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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마퇴본부 화해 무드로 전환…갈등 봉합 수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국고보조금 지급 중단 통보를 두고 갈등으로 치닫던 식약처와 마약퇴치운동본부 지부들의 관계가 화해 무드로 전환됐다. 9일 식약처 마약안전기획과 관계자들과 마퇴본부 관계자, 지부장협의회는 충북 오송 식약처에서 회의를 갖고 최근 불거진 4개 지부 국고보조금 지급 중단 문제와 더불어 마퇴본부, 지부들의 조직 개편, 운영 방안 등 전반적인 사안을 논의했다. 이번 자리에서 마퇴본부와 지부 본부장들은 당장 4개 지부의 보조금을 3분기부터 중단할 시 이들 지부의 사업 시행이 쉽지 않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식약처 측은 국고보조금 지급 여부에 앞서 마퇴본부와 지부들에 조직 개편, 후원금 사용의 투명성 등 내용을 담은 8개 개선 조건을 제시했다. 개선안에는 앞서 식약처가 마퇴본부와 지부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종합감사에서 지적된 부분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마퇴본부와 이날 참석한 지부장들은 식약처가 제시한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한편, 조만간 개선 방안을 담은 공문을 식약처에 전달할 계획이다. 지부장협의회 관계자는 “3분기부터 4개 지부 국고보조금 지급 중단이 통보돼 있어 당장 이번 달에 예산 집행이 이뤄져야 해 일정이 빠듯하다”면서 “오늘 회의에서 상당 부분 협의가 잘 이뤄진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 계획을 제출해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일단 눈앞에 닥쳤던 식약처의 국고보조금 지급 중단 방침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해결 기미를 보이면서 마퇴본부 새 이사장 선임 쪽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장재인 마퇴본부 이사장은 지난달 말로 임기가 마무리됐으며, 현재 식약처와 본부 간 갈등 등으로 이사회가 소집되지 않아 새 이사장 선임도 제때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이날 회의 자리에서도 식약처, 마퇴본부와 지부장협의회 모두 이른 시일 내 신임 이사장을 선임해야 할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퇴본부 지부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약사 출신 몇몇 인물이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지만 이번 상황이 벌어지면서 관련 부분이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던 상황이었다”면서 “우선 급한 불은 끈 만큼 향후 고질적인 마퇴본부, 지부, 식약처의 갈등과 문제들을 해결할 만한 리더십 있는 차기 이사장을 선임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2022-06-09 18:48:15김지은 -
약사회, 비대면-약 배달-투약기 대응 비대위 조직 개편[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사단체가 비대면 진료와 약배달, 화상투약기에 대응하기 위해 장기대책과 단기대책을 마련한다.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7일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단 회의와 8일 비대면 대응 TF 회의를 차례로 갖고 국민건강권 사수 비상대책위원회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이번 비대위 조직 개편 이유에 대해 본격 활동을 앞두고 있는 비대위 조직 중 정책 담당 조직을 활성화하고 기존에 운영되던 TF팀의 현안 대응 능력을 배가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대면진료·비대면투약·약 자판기 대응 TF의 경우 비대위 구성 이전부터 비대면 관련 현안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구성·운영돼 왔다.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약사회는 정책위원회와 기존 TF팀을 통합해 정책기획팀A(현안대응팀)과 정책기획팀B(장기전략팀)를 신설했다. 홍보위원회와 투쟁위원회는 명칭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각각 홍보팀, 투쟁팀으로 명칭을 변경해 기존과 같이 운영할 방침이다. 약사회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단기 현안에 대한 빠른 의사결정, 대응과 더불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활성화될 디지털 헬스케어 및 디지털 치료제, 디지털 약료 데이터, 원격의료에 대한 약사회 차원의 장기 대응 전략도 함께 수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광훈 회장은 “비대면 진료 및 약 자판기 관련 현안 대응에 있어 약사회의 전략 수립과 대정부 협의 아젠다에 대한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비대위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며 “비대위 위원장단 회의를 매주 개최하여 향후 도래할 장·단기 현안에 신속한 의사결정 및 대응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2022-06-09 18:30:07김지은 -
아직 미선정 지역도...공공심야약국 핵심은 약사 참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정부 공공심야약국 시범사업이 안착하기 위해선 약사 참여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약사회는 7월 본격적인 시행을 위해 지역 별 참여약국을 1차 취합하고 있다. 일부 시군구에서는 참여약국이 나타나지 않고 있어, 이달 말까지 약사 참여 독려는 숙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공공심야약국의 필요성과 약사의 공적 역할을 확인하는 사업인 만큼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경기 A약사는 “365일 심야 운영이 쉽지 않고 지원 예산도 많지 않아서 봉사한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강요할 순 없겠지만 약국 역할을 확대하는 데 기여한다는 측면에선 자부심을 갖고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앞서 지자체 지원 공공심야약국이 운영되는 곳들도 약사 참여를 기반으로 점차 확대 운영이 이뤄지고 있다. 인천 B약사는 “꾸준히 심야약국 숫자가 늘어나고 있다. 지역 별로도 반응이 꽤 좋은 편이다. 지금 당장 만족할 만한 예산 지원은 아니더라도 점차 확대되지 않겠냐”면서 "또 화상투약기나 안전상비약과도 맞물려있어서 시범사업 성과가 중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대한약사회는 시도지부약사회를 통해 도심·비도심 심야약국 선정 지역 별 참여약사를 모집하는 중이다. 8일까지 1차 취합한 결과 충북과 충남, 전북, 전남 등 약국을 모두 선정한 지역도 있지만, 일부 시군구에서는 참여 약사를 찾지 못했다. 약사회는 취합이 마무리된 이후 미신청 지역에 대한 후속 조치를 논의할 예정이다. 공공심야약국 미운영 시군구에 선정한다는 계획이기 때문에 최대한 취지에 맞게 약국을 지정하고, 규모가 있는 지역의 경우 복수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다수의 약국이 참여의사를 밝히는 곳들도 있다. 심야운영이 쉽지 않기 때문에 아무래도 지원자를 못 찾은 지역도 있을 수 있는데, 최대한 독려를 해서 미신청한 지역에서도 약국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시군구 중에는 규모가 있어서 한 곳의 약국으로는 부족한 곳들도 있다. 이런 곳들은 1곳 이상 운영을 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선 정부와 함께 세부적인 조율을 해봐야 한다”고 전했다. 정부 공공심야약국 시범사업은 7월 1일부터 6개월 간 시범 운영되며 도심 54곳, 비도심 8곳으로 총 62곳이 지정 운영된다.2022-06-09 18:01:37정흥준 -
성동구약, 복지 위한 탁구·명상·스크린골프 동호회 신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성동구약사회(회장 김영희)가 회원들의 복지를 위한 탁구, 명상·스트레칭·독서, 스크린골프 동호회를 신설키로 했다. 구약사회는 지난 8일 오후 8시30분 제5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회원들을 위한 다양한 동호회를 신설하고 운영을 지원키로 했다. 새롭게 신설된 동호회는 이번 달 부터 운영에 돌입키로 했으며, 약사회는 공지를 통해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2022-06-09 16:18:02강혜경 -
전문약사제도협의회 발족…“제도 시행 준비에 박차”[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9일 내년에 시행되는 전문약사제도의 성공적 시행을 위해 전문약사제도협의회를 구성하고, 지난 4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제도 시행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협의회는 전문약사제도 세부 운영 방법을 논의하고 제도 설계 과정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대한약사회 최미영 부회장을 협의회장으로, 대한약사회ㆍ한국병원약사회ㆍ한국산업약사회 산하 각 직역별 전문약사제도 TF 구성원을 위원으로 해 발족됐다. 첫 회의에서는 각 TF의 제도 준비 진척사항을 공유하고 전문약사제도의 전문과목과 실무경력 인증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더불어 참석자들은 시험 응시자격, 실무 경력 인증기관 등 제도의 윤곽을 우선 확정짓는데 공감대를 갖고 계속해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한편 협의회는 오는 8월까지 제도의 틀을 확정해 보건복지부에 제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2022-06-09 15:34:36김지은 -
의협, 12일 코로나19 미래와 향후 대책 조망[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오는 12일 오후 1시부터 '오미크론 대유행 이후 코로나19 미래와 대책'을 주제로 의협 용산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의협은 세미나를 통해 관련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모여 오미크론 대유행 이후 우리 사회의 변화된 생활양식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준비방안 등을 모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이연 의협 홍보이사가 사회를 맡고,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의 개회사와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의 영상 축사를 시작으로 코로나19 현재 상황과 미래를 주제로 한 1부와 다가올 코로나19 전망과 변화를 다룰 2부 순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방역 대책과 미래-방역수칙의 변화(질병관리청 정통령 총괄조정팀장) ▲코로나19 진단과 미래(한림의대 강동성심병원 김재석 교수) ▲코로나19 치료의 방향(이대목동병원 천은미 교수) ▲코로나19 백신 전망(고려대학교의료원 안산병원 최원석 교수) 등이 발표된다. 2부에는 ▲중환자 진료 대책(한림대학교성심병원 박성훈 교수) ▲의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대응-외래진료, 재택치료, 롱코비드 클리닉(노원구의사회 조문숙 회장) ▲감염병 등급 변화에 따른 코로나19 대응-진료체계 변화와 의사의 역할(순천향대 부천병원 백애린 교수) ▲정부와 전문가의 역할-의료정책의 변화(고려대 예방의학과 최재욱 교수) ▲펜데믹에서 엔데믹으로-미래 예측 출구 전략과 대국민 소통(중앙일보 신성식 기자) 등이 소개된다. 세미나는 유튜브 채널 KMA-TV로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2022-06-09 14:09:09강신국 -
서대문구약, 온라인 연수교육 오픈…교재 제작·배포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서대문구약사회(회장 송유경)는 지난달 18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온라인 약사 연수교육을 진행한다. 올해 연수교육은 서울시약사회가 진행하는 온라인 강의와 더불어 자살예방교육이 추가로 진행된다. 연슈교육 이수를 희망하는 약사는 해당 기간 동안 구약사회 사무국(유선전화 02-379-2109)으로 신청하면 된다. 더불어 구약사회는 이번 연수교육을 위해 교재를 자체 제작해 회원 약사들에게 배포하고 있다. 교재가 필요한 약사 역시 분회 사무국으로 연락해 신청하면 된다.2022-06-09 11:46:14김지은 -
"아 옛날이여"…확진자 반짝 증가에도 약국 키트 잠잠[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오미크론 변이가 전국적으로 유행하면서 '없어서 못 팔던' 코로나 키트가 다시 약국가에서 계륵이 돼버렸다. 약국의 판매 가격은 여전히 5000~6000원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온라인에서는 이미 개당 2000원대에 풀리면서 가격 경쟁 자체가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때문에 코로나19 확진자 반짝 증가에도 관련 수요를 전혀 체감할 수 없다는 게 약국가의 설명이다. 최근 확진자 추이를 보면 6월 4일 9835명, 5일 5022명, 6일 6172명으로 줄어드는 추이를 보이다가 7일 1만3358명, 8일 1만2161명으로 반짝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지역 A약사는 "최근 대학가를 중심으로 재유행이 이어지고 있다고 하지만 일부 지역에 국한된 얘기인 듯하다. 약국에서 체감할 만큼 수요는 전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수요가 줄어든 원인에 대해서는 약국과 편의점으로 국한됐던 판매처가 온라인 등으로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수요가 폭증하면서 판매처와 판매수량, 가격에 적극 개입했던 정부가 4월 30일부로 관련 유통개선조치를 모두 해제하면서 온라인 판매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9일 데일리팜이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온라인 판매가격을 살펴본 바에 따르면, 온라인의 경우 2000원대부터 가격이 형성돼 있었다. 래피젠 키트의 경우 10개입 판매 가격이 2만500원으로, 개 당 2050원 꼴로 나타났다. SD바이오센서 키트 역시 개 당 2450원에 최저가가 형성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3000원의 배송비가 붙기는 하나 포인트를 사용하거나, 대량 구매 시 오프라인에서 사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다는 계산이 나오게 된다. 서울지역 B약사는 "유통개선조치 해제가 약국에는 최대 변수였기 때문에 재고 관리 등에 보다 신경을 썼던 부분이 있다. 하지만 온라인과 약국의 가격 경쟁은 할 수가 없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조치 해제 이후 약국의 키트 사입가 역시 종전 대비 낮아진 부분이 있지만, 약국 사입가보다 온라인 판매가가 낮기 때문에 가격 경쟁이 불가능하다는 설명이다. B약사는 "코로나 유행 이전에도 개 당 2000원대에 온라인에서 판매됐다고 하는 말이 맞게 된 셈"이라면서 "가을 재유행이 최대 변수이기는 하지만 약국들도, 소비자들도 수요가 사라진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같은 지역 C약사도 "매대 앞에 두고 판매를 했었지만 찾는 분들이 눈에 띄게 줄다 보니 최근에는 위치를 바꿔 진열했다. 키트 유통 초창기 때처럼 '찾는 사람들만 찾는' 상황이 돼버린 것 같다"며 "장기적으로는 취급 자체를 고민해야 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2022-06-09 11:08:14강혜경 -
신기능 저하 환자들 모니터링...약사 처방중재 빛났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대병원 약제부가 작년 신기능 저하 환자 675명을 추적관찰하며 약물 감량과 금기약 중단 등 347건의 처방을 중재했다. 약사가 신기능 저하 환자를 대상으로 처방중재 업무를 했을 때 나타나는 긍정적 효과를 증명한 사례로 눈길을 끈다. 부산대병원 약제부는 병원약사회지를 통해 작년 한해 동안 전산프로그램을 통해 신기능 저하 환자를 찾아내 처방검토·중재 업무를 한 사례를 소개했다. 약사들은 문헌 상 권장용량과 환자 임상상태를 모두 고려해 처방약을 검토하고 담당의에게 중재를 진행했다. 또 환자는 추적관찰을 실시하고 추가되거나 변경된 약물이 생길 경우 처방검토를 시행했다. 그 결과 675명의 환자에게서 347건의 처방중재를 진행했다. 환자 관찰 중 처방된 약물수는 1인당 평균 19.6개였고, 2361건의 약물 중 신기능 관련 처방조정이 필요한 건은 461건이었다. 114건은 중재 없이 모니터링만 실시했다. 투여 간격이나 투여량을 줄이는 중재가 278건으로 가장 많았다. 해당 신기능에서 금기인 약물을 중단하고 다른 약물요법을 중재한 건도 52건으로 약 15%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신기능 호전에 따라 증량이나 재시작을 권하기도 했고, 서방형을 일반 제형으로 변경 중재하기도 했다. 약제부는 “다빈도 중재 약물 중 항생제가 가장 많았지만, 항생제 이외의 약물에서도 신기능 저하 환자에게 용량 조절을 하지 않으면 부작용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어 약사 중재 노력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약제부는 “환자의 신기능 지표가 용량 조절이 필요한 신기능 기준치 하한선이나 상한선에 해당할 경우 임상상태를 고려해 기준을 선택했다”면서 “약물용량과 신기능 지표를 단순 비교한 것이 아니라 약사가 환자 단위로 처방을 검토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 약제부는 “문헌에 따른 차이를 고려할 뿐만 아니라 임상 상황에 따라 개별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심층적으로 처방을 검토 중재하는 업무를 함으로써 안전한 약물 사용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2022-06-09 10:58:43정흥준 -
의협, 심평원장 만나 심사체계 개편 등 현안 논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7일 김선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과 만나 심사체계 개편 등 현안문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선민 원장은 이 자리에서 "이필수 회장 취임 후 의협 방문을 계획했지만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1년 늦게 방문했다"며 "심평원의 가장 중요한 협력 파트너인 의사협회와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 교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이어 "적정성 평가 관련 법령 개정 과정에서 의협과의 협의를 통해 합의안을 마련한 것이 의미 있는 첫걸음으로 판단된다"며 이 회장과 임원진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며 "최근 위원회 참여를 결정한 분석 심사와 관련해 의료계 발전을 위해 근거에 기반한 합리적 의료이용이 가능하도록 의협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필수 회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코로나 관련 진료비용 청구문제 등과 관련하여 심평원이 의료계와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간 점에 감사하다"며 "한시적으로 분석심사 관련 위원회 참여를 어렵게 결정한 만큼 심평원과 의료계간 신뢰관계 회복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상운 부회장도 "심평원 설립 당시 공정하고 전문적인 심사기관으로서의 역할에 대한 의료계 기대가 컸던 만큼 회원의사들이 소신진료 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심평원의 역할 변화를 기대한다"며 "심사보다는 평가기관으로의 심평원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면담 자리에는 박준일 보험이사, 조정호 보험이사, 심평원 김남희 업무상임이사, 김연숙 심사운영실장이 배석했다.2022-06-09 10:00:01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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