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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강북구약, 회원 오픈카톡방 운영...소통 강화[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도봉·강북구약사회(회장 김병욱)는 지난 29일 약사회관에서 2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4월부터 오픈카톡방을 운영해 회원 공지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김병욱 회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비대면 재택치료 등으로 의약품 품귀현상이 생겼고 회원들의 불편과 고통이 가중됐다. 사태에 발빠르게 대처하지 못해 분회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 회원 공지를 위한 실명 오픈카톡방을 개설해 4월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또 보관기간 경과 처방전 폐기 4월 진행, 연수교육은 5월부터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교육 프로그램 확정시 회원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이어 약물안전사용교육, 세이프약국 운영,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및 향정관리 등 각 위원회에서 진행중인 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편 초도이사회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오미크론이 정점을 지나 감소세로 접어들것으로 예상되는 4월 중 대면회의로 진행할 예정이다. 각 위원회 사업계획을 재검토해 초도이사회서 보고할 계획이다.2022-03-31 10:19:15정흥준 -
부산시여약사회, 사회공헌·문화사업 추진 계획 점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시여약사회(회장 박경옥)는 29일 저녁 8시 약사회관에서 초도이사회를 개최하고, 사회공헌사업과 문화사업 등 올해 추진 계획을 점검했다. 박경옥 회장은 “회장으로서 첫 회의다. 시작은 의욕이 앞서 모든 것이 서투를 수 있다. 너무 앞질러 넘어지려 하거나 미숙한 것이 있을 때 조언하고 격려해주면 감사한 마음으로 회무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 재택환자 처방을 접하며 세상이 굉장히 빨리 바뀌겠구나하는 생각이 들거다. 과거 의약분업 시행 때처럼 약사사회에 큰 변화가 일어난다면 여약사회도 약사사회의 발전을 위한 일에 적극 협조하겠다”면서 “여약사회는 기존 회무에 충실하는 것을 제1원칙으로 하면서, 약사의 존립을 지지하고 여약사의 권익향상을 위한 회가 되도록 회무에 충실하겠다”고 전했다. 이사회는 총 이사 87명 중 참석 41명, 위임 30명으로 성원됐다. 2022년도 사업계획(안), 2022년도 세입세출예산(안), 2022년도 특별기금 관리 위원 선정의 건을 원안대로 통과하고, 올해 전국여약사대회 수상자 추천의 건은 회장단에 위임했다. 특히 올해 추진사업으로 ▲이사회, 총회, 월례회 행사 개최 ▲여약사위원회 개최 ▲사회공헌사업 ▲문화사업(합창단, 오카리나반, 중국어반, 민화반, 정기산행 등 여약사회 동호회, 인문학강좌) ▲비영리민간단체 사업 ▲이주민 무료투약, 약물오남용예방강좌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2022-03-31 09:49:58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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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하우스, 한국방송연기자협회 슬로건 공모전 후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비타민하우스(대표 김상국)는 지난 2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사)한국방송연기자협회(이사장 최수종) 창립 50주년 기념 행사를 후원했다. 협회는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슬로건 공모 시상 및 공포식을 열었다. 비타민하우스는 협회원들에겐 100% 곡물발효효소인 마이효소제품, 수상자들에겐 프리미엄 태반콜라겐 이엑스 골드를 제공했다. 슬로건 공모전 대상은 김수연 배우의 ‘On 세상을 밝혀주는 한류의 중심’이 선정됐다. 김수연 배우는 “슬로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해 영광스럽고 기쁘다. 코로나 펜더믹의 어려운 상황과 다양한 콘텐츠의 변화 속에서도 협회가 On-line세상과 온 세상 사람들의 별이 돼 세상의 어두운 부분까지 밝혀주는 좋은 영향력을 갖는 협회원이 되자는 의미에서 슬로건을 공모하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비타민하우스 김상국 대표는 “한국방송연기자협회의 창립 50주년을 축하드리며, 뜻 깊은 자리에 함께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히고, 공모전 우수상 수상자들을 시상했다.2022-03-31 09:29:42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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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 약사 면허대여·유효기간 경과 약 보관 무더기 적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사 면허를 빌려 운영되는 의약품 도매업체와 유효기간이 한참 경과된 약을 보관하고 있던 도매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도내 의약품 도매상 335곳을 점검한 결과 약사법을 위반한 39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31일 경기 특사경에 따르면, 주요 위반 사례는 ▲약사 면허 대여 및 관리약사 미지정 3건 ▲유효기간 경과 의약품 진열·판매 11건 ▲의약품 유통품질관리기준 위반 19건 ▲동물용 의약품 준수사항 위반 3건 ▲허가받은 창고 외 의약품 보관 3건 등이다. 먼저 화성시 소재 A의약품 도매상은 2018년 9월부터 3년 5개월간 빌린 약사면허로 영업을 하다 적발됐으며, 이천시 소재 B의약품 도매상은 유효기간이 2년 2개월 지난 의약품을, 안산시 C의약품 도매상은 유효기간이 9개월 지난 한약재를 창고에 보관하다 적발됐다. 용인시 D의약품 도매상은 의약품 보관 전용 냉장고에 오염 가능성이 있는 식품을 같이 보관했으며, 의정부시 소재 E의약품 도매상은 허가받은 창고가 아닌 불법 증축한 창고에 의약품을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사경은 약사법에 따라 약사면허를 대여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허가받은 의약품 도매상이 약사를 두고 업무를 관리해야 함에도 관리약사를 지정하지 않는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고 설명했다. 또 유효기간 경과 의약품을 판매 목적으로 저장·진열, 의약품 유통품질 관리기준을 위반하면 각각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김민경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느 때 보다 건강과 의약품에 대한 도민들의 염려와 관심이 높아 철저한 의약품 유통관리를 위해 의약품 도매상에 대해 수사하게 됐다"며 "도민 건강에 위해를 끼칠 수 있는 불법행위를 엄단하고,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사경은 지난 3월 7일부터 18일까지 집중 점검을 벌였다.2022-03-31 09:21:23강혜경 -
제약, 유통마진 없이 자사제품 팔고 선결제 이득까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그야말로 약국 온라인몰 전성시대다. 올해 다수의 제약사들은 약사 대상 온라인몰을 개설했거나 혹은 개설할 예정이다. JW중외제약, 광동제약, 동성제약 등이 상반기 운영을 시작한 대표적인 제약사인데, 하반기에도 제약사들의 도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제약사가 운영하는 온라인몰은 크게 두 부류로 나눌 수 있다. 자사 제품 공급을 위한 자사몰 형태 또는 자사 제품 외에도 유통업체와 부외품 업체 입점을 통한 종합쇼핑몰 운영 방식이다. JW중외제약은 작년 2월 병의원 대상 전문약 온라인몰인 ‘JWPmall’을 론칭해 1년 만에 가입 병의원 5000곳을 넘어서며 시장에 안착했다. 올해 1월에는 약사 대상 ‘JWSHOP’을 오픈해 자사 일반약과 의약외품, 의료기기를 판매하고 있다. 동성제약도 1월 약국 온라인몰 'DSPMALL'을 오픈해 이벤트를 진행했고, 익수제약도 4월 'iksumall'을 오픈해 각종 서비스와 포인트 정책을 소개하며 약사들의 가입을 유도하고 있다. 광동제약도 3월 KD-Shop을 정식 오픈했다. 광동제약은 자사 일반약 외에도 대형 유통업체 입점을 통해 종합몰로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국 150여명 영업사원을 활용해 거래처를 직접 관리하며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렇다면 한미약품과 일동제약, 대웅제약 등이 선점하고 있는 온라인몰 시장에 후속 업체들이 뛰어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들은 모두 코로나 장기화로 비대면 영업을 새롭게 강화한다는 취지를 밝혔지만, 다른 한편으론 도매 마진 없는 자사제품 공급 채널 구축, 오프라인 영업을 축소하며 전산화로 얻게 되는 이익 때문이라는 시선도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다수 제약사들이 코로나로 오프라인 영업을 줄였는데도 불구하고 실적이 떨어지지 않는 경험을 했다. 그게 온라인몰로 눈을 돌리는 계기가 됐다”면서 “온라인몰 운영을 통해 발생하는 직접적인 이익 외에도 수금과 영업에 들어가는 비용을 줄이면서 생기는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또 제약사들은 전산화를 통해 매출과 재고 관리에도 효율성이 올라간다는 기대가 있다. 이 관계자는 “제약사 별로 내부 전산은 대부분 구축돼있기 때문에 온라인몰과 매치만 시키면 매출과 재고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온라인몰은 오프라인과 달리 선 결제 구조이기 때문에 자산 회전이 빠르고 부실 채권에 대한 우려가 줄어든다는 것도 장점이었다. 이 관계자는 “시스템 구축까지 대략 4~5억 이상이 들어간다. 여기에 유지관리 비용도 꾸준히 들어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사들은 충분히 가치가 있다는 판단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몰의 실제 매출은 수수료이기 때문에 2000억원의 연간 거래금액이 집계되더라도, 매출은 100억원을 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수수료 매출과 무관하게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이익이 100억원을 넘을 것이라고 추산했다. 서울 A약국장은 “온라인몰이 입점 유통업체로부터 받는 수수료가 3~7%, 여기서 카드수수료를 제외하고 나면 실제 매출 규모는 더 줄어든다”면서 “또 오프라인 영업을 온라인으로 전환을 하면 단기적으로는 매출이 줄어든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A약국장은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이점이 많고, 만약 자사 제품을 많이 가지고 있는 회사라면 따로 유통 마진을 제공하지 않고 온라인몰로 공급할 때 더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다”며 온라인몰이 늘어나는 이유를 분석했다. ◆약국당 4개 온라인몰 이용...40대에서 거래 확대 의사 높아 약국들도 온라인몰에 대한 관심이 서서히 커지는 중이다. 대부분의 약국들이 온오프라인을 병행하고 있고, 이중 사용 만족도에 따라 온라인 구매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데일리팜 팜서베이에서 개국약사 46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약국 1곳 당 이용 중인 온라인몰은 3.75개였다. 더샵, HMP몰, 유팜, 일동샵, JWshop, 팜스넷, 팜스트리트, 팜페이몰 중 거래 여부를 물었기 때문에 다른 온라인몰들까지 포함한다면 소폭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약국이 온라인몰 구매를 하는 것은 가격 비교와 주문 편의성이 주된 이유였다. 다만 근무약사 수에 따라 필요성을 느끼는 이유에 차이가 있었다. 온라인몰 강점을 묻는 질문에 약사 1인이 근무하는 약국은 가격 비교가 36.3%로 높았고, 다음으로 주문 편의성이 35.4%로 나타났다. 반면 2인 이상이 근무하는 약국은 가격 비교가 47.6%로 편의성이라는 답변 26.6%를 크게 상회했다. 또 입지 별로는 대형병원보다는 병의원 근처에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병의원 근처에서는 67.3%가 만족하고 있는 반면, 대형병원 인근에서는 만족도가 26.9%로 낮게 나타났다. 실제로 대형병원 문전약국들의 경우 69.2%가 20% 미만의 거래비중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해, 직거래 비중이 여전히 높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온라인 거래를 적극적으로 확대할 의지가 있는 연령대는 40대였다. 온라인 거래 확대 여부를 묻는 질문에 40대 약사들은 46.9%가 확대하겠다고 답했다. 그 다음으로는 30대 이하에서 36.8%가 확대할 의사를 밝혔다. 반면 60대 이상은 65.9%가 현행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 구매 비중이 높은 약국일수록 만족도는 높게 나타났다. 온라인 구매가 20% 미만인 곳은 40.5%가 만족도를 보인 반면, 온라인 구매 비중이 50%를 넘기는 약국들은 82.7%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온라인몰만 7개씩 띄워놔...궁극적으론 통합 플랫폼 수요 하지만 늘어나고 있는 제약사 온라인몰 외에도 유통업체들이 운영하는 자사몰까지 포함하면 한 곳의 약국이 매일 7,8개 사이트를 방문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다. HMP몰과 일동샵, 더샵, 팜스트리트의 거래 약국 일/월 접속율을 살펴보면 일 접속율은 낮으면 50%에서 높으면 약 70%에 육박한다. 월 접속율은 대부분 90% 이상이다. 서울 B약국장은 “HMP몰이나 더샵이 자리를 잡는 걸 보면서 다른 회사들도 시도를 하고 싶을 것”이라며 "S제약을 비롯해 온라인몰을 준비 중이라는 얘기를 듣고 있다. 앞으론 점점 더 많아질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자사 일반약을 온라인을 통해서만 공급하는 제약사가 많아질수록 약국이 챙겨야 할 온라인몰 숫자는 더 늘어나게 된다. 업계 관계자는 "7~8개씩 창을 띄워 놓고 주문을 한다는 건 비효율적이고 번거롭다. 궁극적으론 통합 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있다. 바로팜이 단기간에 가입 약국 수를 늘릴 수 있었던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개인적으론 의약품은 공적인 성격이 있어 정부가 플랫폼을 마련해줄 필요가 있다고 본다. 정부가 세금 관련 혜택만 제공해준다면 뿔뿔이 나눠져 운영되는 온라인몰들이 하나로 뭉칠 수 있다"고 했다. 이외에도 온라인몰과 거래에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오프라인 거래 기준과 약정이 아닌 온라인 거래 표준약정이나 지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 시점에선 의약품 유통 중 하나의 방식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앞으로 온라인몰 관리에 대한 중요성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2022-03-31 08:55:27정흥준 -
31일 한시적 비대면 진료, 정착 방향 모색 심포지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한시적으로 허용된 비대면 진료의 국내 정착 방향을 모색하는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한국원격의료학회(회장 박현애)는 31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뉴노멀, 비대면 진료'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시적 조치로 인해 지난 2년간 총 370만건 이상의 비대면 진료가 진행됐으며, 의료계와 관련 산업계, 법률 및 정책 자문가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코로나 이후 한국 원격의료 산업의 주요 이슈를 점검하고 비대면 진료의 국내 정착 방향을 모색한다는 게 이번 심포지엄의 배경이다. 기조강연은 뇌신경재활과 원격재활의 권위자인 백남종 분당서울대병원장과 헬스케어 스타트업 엑셀레이터 DHP 최윤섭 대표가 맡는다. 이어 정성관 우리아이들병원 이사장, 최낙천 KB헬스케어 박사, 정환보 미래의료협동조합 이사장, 박상철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민원태 의학바이오기자?회 부장, 권기태 KDI 팀장 등이 주제발표 및 토론을 진행한다. 또 쓰리제이, 아이케어닥터, 닥터나우 등 비대면 진료 기업도 참여해 그간의 성과와 규제 완화의 필요성에 대해 제언하게 된다. 한국원격의료학회 박현애 회장은 "비대면 진료 한시적 허용 2년만에 370만건 이상의 비대면 진료가 진행되며 그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을 천명하고 비대면 진료 관련 공약을 내세운 새 정부 출범에 앞서 국민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비대면 진료의 국내 정착 방향을 선제적으로 제안하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원격의료학회는 원격의료의 개념 및 용어의 학문적 정립과 학계, 공공기관, 관련 산업계 종사자들의 정보 교류를 통한 원격의료분야 발전을 도모하고자 2021년 3월 창립됐다.2022-03-30 22:25:45강혜경 -
약사회 "감염예방관리료 신설해야"...의원급 수준 요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사회가 코로나19 확진 환자를 직접 대면하는 일선 약국의 상황을 감안해 일선 의원 수준에 준하는 감염 예방관리료 신설을 정부에 요구하고 나섰다.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29일 권덕철 보건복지부장관과의 면담 자리에서 약국 감염 예방관리료 신설 등의 내용을 담은 ‘약서 정책 건의서’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약사회는 코로나 확진자 판정 기준이 변경, 외래 대면진료 확대로 약국의 확진자 대면이 크게 늘어난 점을 감안해 감염 예방관리료가 신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현재 약사사회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화상투약기 실증특례 시행에 대한 반대 입장을 공고히 하는 한편, 감기약 등의 수급 불안정 해소와 한시적 대체조제 사후 통보 유예 등도 요구했다. ◆약국 감염 예방관리료 신설=약사회는 지난 14일부터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확진으로 간주하는 것으로 지침이 변경되면서 확진 환자의 약국 방문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더욱이 오는 4월 4일부터는 코로나 확진자 외래 대면 진료가 확대됨에 따라 코로나 환자의 약 수령을 위한 약국 직접 방문과 대면 투약이 불가피한 상황이 됐다고 설명했다. 현행 재택치료자의 대리인, 보건소 중심 조제약 전달 체계가 확진자 직접 수령을 허용하는 방향으로의 개편이 필요해진 만큼, 약국 근무자의 감염 위험이 크게 증가하고 있고 실제 감염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는 게 약사회 설명이다. 이에 약국에서 적극적인 감염 예방 관리를 위한 사전 조치가 필요해졌고, 약국의 위험 노출에 대한 합리적 보상체계가 필요한 만큼, 의료기관과 형평성을 고려해 한시적 감염예방관리료 산정이 검토돼야 한다는 게 약사회 주장이다. 구체적인 방안으로 약사회는 약국에서 코로나 확진자와 대면으로 원외 처방전에 따라 조제, 복약지도를 할 경우 ‘코로나19 처방조제 감염예방관리료’를 별도 산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금액은 현행 의원급 감염예방관리료 수준이다. 약사회는 “조제약의 대리인, 보건소 인력 활용, 퀵 배송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며 “또 조제약 직접 전달로 인해 복약의 즉시성, 편의성은 증가하는 한편, 국민 불편은 감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의약품 수급 불안정 해소·대체조제 사후통보 간소화=약사회는 현재의 의약품 수급 불안정을 해소할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진해거담제, 진통소염제 등 의약품 품절로 약국들은 약국 간 거래, 동일성분 대체조제 등을 하고 있지만 재고 확보의 어려움과 대체조제 사전동의, 사후통보에 따른 행정 업무 증가, 처방 의사와 의사 소통 등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약사회는 공급 부족 의약품의 생산, 유통 안정화를 위해 의약품 유통업체의 지역별, 약국별 공급 불균형 해소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약사회는 우선 의약품 사용 단계, 처방과 조제 시의 수급 불안정 해소를 위한 대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코로나19 치료 의약품의 처방일수를 한시적으로 축소하고, 관련 의약품의 약국 간 교품 활성화, 약국 간 교품에 대한 구입-청구 불일치 등 사후 관리 대상에서 제외, DUR 시스템을 통한 코로나 치료의약품 품절 정보 제공 등이 제시된 방안이다. 이와 더불어 약사회는 코로나 처방전에 대체조제 포괄적 동의 여부와 불가 의약품 표시, 대체조제 사후 통보의 한시적 유예도 정부에 건의했다. 약사회는 이에 따른 기대효과로 “대체조제 사후통보 등 행정 부담 완화로 코로나 재택치료 환자에 대한 안정적인 조제 투약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약국 간 거래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구입-청구 불일치 발생 가능성에 대해 미리 인지해 추후 약국에 불합리한 사후조치나 소명자료 제출 등 추가 행정부담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2022-03-30 18:13:15김지은 -
"약국에 하루만 있어봐라"...정부 대책에 약사들 뿔났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면진료는 확대하고 약은 대리인을 보내라는 건 현장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소리죠. 제발 하루만 약국에 있어봐도 이렇게 안 할텐데 말이죠." 정부가 확진자 대면진료를 확대한다고 밝히면서 약국가가 현장과 다른 정부 정책에 답답함을 토로하고 있다. 병의원과 달리 약국은 확진자와 비확진자가 시·공간적으로 서로 섞이는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는 게 정부 측 입장이지만, 현장에서는 90% 이상이 확진자가 직접 수령을 위해 약국을 방문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미 지난 14일부터 신속항원검사 후 양성 환자들이 약국을 직접 방문해 온 터라 약국도 나름대로 자구책을 마련하며 대응하고 있지만, 정부가 별다른 수가 인정 등 없이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데 대한 불만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대리수령 원칙, 나머지는 약국이 알아서?= 약사들이 답답해 하는 부분은 정부가 사실상 약국을 정책에서 배제하고 있다는 것이다. 대리수령, 비대면 배송이라는 원칙을 정해두고 그외 상황에 대해서는 전혀 고민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RAT 인근 약국은 "확진자가 직접 약국을 방문하지 않도록 처음 하루 이틀은 A4 용지에 안내문을 출력해 붙이기도 했지만 하루 확진자가 60만명 넘게 치솟고, 하루 환자의 거의 대부분이 확진자들이다 보니 무방비한 상황에서 환자들을 대할 수밖에 없었다"며 "결국은 약국이 알아서 책임지라는 건데 이렇게까지 패싱을 당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 약국은 "단 하루라도 정부가 현장에 나와 약국 상황을 본다면 원칙을 운운하지는 못할 것"이라며 "온 가족이 모두 확진되고, 약국에 와 전화 통화를 하고, 지침을 묻는 상황을 직접 봤으면 좋겠다"고 토로했다. 다른 약국은 "우리 약국의 경우 확진자는 약국 방문을 자제토록 하고 있다. 포스터를 부착해 두고 확진자는 밖에서 전화하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투약과 복약설명도 약국 밖에서 진행하고 있다. 혹시 확진자가 약국을 방문한 경우에는 '밖에서 기다려 달라'고 얘기하고 있다"며 "다행히 많은 분들이 따라 주시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 경우도 직접 약사가 확진자와 대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긴 하다. 또 다른 약국도 "약국마다, 지자체마다 상황이 다르다. 보통 RAT를 받은 확진자들의 경우 직접 약을 받으러 오는 경우가 많고, 확진 중 약이 필요해 재택치료를 하는 경우도 보통 퀵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문제는 지자체들이 속속 배송비를 자부담으로 전환하면서 일부 환자들의 경우 퀵 배송료를 놓고 약국과 마찰을 빚고 있다"고 말했다. 이 약국은 "약국과 약사회가 위험수당과 전화 상담료의 당위성을 그렇게 얘기하는데도 정부가 원칙만 강조하는 이유가 궁금하다"고 주장했다. ◆"외래진료센터 신청하세요"…수가는?= 중수본은 30일부터 병원급을 시작으로 신청에 돌입했다. 내달 4일부터는 의원에서도 외래진료센터 운영을 심평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재택치료자가 필요한 경우 진료 가능한 질환 및 그외 기저질환, 신체적 문제 등에 대해 ▲검사 ▲처치, 수술 ▲단기입원 등에 대한 대면진료가 실시되는 것으로, 별도 시간 또는 공간을 활용해 진료할 수 있다. 재택치료 외래진료센터 체크리스트를 보면 ▲별도 시간 또는 공간을 활용해 진료가 가능한지 ▲감염관리 장비 구비, 소독·환기 등 예방 수칙을 준수할 수 있는 진료 환경을 갖췄는지 ▲의사, 간호인력 1명 이상이 상근하는 등 적정 인력을 갖추고 있는지 등이다. 또 의사, 간호인력, 행정인력 등 참여인력과 진료시간 등 운영계획에 대해 기록하도록 하고 있다. 정부는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정신병원, 요양병원·한방병원·치과병원 내 의과 및 의원 등 외래진료센터를 운영하는 의료기관에 수가를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병의원이 받을 수 있는 수가는 ▲감염예방관리료 ▲주사치료제 관리료 ▲주사실 격리관리료 ▲기타 등으로 나뉜다. 외래진료센터에서 진료한 경우 '코로나19 외래진료센터 감염예방관리료' 청구가 가능하다. 또 확진을 받은 재택치료자 대상자가 외래진료센터에 내원해 별도로 구분된 주사실에서 주사치료제를 투여하거나, 수액치료 등 일정 시간이 소요되는 의료적 처치를 제공하는 경우 각각 '주사치료제 관리료'와 '주사실 격리관리료'를 청구할 수 있다. 증상 확인을 위한 흉부 X선, CT, 혈액검사, 대면진료 등을 실시하는 경우 진찰료, 검사료, 별도 행위수가 적용도 가능하다. 한편 정부는 의료기관이 심평원에 재택치료 외래진료센터 신청을 할 경우 별도 심사 없이 신청한 날부터 즉시 대면진료가 가능하며, 8일부터는 보건의료자원통합신고포털을 통해 신청 받는다는 계획이다.2022-03-30 17:25:36강혜경 -
약사면허 일괄신고 종료 D-7...신고 안하면 면허정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작년 면허신고제가 첫 도입됨에 따라 면허를 사용하는 약사는 오는 4월 7일까지 일괄신고를 마쳐야한다. 미신고시 4월 8일부터는 면허 효력이 정지되기 때문에 신고를 서둘러야 한다. 30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4만2000여명이 면허신고를 마쳤다. 약사회는 미신고자들이 일괄신고 기간을 지킬 수 있도록 추가 안내할 예정이다. 그동안 약사회는 KPA-PASS앱과 웹 사이트를 병행해 회원 대상 면허신고를 진행했다. 또 지난 12월 13일부터는 비회원 신고를 위한 사이트도 별도 운영했다. 작년 4월 8일부터 12월 31일까지 3만6573명이 면허신고를 진행해 복지부에 보고가 이뤄졌다. 이중 약사회원은 3만5960명, 비회원은 613명이다. 회원만 놓고보면 91%가 작년 신고를 진행했다. 비회원은 신고가 뒤늦게 시작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신고율이 저조했다. 면허신고제는 3년 주기이기 때문에 작년 말까지 신고를 한 약사들은 2024년에 다시 신고를 하면 된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는 약 6000명이 면허신고를 했다. 매달 약 2000명씩 증가해 30일 기준 4만2000여명이 등록을 마쳤다. 아직 면허를 사용하는 회원, 비회원 중 미신고자가 있는 것으로 보고 시도지부 약사회를 통해 재안내가 이뤄질 예정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올해도 매달 면허신고자가 완만하게 증가하고 있다. 신청서를 작성하고 접수를 하지 않고 있었거나, 연수교육 이수 조건으로 반려됐다가 다시 신고를 하는 분들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동안 회원 안내를 해왔는데, 일괄신고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아 추가로 지부를 통해 안내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만약 일괄신고 기간을 어겨 면허효력이 정지될 경우 이후 신고를 마치면 즉시 효력은 회복된다. 이 관계자는 “최초 일괄신고 기간은 2021년과 2022년에 걸쳐 진행이 됐다. 올해부터는 1년 단위로 이뤄진다. 따라서 일괄신고가 종료되면 내부 시스템 개선이 이뤄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면허신고제 시행으로 작년 약사회원 신고율이 평년 대비 크게 상승했다. 최근 3년 약사회원수를 보면 2019년 3만5247명, 2020년 3만6779명, 2021년 3만9503명으로 증가했다.2022-03-30 16:30:02정흥준 -
메마름증 없는 솔빛 신바이오틱스 유산균...약사들도 호평[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유산균 시장은 쉴새없이 쏟아지는 제품들로 포화 상태지만, 그 중에서도 자신만의 장점을 살린 제품들이 약사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최근 솔빛피앤에프는 약사 대상 비대면 간담회를 열고 ‘솔빛 신바이오틱스 유산균’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에는 정강희(대치필리아약국), 강동희(한강약국), 현고은(백향목약국), 윤영아(임마누엘약국), 변필임(서린프라자약국) 약사가 참여했다. 솔빛에 따르면 ‘솔빛 신바이오틱스 유산균’은 메마름 체질에 맞는 유산균으로 개발됐다. 이에 균뿐만 아니라 부원료까지 메마름증에 도움이 주는 데 신경을 썼다. 정강희 약사는 “점막 메마름을 일으키지 않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라고 설명했다. 강동희 약사도 “아무리 좋아도 내 몸에 안착하지 않고 내 것이 되지 못하면 고함량의 비타민, 다른 화기 식품과 다를 게 없다. 내 몸에 제대로 쓰이지 않고 떠도는 균은 결국 유익균이 될 수 없다”고 했다. 강 약사는 “프로바이오틱스 17종, 맥아 유래 유산균도 중요하지만 인체가 메마르지 않게 하기 위해선 노근이 역할을 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아울러 유산균 균수와 함량으로만 소비자들에게 권하지 않고, 메마른 장의 상태에 대한 설명으로 상담은 더 풍부해졌다. 현고은 약사는 “메마른 상태에선 아무리 좋거나 많은 균수를 투여해도 그때뿐이다. 환자들이 요즘에 유산균이 뭐가 좋냐고 물어보면 장에 잘 붙고 장 환경을 개선해 줄 수 있는 유산균이 진짜라고 설명한다”고 말했다. 변필임 약사도 “신바이오틱스 유산균이 나오기 전엔 표기사항이 중요했지만 지금은 인체가 메마르지 않고 불편하지 않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설명이 된다”고 전했다. 프리바이오틱스(프락토올리고당)도 함유하고 있어 장내 유익균 증식과 유해균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윤영아 약사는 “프로바이오틱스로 기능성을 인정한 17종의 유산균과 유산균에게 양질의 에너지원으로 활용되는 프리바이오틱스를 함유하고 있어 유익균 증식에 큰 강점을 가졌다”고 평가했다. 솔빛도 메마름 체질에 맞는 유산균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손원록 회장은 “기능성을 인정받은 17종의 유산균에 맥아에서 유래된 유산균(Bacillus coagulans)을 추가했다. 또 쌀추출물분말, 갈대뿌리줄기추출분말을 부원료로 함유해 메마름 체질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2022-03-30 15:32:18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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