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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출신 김필여 시의원, 국민의힘 안양시장 후보 확정[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김필여 전 안양시약사회장(안양시의원)이 6.1 지방선거 국민의 힘 안양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대한의사협회장 출신이자 4선 의원을 역임한 신상진 전 의원은 국민의 힘 성남시장 후보가 됐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30일 6·1 지방선거 일부 시·군 기초자치단체장 후보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4파전으로 치러졌던 성남시장 후보 경선에서 신상진 전 의원은 김민수 전 성남분당을 당협위원장과 박정오 전 성남시부시장, 장영하 전 성남법원 판사 등을 꺾고 후보로 확정됐다. 또 안양시장 후보에는 김필여 안양시의회 의원이 김대영 전 안양시의회 의장, 장경순 전 안양만안 당협위원장을 누르고 본선에 진출했다. 김필여 안양시장 후보는 경희대 약대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에서 경영전문대학원 경영학석사를 취득했으며, 현재 안양시의회 대표시의원(국민의힘, 재선), 대한약사회 정책단장, 유엔피스코의료봉사단 자문위원,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 고문, 동국대 경영전문대학원 이사 등을 맡고 있다. 또 윤석열 후보 선거대책본부 공정한나라 대표위원장직과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대변인, 경희의료원 근무, 경기도약사회 부회장, 안양시약사회장,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 가사조정위원 등을 역임했다.2022-04-30 13:58:10강신국 -
동아ST 약가인하 122품목, 차액정산·반품 9일까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동아ST 약가인하 122개 품목에 대한 차액정산과 반품이 5월 9일까지 진행된다. 30일 대한약사회는 회원공지를 통해 "10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의결에 따라 5월 4일부터 동아ST 122개품목에 대한 약가인하가 적용된다"면서 "불가피한 사유로 약가인하 준비기간이 촉박한 만큼 정부는 긴급히 동아ST와 한국의약품유통협회에 차액정산, 반품 등을 5월 9일까지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팜IT3000에서 약가인하 품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 진행이 완료된 만큼 인하품목 과 차액정산에 활용하면 된다. 약사회는 "약가인하 처분에도 불구하고 제약사측의 약가인하 집행정지 소송 등을 진행할 수 있는 만큼 약가인하 집행정지 여부 등에 대해서는 추후 공지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29일 리베이트 사실이 적발돼 유통질서 문란 약제로 정부와 법적공방을 벌여 온 동아ST 약제 122개 품목의 약가인하 처분을 최종 결정한 바 있다.2022-04-30 13:49:02강신국 -
잠 못드는 처남에게 졸피뎀 건넨 의사, 면허정지 1개월[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부산에서 병원을 공동 개설에 운영 중인 정형외과 전문의인 A씨는 2018년 2월 사업 준비로 피곤해 깊은 잠을 못잔다는 처남의 말에 직접 처방받아 보관해 오던 졸피뎀 7정을 자신의 거주지에서 처남에게 제공했다. 이같은 사실은 A씨와 법적으로 부부 사이였던 B씨가 아들과 함께 차량 안에서 졸피뎀을 복용한 채 착화탄을 피워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드러났다. 결국 보건복지부는 "처남에게 졸피뎀을 제공한 것은 비도덕적 진료행위"라며 의사면허 자격정지 1개월의 처분을 내렸다. 이에 A씨는 사건 위반행위가 진료행위 또는 비도덕적인 행위에 해당하지 않고 그 정도가 심한 경우도 아니라며 의사면허 자격정지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서울행정법원은 복지부의 처분이 적법하다며, A씨 주장을 기각했다. 법원은 판결문을 통해 "의료법 시행령 제32조 제1항 제2호에서 정한 비도덕적 진료행위란 사회통념상 의료인에게 기대되는 고도의 도덕성과 직업윤리에 크게 반하는 행위를 해 전문직 종사자로서 의료인에게 부여된 의무를 훼손하고 의료인에 대한 신뢰를 실추시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법원은 "원고가 한번의 문진과 약물을 제공한 것에 불과하다고 하는데 이는 진찰과 처방으로 의료 행위에 해당한다"며 "졸피뎀은 그 자체로 의료인이 아니면 취급할 수 없는 마약류관리법상 향정약에 해당할 뿐 아니라, 진료행위에 해당하는 처방 및 의료행위가 국민건강에 미치는 영향의 중대성을 감안하면, 그 교부 장소가 주거지였다거나 처남 등 가족에게 무상으로 교부된 것이었는지 여부에 따라 달리 볼 문제는 아니다"고 판시했다. 법원은 "병원이 아닌 장소에서 진료기록조차 남기지 않고 가족이라는 이유만으로 처남에게 위험성을 가진 졸피뎀 7정을 별다른 복약방법이나 투약용량, 부작용 등 필요한 사항에 대한 지도·설명조차 없이 교부했다는 사정 자체가 의사에게 요구되는 선량한 주의 의무를 다했다고 평가할 수 없다"며 "이는 의료인으로서의 지위를 남용한 것으로 사회통념상 비난받아 마땅한 비도덕적 행위로 보는 게 타당하다"고 밝혔다. 한편 A씨는 1심 판결에 불복, 서울고등법원에 항소했다.2022-04-29 22:32:55강신국 -
안산시약 "비대면 진료·약 배달 허용 결사 반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안산시약사회(회장 한덕희)는 28일 시약사회관에서 초도이사회를 열고 지난 1월 서면 총회에서 위임된 의장단과 감사단에 대한 인준 안을 가결했다. 아울러 시약사회는 이날 인수위와 정부의 비대면 진료와 복약지도 없는 약배달 사업 추진에 반대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이어 시약사회는 임용수(이온팜), 김연흥(백제온누리약국), 최지선(선온누리약국), 조세현(광진약국), 윤인미(혜성온누리약국) 부회장과 사미자(푸르지오약국, 의약품안전사용사업단) 등 12명의 상임이사도 인준했다. 시약사회 임원들은 변화의 중심에서 지속적인 교육 사업으로 회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항상 회원들이 의지할 수 있는 경영지원 사업을 수행하기로 했다.2022-04-29 21:39:00강신국 -
안산시약, 아동복지시설에 사랑의 약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안산시약사회(회장 한덕희, 사회참여담당 부회장 윤인미)는 28일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안산시청을 찾아 25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전달했다. 의약품은 아동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덕희 회장은 "절대적 빈곤과 소외 문제에 가장 적극적으로 대처해온 안산시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향후 노년층과 다문화 가정 등에서 겪을 상대적 빈곤과 사회적 배제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약사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안산시 박경혜 복지국장은 민간 기관들의 사회적 활동을 돕는 조정자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복자, 박혜란 사회참여위원이 함께 했다.2022-04-29 21:33:47강신국 -
인천시약, 박남춘 인천시장과 약사 정책 논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인천광역시약사회(회장 조상일)는 28일 오후 8시 시약사회관 금란홀에서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와 약사 정책 간담회 후 정책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정책 간담회에 앞서 조상일 회장은 “인천 약사들이 코로나 방역에 앞장서 약사 직능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공적 마스크 제도 초기 시행 시 공무 인력을 적극적 지원하는 등 약사들이 약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자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 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는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증진하는 데에 앞장서 노력해주는 인천시 약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인천시약사회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코로나19를 잘 극복해 나갈 수 있었다”고 화답했다. 시약사회는 이번 자리에서 시민의 건강과 보건을 담당하는 한 축으로서 ‘인천광역시와 함께하는 약사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 정책제안서에는 ▲공공심야 약국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재정지원 및 확대 ▲취약계층 대상 방문약료 서비스의 지원 및 확대 ▲약사 인력의 공직 진출 유인책 마련 및 약사면허 특수 업무 수당 인상 ▲중복되는 약사감시 체계의 일원화 ▲지역주민 대상 의약품 안전 사용 교육 활성화 ▲불법·편법 약국 개설 근절 및 관리 강화 ▲현장 상황을 고려한 합리적 마약류관리법 행정처분 감면기준의 적극 적용 ▲인천 경제자유구역 약사 감시체계 및 약무 행정의 일원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박남춘 후보는 이번 자리에서 특히 커뮤니티케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방문약료 서비스가 인천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약사회에서 기초단체장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인천형 커뮤니티케어가 활성화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시약사회는 해당 사업에 대한 오랜 기간의 준비를 통해 현재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대비가 돼 있는 만큼 향후 방문약료 서비스의 궤도화, 정착화에 일조할 것을 피력했다. 또 시약사회는 경제자유구역(송도, 영종, 청라 국제도시)의 약무 행정 관할이 경제자유구청에 속해 보건소, 경제자유구역청, 약사회, 약국 간 업무 수행이 비효율적이고 원활하지 못한 사례를 제시했다. 이로 인해 약국 본연의 업무 수행에 있어 큰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지역 약무 행정을 보건소에서 관할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는 해당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긍정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변했다. 시약사회는 이날 정책간담회에서 도출된 사항들을 박 후보 측과 합의하고 확고히 해 인천 시민 건강과 삶의 질 증진에 기여기 위한 목적으로 정책 협약식도 가졌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자리에는 시약사회 조상일 회장 외 5명의 분회장과 임원이,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자 측은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자와 김영분 조직2본부 본부장, 박준복 정책부본부장, 노현진 조직2본부 직능팀 팀장이 참석했다.2022-04-29 20:41:28김지은 -
약정원 “내년 상반기까지 PM+20 60% 전환 목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학정보원(원장 김현태)이 내년 상반기까지 PM+20의 전환율 60%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약학정보원은 28일 22명의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제1차 정기이사회를 갖고 주요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약정원은 이날 자리에서 이사 선임 보고와 더불어 백경신 전 대한약사회 부회장과 권태옥 전 경북약사회장이 만장일치로 감사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어 전임 집행부의 김대업 이사장, 최종수 원장을 포함한 7인의 운영위원들에 대한 공로패 전달식도 진행됐다. 약정원은 이날 2021년도 주요 사업실적 보고와 함께 학술정보센터, 개발사업실, 웹사업실, 사업기획실, 경영지원실의 주요 업무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고 전했다. 개발사업실은 특히 PM+20 프로그램의 전환률을 높이기 위해 AS업체와 약국에서 요청하는 기능 건의를 우선적으로 적용하기 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업무분장을 새롭게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개발사업실 김태영 실장은 이 자리에서 내년 상반기까지 60%의 전환률 달성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 신설된 사업기획실은 올해 빅데이터 사업과 공공심야약국 의약품 판매기록 시스템 구축사업, 한국 희귀필수의약품센터 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보고했다. 안건심의에서는 2021년 결산안과 관련 전년도 대비 당기순이익 증가 등 약정원의 다양한 사업추진을 통한 안정적 수익구조가 완성돼 가고 있음이 확인됐다며 원안 승인됐다. 최광훈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선대 이사장들의 좋은 취지와 의지를 손상시키지 않고 발전시켜야겠단 무거운 책임감으로 임하고 있다”며 “선임된 이사들이 각각의 세대를 아우르고 여러 직역에서 활동하는 훌륭한 분들로 구성돼 있어 앞으로 약정원 발전을 논의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2022-04-29 20:28:16김지은 -
'건기식 국민보건의료비 절감 효과에 관한 연구' 기관 공모[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회장 강일준 한림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이하 미래포럼)이 오는 5월 18일까지 '건강기능식품의 국민보건의료비 절감 효과에 관한 연구' 주관 연구 기관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산업 발전을 위해 사회·경제적 기여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연구를 시도하고자 추진했으며, 선정될 경우 연구개발비 총 2억여 원을 지원한다. 참여는 미래포럼 홈페이지에서 제안요청서를 확인한 뒤 신청양식에 맞춰 미래포럼 이메일(hsff_info@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 평가는 내달 19일부터 23일까지 서면 1차 혼합 평가를 거쳐, 5월 27일 발표 평가를 진행한다. 최종 결과는 5월 30일 미래포럼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미래포럼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건강기능식품 산업 육성 및 지원에 대한 타당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관련 예산 확보와 제도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연구 결과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전문성을 갖춘 연구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2022-04-29 17:13:15강혜경 -
수급난 탓? 배달전문약국, 탄툼 처방인데 퍼스가글 조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수급 대란 탓일까, 배달전문약국의 임의조제일까. 2월과 3월 대규모 감기약 품절 사태로 한 차례 약국이 쓰나미를 겪었던 가운데, 뒤늦게 한 약국의 대체조제에 대한 문제가 지적됐다. 최근 A약사는 배달전문약국인 B약국의 '탄툼 처방, 퍼스가글액 조제'에 대한 문제점을 데일리팜에 제보해 왔다. A약사는 "네이버 환자 블로그 후기를 보다가 B약국이 약을 임의로 조제한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약사가 본 후기에 따르면 환자는 3월 11일 진료를 받고 3월 15일 B약국에서 약을 받았다. 환자가 처방 받은 약은 타이레놀8시간이알서방정과 삼아탄툼액이었지만, 조제 받은 약은 퍼스가글액이었다. A약사는 "어떻게 탄툼을 퍼스가글액으로 대체조제할 수 있느냐. 이는 대체조제가 아닌 임의조제"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B약국 약사는 "탄툼과 퍼스가글액이 동일 성분 약이고, 당시 가글을 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보니 힘들게 구해서 약이 나간 건데 그걸로 제보가 들어간 부분에 대해서는 억울한 부분이 있다"며 "환자의 동의를 구했던 부분"이라고 말했다. 실제 3월 중순 당시 대규모 의약품 품절 사태가 빚어졌고, 이로 인한 문의가 잇따르자 의사들 역시 처방전에 '대체조제 가능'으로 명시해 처방한 부분이 있었다는 것. 이 약사는 "용량이 달라 엄밀하게는 대체조제가 되지 않는 부분이다. 다만 병원은 진료도 다 처리하지 못할 만큼 바빴고 약국도 어떻게 하든 아픈 환자에게 하루라도 빨리 약을 전달해 드리고자 하는 일이었는데 이로 인한 상실감이 크다"고 토로했다. 비대면 처방을 주로 받아 운영하는 배달전문약국이 아니더라도 일반 약국에서도 관련 문제가 비일비재하게 발생했었다는 것. 데일리팜도 '처방 한 장에 품절약만 4개…30년 차 약사도 속수무책' 보도를 통해 삼아탄툼액을 구하지 못해 퍼스가글액으로 조제해 준 뒤 병원에 연락을 취해 처방을 변경한 사례를 보도하기도 했었다.2022-04-29 17:05:43강혜경 -
기침약 성분 없는데 '종합감기약' 표기...약국-환자 혼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코로나로 감기약 품귀 현상이 장기화되면서 올해 새롭게 허가 받은 일반약들도 나오고 있는 가운데, 특정 제품에서 종합감기약 표기가 남발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제품 패키지에는 종합감기약이라고 표시돼 있지만 기침약 성분은 빠져있어 환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지역 A약사는 “종합감기약은기본적으로 기침과 몸살, 콧물약을 한번에 복용할 수 있어야 하는데, 기침약 성분이 빠졌는데도 불구하고 표기는 종합감기약으로 돼있다”고 설명했다. A약사는 “기침 증상으로 찾아온 환자들이 종합감기약을 달라는 경우가 많다. 종합감기약으로 표시됐는데도 불구하고, 기침약 성분의 약을 추가로 줘야 한다”면서 “만약 모르고 복용했다면 환자는 증상이 나아지지 않아 추가로 약을 찾아 남용하게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해당 제품은 N제약사 ‘엔000정’으로 지난 3월 말 새롭게 허가 받은 감기약이다. 아세트아미노펜과 슈도에페드린염산염, 클로르페니라인말레산염 성분으로 구성돼있다. A약사는 일반적으로 종합감기약에 기침약 성분으로 들어가는 구아이페네신, 덱스트로메토르판 등이 첨가돼있지 않다는 것이다. A약사는 “조제약에서도 기침약이 대부분 품절이다. 그래서 성분을 빼고 만들 수는 있는데, 종합감기약이라고 표시하는 건 부적절해 보인다”고 말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종합감기약'을 표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성분 규정이 없어 위법한 표기는 아니다. 식약처 관계자는 "기침, 가래, 콧물, 열 등으로 대표되는 감기 증상에 대해 몇 개 이상의 증상에 사용되는 품목이어야 제품 포장에 '종합감기약'으로 표시할 수 있다는 규정은 없다"고 설명했다. N사도 타사 동일성분 제품들도 종합감기약 표기를 사용하고 있어 문제가 될 거라는 생각을 못했다는 입장이다. 또 기침약 성분이 들어간 감기약도 후속 출시할 거라는 설명이다. N사 관계자는 "이미 타 제약사도 동일한 성분의 감기약들이 종합감기약 표기를 하고 있다. 또 뒤이어 출시할 제품엔 기침약 성분이 들어가 있다. 기존 제품과 패키지 개념으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약사들은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인식하는 종합감기약의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데 문제가 있다고 설명한다. 또 다른 B약사는 “종합감기약 표기는 허위가 아니면 신고사항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사회통념 상 종합감기약이라면 최소한 기침 증상은 개선이 돼야 한다는 생각을 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표기 개선을 접근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2022-04-29 16:19:07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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