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약, ‘알기 쉬운 당뇨소모성재료 청구’ 동영상 배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인천광역시약사회(회장 조상일)는 지난 4월 1일부터 전자처방전으로 변경된 당뇨 소모성 재료 청구 방법을 회원 약사들에 설명하기 위해 청구 방법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제작, 배포했다고 밝혔다. 시약사회 의보위원회는 회관에 설립한 미디어 스튜디오에서 직접 동영상을 촬영해 회원 약사들에게 배포했다. 의보 담당 최봉수 부회장은 이번 동영상에서 “좋은 제도임에도 첫 시도가 불가능해 접근하지 못하는 회원들을 위해 동영상을 보고 따라 하기만 하면 쉽게 접수 및 청구까지 하실 수 있도록 최대한 쉽게 설명했다”며 “컴퓨터에서 직접 시연하면서 회원 약사들의 이해를 도왔다”고 했다. 또 “약사 회관에 촬영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늦은 시간에도 편하게 촬영할 수 있어 시간이 ?기지 않고 좋았다”면서 “앞으로도 회원들이 궁금해 하고 어려워하는 약국 행정업무를 지속적으로 촬영해 배포하겠다”고 말했다. 시약사회는 지난 3월 회관에 자체 미디어 스튜디오를 만들어 신속하게 회원에게 전달할 내용들을 동영상으로 촬영, 편집하여 회원에게 배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간 대면 투약관리료와 투약 안전 관리료 설정 방법, 제2회 복약지도 경연대회 경연팀 촬영, 제2회 뮤직페스티벌 촬영, 당뇨 소모성 재료 청구 방법 촬영, ‘팜 페어’ 및 연수교육 사전 신청 및 이수 방법 등을 촬영해 배포한 바 있다.2022-05-28 17:12:36김지은 -
공공심야약국 도심형 360만원, 비도심형 610만원 지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정부 예산이 투입되는 공공심야약국 시범사업이 시작된다. 7월부터 12월까지 공공심야약국이 운영되지 않는 62개 시군구에 도심형약국 54곳과 비도심형약국 8곳이 설치 운영된다. 쟁점이었던 약사 인건비의 경우 약사회는 시간당 4만원을 요구했지만, 복지부 안대로 시간당 3만원으로 결정됐다. 27일 지역약사회에 공지된 공공심야약국 운영 계획을 보면 공공심야약국 운영 시간은 매일(공휴일 포함) 저녁 10시부터 익일 오전 1시까지다. 공공심야약국 운영시 약사의 업무 피로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저녁시간에 일시적으로 폐문했다가 저녁 10시 개문해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할 수 있다. 지원금을 보면 도심형 공공심야약국에는 기본 운영지원금 270만원(3만원*3시간*30일)에 리플렛 배포 홍보비 54만원, 싸인몰 홍보비 20만원 등 월 평균 지급 예상액은 360만원이다. 비도심형 공공심야약국은 도심형약국이 받는 360만원에 매월 운영 지원금 250만원이 추가돼 61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도심형-비도심형 공공심야약국은 이용객 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완료하게 되면 100만원의 비용이 1회 추가 지급된다. 이에 시도약사회와 분회의 역할이 중요해졌는데, 내달 8일까지 약국 선정을 완료해야 한다. 정부 지원 사업인데 약국을 구하지 못하면, 향후 본사업 진행에 차질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약사회도 "공공심야약국 시범사업은 약사 직능의 대국민 신뢰 제고와 편의점 판매 의약품의 확대 저지를 위한 주요 정책 사업"이라며 "공공심야약국 모집과 운영 등에 대한 시도지부 및 분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약사회는 공공심야약국 지정이 완료되면 대국민 홍보 등을 거쳐 오는 7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공공심야약국 6개월 시범사업 정부 편성예산은 16억 6200만원이다.2022-05-27 23:33:49강신국 -
전국 약사회 임원 행사인데…여야대표 참석 불투명[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오늘(28일)부터 1박 2일간 용인 대웅 경영개발원에서 열리는 전국 임원 워크숍이 당초 기대와는 달리 약사들만의 행사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오늘(28)과 29일 양일간 용인 대웅 경영개발원에서 ‘2022 전국 임원·분회장 워크숍’을 진행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난 2019년 천안에서 열린 전국 임원대회 이후 3년만에 개최되는 대면 행사다. 이번 전국 임원 워크숍은 3년만에 열리는 대외 행사인데다 최광훈 집행부 취임 후 첫 대형 행사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됐다. 더불어 화상투약기, 약 배송 저지 등 약사사회 현안이 산적해 있는 만큼 내빈으로 참석할 정치권, 정부, 국회에 약사들의 세를 과시하고 일정 부분 긍정적인 약속도 받기 위한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런 부분을 감안해 약사회도 6.1 지방선거 직전에 행사 일정을 잡고, 사전에 여·야 당대표를 비롯한 각 정당 VIP를 대상으로 초청장을 발송했다. 하지만 오늘 진행되는 행사의 내빈은 약사회의 기대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약사회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까지 오늘 오후에 열리는 개회식 행사에 참석 의사를 확정적으로 밝힌 내빈은 김상희, 전혜숙, 서정숙 의원 등 약사 출신 국회의원 정도다. 여·야 당대표는 사실상 불참을 통보한 상태이며, 그 밖에 초청장을 발송한 다수 국회의원들의 참석도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이 이렇자 약사회의 행사 진행 일정, 장소 선정 자체에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지방선거를 의식해 선거 일정을 잡았지만 오히려 선거와 너무 가깝게 행사 날짜를 잡으면서 정치권의 참여가 쉽지 않아졌다는 것이다. 약사회 한 관계자는 “행사 전에 이미 사전투표는 끝난 상태인데다 정식 투표날을 2~3일 앞두고 당 대표는 물론이고 국회의원들의 참석이 쉽겠냐”면서 “토요일 오후 용인 행사이면 주말 하루를 빼야하는건데 막바지 선거운동으로 바쁜 시기에 참석은 불가능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약사회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회의원의 참석을 높이려고 했다면 적어도 투표일 2~3주 전으로 행사를 잡았어야 했다”면서 “날짜 선정 자체에 미스가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실상 약사들만의 행사가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일각에서는 3년 전 열린 전국 임원 워크숍 행사 때의 분위기와는 상당 부분 다를 것이라는 예상도 제기된다. 지난 2019년 천안에서 열린 직전 임원 워크숍에는 여·야 당대표를 비롯해 국회의원도 8명이 참석해 약사사회의 세를 과시했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또 다른 약사회 관계자는 “VIP 내빈의 참석률이 높은 게 전국에서 모인 임원들의 사기 진작에 도움이 되는 측면도 있다”면서 “더불어 현 집행부의 대관 능력을 드러내 놓고 평가하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애초부터 임원들만의 자리로 의도한 것이 아닌 VIP 내빈들을 초청했는데 불참한 것이라면 약사회에는 일정 부분 타격이 있는건 사실”이라고 했다.2022-05-27 20:00:36김지은 -
"탈모약 1알 390원"...도넘은 플랫폼 전문약 광고[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비대면진료 플랫폼과 제휴약국이 비급여 처방약을 초저가로 판매하면서 일선 약사들은 ‘온라인 난매’에 다름없다며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플랫폼은 노골적으로 전문약을 싸게 처방받을 수 있다고 광고하고, 제휴 약국은 저가 공세로 협조하며 일부 지역의 난매 문제가 보다 광범위하게 벌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 서울의 한 약사는 플랫폼을 통해 여드름약을 비급여 처방받은 환자 사례를 접하고 문제성을 체감했다. 환자 결제 금액이 일반적인 비급여 처방이라고 하기엔 지나치게 낮았기 때문이다. 환자가 지불한 금액은 처방약 원가에 3000원을 더한 수준이었다. A약사는 “비급여 처방으로 한달치가 나왔는데 약값에 3000원을 더한 금액이었다. 아마도 조제료 없이 약값에 조금 보태서 받은 것 같다. 급여로 했을 때와 비슷하거나 그보다 낮은 수준이었다”고 말했다. A약사는 “일반적인 비급여 처방의 결제액이 아니다. 약국에서 거의 최소한으로 받고 있는 것이다. 법적으론 문제가 없을지 모르지만 시장을 혼란스럽게 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약사는 플랫폼 업체가 이용자를 늘리기 위해 약국을 일부 지원하거나, 또는 도매 공급가를 크게 낮추지 않고선 불가능하다고 했다. 서울 B약사는 “약국에 들어오는 약값과 비교해보면 몇 백원에서 몇 천원 마진만 두고 조제를 하는 것이라 정상적이지 않다. 아마도 품목 도매를 통해 공급가를 크게 낮췄거나, 플랫폼 업체가 약국을 어떤 방법으로든 지원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복지부도 전문약 비급여에 대해서 들여다보고 있는 중이다. 제도화 과정에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고형우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장은 비대면진료 제도화 방향 세미나에서 “필수 의약품에 대해서 비대면진료를 허용하는 것이 맞는데, 전문약은 비급여 허용 여부가 문제될 수 있다. 앞으로 논의해서 어느 정도로 할지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약사들은 플랫폼 제휴약국이 늘어날수록 경쟁이 더욱 과열될 것이고, 가격 질서 또한 무너지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실제로 플랫폼 업체에선 ‘전담의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의원들은 환자들에 문자를 보내 전담의사 등록을 요구하고 있다. A약사는 “이대로 제도화가 되면 의원뿐 아니라 약국도 경쟁은 더욱 과열될 것이고, 난매뿐 아니라 시장 혼란을 야기하는 부작용들이 발생할 것”이라고 우려했다.2022-05-27 19:57:34정흥준 -
거리두기 완화에 약국 내 노마스크·음료 섭취 어쩌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노마스크가 정말 많이 늘었어요. 마스크가 없다고 손으로 입을 가리는 분들도 계시고... 약국 내 구비된 KF-AD마스크를 우선 드리긴 하는데 날이 더워져서 그런지 정말 많이 늘어났네요." "마스크 미착용, 턱스크로 약국을 오시는 분들도 계시고, 드링크를 드시는 분들도 계세요. 마스크는 실내에서는 착용이 의무 사항이니 괜찮지만 약국 내에서 드링크를 못 드시게 하면 시비가 되죠."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와 한낮 더위로 노마스크, 약국 내 음료 섭취를 놓고 시비가 종종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갈등이 되는 부분이 약 복용과 관련된 것이다. 27일 약국 현장의 얘기를 종합해 보면 마스크 착용과 관련해서는 커다란 이견이 없다. 하지만 드링크나 정수기 사용과 관련해서는 종종 환자들과 마찰이 불가피한 것으로 전해진다. A약사는 "마트나 영화관 등에서도 취식이 되는데 왜 약을 먹을 수 없냐고 얘기를 하신다. 약국 내 아무도 없는 상황에서는 가급적 마스크만 살짝 내리고 취식을 하시도록 안내하고 있지만 이 부분이 늘 마음에 걸린다"고 말했다. 거리두기 해제로 인해 실내 다중이용시설 취식이 지난달 25일부터 허용되기 시작한 것인데, 영화관, 실내공연장, 실내스포츠관람, 철도, 국내선 항공기, 시외·고속·전세버스, 대형마트, 백화점 등 유통시설 등에서 취식이 허용됐기 때문이다. 문제는 약국의 경우 비교적 유증상자 방문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약국 종사자나 환자의 추가 감염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B약사는 "확진자가 줄어들면서 방역이 많이 완화된 측면이 있다. 마스크를 목에 걸거나 주머니에 넣고 들어오시는 경우들을 비롯해 약을 복용하시는 분들도 늘었다"라고 말했다. 정수기 사용과 관련해서는 여전히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B약사는 "정수기를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사용하시는 분 자체가 많지는 않지만 이전보다 날이 더워지면서 사용하시는 분들이 눈에 띈다"고 설명했다. C약사는 "아직 사용을 금지한다는 안내문을 그대로 부착해 둔 상황"이라면서 "앞으로도 당분간 사용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약사회도 약국 감염 예방 안내에 나섰다. 약사회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대폭 완화됨에 따라 약국 내 마스크 미착용, 음료 섭취 사례 등이 발생하고 있고, 이로 인해 약국 근무자 및 방문자의 추가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한 방역 관리를 부탁드린다"고 안내했다. 코로나19 약국 감염예방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약국은 조제·안내 공간과 코로나19 환자 구역을 분리하고 하루에 최소 3회 이상, 회 당 10분 이상 환기를 실시하는 것이 좋다. 약국에서 머무르는 환자 대기시간은 최소화하며 공간적 여유가 있는 경우 별도 구역에서 대기토록 하며, 약사는 감염위험도를 고려해 KF94 또는 동급 이상 마스크를 항상 착용하고 필요 시 일회용 장갑, 안면보호구 등을 착용토록 권고된다. 또 약국 입구 주변에 손위생과 호흡기 예절 및 거리두기 실천을 위한 알코올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안내 포스터 등을 부착한다. 확진자를 대면한 경우라면 환자와 약사 간 1미터 이상 거리를 유지한 상태에서 복약지도와 의약품을 전달하고, 환자와 접촉 전후 손 위생을 시행해야 한다. 아울러 코로나 확진자에 대한 3010원 투약·안전관리료와 6020원 대면투약관리료 역시 내달 19일까지 연장돼 기존처럼 청구하면 된다.2022-05-27 17:06:16강혜경 -
펜스 설치 놓고 대학병원·약국은 왜 10년 넘게 싸우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환자 안전을 주장하는 대학병원 측과 영업권 보장을 주장하는 건물주, 약국 간 법정 다툼이 10년 넘게 이어지고 있어 주목된다. 대구고등법원은 최근 A병원을 산하에 두고 있는 학교법인 측이 B씨를 상대로 제기한 통행금지 등에 대한 민사 소송에서 법인 측 항소를 기각했다. B씨는 대구가톨릭대 인근에 위치한 건물의 건물주로, 이 건물에는 약국이 입점돼 있다. 병원 측과 약국이 입점돼 있는 건물의 건물주·약사 간 갈등은 지난 2011년부터 10년 넘게 이어져 왔다. 이 과정에서 법적 소송도 지속돼 왔다. 지난 2011년 해당 건물이 신축될 무럽부터 병원 측 재단은 재단 소유이기도 한 건물 앞쪽 통행로에 철제 펜스 등 구조물을 설치했고, 건물주는 병원 측이 통행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구조물을 절단해 철거하는 등 초강수를 뒀다. 이 과정에서 건물주는 재물손괴죄로 벌금형을 선고 받기도 했다. 이후에도 환자 안전을 이유로 펜스 설치를 주장하는 병원 측과 영업권 보장을 주장하는 건물주, 약국 간 갈등은 지속됐고, 민·형사 소송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번 판결은 지난 2020년 8월 대구지방법원이 A병원을 산하에 두고 있는 학교법인 측이 B씨를 상대로 제기한 통행 금지, 철제펜스 설치 방해 금지 등 청구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모두 기각한 데 대해 A병원 측이 항소하면서 나온 것이다. 2심에서 병원 측은 “병원 방문자의 교통사고나 안전사고 위험 등을 방지하기 위해 약국 관련 건물과 병원 경계선 지상에 철제 펜스를 설치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하지만 B씨는 약국 영업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철제 펜스 설치를 막고 경계선을 침범해 병원 측 토지를 무단으로 통행함으로써 병원의 소유권 행사를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B씨는 “약국 이용자 이외에도 건물 인근 주택가에 거주하거나 그 부근 도로를 통행하는 사람들이 병원에 출입하기 위해 문제의 경계선 인근 토지를 아무 제한 없이 사용해 왔다”면서 “병원 측의 통행금지 등 청구는 약국 영업을 방해해 본인에게 고통을 주고 손해를 끼칠 목적으로 행한 것인 만큼 권리남용에 해당한다”고 반박했다. 법원은 우선 병원 측이 자신들의 소유물이므로 약국 건물주 측의 통행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한 통행로를 ‘공중의 통행에 공용된 도로인 공로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해당 통행로는 약국 이용자 이외에도 병원의 방문객, 병원 관계자, 의과대학 학생 등과 같은 일반 공중이 이용하고 있다는 점이 판단 조건 중 하나로 작용했다. 오히려 법원은 병원 측의 이 같은 청구가 ‘권리남용’에 해당된다고 주장한 B씨 측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법원은 “병원 측의 이 사건 청구는 사회질서에 위반되고, 아무 이익이 없음에도 피고 B씨에게 고통을 줘 손해를 입히기 위한 목적으로 행한 것으로 권리남용에 해당한다고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병원 측이 철제 펜스를 설치하는 것은 일반 공중의 통행을 방해하는 것이다. 병원 측이 이 사건 통행로의 소유자라 하더라도 B씨 측의 통행 자유를 침해할 수는 없다”며 “병원 측은 이번 청구가 병원 방문자들의 안전을 위한 것이라 주장하지만 B씨 측에 고통이나 손해를 주기 위해 이 사건 청구를 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병원 측의 항소를 기각했다.2022-05-27 15:38:09김지은 -
"배달전문약국 윤리위 회부"...서울시약, 강경 대응[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가 관내 배달전문약국 4곳을 윤리위원회 회부하고, 플랫폼 업체를 고발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25일 약국위원회는 회의를 열고 약배달 전문약국을 윤리위 회부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약배달 전문약국으로 의심되는 곳은 용산구, 광진구, 서초구 송파구 등 4곳이다. 또 시약사회는 해당 약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약사법 미준수 사항을 적발해 관계기관에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신성주 부회장은 “약사사회를 왜곡하고 회원들간 불신을 초래하고 있는 약배달 전문약국을 윤리위원회에 회부할 예정”이라며 “비도덕적 약사 행위와 약사법령을 준수하지 않은 약국에 대해서는 엄중한 처벌과 적극적인 조치가 함께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약국위는 약배달 플랫폼업체가 앱 사용자를 대상으로 특정 전문약 표기 및 가격까지 표시한 광고행위를 약사법 위반사항으로 보고 의료광고심의위원회에 회부할 계획이다. 환자가 특정 전문약을 선택하게 유도하는 방식과 함께 한 가지 품목을 최대 12개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것은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외에도 소비자가 인플루언서 광고를 보고 약배달 플랫폼업체에서 첫 약배달을 받을 경우 네이버페이 5천원 증정 이벤트 진행방식에 대해서도 약사법 위반사항으로 판단하고 관계기관에 고발할 방침이다.2022-05-27 13:27:42정흥준 -
"상금 1700만원 주인공은?"...역대급 약대생 공모전 온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데일리팜이 역대 최대 규모 약대생 공모전을 개최한다. ‘데일리팜 약대생 콘텐츠 공모전’이 더 커진 상금과 다양한 주제로 다시 찾아왔다. 제2회 약대생 콘텐츠 공모전은 총 상금 1700만원으로 대상작엔 300만원 상금이 수여된다. 최우수상 3팀엔 각 200만원, 우수상 5팀엔 100만원, 장려상 6팀엔 50만원이 지급된다. 공모전 접수는 6월 27일부터 8월 7일까지다. 8월 22일 당선작을 발표하고 시상식은 8월 말 예정돼있다. 데일리팜은 전국 약대생들을 대상으로 약사로서 삶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이해와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 보탬이 되고자 공모전을 준비했다. 공모 주제는 총 8가지다. ▲고령사회 혹은 감염병 상황서 약사전문서 향상 방안 ▲내가 00약사라면(개국, 병원, 산업, 공직 등) ▲관심있는 제약사 탐방(다큐 형식 영상) ▲미래약국 디자인해보기 ▲약대생 진로(졸업 후 되고 싶은 약사의 모습 ▲질환별 약의 중요성과 건강 ▲내가 만든 일반약 광고(30초 동영상CF, 인쇄광고) ▲내가 복지부장관이라면 일반약 활성화 이렇게 하겠다 중에서 선택하면 된다. 제출 형식도 영상과 웹툰, 카드뉴스 중 고를 수 있다. 먼저 영상은 3분 이내 200MB 미만의 분량을 지켜야 한다. 해상도는 1920*1080(HD) 이상이어야 한다. 휴대폰 촬영으로도 공모가 가능하다. 웹툰은 8컷 이상 스토리 완결이 이뤄진 작품이어야 한다. 용량은 20MB 미만이며, 가로 690px, 세로 길이는 무관하다. 해상도는 300dpi 이상의 jpg 또는 jpge 파일로 제출해야 한다. 카드뉴스는 파워포인트 30장 이내로 주제에 맞도록 제작해 접수하면 된다. 관심이 있는 약대생이라면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팀으로 참여할 경우 4인 이하만 공모가 가능하다. 접수 마감은 8월 7일 11시 59분까지다. 응모 후에는 수정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신중한 접수가 요구된다. 심사는 1차 예심과 2차 본심으로 진행된다. 평가 항목은 크게 적합성(40%), 독창성(30%), 종합적 완성도(30%) 3가지로 평가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공모안내 및 접수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대웅제약이 협찬하며 보건복지부와 대한약사회, 대한약학회와 한국약학교육협의회 등이 후원한다.2022-05-27 11:28:55정흥준 -
"편의점만 상비약 판매"...지속? 개선? 규제일몰 도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국무조정실은 올해 처음으로 '재검토기한 도래 규제'에 대해 국민의견을 직접 수렴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규제를 폐지, 개선하는 제도를 시행한다. 재검토기한 도래 규제란 행정규제기본법 제8조에 근거해 규제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주기적으로 검토해야 하는 기한이 도래한 법령 등을 의미한다. 이중 약사법 관련 재검토기한 도래 규제는 총 7개다. 먼저 약사법 시규 21조 안전상비약 판매자 등록기준이다. 이 조항은 2015년 1월 5일 시행됐는데 올해 12월이 일몰기한이다. 주요 내용은 안전상비약을 취급할 수 있는 조건인데 ▲소매업을 경영 ▲24시간 연중 무휴 점포 ▲소정의 교육 수료 ▲국제표준바코드를 이용해 위해 의약품 판매를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POS) 구비 등이다. 이를 충족하는 곳은 편의점밖에 없다. 의약품 공급내역 보고도 재검토 대상이다. 약사법 시규 45조가 대상인데 주요 내용은 일련번호를 부착하는 전문약의 경우 제품을 출하할 때 의약품의 공급내역을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의 장에게 보고하도록 한 규정이다. 약사법 76조 3항과 79조에 따른 약사와 한약사 행정처분 기준도 규제일몰이 도래했다. 약사, 한약사 면허 취소 관련된 내용이다. 또한 한약업사 또는 의약품 도매상 허가 결격사유를 규정한 약사법 31조의 2도 재검토 기한이 도래했다. 국무조정실은 이달 2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3주 간 규제정보포털에서 재검토기한 도래 규제에 대해 개선 의견을 받을 예정이다. 올해 재검토 기한이 도래하는 규제는 약사법 등 총 1822건이다. 국무조정실은 향후 재검토기한 도래 규제개선을 위한 민관합동 TF에 국민 의견을 전달해 규제의 적정성과 타당성 검토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민관합동 TF는 규제개혁위원회 위원(팀장), 민간전문가, 규제조정실 규제심사관 등 민관합동 16개 팀으로 구성된다. 향후 일정은 국민의견 수렴(5~6월)을 거친 뒤 민관합동 TF 검토(6~7월), 규제개혁위원회 상정 및 심의(9월), 법령개정(12월) 등이다.2022-05-27 11:28:12강신국 -
78만 구독자 의사 유튜버 "약사님들 이렇게 해보세요"[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들이 유튜브를 통해 대중과 성공적으로 소통하기 위해서는 플랫폼에 대한 이해와 시청자 관점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78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를 운영하고 있는 서울아산병원 내과 우창윤 교수는 병원약사회 중간관리자 교육에서 뉴미디어 플랫폼을 이용한 환자교육과 소통 방법을 공유했다. 우 교수는 “2018년 이미 한국인이 가장 오래 사용하는 앱이 유튜브였고, 코로나 이후 콘텐츠 소비는 더욱 늘어났다. 사회 전반에 걸친 디지털 전환의 기폭제가 됐고 전문가들 또한 대중을 위해 변화해야 한다”고 했다. 유튜브 이용자들도 초창기 미용이나 재밌는 소재에 관심이 많았지만, 이젠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찾는 채널로 활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만약 전문가들이 뉴미디어를 방치하면 비전문가들이 그 자리를 대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우 교수는 “동물 구충제같은 문제가 생긴다. 사람들에게 해가 될 수 있는 정보들이 퍼진다. 누군가 바른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면서 “또 전문가들이 생각하는 정책 방향성이 환자에게 도움이 돼도 실질적으로 이뤄지려면 대중을 설득해야 한다. 과거엔 설득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면 이제는 환경이 만들어진 것”이라며 약사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유튜브에서 영상이 확산되기 위해서는 클릭율과 시청시간이 확보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도입부의 중요성, 속도감을 강조했다. 우 교수는 “영상 초기 이탈을 최소화하기 위해선 영상 인트로에 하이라이트를 삽입하는 것도 방법이다. 영상 촬영이 익숙하지 않으면, 전부 촬영한 다음에 도입부를 다시 촬영해서 연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뉴미디어 플랫폼에 적합한 속도감도 중요하다. 유튜브를 즐겨보는 분은 TV를 보기 어려워하는데 속도감 때문이다.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말하기, 편집 시에도 속도감을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썸네일은 글자가 적게, 하나의 메시지만 전달하는 편이 좋다는 설명이다. 또 제목에는 ‘숫자의 효과’를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우 교수는 “숫자를 사용하면 영상에 대한 호감이 오르고, 시청자가 마음 속으로 정리를 하기도 편하다. 예를 들어 유튜브 초보자가 알아야 할 정보 공유라는 제목보다는 유튜브 초보자가 알아야 할 팁 10가지라고 제목을 정하는 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문직 유튜버들이 하는 실수를 지적하며, 구성 내용을 소비자 관점에서 기획하라고 강조했다. 우 교수는 “흔히 욕심을 내는 것이 하나의 영상으로 질환이나 약에 대한 모든 정보를 담으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 오히려 시간이 제한돼 오히려 어디서나 접할 수 있는 정보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가령 약사는 갑상선 약의 모든 부작용과 신중투여군을 말하고 싶은데, 환자는 본인의 경험 속에서 밀도 있는 정보를 원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약을 이틀 동안 안 먹었을 땐 어떻게 해야 될까? 약을 아침에 먹는 게 좋을까, 저녁에 먹는 게 좋을까, 다른 비타민제랑 먹어도 괜찮을까'처럼 하나의 내용을 정하는 것이 좋다는 설명이다. 끝으로 우 교수는 “처음부터 많은 비용과 시간을 투입하게 되면 지속할 수가 없다. 우선 명확한 타깃층을 설정해야 한다. 또 꾸준하게 영상이 올라와야 유튜브에서 확산시켜주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영상을 올려야 한다”고 조언했다.2022-05-27 10:56:02정흥준
오늘의 TOP 10
- 1메가타운약국, 연내 20곳 확장 예고…전국 네트워크화 시동
- 2"중동전쟁에 의약품 공급 비상" 외신 보도에 약국 화들짝
- 3신규 공보의 250명→92명 쇼크…정부, 긴급 추경 투입
- 4방문약료도 수가 보상…인천 옹진군 '안심복약' 서비스 시행
- 5400억 놀텍 '후발약' 개발 본격화…다산제약 재도전
- 6의정갈등 넘은 GE헬스케어, 지난해 매출 3000억 반등
- 7한국화이자, 3년만에 배당 1248만원 회귀…팬데믹 수혜 소멸
- 8'빅파마 파트너' 유한화학, 영업익 2배↑…현금 창출 능력 회복
- 9암젠 BiTE 플랫폼, 혈액암 넘어 고형암 치료 전략 축 부상
- 10식약처-한국백신 업무협약…주사기 추가 생산 지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