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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건강증진, 간호법 제정 시급"...여론전 시동[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국민건강증진과 간호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간호법 제정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쏟아져 나왔다. 7일 대한간호협회 주관으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간호법 제정 촉구 토론회 '간호법을 말한다'에서는 초고령인구·만성질환 증가에 대비하려면 간호법이 제정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은 "합리적이지 않은 갈등, 원칙에서 벗어난 갈등은 국회와 정부가 나서 해결해야 한다"면서 "간호법은 간호사의 이익을 위한 법이 아닌데도 왜 국회에서 통과가 안 되는지 이해하기 힘들다. 간호법 제정은 국민 그리고 환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옳은 길로, 더 이상 머뭇거릴 수 없다"고 강조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민석 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국회에서 번번이 무산됐던 간호법이 법안심사소위원회까지 온 것은 상당한 진전이자 큰 결실로, 막바지 산고의 과정이 남았지만 잘 넘어갈 것이란 개인적 믿음이 있다"며 "국민적 지지가 높았던 수술실 CCTV법을 여야 합의로 통과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반드시 국회에서 간호법을 함께 풀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연숙 의원(국민의당)은 "신의를 지키는 것은 정치에 있어 중요 덕목으로, 간호법 제정은 2020년 4월 21대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국민의당이 간호협회와 정책협약을 통해 약속한 사안"이라며 "비록 2년 전 총선에선 못했지만 대선을 앞둔 지금이라도 약속을 지키고 신의를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수진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여야 3당 모두 간호법 취지에 공감하는 만큼 변화하는 시대에 발 맞춰 국민과 환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간호법이 새로운 전기를 맞았으면 한다"고 말했고 최춘식 의원(국민의힘)도 토론회를 찾아 간호법 제정 필요성에 대해 힘을 실었다. 최 의원은 "저희 딸이 간호사 출신이다. 그런데 병원에서 근무한지 3년 6개월 만에 그만뒀다. 계속 간호사 일을 하면 내 건강이 계속 나빠지고 큰 사고가 날 것 같았다고 말한 적이 있다"고 운을 뗐다. 덧붙여 "간호학을 전공했음에도 오래 일을 못하고 그만 두는 것을 보면서 이제는 좀 더 나은 근무여건이 만들어져야 하지 않는가. 간호법이 제정돼 간호사 처우가 나아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며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일하기 때문에 국민 안전에 관한 일은 절대 늦출 수 없다는 것을 안다. 간호사의 근무환경 개선은 국민적 책무로, 함께 힘을 합치겠다"고 밝혔다. 토론회 발제자로 나선 대한간호협회 곽월희 부회장은 간호법 제정은 질 높은 간호 서비스와 간호 돌봄을 제공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국민 안전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토론에 나선 패널들도 의료법의 한계를 지적하며, 간호법 제정 필요성에 대해 입을 모았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정재수 실장은 "현재 간호문제는 밑 깨진 항아리와 같다"면서 "간호 인력이라는 물을 계속 붓고 있지만 깨진 항아리 밑으로 줄줄 세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처우 개선을 통해 깨진 항아리를 막고, 간호 인력 수급과 양성을 통해선 항아리를 얼마나 채울지 고민해야 한다"며 "간호인력 질 관리를 통해 채운 항아리 내용물이 좋아야 한다. 그러나 현재 의료법 체계 하에선 이것이 가능한가 의문이 있다"고 지적했다.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 김옥란 국장은 "간호법 제정은 의료기관에서 적정 간호인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정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이는 결과적으로 모든 국민이 어디서나 질 높은 간호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소비자행동 백병성 공동대표도 "간호법이 제정되면 질병예방과 만성질환 관리 등에서 질 높은 간호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면서 "간호법 제정이 늦어지는 이유로 직역갈등을 꼽는데, 보건의료직역을 볼 것이 아니라 국민이 요구하는 시선에 눈높이를 맞추면 직역갈등 문제를 풀 수 있다"고 언급했다. 법률사무소 선의 오지은 변호사는 "지금 의료법 상 진료보조처럼 추상적이고 광범위하게 규정하는 것은,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명확한 기준이 될 수 없어 불안해 할 수밖에 없다"면서 "명확하게 업무범위를 규정하는 간호법이 생겨야 전문적으로 간호현장을 지키고 이는 국민 건강과 환자 안전을 지킬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이화여대 임상바이오헬스대학원 김원일 강사는 "일례로 노인장기요양시설에서 간호사를 찾아볼 수 없는데 이는 의료법이란 틀에 묶여 있기 때문"이라며 "점점 확대되는 간호·돌봄 영역의 핵심인력은 간호사로, 앞서 말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간호법이 제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간호정책과 양정석 과장은 "간호법 제정과 관련 직역갈등은 업무범위에 관해 대립 중으로 알고 있다"면서 "간호인력이나 처우개선에 대한 것은 직역간 이견이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2022-01-09 23:29:01강신국 -
경기도약, 대약 감사받아..."모범·선도적 대처 주문"[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는 지난 6일 도약사회관에서 대한약사회 회무-회계 결산감사를 받았다. 대약 감사단은 지난해 위원회별 사업 실적과 회무 및 회계 사항 전반에 대해 검토했다. 특히 주요 사업 계획 추진 현황과 약사 주요 현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했으며, 지부 임원들은 시종일관 담당 감사단의 질의에 적극적인 답변을 이어 갔다. 감사단은 "지난해 경기지부에서 추진했던 사업 중 약사 현안에 대한 대처와 사회공헌사업, 사회약료사업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낸 거 같다"며 "2022년에도 한약사 문제 등 약사 현안에 대해 대한약사회와 함께 적극 대응해 이제껏 해왔던 것처럼 모범적이고 선도적으로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박영달 회장은 "올해 지도감사에서 감사단의 지적과 지도사항에 대해서는 자세히 살피고 반영해 더욱 질 높은 회무 운영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회원을 위한 회무, 약사 직능 발전을 위한 회무에 집중하겠다"고 화답했다. 감사에는 대한약사회 전영구, 권태정, 박형숙, 이태식 감사, 박인춘 부회장이 참석했으며, 박영달 회장을 비롯해 한일권, 김희식, 김진경 부회장과 신경도 위원장이 배석했다.2022-01-09 23:19:49강신국 -
[경기 수원] 차기 회장에 김호진...22일 서면총회서 취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차기 수원시약사회장에 김호진 약사(50, 성균관대)가 내정됐다. 경기 수원시약사회(회장 한희용)는 6일 서면으로 최종이사회를 열고 제30대 분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김호진 약사에 대해 당선인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보고했다. 김호진 당선인은 분회 총무위원장, 부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고 한희용 회장 뒤를 이어 앞으로 3년간 분회를 이끌게 된다. 이어 한희용 회장은 이사진 카톡 그룹을 통해 2021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안), 202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임원추천, 제61회 정기총회개최 건에 대해 제안 설명했다. 또한 시약사회는 지난해 절감한 사업비로 2022년 개설회원(갑)의 분회비 36만원중 7만원을 지원한다. 분회비 지원은 2021년과 2022년 2년째 지원하는 것으로 회원들의 회비납부 부담을 조금이나마 경감하고자 하는 취지이다. 한편 시약사회는 10일부터 22일까지 2022년 제61회 정기총회를 서면으로 개최한다. 서면결의서 제출 종료일인 22일 약사회관에서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이·취임식을 진행할 예정이다.2022-01-09 23:07:40강신국 -
"키트 재고 확보하라"...무증상자 PCR 제외에 약국 대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정부가 코로나 무증상자와 경증자에 대해 신속항원검사를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히자 약국들도 재고를 확보하며 대비에 나섰다. 곧 세부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선별진료소에서만 신속항원검사를 받도록 할 것인지, 또는 약국 자가진단키트를 이용한 자가검사까지 인정할 것인지가 관건이다. 정부는 요양병원, 요양원 등에서 주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검사 방식을 자가검사키트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외에도 구체적인 검사 조건과 비중, 시행일 등은 최종 확정 후 발표할 예정이다. 만약 무증상, 경증 밀접접촉자에 대한 음성 확인을 약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자가진단키트로 할 수 있다면 수요는 크게 늘어나게 된다. 약사들도 예상되는 정책 변화에 대비해 키트 재고를 넉넉히 확보하고 있었다. 서울 A약사는 “좀 더 주문을 해놓기는 했다. 언제든지 주문하면 되고 한 번에 대량으로 들여놓긴 부담스러워서 한 달분 정도로 넉넉히 가지고 있다”고 했다. 또다른 서울 B약사는 “재고 여유가 있어서 주문을 더 늘리진 않았다. 정부도 어떻게 하겠다는 건지 아직 확실한 게 없다. 일단 상황을 보고 재고를 더 늘리던지 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정부에서 자가검사키트를 대량 구비해두고 있다는 소문이 돌면서, 기존에 키트를 미취급하던 약국 중에서도 재고를 챙겨두는 경우도 있었다. 다만, 일부 약사들은 무증상자와 경증자 검사용으로 자가진단키트가 활용될 경우 확진자 방문에 따른 피해를 우려했다. 밀접접촉자 중에서 무증상, 경증인 경우 자가검사키트를 우선적으로 받게 안내한다면 약국은 확진자 방문에 더욱 노출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서울 B약사는 “결국 무증상자도 양성이 나올 경우 확진자가 된다. 선별진료소에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몰리니까 고육지책으로 꺼내놓은 거 같은데, 약국에서 키트를 사간 사람들이 양성이 나올 경우 약국에 피해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7일 복지부 주최 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될 경우 3월에는 확진자가 2만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2022-01-09 17:14:02정흥준 -
자가검사키트 수요 증가 전망...약국은 벌써 가격 걱정[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정부가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무증상자 등에 신속항원검사(자가검사키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진단검사 속도를 높이겠다는 입장을 내놓으며 약국 시장에 미칠 파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는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확진자가 급증할 것에 대비해 검사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기존 PCR검사를 위한 인력 상황 등 현실적 한계를 보완하려는 조치의 일환이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지난 7일 "감염 가능성이 높은 경우 기존처럼 PCR검사를 진행하되, 무증상자 등에 대해서는 신속항원검사를 보완적으로 활용하는 식으로 진단검사에 우선순위를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때문에 '보조적'으로 국한되던 자가검사키트 사용이 보편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그간 식약처는 "가장 중요한 점은 제품 사용 이전이나 결과와 무관하게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경우 반드시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었다. 약국가는 자가검사키트가 보편화될 경우 약국 등에서의 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A약국은 "그동안은 선별검사소에서 무료로 검사를 해줄 뿐만 아니라 검사결과가 PCR검사로 인정되지 않아 사실상 약국에서는 계륵이었다"며 "전체적인 확진자 수와 기온 등에 따라 판매량 등에도 영향을 받았었는데, 자가검사키트 결과를 인정해 준다면 수요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A약국은 가격 경쟁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약국의 온라인몰 구입가가 사실상 소비자가 인터넷에 접속해 살 수 있는 가격과 비슷하거나 더 저렴하다 보니 가격 경쟁이 우려된다는 것. 이 약국은 "자가검사키트 시장은 매번 그래왔었다. 지난해 4월 30일경 자가검사키트가 약국에 첫 도입될 당시만 해도 엄청난 관심을 받았지만 일주일 뒤에 마트, 편의점, H&B스토어, 인터넷 등으로 풀리면서 약국은 가격 스트레스를 받아왔었다"고 말했다. 일부 약사들의 경우 온라인몰을 통해 마진 없이 공급가 대로 판매했고, 이 과정에서 제대로 된 모니터링 등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B약국도 "현재 온라인몰에서 판매되는 1키트, 2키트 가격이 사실상 일반인들이 각종 온라인몰을 통해 구입할 수 있는 가격이라고 해도 무관하다"며 "오히려 더 저렴한 품목들도 있다"고 말했다. 이 약국은 "여기에 온라인의 경우 10개, 20개는 물론 300개, 480개 단위로도 제품을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개당 단가는 훨씬 저렴할 수밖에 없다"며 "정부의 새 지침이 약국에 얼마나 긍정적으로 작용할지는 미지수"라고 지적했다. 이어 온라인몰들의 반품불가 정책도 문제라고 주장했다. 온라인몰이나 도매업체들이 현재 자가검사키트에 대해 반품불가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수요를 예측할 수 없는 약국 입장에서는 이같은 정책이 부담이 될 뿐만 아니라 부당하게 느껴진다는 것. 이 약국은 "아마 수요가 늘어난다고 하더라도 직접적으로 사재기를 하는 약국은 드물 것"이라며 "언론 등을 통해서도 문제제기가 됐지만 여전히 해법은 요원한 것 같다. 시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2022-01-09 17:13:21강혜경 -
"약국 개업하기 힘드네"…예비약사 대출 옥죈다[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올해부터 20~30대 젊은 약사들의 개국이 더욱 힘들어질 전망이다. 금융당국의 전문직 신용대출에 대한 규제 강화 방침에 시중 은행이 연이어 관련 대출에 칼을 대고 있다. 10일 병원·약국 대출 전문가들에 따르면 올해부터 우리은행을 비롯해 KB국민, NH농렵, IBK기업은행 등 시중 은행들이 전문직 전용 신용대출에서 예비 의·약사를 제외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의대나 약대에 다니는 학생이나 국시 합격자의 경우 예비 의사, 약사 자격으로 닥터론, 팜론의 금리 혜택을 받아왔다. 하지만 이들 은행이 올해부터 적용 대상을 연소득 증빙이 가능한 현직으로 제한하면서 의대생이나 약대생, 의학전문대학원생, 국시 합격자 등 예비 의, 약사가 적용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이다. 은행들이 이 같은 결정을 하고 있는데는 금융당국의 전문직 신용대출 제한 기조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말 5대 은행 등을 상대로 전문직 대출을 연 소득 이내로 제한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따라 메이저급 은행들이 연이어 기존 연 소득 2배 범위 내 였던 대출 한도를 연소득 범위 내로 제한했고, 이 같은 조치는 올해 상반기까지 연장된 상황이다. 기존에 소득이 있었던 현직 의약사의 경우 대출 한도가 줄어든데 더해 예비 의약사는 사업을 위한 자금 마련이 쉽지 않아진 형편이다. 닥터엔팜 김성희 대표는 “최근 예비 의사 대출 제한에 대한 은행들의 방침이 많이 메스컴을 탔는데, 약사 역시 똑같이 적용된다”며 “소득에 대한 자금 증빙을 하면 이를 심사해 대출이 가능하도록 했는데, 사실상 소득 증빙이 힘든 약대생이나 약사국시 합격자는 팜론을 통한 대출 우대가 힘들어진 것이나 다름 없다”고 말했다. 약국의 경우 개국 비용이 점차 상승하는 반면 자금 마련을 위한 우대 대출의 문턱은 높아지면서 예비 약사들의 개국이 기존보다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김 대표는 “전문직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젊은 의, 약사들의 개원, 개국이 이전보다 힘들어진 것은 사실”이라며 “약국의 경우 개국 비용은 점차 높아지는데 반해 개국을 위한 자금 마련은 제한이 심해지면서 현직 약사는 물론이고 젊은 약사들은 개국 자체를 포기하는 일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2022-01-09 16:20:46김지은 -
신민경, 서울 강동구약사회장 당선…득표율 55.6%[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동구약사회 제17대 회장에 기호 1번 신민경 후보가 선출됐다. 신 신임회장은 총 169표 가운데 94표를 득표, 75표를 득표한 이광희 후보를 19표차로 따돌리고 회장에 당선됐다. 득표율은 55.6%다. 신 신임회장은 "함께 선거운동을 한 이광희 후보님께 감사하다. 회원님들과 약사회를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쏟아붇겠다"며 "회원들과 눈 마주치고, 귀 기울이며 약사회를 회원들께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단단한, 든든한, 끈끈한, 자랑스럽고 행복한 약사회를 위해 혼신을 다해 24개 분회 중 최고의 분회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당선소감을 전했다. 강동구약사회는 8일 씨어터웨딩프라하에서 제43회 정기총회를 열고 투표를 통해 회장선거와 임원선출, 예산·사업계획안 등을 확정했다. 총회의장에는 박근희 의장이 연임됐으며, 부의장 2인은 총회의장에게 위임해 초도이사회에서 보고키로 했다. 5인의 부회장과 5인의 이사, 지부·대약 파견 대의원 각각 9명과 4명은 회장과 총회위장 등에 위임키로 했다. 감사에는 정태원, 최명희 약사가 선출됐다. 박근희 총회의장은 "코로나로 인해 시대가 급변하고 있다. 비대면 진료와 의약품 배달 같은 용어는 일상이 됐으며, 내주부터는 코로나 경구치료제 팍스로비드가 거점약국을 통해 유통될 예정이다. 다만 팍스로비드 전달이 의약품 비대면 전달의 명분이 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약사 직능의 발전을 위해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은 약사회의 향후 3년을 책임질 회장을 선출한다. 여러분의 현명한 판단으로 변화의 시대에 대응하고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후보를 결정해 주시고, 민주적인 선거 결과에 승복하고 당선자를 축하해 줘야 할 것"이라며 "선거로 인한 반목과 불화는 없어야 한다. 화합해 하나되는 강동구약사회를 만들어 단결된 힘으로 약사직능 수호와 발전을 향해 함께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날 총회는 총 회원 428명 가운데 참석 112명, 위임 92명으로 성원됐으며 위원회별 사업과 세입·세출 회계 등은 원안대로 승인됐다, 구약사회비는 분회비를 면허사용 갑의 경우 3만원, 을의 경우 1만원 인하키로 했다. 먼저 면허사용자 갑의 경우 3만원을 인하한 38만원으로, 관리약사와 근무약사 분회비는 1만원 인하한 14만원으로 확정했다. 또 올해 예산 1억4739만원을 원안대로 승인하고, 위원회별 사업을 통해 ▲반회 활성화를 통한 회원간 교류 확대 ▲동호회 운영 활성화 지원 ▲새내기 대상 한약 초급세미나 개설 ▲회원간 소통과 유대강화를 위한 알리미 시스템 구축 등을 강화키로 했다. 한편 이날 총회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외빈 등은 참석하지 않은 가운데 진행됐다. 수상자 명단 ◆서울시약사회장 표창: 조진영, 김태오 ◆강동구청장 표창: 이지혜 ◆강동구약사회장 표창: 김현지, 조은정, 양명애 ◆강동구약사회장 감사패: 문도희(보령제약), 유한경(신일제약) ◆강동구약사회장 공로패: 엄태희 ◆강동구약사회장 특별감사패: 남수자, 조병금2022-01-08 18:47:00강혜경 -
약-정, 코로나 재택환자 약 전달 협의 '진전 없었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코로나 재택환자 약 전달 문제를 놓고 논의에 들어간 복지부와 약사단체가 7일 저녁 다시 만났지만 별다른 진전 없이 회의가 종료됐다. 복지부 측 관계자와 이광민 정책실장, 김대진 정책이사, 최광훈 당선인측 김대원, 조양연 약사는 이날 저녁 8시 세종에서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 주요 쟁점은 약국 주도 조제약 전달에 대한 보상과 재택환자 조제 수가 반영 등이었다. 일단 약국 주도 조제약 배송에 대해 복지부는 실비보상은 가능하지만, 그 이상의 요구에 대해서는 더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즉 재택환자 조제약 배송에 드는 비용은 지자체 예산으로 관리되는데, 지자체 예산은 기획재정부 소관이라는 것이다. 이미 최광훈 당선인 측은 건당 1만 5000원 보상안을 마련을 대안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어 수가 부분인데, 재택치료에 대해 의료기관 주도형일 경우 8만 860원을 지자체 주도형이면 진찰료의 30%가 가산된다. 약국도 이에 준하는 재택환자 조제수가 책정이 있어야 한다는 것인데 약사회와 복지부 간 금액에 대한 갭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당선인측도 조제약 포장-표시기재, 비대면 복약지도시 증가하는 업무량 등을 반영해 보상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회의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복지부는 재택치료 처방약도 문제지만 팍스로비드에 더 집중하고 있는 것 같다"며 "지역약사회 협의가 다음 주까지 이뤄지지 않아 체계가 갖춰지지 않은 경우, 조제는 약국에서 하지만 약 전달은 지금처럼 보건소가 더하는 걸로 검토하고, 협의가 잘 되면 약국에서 모든 업무를 같이 해주면 좋겠다는 언급이 있었다"고 전했다. 덧붙여 "협의가 쉽지는 않지만 지속적으로 간극을 좁히기에 노력하고 있다"며 "다만 코로나 환자 약 전달이라는 현실적 문제와 경구용 치료제 약 전달도 내주 시작되는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에 대해 병원 원내조제를 한시적으로 허용하는 분업 예외적용은 하지 않는 것으로 정부 입장이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2022-01-08 02:03:58강신국 -
약국 로사르탄 교환 보상...1월 중순까지 정산 완료[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 이하 약사회)는 로사르탄 교환비용(약품비 포함)에 대한 약국 정산을 1월 중순까지 완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지난 6일, 유한양행, 종근당, 한미약품 등 3개 제약사와의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합의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약사회는 12월 7일부터 1월 5일까지 접수된 의약품 교환 내역을 취합해 13곳의 제약업체에 정산을 요청했다. 이중 교환건수가 많은 3개 업체에 대해서는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조속하고 원활하게 정산될 수 있도록 합의를 진행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유한양행, 종근당, 한미약품 담당자들은 "일선 약국에서 의약품 교환으로 인해 업무 피로도가 상당할 것"이라며 "약국의 협조로 순조롭게 교환이 이뤄져 감사하다. 신속하게 비용정산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교환 의약품 건수가 많은 한미약품의 경우 의약품 비용은 도매상 장부 차감 방식으로 정산하고 교환비용은 계좌이체 방식으로 직접 정산할 계획이다. 이광민 정책기획실장은 "지난 몇 년 동안 불순물 초과 검출로 인한 의약품 교환 업무에 관한 보상 체계가 없어 일선 약국은 비용적인 손실을 부담하며 사회적 책임감으로 임해 왔다"며 "약국의 역할과 노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형성돼 행정 업무에 대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권혁노 약국이사도 "장기처방이 많아 교환일수도 길고 다빈도 처방 제품이라 교환건수도 많아 우려가 있었지만, 해당 제약사들이 약국의 노고에 공감하고 비용 정산에 적극 협조한다고 해 무거웠던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고 밝혔다. 아울러, 1월 6일 이후 약국에서 발생하는 교환내역은 약사회가 운영하는 웹사이트(www.rtn.kpanet.or.kr)에 교환내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약사회가 해당 제약사에 매월 정산요청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안은 해당 제약사들이 아지도 불순물 초과 검출 결과에 따라 로사르탄 성분 의약품의 일부 제조번호를 지난 12월 7일자로 자진회수하고 약국에서는 환자가 미복용한 의약품을 해당 의약품의 정상 제조번호로 교환하는 것에 따른 후속 조치다.2022-01-08 00:53:45강신국 -
[서울 구로] 최흥진 신임 회장 추대…총회의장에 노수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구로구약사회 신임 회장에 최흥진 부회장(삼육, 54)이 선출됐다. 구로구약사회(회장 노수진)는 7일 저녁 9시부터 줌 화상으로 제42회 정기총회를 열고 최 부회장을 15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최흥진 신임 회장은 “보내주신 믿음과 지지 잊지 않고 열심히 일하겠다”며 “16년 전 약사회 임무를 맡고 일을 시작했는데 이 시기는 어떻게 보면 약사회 임원이란 생각보다는 구로구약사회 일원이라는 자부심을 키워온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최 신임 회장은 “코로나로 약국이 전부 어려운 상황임에도 한약국이 밀고 들어오고, 일반약 난매로 우리를 힘들게 하고 있다. 또 약 배달 앱의 불법적인 약 배송 시도로 우리 목을 졸라오고 있다”면서 “약사회가 고민해야 할 문제들”이라고 했다. 이어 “구로구약사회는 소수 분회이지만 주민과 함께할 때 가장 행복하다는 정신을 갖고 있다”면서 “회원 약사 한분한분이 약국을 지키면서 외롭지 않게 약사회가 돕겠다. 이번 집행부 임기 내 코로나가 물러가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그때는 회원 한분한분을 만나 악수를 나누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권혁노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집행부는 3년 임기 중 2년을 코로나와 함께 했고, 회무와 행사 등을 정상적으로 할수 없는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에게 항상 약사회가 곁에 있고, 열심히 뛰고 있단 것을 느끼도록 했다”며 “노수진 회장의 열정과 젊은 임원들의 아이디어와 열정이 거름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 의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일해준 노수진 집행부에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새 집행부는 더 젊어질 것 같다. 구로에서 약사로 산다는 것이 즐겁고 행복한 일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노수진 회장은 “3년 전 30, 40대 약사는 육아, 약국이 불안정 해 힘든 상황인데 사회에서 커리어를 발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 했고, 60대 선배 약사님들은 약국에서 해야 할 일이 많은데 편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약사회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었다”며 “3년간 그 약속을 잊지않으려고 노력하고 행동했다”고 말했다. 노 회장은 “구로구약사회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분회라고 생각한다. 열정을 갖고 헌신하는 집행부와 회원들의 끊임없는 약사회를 향한 제안, 관심, 요구 때문”이라며 “지난 3년간 일을 하며 깊이 깨달은 것은 최선과 성의를 다 하니 회원들이 그 진심을 알아주신단 점이었다”고 했다. 이어 “오늘로서 회장직을 내려놓는다. 제 오랜 친구인 최흥진 부회장이 고맙게도 단독 입후보해 줬다. 15년전 함께 약사회 일을 시작했는데 제가 빠지니 최 부회장이 외로울 것도 같지만 최선을 다 해 돕겠다”면서 “약사회장직을 떠나지만 약국의 공공성과 약사의 공적 역할을 언제나 고민하고 실천하는 약사로 살겠다”고 말했다. 구약사회는 이날 총회의장에 노수진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으며, 부의장 2인은 총회의장에 위임하기로 했다. 감사에는 황금석, 도민숙 전 부의장이 선출됐다. 부회장과 이사선출, 대약파견 대의원 2인과 지부파견 대의원 선출직 6인 선출은 최흥진 신임 회장에 위임하기로 했다. 이어 구약사회는 올해 분회비를 43만원으로 동결하고, 올해 예산은 1억2471만원으로 책정했다. 한편 이날 구로구약사회 총회는 총 회원 301명 중 참석 105명, 위임 27명, 합계 132명으로 성원됐다. [정기총회 수상자] ▲서울시약사회장 표창패: 박이경(아름솔약국), 임기헌(구로프라자온누리약국) ▲구로구약사회장 표창패: 이승엽(새서울약국), 임수연(세명약국), 강민아(하늘약국) ▲구로구약사회장 감사패: 김재욱(종근당), 장재민(경동제약) ▲서울시의회의장상: 이광재(한솔약국), 박영선2022-01-07 22:19:18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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