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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약, 동국대 약대에 발전기금 1천만원 기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고양시약사회(회장 김계성)는 15일 동국대 약대에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약학 인재 양성을 위해 약대생 실무실습을 담당하는 프리셉터약국 대표약사들의 자발적인 모금과 시약사회의 사회공헌기금이 합처져 마련됐다. 한하수 부회장은 "지역 인재양성 등 학생들이 꿈을 이뤄나가는데 보탬이 될 수 있게 기쁘다"며 "앞으로도 약사회가 적극 협조해 학생 지도와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상건 약대학장도 "고양시약사회의 실무실습 지도, 장학기금 기부 등 인재 양성과 나눔 실천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학문적 가르침을 넘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약사회와 동국대 약대는 방문약료, 약물안전교육, 심야약국 운영 등 새로운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하고 첫 번째 사업으로 약대생의 방문약료사업 봉사 동행 및 현장 탐방을 이달 말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하수 부회장, 정정선 부회장, 이동훈 이사, 김정란 이사가 참석했고, 김상건 학장, 최원준 학과장을 비롯해 교수 6명이 참석했다.2022-09-16 16:29:46강신국 -
화성시약,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강사 양성 박차[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화성시약사회(회장 이진형) 의약품안전사용교육단(부회장 윤정화, 조성희)는 15일 시약사회관에서 의약품안전사용 환경조성 사업에 앞서 기존 강사와 신규 강사를 대상으로 전문 강사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대한약사회 약바로쓰기 운동본부 기획팀장을 역임한 윤정화 부회장이 의약품 안전사용교육 사업설명 및 약바로쓰기 운동본부 교구 사용방법을 설명했고 신규 강사를 위해 실무교육에 대한 체험 설명의 시간도 마련됐다. 이진형 회장은 "기존강사 뿐만 아니라 신규강사로 참여해 준 강사님들께 감사하다"며 "의약품 상담과 함께 올바른 약물 사용을 통해 어르신의 질병이나 건강 상태에 맞는 의약품을 안전하게 복용하고, 오남용을 예방해 건강한 100세,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 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정화 부회장도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교육을 못하다가 코로나 완화로 다시 재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올바른 맞춤형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약사회는 향후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에 대한 사업추진에 대해 담당 부회장과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2022-09-16 16:16:43강신국 -
코로나+독감 유행…트윈데믹 가능성에 약국가 '긴장'[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코로나19에 환절기 감기, 독감까지 유행하면서 약국가에서는 연말 트윈데믹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약국가에서는 코로나 확진 환자와 숨은 확진자가 줄고 있지 않은 데다 감기, 독감 환자가 늘면서 연말에는 의약품 품절 상황이 더 심화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16일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3년 만에 독감 유행 주의보를 발령했다. 2022년 37주(9월 4일∼9월 10일)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천명 당 5.1명으로, 유행 기준인 4.9명을 초과해 이번 주의보를 발령하게 됐다는 게 질병청의 설명이다. 문제는 감기, 독감 환자 증가세에 더불어 코로나 재확산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정부는 현 상황이 계속될 경우 올해 하반기 독감과 코로나가 함께 유행하는 트윈데믹 가능성을 전망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대대적으로 실시된 코로나 백신 접종의 면역력이 떨어지는 시점인 11월 말경에는 더 큰 코로나 대유행이 올 수 있다는 게 정부 예상이다. 이 같은 정부 발표가 이어지면서 지역 약국가도 긴장하고 있다. 특히 개선 여지가 보이지 않는 감기약 등 의약품 품절 사태가 장기화될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일각에서는 감기, 독감 환자가 급증하는 올해 말에서 내년 초 사이가 고비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서울의 한 약사는 “기본적으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기 절대 힘든 구조인데 환절기가 되면서 오히려 수요는 더 늘어나는 상황”이라며 “감기, 독감 환자가 급증할 12월부터 내년 2~3월 사이는 약국에서 겪는 의약품 품절 사태가 절정에 이르지 않을까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상황 속 상대적으로 느슨해졌던 자체 방역에 더 고삐를 죄는 약국들도 있다. 최근 약사, 직원들의 코로나 확진이 빈번해짐에 따른 조치이기도 하다. 부산의 한 약사는 “확진자 방문도 늘었지만, 단순 감기약을 구매하거나 조제해가는 환자 중에도 확진이 의심되는 환자가 꽤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이전에 매일 한 번씩 했던 소독을 중단했는데 요즘은 다시 점심 시간에 한 번씩 자체적으로 소독을 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방역 당국은 16일 트윈데믹을 우려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지역 보건의료협의체를 구성, 운영해 의약 현장의 의견을 반영할 것을 당부했다. 올해 하반기 독감, 코로나 대유행 재발 조짐에 의약계 현장 목소리를 들어 더 탄탄하게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정부 설명이다.2022-09-16 14:48:23김지은 -
'롱코비드에 환절기' 수요 느는데...한약제제도 씨말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수급 불안정으로 곤란을 겪었던 약국들이 이번에는 한약제제 때문에 발을 구르고 있다. 코로나 이후에도 기침이나 가래 등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환절기 수요까지 겹치며 맥문동탕이나 은교산 등을 찾는 소비자들이 이어지는 데 반해 판매할 수 있는 약이 없기 때문이다. 16일 지역약국가에 따르면 한약제제 수급으로 인해 애를 먹고 있다. 맥문동탕과 은교산, 청폐탕 등 기침, 가래 등과 관련한 제품군 전체에서 품절 현상이 빚어지다 보니 어려움이 커지는 상황이다. A약국은 "환절기가 도래하면서 일년 중 가장 수요가 많은 때지만 관련 제품들이 모두 품절"이라며 "오미크론 이후로 제품을 특정해 찾는 분들이 있는데도 제품이 없다. 문제는 관련 제품군 전체에서 품절현상이 빚어지다 보니 대체할 만한 약이 없다는 데 있다"고 말했다. 16일 데일리팜이 온라인몰과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제약사 등에 확인한 결과 윤폐탕, 맥담, 맥그론, 맥기천, 맥감 등 맥문동탕 전 제품군에서 품절현상이 나타났다.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제약사들도 곤란하다는 입장이다. 여전히 공급에 비해 수요가 많다 보니 원활한 공급에 한계가 있다는 것. 제약사 관계자는 "오미크론 유행 당시부터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기 시작해 현재까지도 수요가 유지되고 있다"며 "한약제제의 경우 생산에 소요되는 시간이 길고 케파가 한정돼 있다 보니 공급을 늘리기 어려워 품절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맥문당과 은교산 등이 코로나19, 롱코비드에 특효라고 입소문이 난 데다가 인지도 자체도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150여개 제품 가운데 40여개가 현재 품절"이라며 "약국 수요가 잇따르는 데다 독감까지 유행할 경우 내년에야 정상 공급이 가능해질 것 같다"고 내다봤다. 또 다른 제약사 관계자도 "관련 제품들이 품절이다 보니 약국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여기에 식약처 제조·판매 중지, 회수 조치까지 겹치면서 출고를 못하고 있다"며 내달 말에야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부 제약사를 중심으로는 하반기 가격 인상설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B약국은 "연말 가격 인상에 대한 얘기도 들리는 것 같더라"라며 "코로나로 인해 일반·전문약은 물론 한약제제까지 수급 불균형이 빚어지다 보니 너무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2022-09-16 14:42:14강혜경 -
'의료인공지능' 의대 정규 과목으로...정부, 60억원 투입[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전국 4개 의과대학에 의료 인공지능(AI) 관련 교육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허성욱)과 대한민국의학한림원(원장 왕규창)은 16일 밀레니엄 힐튼(서울)에서 디지털 의료 전문인력 양성과 의료인공지능(AI) 활용 기반 조성을 위해 국내 의과대학들과 의료인공지능 교육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즉 산학연이 협업해 의과대학 내 의료인공지능 정규강좌 개설, 의료진·소프트웨어(sw) 개발자 대상 실무 교육, 교육과정 모델 개발과 표준 강의(안) 마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국정 과제인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생태계 조성의 일환으로, 의학한림원을 주관기관으로 올해부터 4년간 총 60억원이 투입된다. 참여 의대는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가톨릭대 등 총 4곳이다. 과기부는 "기존 의대 인공지능 수업이 강의자 역량에 따른 강의 위주로 단절적으로 진행돼 의료 현장의 수요에 부응하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며 "이번 계획을 통해 의대, 협단체 등 산학연이 함께 현장의 수요를 발굴하고 의료 인공지능 교과 표준모형을 개발해 예과부터 의료현장까지 맞춤형 의료교육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2022-09-16 14:33:42강신국 -
여수시약, 원로약사 간담회 재개...코로나로 3년만 화합[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여수시약사회(회장 김성진)는 15일 코로나로 중단됐던 원로약사 간담회를 3년 만에 재개했다. 이날 시약사회는 관내 식당에서 역대회장 등 15명의 원로약사를 초대해 간담회를 진행했다. 그동안 미처 나누지 못한 얘기를 나누고, 선후배 약사들 간 약계 현안을 소통하는 기회가 됐다. 시약사회 관계자는 “코로나로 지난 3년간 얼굴도 보지 못했던 원로약사님들과 함께 만남을 가져 반가운 자리였다”고 밝혔다.2022-09-16 12:30:15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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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택배함 이용, 약국이 직접 배송"...일본 약국도 혼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코로나로 한시 허용했던 비대면 진료를 정식으로 제도화한 일본에서 약국의 복약지도, 조제약 배송 관련 크고 작은 이슈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장보은 코트라 도쿄무역관은 16일 코트라(KOTRA, Korea Trade-Investment Promotion Agency) 홈페이지에 ‘일본의 온라인 진료(비대면 진료)는 아날로그 규제의 벽을 넘을 수 있을까’를 주제로 일본의 비대면 진료, 의약품 배송 실태 등을 보고했다. 장 무역관에 따르면 일본의 비대면 진료 서비스는 2015년부터 전국적으로 허용됐지만, 당시는 대면 진료의 보조 수단 정도로 ‘30분 안에 통원 혹은 방문이 가능한’ 것으로 제한하는 등 거리와 이용 빈도, 금액 등에서 다양한 제약이 따랐다. 하지만 일본도 코로나19가 확산되던 2020년 4월, 한국과 유사하게 초진부터 비대면 진료를 허용하는 ‘코로나 특례’를 발령해 올해 3월까지 운영했다. 올해 4월에는 비대면 진료와 관련한 새로운 규제를 마련하는 등 본격적인 제도화에 돌입했는데, 관련 진료비와 이용 범위, 관련 규제 등 구체적인 제도가 완성된 것이다. 우선 올해 4월부터 적용된 일본의 비대면 진료 운영 방안을 보면 초진도 포함한 부분이 눈에 띈다. 단 한시적으로 허용했던 특례에서는 별다른 제한 없이 초진에도 비대면 진료가 가능했다면 올해 4월부터는 ▲주치의 진료 시 ▲의사가 환자의 의학적 정보를 파악해 가능하다고 판단한 경우 ▲진단 전 상담으로 의사와 환자가 합의한 경우로 일부 제한 조치를 두기는 했다. 장 무역관은 일본 비대면 진료에 책정된 진료비도 공개했다. 오히려 한시적 특례 적용 시보다 올해 4월부터 적용된 비대면 진료 제도에서 인상된 진료비가 책정됐다는 것이 장 무역관의 설명이다. 장 무역관은 “코로나 특례 이전 비대면 진료는 진료 보수가 낮은 재진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의료기관이 비대면 진료 시스템 이용료를 환자에 청구하는 케이스가 적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이번 제도화를 통해 진료비가 인상되면서 시스템 이용료를 환자에 전가하지 않는 의료기관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올해 제도화된 내용을 보면 비대면 진료의 거리나 빈도, 금액 등의 제약이 모두 폐지됐다”면서 “주치의가 아닌 다른 의사라도 사전에 환자의 진료이력 등 의학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면 비대면 진료를 담당할 수 있게 되면서 일본의 비대면 진료 장벽이 많이 낮아졌다”고 했다. “약사가 직접 약 배송도…약국 밖 일반약 판매 규제는 여전” 그렇다면 국내와 같은 수순으로 비대면 진료를 제도화하고 있는 일본 약국의 상황은 어떨까. 장 무역관은 비대면 진료 제도화 속에서 지역 약국의 복약지도, 약 배송 방식 등을 두고는 혼란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혀다. 일본은 올해 4월 비대면 진료를 제도화 하면서 약사는 조제한 약국에서 상주한 상태로 환자와 비대면 복약지도를 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약사와 환자 간 비대면 복약지도는 허용하지만, 약사의 약국 밖 근무는 금지하는 것이다. 조제약 배송의 경우 지자체 별로 통일되지 않은 정책으로 혼란이 발생되고 있다는 게 장 무역관의 설명이다. 어느 지역에서는 무인 택배함 등을 사용해 의약품 배송이 가능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조제한 약국이 직접 환자의 집에 약을 배달하도록 규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장 무역관은 “조제약을 규제하는 의약품의료기기법의 해석이 각 지자체마다 통일되지 않아 조제약 배송과 관련한 규제에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일본의 유력 편의점들이 약국 체인과 손잡고 무인 택배함을 사용해 조제약을 배송하는 실험을 실시했지만, 지자체마다 관련 법규에 대한 해석이 달라 서비스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에서도 약국 밖에서의 일반약 판매에 대한 규제는 여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편의점과 할인 판매점 등 의약품을 판매하는 유통업은 늘고 있지만, 관련 규제로 인해 산업이 크게 확장되지는 못하고 있다는 게 장 무역관의 설명이다. 장 무역관은 “일반 매장에서의 일반약 판매 시 고객 상담에 대응하는 약사, 혹은 위험성이 낮은 제 2, 3류 일반약을 다루는 등록판매자의 대면 접객, 일정의 상주를 의무화하는 규제가 있다”면서 “이에 따라 편의점이나 일부 할인 판매점의 의약품 판매 유통은 늘고 있지만 매장수는 대형 편의점의 경우 가맹점의 2% 미만에 그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 프랜차이즈협회는 온라인으로 의약품 구입 상담이 가능하도록 정부에 규제개혁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현재는 편의점에서 등록판매자가 없는 시간은 의약품 선반에 셔터를 내려 구입할 수 없도록 하고 있지만, 온라인 구입 상담 허용 등 규제를 완화하면 별다른 제한 없이 편의점에서 24시간 의약품을 판매할 수 있다는 계산”이라고 덧붙였다.2022-09-16 11:08:48김지은 -
태풍 피해 병의원 30여곳...이필수 의협회장, 현장 방문[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은 15일 태풍 힌남노로 유례없는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 소재 의료기관들을 방문해 위로를 전하고, 포항과 경주지역 이재민들을 위한 의료봉사현장을 찾아 격려했다. 이번 태풍으로 포항, 경주 지역 의료기관 30여곳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필수 회장은 이우석 경상북도의사회장, 김우석 포항시의사회장 등과 함께 포항지역 의료기관들의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회원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별도로 전라북도의사회에서도 경북의사회로 성금 500만원을 보내왔다. 이 회장 일행은 침수 피해를 입은 포항 오천읍 소재 제통신경외과의원을 찾아 피해현황을 살피고 의료진을 위로했다. 피해 의원들은 의료장비와 기기들이 침수로 고장 및 부식돼 환자 진료와 검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회장은 "수해를 입은 의료기관의 상황을 직접 보니 마음이 아프고 안타깝다. 의료기관이 수해를 입으면 진료에 차질이 생겨 환자들이 치료받지 못하게 되니 문제가 심각해진다. 의료기관에 대한 복구가 우선적으로 필요하다"며 "의사협회 차원에서 수해 복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우석 경북의사회장도 "태풍 영향으로 경북지역 수해 피해가 막심하다.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의료기관들이 태풍 피해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자원봉사자들과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우석 포항시의사회장은 "포항시의 피해가 만만치 않다. 특히 포항남구 구룡포읍, 오천읍, 대송면 등 약 30군데 의료기관들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고, 지속적으로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 회장은 이재민 대상 의료지원을 실시 중인 포항 남구 대송면 다목적복지회관과 경주 문무대왕면 복지회관을 격려 방문했다. 이 회장은 "전국의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추석 연휴도 반납한 채 수해 복구 작업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감동했다"며 "자원봉사자들과 현장 의료진들의 헌신적 노력에 힘이 되고자 물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포항지역은 포항의료원과 포항시의사회가 함께, 경주지역은 안동의료원과 경주시의사회가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2022-09-16 10:42:43강신국 -
"약국부터 공직까지"...부산시약, 약대생 진로 멘토링 호평[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학생들을 위해 이런 좋은 자리를 마련해준 부산시약사회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영상도 꼭 다시 보고 싶어요." 부산시약사회(회장 변정석)는 13일 저녁 8시 부산시약사회관 7층에서 '약대생 진로 멘토링 라이브토크'를 개최했다. 부산시약사회가 주최하고 대한약사회가 후원하며, 부산시약사신협·(주)참약사·(주)한풍제약이 협찬했다. 진로멘토링은 시약사회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로 송출됐으며 조회수 1200회를 기록하는 등 전국 약대생들의 관심이 쏠렸다. 변정석 회장은 “그동안 지부 단위 약사회나 대한약사회에서 지역 약대생을 위한 진로 강의가 거의 없었고,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전국 약대생을 대상으로 하는 강의는 부산시약사회에서 처음 시도하고 실시하는 것”이라며 “약사회에서 먼저 다가가 예비 약사들의 진로를 함께 고민하고, 선배 약사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직접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구체적 목표 설정과 전문직능인으로서의 사회적 역할 및 철학 정립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오늘 자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현경 홍보·정보통신위원장과 마채민 총무위원장의 진행으로 시작된 첫 번째 세션에서는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이 ‘약사를 위한 정책을 펼치는 약사’ ▲임정수 부산시약사신협이사장이 ‘약사들의 조합을 이끄는 약사’ ▲김진숙 공직약사위원장이 ‘공직약사’ ▲김지영 동아대병원약제부약사가 ‘병원약사’▲김세희 대외협력위원장이 ‘개국약사(약국약사)’ 멘토로 나섰다. 이어 박송희 부산약대학생회장과 김재진 경성약대학생회장이 진행을 맡은 두 번째 세션에서 ▲고기현 (주)한풍제약 마케팅이사가 ‘제약회사 및 건강기능식품회사 분야’ ▲박정길 약국위원장(전 동아제약 책임연구원)이 ‘제약회사 연구원’ ▲김동배 (주)참약사 부산지부장이 ‘스타트업 창업’ ▲‘인류를 구한 12가지 약 이야기’ 저자인 정승규 약사가 ‘베스트셀러 저자 약사’ ▲약사출신 이지영 특허법원 고법판사가 ‘약사출신 법률가’ 멘토로 나섰다. 진로멘토링은 전국약학대학학생연합회의 협조를 통해 사전 취합된 질문을 위주로 진행됐다. 현장 및 유튜브 라이브 댓글을 통해 실시간으로 약대생들의 질문을 추가로 접수받았으며, 추가 질문에 대한 질의응답은 이번 진로멘토링 라이브토크를 총괄 기획한 이향란 학술교육·미디어컨텐츠위원장이 진행했다. 이향란 위원장은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 전국구로 활약하는 열 분의 멘토약사님을 평일 저녁 어렵게 한 자리에 모신 만큼 전국 약대생은 물론 진로의 방향 전환을 고민하는 약사님들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라이브 소통을 통한 유튜브 콘텐츠로 남기기 위한 기획을 했다”고 전했다. 현장만큼 라이브 댓글 반응도 뜨거웠다. 학생들은 “진로로 고민 중이었는데 너무 좋은 기회인 것 같다. 진로 결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이렇게 유익한 강의를 무료로 봐도 되는지 모르겠다”, “약사의 다양한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해준 부산시약사회에 감사드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현직 약사들 역시 다양한 약사 직군에 대해 알게 된 좋은 자리였다는 댓글을 남겼다. 아울러 라이브가 진행되는 동안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졌다. 부산시약사회 유튜브 채널 구독·댓글 이벤트를 통해 선착순 50명에 키링을 증정하고, 라이브영상의 ‘좋아요’ 개수만큼 저소득층 여학생에 1주일 분량의 생리대를 후원하는 뜻 깊은 이벤트도 진행했다. 라이브영상은 총 153개의 '좋아요'를 기록했다. 진로멘토링을 마무리하며 변정석 회장은 “선배약사로서 후배들에게 법과 제도를 준수하고, 모든 약사는 하나의 공동체라는 사실과 약사로서 적극적 사회참여 및 봉사를 실천해 달라고 당부하고 싶다. 약대생 여러분 모두 약사 직능이 가질 수 있는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날 영상은 부산시약사회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됐다. 시약사회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 3110명으로 약사회 채널 중 가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2022-09-16 09:19:28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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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 대장암 발생률 세계 최고…"정기 내시경 필수"[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우리나라 20~40대 대장암 발생률이 높아지면서 조기 검진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미국 콜로라도대 안슈츠 메디컬센터 연구팀이 최근 국제의학 저널 '란셋(Lancet)'에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국 20~49세의 대장암 발생률은 인구 10만명당 12.9명으로 42개 조사 대상국 중 1위였다. 한국인의 대장암 발생률에서 20~40대를 따로 분석한 첫 자료다. 20~40대 대장암 환자의 연평균 증가율도 4.2%로 가장 높았다. 급격히 서구화된 식습관, 비만·과체중·만성염증·당뇨 증가, 경각심 부족에 따른 초진 지연 등이 대장암 발생률을 높이는 원인으로 꼽힌다. 다른 아시아권 국가와 비교해 육류(고기)는 많이 먹고, 서구에 비해 운동량이 적다는 점도 위험 요소다. 현장에서도 대장암의 씨앗이라 불리는 용종·선종을 발견하는 빈도가 눈에 띄게 늘었다는 평가다. 강동윤 부산 이안내과의원 대표원장은 데일리팜과의 만남에서 "실제 대장내시경을 받는 사람 중 20~30% 이상에서 용종·선종이 발견되고 있다"며 "과거보다 발견율이 높아진 것을 체감한다"고 말했다. 용종이 선종, 대장암으로 진행되기까지 걸리는 기간을 보통 5~10년으로 본다. 하지만 대장암 고위험군은 검진 주기를 보다 짧게 가져갈 것을 강 원장은 권고했다. 그는 "이론적으로는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선종이 발생하는 데 걸리는 기간이 5년, 이후 암으로 바뀌는 기간을 5년으로 보지만 대장내시경으로도 확인되지 않거나 놓치는 사례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고위험군은 대비 차원에서 3~5년마다 검사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강 원장이 말하는 대장암 고위험군은 유전력이 있는 사람, 궤양성 대장염이나 크론병 등 장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육식 위주의 식습관을 지닌 사람들, 음주·흡연을 자주 하거나 만성질환이 있는 환자들을 일컫는다. 한국은 국가검진에서 만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분변잠혈검사에서 이상소견이 발견되면 대장내시경을 받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젊은층에서 대장암 발생률이 높아지면서 국가검진에만 기대기 힘든 상황이 됐다. 특히 분변잠혈검사 만으로는 적절한 관리가 힘들다는 설명이다. 강 원장은 "대장내시경도 완벽하지 않은데 분변잠혈검사로 대장암을 스크리닝하는 건 힘들다는 판단이다. 분변잠혈검사는 위양성·위음성이 많아 절반 가량은 암을 놓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검사 시간도 최소화하고, 복약 편의성을 높인 장정결제들이 등장하면서 대장내시경에 대한 거부감도 크게 낮아졌다는 평가다. 그는 "장정결제에 대한 거부감, 검사 뒤 느껴지는 복통이나 불편감때문에 대장내시경을 꺼리는 사람들이 많았다. 요즘은 알약이나 한 번만 먹어도 되는 장정결제들이 나오면서 이전보다 훨씬 복약이 편해졌다"며 "대장내시경도 과거 일반적인 공기에서 최근 이산화탄소를 주입하는 방식으로 바뀌면서 검사 후 불편감을 크게 덜었다"고 덧붙였다. 대장내시경 검사와 함께 중요하게 여겨야 할 부분은 생활습관 개선 교육이라고 강 원장은 강조했다. 그는 "검사는 짧게 해 불편감을 줄이고, 결과와 환자교육에 대한 설명은 길게 하자는 주의다. 환자들이 어떤 상태이고 개선해야 할 생활습관이 무엇인지 충분히 설명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된다. 현장에서 시간적 제한도 있지만 지속적인 교육이 중요하다는 생각"이라고 전했다.2022-09-16 06:16:26정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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