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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PEET 영향?…동덕·목포·순천약대 편입학 추가 모집[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올해 약학대학 편입학 모집에서 이변이 발생했다. 일부 대학에서 추가모집이 진행됐거나, 오늘(15일)까지 진행되기 때문이다. 14일 약학대학 관계자들에 따르면 동덕여대와 목포대, 순천대에서 편입학 추가모집과 관련한 공지가 이뤄졌다. 먼저 동덕여대는 '나군 일반전형' 1명을 오늘 오후 6시까지 추가로 모집한다. 목포대도 '나군 일반전형' 1명에 대한 추가모집을 어제 오후 6시까지 진행했다. 목포대의 경우 이날 추가모집에서 8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순천대 역시 오늘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지역인재전형'에 대한 추가모집을 진행한다. 일각에서는 추가 모집과 관련해 '미달'이라는 부정적 시각도 제기되고 있으나, 입학 담당자들은 약학대학이 6년제로 전환된 영향 등으로 인한 현상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 대학 입학 담당자는 "미달은 아니다. 예비순위가 있었지만 막바지 입학을 포기한 학생들이 있어 추가 모집이 진행되고 있다"며 "PEET가 끝물이다 보니 약대와 의·치대를 함께 준비했던 학생들이 의·치대 편입을 결정하면서 발생한 인원에 대한 모집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담당자도 "올해 유독 특이한 케이스로 일부 대학에서 추가 모집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학교 차원에서 등록 여부를 최종 확인했지만 막판에 포기한 학생 티오(TO)에 대한 모집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2022-02-14 15:36:39강혜경 -
최광훈 인수위 "PM+20 존속 빠른 의사결정 필요"[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최광훈 당선자 인수위원회가 PM+20 심층평가를 통해 서비스 지속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최광훈 당선자의 인수위원회 제2분과 약정원 인수위(위원장 김현태)는 그간 2차례의 인수위 전체 회의와 별개로 3차례의 분과회의를 약정원 대회의실에서 열고 약정원의 안정적인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김현태 위원장은 "인수인계의 목표를 약정원의 안정적인 운영에 두고 있다"며 "이를 위해 집행부가 바뀔 때마다 불거졌던 인수인계 과정의 마찰과 고용안정 문제를 불식시키겠다"고 언급했다. 김 위원장은 "원활한 인수인계를 위해서는 인수인계 과정에서 검토해야 할 자료와 인수위원들의 지위를 규정으로 명문화할 필요가 있다"며 "약정원 업무의 실질적인 전문가인 직원들의 고용안정을 위해 힘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약국 청구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 개국가에서 기대반 우려반의 시선을 받고 있는 신 버전인 PM+20에 대한 심층적인 평가를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PM+20은 2년의 개발과정을 거쳐 작년 5월에 출시되었으며 아직 1000개 미만의 약국이 사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현재 약정원의 빠듯한 인력으로 2가지 버전을 계속해서 관리할 수 없는 상황으로 파악되며 PM+20에 대한 새 집행부의 빠른 의사결정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보편화 될 약국용 앱이나 약국용 키오스크의 확산도 새 집행부의 과제다. 김 위원장은 "약국이 마이헬스데이터시대의 중추적 역할을 맡기 위해서는 복약관리·약력관리 등을 통해 약국과 환자간의 비즈니스 온라인 접점을 담당할 약국용 CRM 앱의 보급이 필수"라며 " 약국의 키오스크는 처방전 접수와 결제 등 약국경영을 위해 필수 기기로 자리할 것으로 예상한다. 인수위는 현재 관련된 사업 계약을 철저히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약정원의 정체성에 해당하는 낱알 식별 위임사무 등 의약품 정보 사업 평가를 위해 2016년부터 연도별로 사업 내역과 매출을 분석중에 있는데 사업 내용이나 매출 모두 긍정적인 점수를 줄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현 집행부에서 건기식 정보사업 시작을 위해 많은 비용이 투자되고 여러 개로 분산해 계약된 사업들은 효율성이나 성과 측면에서 면밀한 검토가 더 필요한 것으로 평가했다. 김 위원장은 약정원 정관 개정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약정원 정관이 임원의 보수지급을 금지하고 있어 약정원 임원이 상근이나 반상근 등 실질적인 근로를 하는 경우 사업 소득이나 기타 소득으로 처리하는 문제나 급여로 처리하는 것 모두 문제소지가 있어서 이에 대한 정관 개정을 분과위원회에서 검토 중이라는 것. 한편 인수위원회 약정원분과는 이번 주에도 분과회의가 한차례 예정돼 있으며 면밀한 인수보고서 작성을 위해 두 세차례 정도 더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2022-02-14 15:00:27강신국 -
'전문가용 키트' 약국상대 영업...취급하면 '큰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소분과 동시에 13일부터 약국당 공급 수량이 제한되면서, 틈새를 노려 약국에 키트를 공급하겠다는 업체가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약국당 의무 배송 수량이 50개로 제한된 상황에서 추가적으로 키트를 공급하겠다는 업체가 약국 등을 중심으로 영업을 확장하고 있는 것이다. 14일 약국가에 따르면 공격적인 영업을 하고 있는 검사키트 제조사 A업체는 약국 등에 제품을 유통하겠다는 연락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약국은 "A업체로부터 벌크형 키트 제품을 약국으로 유통하겠다는 영업 전화를 받았다. 찾아 보니 온라인으로도 판매되고 있던데 약국에서 취급해도 될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지역약사회로도 일부 약국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식약처는 전문가용 제품 취급에 주의를 당부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전문가용 제품을 개인에게 판매하는 것은 문제의 소지가 있다"며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A업체 측 관계자도 "해당 제품은 식약처 허가시 전문가용으로 허가가 난 제품이다. 의료기관 납품용으로만 허가가 돼 약국 취급이 불가하다"며 "판매시 문제의 소지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2월 14일 기준 식약처 허가를 받은 자가검사키트는 총 6개로 ▲휴마시스 '휴마시스 코비드-19 홈 테스트' ▲에스디바이오센서 'STANDARD™ Q COVID-19 Ag Home Test', 'STANDARD™ i-Q COVID-19 Ag Home Test' ▲래피젠 'BIOCREDIT COVID-19 Ag Home Test Nasa' ▲젠바디 'GenBody COVID-19 Ag Home Test' ▲수젠텍 'SGTi-flex COVID-19 Ag Self' 등이다.2022-02-14 14:26:35강혜경 -
여수시약, 아프간 특별기여자에 4개월간 약료 지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전라남도 여수시약사회(회장 김현욱)는 지난 11월 1일부터 2월까지 아프간 특별기여자에 대한 약료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아프간 특별기여자 391명은 여수시약사회와 여수, 순천 병의원 자원봉사로 약 4개월 간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그동안 시약사회는 관내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 가족을 위한 봉사활동을 YMCA, 출입국 외국인사무소 등과 함께 해왔다. 이번엔 출입국 외국인사무소 담당이었던 이어진 과장(의사)의 요청으로 함께 하게 됐다. 아프간 특별기여자 숙소 내 진료소를 운영하고, 자원봉사 의사들의 처방을 조제하고 복약지도를 담당했다. 또 필요 의약품을 지원했다. 모든 조제는 비보험으로 시약사회 회비와 참여 약국들의 봉사로 채웠다. 대한약사회, 전라남도약사회,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에서 물품과 현금 지원이 있었다. 김현욱 직전 회장은 "코로나로 다들 어려운 상황이지만, 한국을 도와준 사람들을 외면할 수는 없다. 어려울 때 돕는 사람이 친구이지 않을까 싶다"면서 "이 사업을 끝까지 해낼 수 있도록 격려해준 김대업 대한약사회장과 윤서영 전라남도약사회장, 장동석 약준모 회장, 새애양약국 양동권 약사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업에 참여한 약준모 회원 약사는 "4개월의 기간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 텐데, 어려운 일을 끝까지 마무리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 참여약사 3명이 번갈아 가며 일주일에 서너 번씩 아프간 진료소를 방문했고, 힘든 과정 중에도 밝게 웃는 아프간 아이들을 볼 때마다 힐링이 되는 기분이었다"고 밝혔다. 시약사회는 지난 4개월 간 진료소 내 의약품 638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총 사업비는 1400만원이 소요됐다. 시약사회는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은 지난 2월 9일 전원 퇴소해 각자 직장을 구해 삶의 터전을 이전했다"고 전했다.2022-02-14 14:06:14정흥준 -
양덕숙 "한동주 회장, 지금이라도 회장직 반납하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양덕숙 전 약학정보원장이 한동주 서울시약사회장을 상대로 공식적인 사과와 더불어 회장직 반납을 요구하고 나섰다. 양덕숙 전 원장은 14일 최근 한동주 회장이 대법원으로부터 명예훼손에 따른 벌금 200만원을 확정받은데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양 전 원장은 “약사회는 지난 2018년 선거풍토를 개선하고 정책경쟁과 같은 건전한 선거운동을 정착하기 위해 선거규정을 개정했다”며 “한동주 회장은 당시 양덕숙 서울시약사회장 후보를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을 인정받아 1심에서 벌금 300만원을 받았으나 그간 임기개시 전이라는 문구를 악용해 3년간 회장직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3년 한 회장이 상대 후보에 대한 비방으로 대법원까지 최종 200만원 벌금형으로 확정된 것”이라며 “이는 허위사실 명예훼손의 형사법 위반 벌금으로는 중형을 받은 것이다. 공직 선거에서도 3심에서 100만원 이상이면 당선이 무효가 된다”고 밝혔다. 양 전 원장은 이번 대법원 판결을 근거로 한 회장이 남은 임기를 반납하는 동시에 회원과 피해자인 자신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법원 판결에도 불구하고 한 회장은 현재까지 회원이나 피해자인 저에게 사과 한마디 없고 구제 노력도 없다. 오히려 무죄를 거론하며 3년을 버텨왔다”면서 “오히려 재판 과정에서 자신의 행위를 변명하며 추가적 허위사실을 주장해 피해자에게 2차, 3차 가해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 회장은 양심과 책임의식이 있다면 회원에 석고대죄하고 당장 회장직을 반납해야 한다”며 “이 사건을 교훈삼아 약사회 선거규정을 적법하게 재개정을 해야 하는 계기가 되길 부탁드린다. 더불어 약사회 선거가 깨끗하고 정정당당한 정책선거가 될 수있길 거듭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2022-02-14 13:57:52김지은 -
여수시약 김성진 회장 취임..."젊은 약사 회무참여 확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김성진 약사(49, 조선대)가 전라남도 여수시약사회장에 취임했다. 시약사회는 11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회장 이취임식을 함께 진행했다. 신임 의장은 김현욱 직전 회장이, 신임 감사는 윤준한·김미자 약사가 맡았다. 윤리위원장은 ㄱ미영환 약사가 임명됐다. 나머지 부회장과 이사는 회장에게 위임됐다. 김성진 회장은 "지난 3년도 여수시약사회는 직능단체로 YMCA에 참여했으며,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에게 4개월간 약료지원을 했다"면서 "전임 집행부의 좋은 점을 계승 발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코로나로 단체 만남이 어렵다. 소규모로 회원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하고, 어려운 점을 듣는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면서 "또 더 많은 젊은 약사들을 회무에 참여하게 해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모든 조직이 갑자기 생겨나진 않는다. 지금의 약사회가 존재하기까지 역대 회장님들과 많은 선배들이 노력했다. 코로나가 종식되면 선배들을 찾아 뵙고 지혜를 구하겠다. 묵묵히 동행해준 선배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약사회는 2021년도 감사 보고 및 세입세출 결산과 2022년도 사업계획과 세입세출 예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총회 수상자 명단 여수시약사회장 표창-대성약국 김정환, 여명약국 김경희 재직기념감사패-회장 김현욱(종근당약국), 총무 서재홍(우리약국)2022-02-14 13:43:52정흥준 -
경찰, 키트 6개이상 판매하는 약국·편의점 단속 예고[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내일(15일)부터 약국의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판매 수량 등에 대한 경찰의 집중 단속이 진행된다. 경찰청은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가격급등과 사재기 등 유통질서 교란행위에 대한 단속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의 이번 단속 근거는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의 개발 촉진 및 긴급 공급을 위한 특별법'으로, 앞서 코로나 자가검사키트는 해당 특별법에 편입된 바 있다. 경찰은 해당 기간 자가검사키트 제조사와 유통사, 판매처에 대한 집중 단속을 예고했다. 우선 제조사의 경우 자가검사키트의 소용량 단위를 제조해 출하하거나, 식품의약품안전처 사전 승인 없이 출하하거나, 전일 생산량을 식약처에 보고하지 않는 행위 등이 단속 대상에 포함된다. 도매상 등 유통업자는 개인용 제품을 약국과 편의점이 아닌 개인 소비자에게 판매하거나, 전문가용 제품을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행위가 단속 대상이다. 판매자에 해당되는 약국 개설자, 편의점 운영자는 현재 1인당 1회당 5개로 판매개수를 제한한데 대해 단속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약국, 편의점이 개인용 제품을 1명에게 1회당 6개 이상 판매하는 행위, 개인용 제품을 온라인에 판매하는 행위 등도 단속 대상이다. 경찰은 “불법행위 신고나 제보, 식약처의 수사 의뢰를 중심으로 엄정하게 단속하겠다”고 밝혔다.2022-02-14 12:02:50김지은 -
"소분도 하는데 겨우 6000원?"…정부는 최고가제 만지작[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소분까지 하게 된 마당에 개당 6000원 이하로 판매하는 약국도 있네요. 현재 공급가에 소분작업까지 생각하면 도저히 이 가격이 나오나 싶네요.” 약국 주도 자가검사키트의 본격적인 판매를 앞두고 일선 약국들이 판매가 책정에 혼란을 겪고 있다. 이 가운데 정부가 주도하는 판매 가격 제한 설정(최고가제) 도입에 대한 가능성도 여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부터 약국, 편의점으로 자가검사키트의 물량 공급이 집중되고, 약국당 25개 들이 키트 2박스(낱개 수량 50개)가 속속 배송되고 있다. 지난 주말에 문을 열었던 약국들은 이미 해당 수량의 제품을 공급받아 판매를 했지만, 대다수 약국들엔 오늘(14일)부터 공식적으로 정해진 수량 만큼 제품이 유통될 예정이다. 약사들은 일정 수량의 제품이 약국으로 공급되는 상황에서 판매가격은 자율에 맡겨진 만큼, 당장 소분한 제품에 대한 판매가 설정을 두고 고민하는 분위기다. 다수 약사들에 따르면 약국으로 덕용포장 위주 제품이 공급된 이후 기존 소포장 제품에 비해 한 키트당 공급가가 소폭 하락한 상태다. 그만큼 약국 별로 판매가격을 기존보다 조정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인근 약국들의 판매가격 책정 상황 등을 예의주시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기존 약국의 자가검사키트 1개당 판매가는 6000~8000원대에 형성돼 있었다. 소분 작업이 추가된 상황에서 사실상 최저가에 해당되는 6000원 이하에 판매하는 약국들에 대한 볼멘소리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서울의 한 약사는 “지난 주말에 이미 소분한 제품 1개당 6000원에 판매한 약국들도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소분에 추가 인력이 소요되고 있고, 반품이 불가능할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이 가격에 판매하는 것은 약국 입장에서는 손해일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의 또 다른 약사는 “현재 유통사들이 키트 제품의 경우 반품 불가를 계속 조건으로 내걸고 있다. 제품이 계속 들어오는 상황에서 재고 관리도 일정 부분 고려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면서 이 같은 상황을 대비해 지역 약사회도 분회들을 통해 회원 약국들에 소분한 자가검사키트 판매가 책정과 관련한 협의를 이미 진행했거나 진행할 계획에 있다. 박정래 충남약사회 회장은 “지부, 분회 간 소통을 통해 판매가를 적정선으로 맞춰야 하지 않을까 싶다”며 “상한가, 하한가에 대해 분회장들과 소통해 일정선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훈 울산약사회 회장도 “약사회 차원에서 개당 7000~8000원 선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다”면서 “지난 설연휴 공급 때 유통사 차원에서 2개 들이 제품 판매가 1만3000원 권고가 있은 후 일부 약국들이 개당 6000원, 2개 제품 1만3000원으로 가격을 설정해 놓은 상태다. 그런 점을 감안해 판매가를 최대한 설정한 것”이라고 했다. 이 가운데 현재도 정부 주도 가격 제한의 불씨는 여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 주도로 제조사는 물론 편의점, 약국가를 대상으로 판매가격 설정과 관련한 논의를 계속 진행 중인 상황이다. 약사회는 정부 주도 가격 제한에 대해 반대 입장을 피력하고 있다. 대한약사회 관계자는 “오늘도 식약처 주도로 편의점, 약사회와 가격에 대한 논의 자리가 있지만 불참을 선언한 상태”라며 “소분 작업이 추가된 상황에서 정부가 판매가 설정에 개입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약사회는 지속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히고 있다”고 말했다.2022-02-14 11:53:52김지은 -
재택조제 수가가산 효과...서울지역 지정약국 20배 급증[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코로나 재택치료 환자가 2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처방 조제를 담당하는 지정약국이 서울에서만 20배 이상 급증했다. 재택치료 처방에 참여하는 동네 병의원이 3717곳으로 늘어났고, 지자체 지정약국만 투약안전관리료를 받을 수 있어 신청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또 환자에게 약 전달하는 비용도 지정약국에 한해서만 보전된다. 최근 중수본은 재택치료 지정약국을 확대 운영하기 위해 각 자치구로 수요 파악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9일 기준 47곳이었던 서울시 재택치료 지정약국은 949곳으로 증가했다. 현재 약국을 취합중인 지역도 있어 지정약국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다만 일부 자치구에서는 약 배달비용 보전 부담으로 인해 지정약국 확대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었다. 13일 기준 서울 25개구별 지정약국 수는 ▲강남 3곳 ▲강동구 54곳 ▲강북구 30곳 ▲강서구 29곳 ▲관악구 2곳 ▲광진구 43곳 ▲구로구 8곳 ▲금천구 18곳 ▲노원구 94곳 ▲도봉구 14곳 ▲동대문구 2곳 ▲동작구 4곳 ▲마포구 2곳 ▲서대문구 71곳 ▲서초구 40곳 ▲성동구 143곳 ▲성북구 2곳 ▲송파구 150곳 ▲양천구 81곳 ▲영등포구 6곳 ▲용산구 25곳 ▲은평구 15곳 ▲종로구 2곳 ▲중구 19곳 ▲중랑구 93곳이다. 서울 구약사회 관계자는 "같은 건물 의원에서 재택치료 환자 처방을 내기 시작하니까 참여를 하려는 약국들이 많아진다. 우리 구에서는 취합된 약국들은 전부 참여하는 것으로 얘기가 됐다"고 했다. 재택치료 환자 처방의 경우 대리인(가족 등 보호자, 공동격리자 등) 수령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다만 대리인 수령이 불가능하다면 지역 약사회와 보건소가 협의한 방법으로 전달을 진행한다. 서울 또다른 구약사회 관계자는 "우리 구에서는 보건소의 지정약국 확대 지침 안내가 늦었다. 현재 약사회에서 취합중이다. 다만 보건소에서는 대리인이 약을 수령하는 방법으로 운영될 수 있어야 한다는 방향이고, 배달비 보전 부담으로 약국 수를 무작정 늘릴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라고 전했다.2022-02-14 11:52:21정흥준 -
코로나 재택환자에 타이레놀 등 처방...건보재정 '술술'[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지난 10일부터 정부가 일반관리군 재택치료자에 대한 동네병의원 비대면 전화 처방·상담을 시작한 가운데 곳곳에서 혼선이 발생하고 있다. 확진자 증가와 맞물려 재택치료자 수 자체가 많고, 시행 초기 단계이다 보니 병의원과 약국에서 혼란이 빚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14일 0시 기준 재택치료자 수는 23만2086명으로, 일주일간 추세를 보면 ▲7일 14만6445명 ▲8일 15만9169명 ▲9일 16만8020명 ▲10일 17만4177명 ▲11일 17만7014명 ▲12일 19만9261명 ▲13일 21만4869명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 재택치료 거점약국인 A약국은 "하루 100~200통의 전화와 팩스처방이 쏟아지고 있다. 재택치료 환자가 늘다 보니 일부 병의원으로 환자 쏠림이 일어나는데, 업무량 증가 등으로 인해 실제 약 처방까지 상당 시간이 소요되다 보니 투약 당사자인 확진자도, 대리인도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1991년생 환자의 경우 11일 오전 전화상담을 했지만, 약국으로 처방이 전달된 시간은 오후 6시였다. A약국은 "처방을 확인해 보니 타이레놀 이알서방정과 코푸시럽20ml 1일 3회, 7일분 처방이 전부였다"며 "이 사이 대리인이 몇 번이나 약국에 전화를 하고, 혹시 몰라 왔다가 허탕치고 돌아가기도 했다"고 전했다. 오후 2시 진료를 받았는데 8시까지도 처방이 나오지 않자 환자 대리인들의 항의도 이어졌다. 이 약국은 "아이 열이 오르는데 왜 처방이 안 나오느냐고 독촉이 오기도 했다"며 "또 다른 처방도 탄툼액과 코푸시럽에스, 록소닌정 등으로, 코푸시럽에스가 비급여로 처방 나왔다. 수 시간씩 기다려 받은 처방이 일반약으로도 커버 가능한 약이다 보니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코푸시럽의 경우에도 일반약인 코푸시럽에스 등으로 대체가 가능하기 때문에 약국에서 상담을 하고, 나간 내역 등을 공공심야약국이 보고하듯 보고한다면 훨씬 빠르고 간편하게 환자에게 투약할 수 있으며 건보 재정도 절감할 수 있지 않겠냐는 게 이 약국의 말이다. 24시간 운영되는 일부 의료상담센터의 경우 일 200~300건씩 처방이 이뤄지다 보니 당일 약 전달이 이뤄지지 않는 곳들도 일부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거점약국인 B약국도 "동네 병의원으로 확산한다고 하지만 기존 재택치료를 전담했던 병원과 약국들에 아직까지 업무가 집중되고 있다"며 "업무가 몰리다 보니 처방까지 하세월이라는 불만이 속속 제기되고 있다. 때문에 미리 가정 내에 상비약을 구비해 두고 증세에 따라 상비약을 복용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가장 바람직해 보인다. 이같은 이유로 인해 상비약에 대한 수요가 폭증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2022-02-14 11:40:55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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