확산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공공심야약국이 심야 취약시간대 지역의 1차 보건의료 기능을 할 수 있도록 국비를 정부 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하는 안이 담겨 있다. 한편 이날 방문에는 김대업 회장, 한동주 서울시약사회장, 서영석 의원 등도 함께 참석했다.2021-11-17 21:08:06강혜경 -
[제주] 후보 불참에 정책토론회 무산...선관위 유감 표명[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제주도약사회에서 17일 저녁 예정이었던 대한약사회장 후보자 정책토론회가 최광훈 후보의 불참으로 취소됐다. 이날 도약사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좌석훈)는 회원들에게 토론회 취소와 사유를 안내하는 문자를 발송하고, 중앙선관위에는 후보자에 대한 조치와 함께 타 시도약사회 선관위에 정책토론회 지침을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도약사회 선관위는 회원 안내 문자를 통해 "김대업 후보의 경우 참여 의사를 밝혔지만, 최광훈 후보에겐 불참 의사를 통보받았다"면서 "중앙선관위원장에 문의해보니 최 후보는 불참은 하지만 모두가 참여하지 않는 토론회는 안 된다는 견해를 고수했다고 한다. 시일이 촉박한 관계로 양해가 있길 바란다는 요청을 부탁받았다"고 설명했다. 도약사회 선관위는 "김 후보에게 사실을 밝히고 의견을 구한 바, 선관위 입장을 존중하며 향후 토론회 일정이 다시 결정되면 충실히 임할 것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이어 "회원 선택의 기본이 되는 토론회를 최광훈 후보 일방의 거부로 무산된 것은 도약사회 회원의 알권리를 무시한 처사하고 생각해 엄중히 경고하는 바"라고 밝혔다. 끝으로 선관위는 "중앙선관위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후보자에게 엄중한 조처를 해주길 바라며, 타 시도약사회 선관위에 후보자 토론회와 관련한 지침을 조속히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앞서 최 후보는 중앙선관위가 통보한 11회의 토론회 중 4회만 참석을 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중앙선관위 주관을 제외하고 시도약사회에서 주최하는 토론회는 대구·경북과 전북 지역에만 참석할 예정이다. 최 후보는 "대약 중앙선관위 주관 정책토론회 2회, 한약사 문제가 심각한 대구·경북, 전북 지역 정책토론회에만 참석할 예정"이라며 남은 선거기간 동안 직접 회원들을 찾아가 소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2021-11-17 20:33:12정흥준 -
"32개국 돌며 느낀 자유, 365약국 자양분 됐죠"[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세렝게티에서 캠핑하기, 빅토리아폭포에서 번지점프 하기, 피라미드 배경으로 선셋 보기, 쿠바에서 헤밍웨이처럼 낚시하기.' 여행 매니아 이상현 약사(32, 중앙대 약대)가 32개국으로 세계일주를 돌며 하나씩 이뤄낸 버킷리스트다. 이 약사는 여행을 사랑하는 약사이면서, 약국 운영에도 진심인 약사로 현재는 부산에서 365약국(메디칼사랑약국)을 운영중이다. 지난 2019년 홀연히 떠난 1년 간의 세계일주를 마지막으로 2년차 약국장으로 자리 잡기까지 여행이 남긴 자산은 무엇보다 큰 힘이 됐다. 올해 휴베이스 새내기약사들을 대상으로 '자유를 준비하자'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만큼 이 약사에게 '여행'은 중요한 자양분이었다. 데일리팜은 이 약사에게 여행과 자유, 약국과 워라밸 등의 키워드를 던졌고, 그는 여행객과 약국장으로서의 표정을 번갈아 보여주며 ‘자유’에 대해 이야기했다. "학부생 때부터 지역에서 주민들의 건강을 지켜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에 일찌감치 약국으로 진로를 정했어요. 2016년 졸업 후에 관리약사로 취업을 했죠. 당시에도 약국 비수기인 여름만 되면 약국장에게 말씀을 드리고 한 달씩 여행을 다녀왔어요. 2017년도엔 케냐와 탄자니아로, 2018년도엔 쿠바였죠." 그러던 중 2019년도엔 1년 간의 세계일주를 계획하게 된다. 꾸준히 적어놨던 버킷리스트를 꺼내놓고 어디로 떠날지 고민하는 것조차 그에겐 즐거운 일이었다. "여행을 떠난 건 제 결정이었지만 어디로 가서 뭘 할지는 휴베이스에서 만난 약사들에게 영향을 많이 받았어요. 당시 권유를 받아 다이빙을 배우기 시작했고 이집트 다합에서 다이빙을 하며 한 달 살기를 했죠. 멕시코 유카탄 지역의 ‘쎄노테’를 돌아다니며 다이빙의 세계에 빠져들었고요." 이외에도 멕시코 서부 나야리트 지역에서는 알을 낳는 바다거북을 보호해 방생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도 했다. "아프리카 종단, 스페인 순례길부터 멕시코 죽을자의 날 축제까지 여행지에서의 추억들을 얘기하려면 3박 4일은 걸릴 거예요. 많은 사람들이 제게 ‘여행의 이유가 뭐냐’고 물어보는데, 단지 행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뿐이예요. 저는 일을 할 때에도 치열하게, 삶을 즐길 때에도 그만큼 치열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게 바로 자유를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작년 1월 약국을 운영하기 시작했고, 코로나가 확산되면서 여행을 다니지는 못 했다. 설과 추석을 제외하곤 문을 여는 약국을 운영중이기 때문에 주변에선 답답하지 않냐는 걱정 어린 말도 자주 들었다. "지금의 저는 여행보다 약국 운영이 더 재밌고 즐거워요. 그래서 답답하냐고 물어보면 아니라고 얘길 하죠. 요즘 주변 친구들은 ‘워라밸’에 대한 얘기를 많이 해요. 일과 삶의 균형이 중요하다고들 하죠. 한 때는 주말과 저녁 없이 일하고 공부했어요. 또 한 때는 정말 치열하게 여행을 즐겼죠. 저도 늘 일과 삶의 균형을 찾아 헤매고 있지만 그 과정에서 우리는 모두 자유를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여행에서 만난 소중한 인연들, 생존을 위한 외국어, 각지에서 몸으로 겪었던 다양한 경험들이 약국을 운영하는 데엔 큰 자산이 됐다. "외국에서 만난 사람들이 지금 약국을 찾아오기도 해요. 워낙 많은 나라에서 여러 케이스의 사람들을 만나고 대화하다보니, 약국에서의 소통에도 도움이 많이 되죠. 유창하진 않지만 그때 익혔던 생존영어도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급변하는 상황에서 약국과 약사의 미래가 많이 걱정스럽긴 하지만, 새로운 위기는 어디에서나 찾아오는 것이고 위기는 헤쳐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도 공부도, 행복도 휴식도 누구보다 더 치열하고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할 거예요."2021-11-17 18:15:17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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