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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선물로 건기식 각광…"알고 구매하세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설 명절 선물로 건강기능식품이 각광받고 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 대형마트에 따르면 올해 설 건강기능식품 선물세트 사전예약 비율이 지난 추석 대비 6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권석형)는 설 선물로 건기식을 고려하고 있는 이들을 위한 4가지 팁을 안내했다. ▲건강기능식품과 일반식품 구별하기 ▲영양·기능 정보란 확인하기 ▲자극적인 표시·광고 의심하기 ▲외국산은 한글 표시사항 확인하기 등이다. 건기식협회는 "어떤 식품이 건강에 좋다고 해서 건기식이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건기식은 국가 법률이 정한 규정에 따라 제조되며, 식약처로부터 기능성과 안전성 평가를 거쳐 만들어지며 이 평가에 통과한 제품만 포장 겉면에 인정 도안을 표기할 수 있다"며 "만약 건기식이라는 문구나 도안이 없다면 일반 식품으로 분류되는 기타가공품, 건강식품, 자연식품이므로 구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영양·기능 정보란도 확인해야 한다. 건기식은 일상 식사에서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 또는 인체에 유용한 기능을 가진 기능성 원료로 만들어 지는데, 식약처에서 인정한 모든 건기식은 제품 뒷면에 '영양·기능 정보'란을 통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음'과 같은 기능성을 표시한다. 이와 함께 제품에 함유된 원료 종류부터 섭취량, 섭취방법, 섭취시 주의사항 등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다음으로는 자극적인 표시나 광고 등은 의심해야 한다. 건기식협회는 "최근 '피를 맑게 해준다'거나 '먹기만 해도 살이 빠진다'는 자극적 문구로 광고하는 유사 제품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늘고 있다"며 "건기식은 치료 효과가 있는 의약품이 아니므로 만병통치약처럼 주장하는 것은 허위·과대광고일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직구나 구매대행 등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외국산 제품은 정상적 수입 절차를 거치지 않기 때문에 안전성이 보장되지 않는다. 강장제, 다이어트 보조제 등 일부 제품에서는 유해 물질이 들어있는 조사 등이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협회는 "국내 판매용으로 수입돼 정식 통관 검사를 거친 제품이라면 수입(제조) 업체명·원재료명 등을 한글로 표시하고 있는 만큼 구입 전 확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2022-01-24 13:51:23강혜경 -
마스크 안쓴 약국 과태료 150→50만원...처분도 완화[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을 관리·운영하는 약사가 마스크를 미착용하거나, 턱스크가 적발될 경우 부과됐던 과태료와 행정처분이 완화된다. 그동안 정부는 시설 관리자 또는 운영자가 방역지침 어길 경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에 따라 과태료와 행정처분을 내렸다. 과태료는 1차 위반시 150만원, 2차 위반시 300만원이다. 개인에게 부과되는 과태료보다 엄격하게 관리한다. 약국도 역학조사 시 CCTV를 통해 마스크 미착용이 확인되거나, 팜파라치 등을 통해 신고될 경우 과태료 대상이 됐다. 질병청은 26일까지 시설 관리 운영자에 대한 과태료와 행정처분을 완화하는 감염병 예방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과태료는 1차 위반시 50만원, 2차 위반시 100만원으로 감액된다. 또한 과태료 부과 기준을 세분화해 3차 위반시 200만원을 신설했다. 행정처분 기준도 완화됐다. 기존에는 1차 위반에서 운영중단 10일, 2차 위반 20일, 3차 위반 3개월, 4차 위반의 경우 폐쇄명령이 내려졌다. 앞으로는 1차 위반에서는 경고 조치를 할 수 있게 됐다. 2차 적발시부터 운영중단 10일, 3차 적발시 20일, 4차 적발시 3개월을 부과한다. 5차 적발시에 폐쇄명령을 하게 된다. 실제로 방역지침 위반으로 약국이 운영중단 처분을 받은 사례는 알려진 바 없지만 엄격한 처분 기준은 부담이었다. 경기 A약사는 “초창기에 과태료 얘기가 있을 때 과하다는 생각을 했었지만, 주변에서 과태료를 받았다는 약국은 아직 들어보지 못했다. 답답할 때도 안에 들어가서 잠시 내리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경우는 없다”고 했다. 질병청은 입법예고 기간인 26일까지 의겸을 수렴해 최종 개정안을 확정한다.2022-01-24 11:54:06정흥준 -
810병상 금천종합병원 건립, 맹꽁이 출몰 소동[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예상치 못한 맹꽁이 출몰에 금천종합병원 건립이 중단됐다. 2025년 건립을 앞둔 금천구 내 첫 종합병원 금천종합병원을 건립하는 과정에서 멸종위기종 2급인 맹꽁이가 발견된 것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22일 열린 금천구약사회 총회에서 맹꽁이 출몰과 관련해 "멸종위기종 2급인 맹꽁이가 대형종합병원 및 공동주택 건립 예정지 환경영향평가 진행과정에서 발견됐다"며 "발견된 맹꽁이가 안전하게 서식할 수 있도록 대체 서식지를 조성해 이주하는 과정에 있다"고 밝혔다. 유 청장은 "맹꽁이는 청정지역에서만 서식하는 멸종위기종"이라며 "2025년까지 병원은 완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 걱정을 놓으셔도 된다"고 말했다. 구청 측은 지난해 8월부터 시작해 11월까지 맹꽁이를 모두 대체 서식지로 이주한 것으로 전해진다. 금천종합병원은 구 대한전선부지에 2025년 건립을 목표로 지어지는 810병상 규모 종합병원이다. 서울시는 병원을 금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활용하고 지역 주민들이 수시로 건강 체크도 할 수 있는 헬스케어 공간으로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금천종합병원은 의료시설 부족으로 고충을 겪는 주민 25만명의 서명으로, '대한전선부지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안)'이 지난해 9월 23일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병원은 총 27개 과목(의과 22개 과목, 한방 5개 과목)으로 설립될 예정으로 약국시장 입지로도 주목 받았다. 금천구는 ▲금천구민의 오랜 숙원 사업 해결 ▲금천구 및 수도권 지역주민의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의료 안전망 구축:지역응급 의료기관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금천구 브랜드 향상 기여 ▲특화된 진료과목 운영 ▲쾌적한 의료 환경 조성 ▲관내 의료기관과의 상생 및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의료 전달체계 조성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2022-01-24 11:43:16강혜경 -
직원 연차유급휴가 관리 주의보…올해부터 새 기준 적용[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올해 1월 1일부터 5인 이상 사업장에 한해 ‘관공서 공휴일’ 기준 휴일은 유급으로 적용되는 만큼 중대형 약국은 직원 연차 관리에 더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어 보인다. 김창현 노무사는 최근 발행된 서울시약사회지에서 일선 약국에서 참고할 만한 ‘연차유급휴가의 관리’ 방안을 소개했다. 김 노무사는 “올해부터 5인 이상 사업장에 대해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른 공휴일이 모두 유급휴일로 적용되면서 공휴일에 휴모하는 경우 연차유급휴가를 대체해 소진케하는 것이 불가능해졌다”면서 “연차유급휴가를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문의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차유급휴가는 5인 이상 사업장에 대해 적용되는 규정인 만큼 5인 이상 약국의 경우 관련 내용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며 “더불어 연차유급휴가는 정해진 1주 소정근로시간이 15시간 이상인 근로자에 한해 발생한다는 점 유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차유급휴가는=우선 재직기간 1년 미만 근로자의 경우 입사일로부터 1개월 만근 시 익월 첫째날에 ‘월 단위의 연차유급휴가’가 발생한다. 또 재직기간 만 1년간 소정근로일수의 80% 이상을 출근하면 만 1년이 지난 첫날에 발생하는 15일의 연단위 연차유급휴가가 있다. 여기에 첫 연 단위 연차유급휴가가 발생한 때로부터 2년이 경과한 시점에 각 2년에 1일씩 가산되는 ‘가산휴가’가 있는데, 가산휴가의 경우 최대 10일까지 부여되도록 하고 있다. 따라서 한 근로자에 부여 가능한 최대 연차유급휴가 일수는 총 25일이다. ◆사용기간·절차=김 노무사에 따르면 연차유급휴가는 ‘휴가를 사용할 수 있는 기간’, ‘수당이 정산돼야 하는 기간’이 있다. 연 단위 연차유급휴가는 발생한 날로부터 1년 이내 사용해야 하는데, 사용자와 근로자가 명시적으로 합의하는 경우에 한해 다음 해로 이월시켜 사용하게 하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이월된 연차유급휴가를 또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정산이 되는 시점의 급여를 기준으로 정산해야 한다. 더불어 연차유급휴가는 근로자가 사용코자 하는 시기 지정이 가능하지만, 근로자가 갑작스럽게 사용을 요청하거나 도저히 사용할 수 없는 시기에 사용하고자 한다면 사용자는 이를 거부하고 다른 시기에 사용할 것을 요청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김 노무사는 연차휴가사용신청서 등으로 사용자가 미리 기간을 검토하고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결근·지각에 대한 사후 휴가 대체=연차유급휴가는 결근이나 지각한 시간과도 대체가 가능하다. 단, 대체 여부는 근로자의 명시적인 동의에 의해 결정된다. 연차유급휴가는 결근 또는 지각한 시간과 1대1로 취급돼야 하는데, 지각을 3시간 한 경우는 3시간 만큼 휴가에서 차감해야 한다는 것이다. 간혹 지각의 시간과 관계없이 지각 3회 시 연차유급휴가 1일을 차감하는 사업장이 있는데 이는 인정될 수 없다는 것이 김 노무사의 설명이다. 김 노무사는 “이제부터 연차유급휴가를 정확히 관리하지 않으면 미사용 휴가에 대한 정산 문제나 총 휴가 일수의 의견 대립이 불거질 수 있다.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2022-01-24 11:32:07김지은 -
경기도 "사무장병원·약국 연중 수사"…전담팀 운영[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경기도가 사무장병원과 약국 등에 대한 수사를 연중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전담팀을 통한 불법 개설 의료기관 등을 지속적으로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가 24일 발표한 민생특별사법경찰단 '2022년도 수사 기본방향 및 분야별 주요 수사계획'에 따르면 '도민 여론을 반영한 민생분야 불법·불공정 행위 집중 수사'로 ▲환경·폐기물 ▲먹거리 안전 ▲자연보호 ▲생명존중 ▲생활안전 등 5대 분야에 걸친 내용이 담겨 있다. 특사경은 "생명 존중의 가치 실현과 공정 의료 질서 확립을 위한 불법 개설 의료기관인 사무장병원과 약국에 대한 수사를 연중 실시한다"며 "특히 전문성이 요구되는 불법 개설 의료기관 등은 별도 전담팀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민경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공정하고 안전한 경기도를 위해 불법행위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며 "충분한 사전 계도와 홍보에도 적발되는 불법행위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2022-01-24 11:10:32강혜경 -
바로팜, 새해맞이 '소원을말해봐' 선물 이벤트[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바로팜(대표 김슬기)은 임인년 새해를 맞이해 1월 한 달동안 홈페이지에서 ‘2022년 소원을 말해봐’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바로팜은 작년 7월 의약품 주문 통합 솔루션을 런칭 후 약가인하 보상알림 등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 지원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지친 약사들을 위로하고, 바로팜을 응원해준 약사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기획했다. 바로팜은 "많은 약사들이 올해는 코로나를 극복해 마스크를 벗길 바라고, 약국 경영도 활성화 되길 바라는 소망이 가장 많았다"면서 "한약사문제, 성분명처방, 약 배달, 빈번한 약가인하 등 약국 현안들이 해결되길 바라는 소망도 많았다"고 전했다. 김슬기 대표는 "새해 이벤트 성원에 감사드린다. 바로팜도 약사들의 새해 소망이 모두 다 이뤄지길 기원한다. 올해도 약국 운영에 도움 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꾸준히 바로팜을 이용해주는 약사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로 보답하겠다. 약국과 바로팜 모두 성장하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바로팜은 첫 주문 이벤트와 추천 이벤트도 지속적으로 진행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바로팜 홈페이지(https://www.baropharm.com)에서 확인 가능하다.2022-01-24 10:19:32정흥준 -
[경북 포항] 김진 회장 연임 성공 "뜨거운 성원에 보답"[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경북 포항시약사회 김진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김진 회장은 손보경 후보를 63표차로 따돌리고 연임을 확정지었다. 포항시약사회는 22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약사회관에서 현장 투표를 진행했다. 김 회장은 총 투표 220표 가운데 140표를 획득했다. 손 후보는 77표를 얻었다. 무효표는 3표였다. 연임에 성공한 김 회장은 "회원들께 고개숙여 경의를 표하며 더 열심히 뛰고 노력하라는 뜻을 받들어 회원의 권익을 더욱 신장시키고 자부심을 갖는 포항시약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높은 투표율로 보여준 회원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발로 뛰는 회장이 되겠다"며 "약속드린 공약을 하나하나 지켜나가고, 회원들의 고충처리를 최우선으로 든든한 약사회를 만들겠다"고 자부했다. 시약사회는 제60회 정기총회는 서면으로 진행했다. 서면총회에는 총 회원 359명 중 211명이 서면결의해 성원됐다. 수상자 명단 ▲원로회원 공로패: 권중헌(안동약국), 김영문(포항선린전문대학교총장), 박지영(인해약국), 박창민(보건약국) ▲포항시약사회장 표창: 김소영(에덴약국), 신현정(오현당약국), 박명희(포항좋은선린병원), 한지원(포항세명기독병원) ▲모범반회상: 2반, 5반 ▲우수영업사원 감사장: 박철웅(영남지오영)2022-01-24 09:15:06강혜경 -
경기지역 분회장 면면보니...초선 8명, 중대출신 9명[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지역 31개 분회 중 30개 분회장이 확정됐다. 새로운 얼굴인 초선 회장은 8명이다. 아울러 모든 분회가 경선 없이 추대로 회장을 선출한 게 중요한 특징이다. 먼저 초선 분회장현황을 보면 고양-김계성, 광명-민필기, 남양주-김종길, 부천-임희원, 수원-김호진, 안양-조태현, 이천-정욱형, 화성-이진형 회장 등이다. 고양, 부천, 수원 등 거대 분회장들이 모두 교체된 게 특징이다. 중앙대 출신 회장이 많았던 고양은 충북대 출신 회장이 처음으로 나왔고. 수원도 성대 출신 회장이 오랜만에 취임했다. 남양주의 김종길 회장은 서울 송파구약사회, 서울시약사회 임원을 하다 남양주에 개업하고 분회장이 된 케이스다. 다선 회장도 많다. 연천의 김주식 회장은 중간에 회무를 중단한 적이 있지만 누적 8선을 기록했다. 양주의 김문호 회장은 7선, 하남의 이현수 회장은 6선이다. 중단에 쉬었단 연임을 한 김포 전복례 회장은 5선, 여주 고승곤 회장은 4선 회장이 됐다. 여약사 출신 분회장은 과천-송정화, 광주-백진선, 군포-이영주, 김포-전복례, 이천-정욱형, 양평-양수은 회장 등 총 6명으로 비중은 19.3%다. 서울 분회장 중 여약사 비중이 50%라는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낮은 수치다. 경기 지역 분회장 평균연령은 57.8세였고 대학별 현황을 보면 중앙대 출신이 9명으로 가장 많고, 성균관대 4명, 조선대 3명 순이었다.2022-01-23 23:59:35강신국 -
탈모약 전문 배달앱이라니..."비대면진료 취지 벗어나"[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오로지 탈모 진료만 제공하는 약 배달앱이 알려지자 약사들은 정부의 한시적 허용 취지를 벗어난 서비스라며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23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M사는 기존 비대면 진료 업체들과는 달리 탈모 진료와 약 배달서비스만 제공하고 있다. 비대면 진료 업체들이 난립하는 상황에서 탈모 환자 대상으로만 시장 타겟을 세분화해 공략한 것이다. 기존 비대면 진료 업체들도 다양한 진료과 상담을 제공하지만 탈모와 피부, 성기능 관련 수요가 높아 관련 광고에 힘을 싣고 있다. 이는 마약류와 향정 등에 대한 비대면 처방 제한을 두면서 더욱 심화됐다. M사는 작년 말 서비스를 시작해 약 3개월차 신생 업체다. ‘편리하고 저렴하게 탈모약 처방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안내와 함께 이용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또 1개월 만원, 12개월 3만원 등 처방 기간별 진료비를 안내하고, 취급하는 약 34개 제품에 대한 리스트도 제공중이다. 서울 A약사는 "이렇게 되는 건 당연하다고 본다. 다른 업체들도 뜯어보면 결국 특정 진료만 집중되고 있을 거다. 아직은 신경쓸 정도가 아니겠지만 나중엔 탈모 환자를 많이 받는 의원이나 약국들에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A약사는 "정부가 비대면 진료를 일부 허용해준 게 탈모나 피부과 환자때문은 아니지 않냐. 전혀 무관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우려했다. 비대면 진료 업체들이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약사회가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용자 유입을 위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배달비 부담, 잘못된 전달로 인한 책임 소재 문제, 공장형 의원-약국 구조로 인한 부작용 등의 우려 중 어느 것 하나 해소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서울 B약사는 "모 업체 대표가 인터뷰를 통해 정부 지원을 받고 있다고 얘기했었다. 그렇다면 정부 지원금이 들어간 사업을 정부가 못하도록 막아설리는 없지 않겠냐"면서 "의사들도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 지금과 같은 대응으로는 막기 힘들고 어느 순간 그대로 강행이 될 수 있다.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2022-01-23 18:37:51정흥준 -
오미크론발 1만명 확진 전망에 상비약·진단키트 뜬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일주일새 2배로 급증하면서, 상비약과 자가검사키트 등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하루 1만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기존 의료체계와 방역당국 대응에 부담이 생겨 개인별 대응 준비도 필요하다는 전문가의 조언도 잇따르고 있다. '달라질 방역체계를 숙지하면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비롯해 상비약을 구비해 두라'는 것이다. 확진자 추이를 보면 지난 16일 3859명이었던 확진자는 ▲17일 4072명 ▲18일 5805명 ▲19일 6603명 ▲20일 6769명 ▲21일 7009명 ▲22일 7630명 등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오미크론 우세지역, 26일부터 새로운 검사·치료체계 마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현재 오미크론의 우세종화가 진행되며 대규모 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중대본은 "오미크론은 델타에 비해 전파력이 2~3배 빨라 대규모의 확진자 증가가 예상되나, 위중증률은 델타보다 낮은 특성이 있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고위험군 환자의 진단과 치료를 얼마나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가가 중요해진다"며 "오미크론 대응 방역 의료체계 전환의 핵심은 한정된 방역·의료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전체 확진자 규모의 통제·관리보다 고위험군의 신속한 진단과 치료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때문에 PCR검사와 선별진료소는 밀접접촉자나 60세 이상 고위험군에 집중하고, 고위험군 이외의 대상에 대해서는 PCR진단검사 이외에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하고 호흡기전담클리닉 등 일반 의료기관의 역할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자가격리자 10만명…블로그·카페엔 '필수 상비약' 리스트도= 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6시 기준 자가격리 관리 대상자는 총 10만 874명이다. 해외 입국 자가격리자 3만43명을 제외한, 국내 발생 자가격리자는 7만831명으로 추산된다. 자가격리자가 크게 늘면서 블로그와 카페 등에는 '필수 상비약'에 대한 포스팅도 잇따르고 있다. 포스팅에는 기침약, 진통소염제, 위장약, 정장제, 소화제, 제산제 등의 '코로나 재택치료 준비물' 리스트가 명시돼 있다. 또한 각종 맘카페 등에는 '자가격리시 본인 또는 가족들이 함께 격리되므로 미리부터 상비약을 구매해 둬야 한다'는 글들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달 12월에도 7000명대까지 확진자가 늘면서 일부 약국을 중심으로 상비약 사재기 조짐이 일기도 했었다. 당시 A약사는 "확진자가 늘어나면 일반약을 종류별로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눈에 띈다"며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차원에서 감기약이나 해열제, 소화제 등 간단한 약들을 서너통씩 구입해 가는 경우가 생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 초창기에도 서울대 의대 정보로 둔갑한 '상비약 리스트' 등 가짜뉴스가 돌면서 타이레놀과 애드빌 등이 품절되기도 했다는 것. B약사는 "코로나 확진자가 늘면 혹시 모를 불안이 커진다는 방증"이라며 "최근에는 자가검사키트를 주기적으로 사가는 소비자들도 있고, 약사인 나 역시도 일주일에 한번 이상씩 자체적으로 검사를 해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우리 약국은)우세지역에 속하다 보니 당장 키트 구입이 눈에 띄게 늘었다"고 설명했다.2022-01-23 17:33:32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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