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해약국 100곳 이상…힌남노에 포항 약사들 멘붕[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한 경북 포항지역의 피해가 막심하다. 대형마트가 폭우로 잠겨버리는가 하면 건물이 통째로 날아가고, 인명피해까지 속출하고 있다. 약국 피해도 심각한 상황이다. 지역약사회는 전체 약국들 가운데 절반 가량이 힌남노로 인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6일 지역약사회 관계자는 "230여개 약국 가운데 100곳 이상이 크고 작은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갑작스러운 피해에 다들 멘붕 상태다 보니 정확한 피해 규모가 집계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약사회는 도로 통제가 해제되면서 이날 오후부터 약국들을 직접 다니며 살피고 있다. 이 관계자는 "상황이 매우 심각한 곳부터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은 약국들까지 100개 이상은 될 것 같다. 완전 침수 피해를 입은 약국들은 복구를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며, 비교적 피해가 크지 않은 약국들은 우선 환자들을 맞아야 하다 보니 통로를 만들고 손으로 조제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피해를 입었더라도 우선은 환자를 맞아야 하다 보니 정신이 없는 상황"이라며 "7일 약사회에서 개별 약국에 일일이 연락을 해 정확한 피해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항에서 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약사도 "처참할 정도로 완전 침수가 된 약국들도 있다. 약과 ATC, PC, 처방전 등이 모두 잠겨 손을 쓸 수 없는 약국들만 30곳 이상인 것으로 안다"면서 "미리 모래주머니를 쌓고 상자와 테이프로 문 틈을 막고 퇴근을 했어도 피해를 막는 데는 역부족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도 이날 오후 피해상황점검회의를 열고 "크고 작은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위로를 드린다. 이젠 신속한 복구가 중요하다"며 행정력을 총동원해 복구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2022-09-06 18:05:30강혜경 -
복지부 "요양병원 약사인력 실태조사 후 개선 검토"[데일리팜=이정환·정흥준 기자] 보건복지부가 요양병원 약사 인력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는 요구에 실태 조사를 통해 제도 개선 타당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요양병원 약사들의 업무량이 얼마나 초과되고 있는지 현장을 살펴보고, 필요한 약사 인력 수를 검토한 뒤 수가와 함께 논의하겠다는 입장이다. 지난 2010년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 이후 12년 만에 요양병원 약사 정원 논의에 불이 붙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진전이다. 복지부는 6일 서정숙 국민의힘 의원과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동 주최한 ‘환자안전을 위한 요양병원 의약품 관리 강화 방안’ 정책토론회에서 요양병원 약사 인력 문제에 공감대를 나타냈다. 박미라 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장은 “고령 사회에서 요양병원의 사회적 기능이 중요해지고 있다. 현재 가지고 있는 기능의 재정비를 요양병원협회와도 검토하고 있다”면서 “정책이 추진되기 위해선 현장에서 업무가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실태 파악이 필요하다. 업무량이 얼마나 초과됐는지 분석하고 필요하다면 제도 개선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과장은 “또 투입 비용 대비 얼마나 약화 사고 예방 효과성이 있는지도 검토해야 한다. 오늘은 현장에서 느끼고 있는 문제점을 공감했다. 정책적인 제도 개선 방안이 나오고 수가도 함께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약사회와 병원약사회는 200병상 이하 16시간 약사 근무 규정을 100병상 이하로 강화하자고 주장했다. 약사가 근무하지 않는 시간이 압도적으로 길어, 비약사가 환자에게 마약류를 포함한 고위험약을 투약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결국 인력 규정을 강화하고 수가를 마련해 의료기관들이 주도적으로 약사를 추가 배치·활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마련해 달라는 요구다. 궁극적으로 모든 요양병원 최소 약사 수 1명을 위해 법안 개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다. 이용화 대한약사회 보험이사는 “주 4일 오전 4시간 근무를 하면 16시간이다. 나머지 시간은 약사 없이 조제가 이뤄지는 것이다. 무자격자 조제, 마약류 관리 소홀, 면허 대여로 이어지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면서 “주 16시간 인력 기준을 200병상에서 100병상 이하로 조정하면 90%는 약사 1명 이상을 채용할 수 있게 된다”며 개선을 강조했다. 요양병원 근무 약사들도 현장에서 느낀 문제점을 토로하며 해결을 촉구했다. 플로어 질문에서 A약사는 지난 2010년 시행규칙 개정 이후 약사 정원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또 다른 B약사도 "근무를 할 당시 약사 없이 마약류가 투약되는 경우가 많았다. 약사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1인 이상 근무약사가 야간, 휴일에도 배치하도록 준수해야 하고, 적절한 재정적 지원 방안을 제안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박미라 복지부 과장은 "요양병원 환자는 급성기병원과 다를 수밖에 없다. 의약품 사용에서도 특성이 있을수 밖에 없다. 면밀한 감시와 체계 시스템, 법제화 필요하다고 이해했다"면서 약사 수 확대를 요구하는 패널들의 주장에 공감했다. 소비자단체에서도 요양병원 약사 인력 보완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었다. 다만 인력 증원만으론 과도한 약물 사용을 줄이기엔 어려움이 있어, 수가 방향성을 약물 사용 감소로 설정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은 “약사 인력 제도 변화가 요양병원에서 적절한 약물 사용에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 다만 약사를 증원한다고 마약류 등 약을 많이 사용하는 문제가 해결될지 모르겠다”면서 “행위에 대한 수가가 아니라 약물 사용을 줄이는 방향성으로 수가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약사를 채용해야 하는 병원 측에서는 수가 마련과 함께 국민 공감대 형성이 중요한 키가 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송재찬 병원협회 상근부회장은 “병원 운영면에서 보면 재원과 직접적으로 연결돼있는 문제다. 재원이 마련되지 않으면 어렵다. 일본에서는 행위에 새로운 수가를 제공하는 노력들이 있었다” 며 보상책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송 부회장은 “병원약사 인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도 해결돼야 한다. 상급종병에서도 약사를 고용하기가 어렵다고 토로하고 있다”면서 “또한 여론의 지지를 받아야 한다. 현황을 제대로 알리면서 국민들이 공감하고 개선을 요구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2022-09-06 17:06:46이정환·정흥준 -
"지금 요양병원에선 약사 없는 75% 시간에 고위험약 투약"[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최광훈 대한약사회장과 이영희 병원약사회장이 6일 국회를 찾아 요양병원 약사인력 기준 개선이 시급하다며 한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6일 서정숙 국민의힘 의원과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동주최한 ‘환자안전을 위한 요양병원 의약품 관리 강화 방안’ 정책토론회에서 제도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광훈 약사회장은 “요양병원 환자 특성과 관리를 보면 사실상 종합병원에 준하는 기능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제대로 된 기능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약사 배치와 수가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 회장은 “특히 현행 주 16시간에 묶여있는 요양병원 약사 인력 기준 때문에 사실상 약사 부재상태에서 의약품 관리가 이뤄져 마약류를 포함한 의약품 관리 위험성을 안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요양병원은 500~800병상 규모에도 1명의 약사가 근무하는 경우가 상당수고, 200병상 이하에선 약사가 근무하지 않는 75% 시간에 고위험약이 투약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영희 병원약사회장은 “요양병원 이용 환자는 만성, 복합질환을 가진 노인환자다. 약물 오류를 최소화가 필요하고 안전한 약물치료가 필요한 곳이다. 요양병원엔 약사가 반드시 의약품 관리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하지만 현행 규정상 요양병원에는 ‘1인 이상의 약사’를 두도록 하고 있다. 따라서 500~800병상에서도 1명의 약사가 근무하고 있고, 200병상 이하는 주당 16시간 약사 근무가 허용되고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 회장은 “일주일을 168시간으로 봤을 때 75%의 시간에 약사 없이 마약류를 포함한 다양한 고위험약이 투약되고 있는 실정이다”라며 심각성을 강조했다. 약사회와 병원약사회는 이날 토론회를 통해 요양병원 내 의약품 관리 상황에 대한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논의한다. 정치권에서도 요양병원 약사인력 개선 필요에 대해 공감했다. 서정숙 국민의힘 의원은 “요양병원 관리 현황과 문제점을 짚어보고 개선방안을 모색하자. 초고령화사회를 앞둔 시점에서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했다.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약사 인력 공백으로 인한 무자격자 조제는 환자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요인이다. 환자안전 강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했다.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요양병원 문제는 환자 안전을 넘어서 인권의 문제다. 약물오남용으로 인권 침해를 받고 있다. 현장을 파악하고 해결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2022-09-06 14:53:17정흥준 -
유명 '오메가-3' 건기식 성적표 나왔다...함량차 최대 4배[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국내 유명 오메가-3 건강기능식품을 비교해보니 1일 섭취량 당 오메가-3 지방산 함량은 제품 간 최대 4배(2074~537mg) 차이가 났다. 이중 '초임계 알티지 오메가3 맥스2000'(제이더블유생활건강)은 오메가-3 지방산 1일 섭취량을 2074mg으로 가장 많이 설정하고 있었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은 합리적인 상품 선택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오메가-3 20개 제품 조사 결과를 6일 공개했다. 조사대상 전 제품의 1일 섭취량 당 오메가-3 지방산 함량이 오메가-3 건강기능식품의 1일 최소 섭취량(500mg) 이상이었으나 제품 간에는 4배의 편차가 있었다. 오메가-3 지방산 1일 섭취량을 가장 많이 설정한 제품은 '초임계 알티지 오메가3 맥스 2000'으로 2074mg을 섭취할 수 있었고, 1일 섭취량을 적게 설정한 제품은 '허벌라이프라인 오메가-3'(한국허벌라이프)537mg, '오메가3 프리미엄'(일양약품)539mg, '뉴트리디-데이 플러스 오메가3'(더베이글) 548mg 등이었다. 가격 비교에서는 1일 섭취량 당 가격은 '커클랜드 슈퍼 오메가-3'(코스트코코리아)'가 94원으로 가장 저렴했고,'허벌라이프라인 오메가-3'(한국허벌라이프)는 1907원으로 가장 비쌌다. 조사대상 제품의 1일 섭취량 당 평균 가격은 729원으로 제품 간 최대 20배 차이가 났다. 비타민E 기능성 포함 13개 제품군을 보면 1일 섭취량 당 평균 가격은 821원이고, '애터미 알래스카 이-오메가3'(애터미) 제품이 1일 섭취량 당 213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허벌라이프라인 오메가-3'(한국허벌라이프) 제품은 1일 섭취량 당 1907원으로 가장 비쌌다. 비타민E 기능성 미포함 7개 제품군의 경우 1일 섭취량 당 평균 가격은 559원이고, '커클랜드 슈퍼 오메가-3'(코스트코코리아) 제품이 1일 섭취량 당 94원으로 가장 쌌다. 반면 '그린바이탈 식물성 오메가'(셀트리온스킨큐어) 제품이 1일 섭취량 당 1000원으로 가장 가격이 높았다. 또한 안전성 시험결과 20개 제품 모두 대장균, 납& 8231;카드뮴& 8231;수은 및 PCBs, 잔류용매& 8231;붕해도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한편 소비자원은 일부 제품은 온라인몰과 이력추적관리시스템에 게재한 표시가 미흡해 해당 업체에 개선을 권고했다. 이에 판매 업체는 소비자원의 권고를 수용해 개선을 완료했거나 개선할 계획임을 알려왔다. 해당 업체는 셀트리온스킨큐어, 헬스하우스, 더베이글, 에스엠바이오텍, 제이더블유생활건강, CJ웰케어, 일양약품, 안국건강, 한미약품, 한국허벌라이프 등이다.2022-09-06 14:44:37강신국 -
숙명약대 총동문회, 최종이사회 열고 세입·세출 결산보고[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총동문회(회장 유영미)가 최종이사회를 열고 세입·세출 결산 등을 보고했다. 총동문회는 3일 오후 6시 파크루안에서 최종이사회를 열고 2022년 주요 회무 및 사업, 세입·세출 결산 내역 등을 보고했다. 이날 최종이사회는 신임 조정환 약대학장과 박길자·김예자·정형숙·김경자·이진희·김옥희·김종희·김진선 자문위원과 60여명의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자문위원은 "1년간 원활한 회무를 수행해 준 제22대 집행부 노고를 치하한다"며 "사랑 넘치는 숙명약대를 만드는 데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유영미 회장은 "동문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힘 써주신 동문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총동문회는 이날 2023년 세입세출 예산안과 사업계획 등을 통과했다. 동문회는 오는 24일 제45회 정기총회를 열고 예산안과 사업계획안 등을 세부적으로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차기 회장으로는 28기 허인영 동문이 추천됐으며 정기총회 등에서 선출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2022-09-06 14:13:52강혜경 -
"직원들 챙겨야죠"...약국 추석 떡값 20만~30만원선[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추석 연휴를 앞두고 명절 상여금으로 20만~30만원과 함께 선물을 지급하는 약국들이 다수였다. 올해는 약국들이 전반적으로 매출 회복세라 상여금 지급에 부담이 덜 하다는 게 공통된 반응이다. 약국 규모나 직원 수에 따라 명절 상여금엔 차이가 있다. 10만~50만원까지 편차가 크지만 상당수 약국은 20만~30만원을 지급하고 있었다. 다만 제약사나 업체에서 들어오는 선물을 명절 때마다 직원들과 나눴었는데 수량이 점점 줄어드는 걸 체감했다. 서울 A약국은 “관리약사는 20만~30만원, 파트는 10만~2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아르바이트는 10만원씩 주고 있다. 여기에 과일이나 선물을 2개씩 나눠주고 있다”고 했다. 인천 B약국도 “우리는 30만원씩 지급하고 있다. 다들 고생해주고 있으니까 참기름이나 선물도 함께 챙겨주려고 한다”고 전했다. 또 다른 경기 C약국도 “평소엔 정신이 없어 잘 챙겨주지 못하고 있어서 이럴 때 조금이나마 챙겨주려고 한다. 20만~30만원씩이랑 선물을 줬고, 늘 고맙다고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고 인사도 했다”고 말했다. 약국 매출이 전반적으로 회복세를 보여 상여금 지급 부담은 덜하지만, 퇴직금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지급액을 무작정 늘릴 수도 없었다. 전남 D약국은 “다들 10만~50만원 선에서 비슷비슷한 수준인데 추석에는 조금 적게 주고, 연말이나 설날 때에 좀 더 챙겨주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E약국은 “상여금이 많지 않으니 선물도 같이 챙겨주려고 하고 있다. 약국으로 들어오는 선물들을 직원들에게 나눠주게 되는데, 확연하게 들어오는 선물 수가 줄어 들었다”고 했다. 이어 E약국은 “또 퇴직금 지급을 한 이후로는 상여금을 많이 챙겨주지 못하고 있다. 상여금을 준 만큼 퇴직금에 가산해서 계산해야 하기 때문에 적정선에서 주고 있다”고 전했다.2022-09-06 11:42:27정흥준 -
전담 약국들, 팍스로비드 사용기한 6개월 연장 '다행'[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인 팍스로비드 사용기한을 18개월로 연장하면서 약국에 있던 재고분 사용기한도 6개월 더 길어졌다. 96만명분의 팍스로비드 중 대다수인 70만명분이 내년 2월 사용기한이 끝나 폐기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사용기한을 연장키로 한 것이다. 6일 코로나 치료제를 취급하는 전담약국들에 따르면 올해 1월 14일 약국에 입고됐던 초도 물량의 사용기한이 대체로 오는 12월로 끝나지만 정부가 사용기한을 6개월 더 연장하면서 2023년 6월까지 팍스로비드 재고분을 소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약국가는 우선 안도하는 입장이다. 팍스로비드 처방률이 20%대에 그치고 최근에는 확진자까지 감소하면서 처방 건수가 더욱 감소하고 있기 때문에 사용기한 연장 조치는 필요한 부분이었다는 것. 하지만 사용기한 연장에 대한 세부 지침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는 분위기다. A약국은 "약국에 있는 재고를 보니 올해 12월과 내년 1월 각각 사용기한이 끝난다. 문제는 겉 상자와 속PTP에 모두 사용기한이 적혀 있다 보니 까서 포장을 해야 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B약국도 "라벨링을 하거나 임의로 사용기한을 지울 수는 없는 노릇"이라며 "사용기한이 연장된 것은 다행이지만 자칫 환자와 약국이 불편해질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을 거라는 우려가 크다. 현재도 일부 환자들에 대해서는 팍스로비드를 까서 조제하고는 있지만 다른 약과 혼동하거나 잘못 복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는 부분이 우려된다. 구체적인 지침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경구용 치료제인 라게브리오 사용기한은 24개월로 기존과 동일하다. 한편 중대본은 코로나19 치료제 사용 안내서를 최근 개정했으며 제9판에서는 ▲팍스로비드 사용기한 변경과 ▲병용 금기 약물 중 피록시캄 제외 ▲투여대상 범위 정신질환자 확대 등이 변경됐다.2022-09-06 11:26:04강혜경 -
경기도약, 추석 맞아 노숙인들에 사랑의 도시락[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조수옥, 위원장 이경희·박남조)는 지난 3일 안양 소재 유쾌한 무료급식소에서 노숙인들을 위한 따뜻한 한끼를 제공했다. 도약사회는 추석 명절을 맞아 노숙인들에게 특별한 한끼 식사를 전달하기 위해 직접 음식을 만들어 도시락을 포장해 전달했다. 유쾌한 무료급식소는 24년째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과 노숙인, 독거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고 있는 곳으로 매일 13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유쾌한무료급식소 관계자는 "최근 물가 상승과 코로나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경기도약사회의 기부와 봉사가 명절을 맞이하는 노숙인들에게 따뜻하고 특별한 한끼가 된것 같아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에 박영달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한끼를 전달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꾸준히 봉사하고 계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수옥 부회장도 "추석을 맞아 노숙인 분들에게 조금은 특별한 음식을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 "주말임에도 참석해준 여약사위원들은 물론 깜짝 간식으로 더욱 풍성한 도시락이 될 수 있게 준비해주신 박남조 위원장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봉사활동에는 박영달 회장, 조수옥 부회장, 이경희, 박남조 사위원장, 이은영 홍보위원장, 조성희, 윤인미 여약사부위원장, 신지연 여약사총무 및 안양소속 강보민, 주미란, 박선우 여약사위원이 함께했다.2022-09-06 11:17:54강신국 -
안양시약 온라인 연수교육 약사 315명 이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안양시약사회(회장 조태연)는 지난 3일 심평원 등록 6개월 이상 조제 관련 업무 종사 약사(갑, 을, 병)를 대상으로 3차 연수교육을 온라인(ZOOM)으로 진행했다. 이번 강의는 코로나 확진세 여파로 대면 교육이 여의치 않아 기획됐는데 우려와 달리 회원들의 폭발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줌 연수교육은 면역학자인 정연석 서울대 약대교수의 '면역이란 어떻게 작동하는가?'(부제:면역시스템과 의약품)와 정성희 약사의 '의약품 부작용 보고에 대한 실제 사례와 보고방법 및 활용법'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 탁경옥 연수교육 담당 부회장은 "처음 시도하는 강의방식이라 걱정반 기대반이었는데 많은 회원약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다행히 큰 어려움 없이 무사히 잘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조태연 회장도 "내년부터 약사회의 오랜 전통인 안양약사아카데미로 대면 연수교육에서 직접 회원분들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줌 강의에는 심평원 등록 교육 대상자의 70%인 315명의 회원약사들이 참여했다.2022-09-06 11:08:39강신국 -
경기지역 70개 마그미약국 운영..."오남용 예방 첨병"[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이정근)는 지역 약국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마약류 및 약물 중독 예방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마그미약국'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경기마퇴는 올해로 3년차인 마그미약국에 대한 기존 사업 방향을 보완해 8월말까지 사업참여약국 모집을 마치고 참여 신청약국을 대상으로 지난 3일 사업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마그미약국은 지역주민의 접근성이 좋은 약국을 활용해 지역에서 드러나지 않은 약물 의존자를 발굴하고 마약류 및 약물중독 예방 상담서비스를 제공, 약물 의존자에 대한 조기 개입과 약물중독자의 치료재활 서비스 연계를 통해 마약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역 70여개 약국이 마그미 사업에 참여하며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된다. 약국들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복약상담을 진행하고 약물 오남용 정도에 따른 예방상담 정보제공 및 홍보, 고위험 대상자에 대해서는 상담 및 치료 전문센터로의 연계 서비스까지 수행한다. 올해 마그미약국 사업의 가장 큰 변화는 치료재활 보다는 예방활동 영역에 집중해 식약처에서 권고하고 있는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에 대한 예방교육에 중점을 두고 중독 우려가 있는 약물을 처방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복용하는 약이 중독성이 있음을 설명하고 약물 오남용 방지 및 중독 예방상담을 진행하는 것이다. 사업설명회는 마그미약국 사업 전반적인 모델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마그미약국 사업 운영안, 마그미약국 서비스 체계도, 마그미약국 상담매뉴얼, 사례별 접근 방법, 운영관련 자료안내, 질의응답 등 사업 운영 및 실행을 위한 실무 위주의 내용 등으로 진행됐다. 설명회 진행에 앞서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은 "최근 의료용 마약류에 대한 오남용 문제가 심각한 만큼 약국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약물예방교육 및 상담을 진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이번 사업이 도민의 약물중독 예방과 건강한 삶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근 본부장도 "예방 활동의 영역에서 보다 많은 약물 소비자들에게 정확하고 안전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사업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2022-09-06 10:30:10강신국
오늘의 TOP 10
- 1약사들 반대에도 울산 하나로마트 내 대형약국 허가 임박
- 2[단독] 공정위, 약사회 '다이소 건기식 사건' 이달 말 심의
- 3상법 개정에 나누고 소각하고…제약사들 자사주 보유량 '뚝'
- 4글로벌제약, 생물의약품 SC 전환 확산…기술 확보전 가열
- 5고유가 지원금 4.6조 확정...약국 매출 증대 단비되나
- 6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 2제 복합제 제네릭 등장 본격화
- 7제미글로 용도특허 최종 무효…2030년 제네릭 진출 가능
- 8병원협회 첫 여성 회장 탄생…유경하 이화의료원장 당선
- 9혁신형 PVA 50% 감면 개편...연속인하 조건 따라 희비
- 10뉴로핏, 320억 유치…치매 치료제 시대 ‘영상AI’ 선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