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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마퇴, 마약류 교육이수조건부 기소유예자 재활 교육[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이정근)는 지난 20~22일 경기도약사회관 4층 교육장에서 검찰청이 의뢰한 교육 이수& 8231;선도위탁 조건부 기소유예 대상자 26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최근 경찰청에서 발표한 마약사범 현황 자료에 따르면, 초& 8231;중& 8231;고교생과 대학생, 대학원생을 포함한 마약사범은 2018년 140명에서 지난해 346명으로 증가했다. 올해는 8월까지 총 255명이 검거됐다. 전체 마약류 사범이 2018년 8107명에서 지난해 1만626명으로 약 1.3배 증가하는 동안 학생 마약사범은 3년 사이 무려 2.5배 증가했다. 그러나 학교에서 마약 관련 교육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교육부는 각 학교에 학교 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학교안전법)과 아동복지법에 따라 학기당 2회 이상(10차시), 3개월에 1회 이상(10시간) 약물 관련 교육을 해야 한다는 지침을 내렸다. 그러나 마약 교육은 '약물 및 사이버 중독 예방교육'이란 영역에서 술, 담배, 인터넷 중독 등 여러 교육과 함께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실제적으로 학생들이 마약 교육을 전문적으로 받는 것은 여러 가지 제약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이정근 본부장은 "마약류 예방교육이 의무적으로 시행되고 있음에도 실제 교육시간은 지침에 못 미치는게 현실"이라며 "학생들을 마약류로부터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서는 교육이 실제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의 예산지원이 필요하다. 또한 최근 합법적인 처방 약물 오남용 사례가 빈번하게 늘어나고 있어 심각성을 인식하고 대대적인 예방홍보가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2022-09-25 18:25:37강신국 -
의약품 보관·사용 5000명 실태조사 결과 취합 마쳐[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 약바로쓰기운동본부(본부장 이애형& 8228;최창욱, 이하 약본부)는 25일 5000여명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의약품 보관 및 사용 실태 설문조사’ 결과를 취합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약본부가 식약처의 2022년 약 바르게 알기 지원사업을 수행하는 데 따른 것이다. 약본부는 이번 설문조사를 위해 지난 7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생활낚시 박람회를 비롯해 자동차 박람회, 화장품 박람회 등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3차례에 걸쳐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조사는 무기명 자기 기입식으로 진행됐으며,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이수 여부, 의약품 복용 시 약사가 안내한 용법& 8228;용량 준수사항, 의약품을 별도로 보관하는지 등의 내용과 더불어 조사자의 성별, 연령, 거주지를 포함해 총 13개 문항이다. 약본부 측은 이번 설문에 참여한 시민들이 약본부에서 만화로 제작한 ‘약 바로쓰기 십계명’에 많은 관심을 보였고, 의약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많이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애형 본부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의약품 용법 준수사항, 부작용 발생 시 대처 방법 등 의약품을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창욱 본부장도 “자동차 박람회, 화장품 박람회와 같이 성향이 다른 행사에서 5000여명을 대상으로 얻은 정보인 만큼 활용도 높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보다 효율적인 교육 자료를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약본부는 이번 조사에 전국약학대학학생협회 소속 학생들이 참여해 작업을 도왔다고 설명했다. 지수인 전약협 동부지부장(동덕여대 약대 제35대 학생회장)은 “국민 대상 의약품 사용 실태조사에 참여하게 돼 예비약사로서 많은 생각을 갖는 계기가 됐다”며 “의약품의 전문가로서 약사의 역할이 우리 국민과 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 분석자료는 향후 의약품안전사용 교육을 개선하는 데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2022-09-25 17:18:36김지은 -
"다시 와서 카드결제"...사기 피해약국 10곳 넘어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지역에서 카드결제 재방문을 핑계로 한 도난 사고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유사 피해를 입은 약국들의 사례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서울시약사회 각 구 분회는 혹시 모를 피해를 막기위해 중년남성의 수법과 인상착의 등을 일제히 안내하고 나섰다. 이 과정에서 추가 피해 약국들이 드러나고 있는 것. 아직 피해 약국 규모는 파악되지 않았지만, 최소 10여곳 이상이 동일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피해가 확인된 지역은 강서와 은평 등 주로 강북지역에 위치한 약국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구체적인 피해를 살펴보면, 22일 강서구 소재 약국에서는 잇몸영양제와 소염제를 찾은 뒤 '신용카드를 식당에 두고 왔다, 가지러 갔다 오겠다'고 말한 뒤, 다시 와 '직원이 사무실로 카드를 가져갔으니 와서 결제하라고 하겠다. (본인은) 어머니 요양병원에 약을 가져다 드려야 해서 가야 한다'는 식으로 얘기하며 약사를 안심시키고 결제 없이 약을 가져간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약국에서 이 남성은 김영훈이라는 이름과 연락처를 남기고 갔지만, 가짜 연락처인 것으로 밝혀졌다. 3일 은평구 소재 약국에서는 잇몸약을 고르고 계산 과정에서 '카드를 두고 왔다. 송금할 테니 계좌번호를 알려 달라'고 한 뒤, '아는 동생이 송금한다. 어머니 요양병원에 약을 가져다 드려야 하는데 시간이 급해서 간다'는 식으로 얘기한 뒤 약만 가지고 간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약국에서는 정영훈이라는 이름과 연락처를 남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해당 약국에서 남긴 연락처는 강서구 소재 약국에서 남겼던 연락처와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약국은 "남성이 간 뒤에도 계좌송금이 이뤄지지 않아 해당 연락처로 전화해 봤지만 여성이 전화를 받았으며, 똑같은 전화를 많이 받았다고 얘기했다"며 "현재 해당 사건과 관련해 경찰 고발을 마친 상태"라고 말했다. 한참 전인 5월 피해를 입은 약국도 있다. 이 약국은 "정확한 인상착의나 당시 연락처 등은 가지고 있지 않지만 잇몸약을 지칭했던 것 같다"면서 "4개월 넘게 같은 피해가 이어지는 데 대해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강서구약사회 관계자는 "관내 피해 약국이 2곳 발생함에 따라 유사 피해가 없도록 다른 지역약사회 등에도 사실을 알렸고, 이 과정에서 추가 피해 약국이 나왔다"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약국가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2022-09-25 14:26:01강혜경 -
"지역요구 부응하는 '마을약사'가 늘픔가치의 목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지금껏 10년간 별 체계 없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서 해오던 일을 이제 체계화하고, 구체화시켜 나아가 약국 약사의 역할로 만들어 보고 싶어요." 공익적 활동에 관심이 많은 약사들이 모여 24일 사단법인 '늘픔가치' 출범을 함께 했다. 늘픔 초창기 멤버로, 서울 관악구에서 늘픔약국을 운영하며 동시에 시민사회단체에서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박상원 초대대표(35 ·숙명여대)는 출범식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현재까지의 늘픔과 앞으로의 늘픔가치 활동을 소개했다. ◆늘픔, (준)비영리법인화 늘픔가치가 되기까지= 2010년 시작했던 늘픔이 '공익적 약국'을 목표로 2012년 늘픔약국을 만들었고, 올해로 10년이 됐다. 그동안 3일은 약국에서 근무하고 나머지 3일은 관악정다운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관악구민간통합네트워크 같은 곳에서 지역적 활동을 해왔다. 초창기만 하더라도 강의나 회의참석 등 지역의 요청에 따라 움직였다면, 10년 간 활동이 이어지다 보니 지역 내에서 약사가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일들이 많다는 게 느껴졌다. 일주일을 3일씩 나눠 활동하는 것이 버거움에 따라 늘픔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의 요구에 언제든 부응할 수 있는 조직을 꾸려 보자는 차원에서 올 3월부터 법인화를 준비하게 됐다. ◆늘픔가치를 통해 무엇을 하고 싶은가?= 늘픔은 지금껏 줄곧 지역사회에서 약사의 역할을 고민해 왔다. 늘픔약사회를 통해 더 나은 약사가 되고자 함께 배우고, 쪽방과 노동현장, 사회의 아픔이 깃든 곳에서 나눔을 실천해 왔으며 늘픔약국을 통해 사람 중심 보건의료와 약료 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자부한다. 지금까지 활동이 약과 약사에 집중된 것이었다면 이제는 사회적으로 마을로 향하는 약사가 요구되고, 요구에 부응하는 약사로서 활동을 독려하고 연결해 주는 징검다리가 되고자 하는 것이다. 늘픔가치의 목표는 안전한 의약품 이용 환경 조성이다. 안전한 의약품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기존에 해오던 맞춤형 약물교육, 방문약료 사업, 폐의약품 수거 등을 계속하게 된다. 다만 기존 사업들이 약사와 약대생들의 자발적 참여에만 의존해 진행돼 왔다면 법인화를 통해 그에 맞는 수가 개념의 비용을 늘픔가치가 지원하면서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이어 나갈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다. 또 늘픔가치는 약사 뿐만 아니라 의사, 간호사, 일반인들까지도 참여가 가능해 갇힌 조직이 아닌 열린 조직으로서 운영될 계획이다. ◆약상자 뒤집기 프로젝트를 소개해 달라= 늘픔가치의 주요 사업인 약상자 뒤집기 프로젝트는 말 그대로 가정 내 있는 모든 의약품을 가져와 상호작용이나 중복 복용, 사용기한 경과 의약품 등을 걸러내는 것이다. 2년 간 관악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20회 정도 진행이 됐는데 약사들이 놀라고, 배우는 기회가 됐다. 노인분들이 자주 모이는 공간에 가서 취지를 설명했더니 '약사선생님이 오신다'며 직접 집을 개방해 주신 어르신도 계신다. 5명의 어르신들과 함께 요구르트를 먹으면서 상담한 적도 있었다. '약사가 약을 팔러 온 것 아니냐'는 오해를 한 분도 계셨지만 막상 어르신들의 약을 점검해 보면 그 사용실태는 상상을 초월한다. 그나마 건강보험자들의 경우 DUR시스템을 통해 중복복용 등이 걸러지지만 수급자들의 경우 보다 문제가 심각하다. 하루에 16종류 약을 복용하고 계시는 분들은 물론 비의료시설에서 처방한 약이나 허가 없는 약을 어디선가 구해 와 드시는 분들을 심심찮게 만날 수 있었다. 지자체들의 경우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대상을 구체화하고, 약사가 적극적으로 관여할 수 있다. 해보지 않은 이들의 시각에서는 비현실적이고 효율이 떨어진다고 보여질 수 있지만 마을 네트워크에 약사가 끼는 것은 약사의 가치를 인정받는 일이다. 관악구의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보고 싶다. ◆지속 가능하기 위해서는 재정적인 요인도 고려해야 할텐데?= 그렇다. 우선 늘픔약국 기부금과 회원들의 기부금으로 운영비를 충당하고 내년부터는 소정의 회비도 갹출할 계획이다. 다른 시민단체가 그렇듯 공모사업이나 프로젝트, 외부교육 등을 통해 자금을 확보해 나가게 될 것 같다. 이번에 사회공헌파트너스에서 최우수상과 함께 받은 700만원의 상금도 운영비로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새로운 직업군으로 마을약사는 무엇인가= 늘픔이 임의로 마을약사라고 이름을 붙였다. 현장에서 활동하게 되는 약사들을 일컬어 마을약사라는 이름을 붙여 봤다. 그동안은 반차를 쓰거나 휴가를 내서 교육에 참여하는 형태였다면 마을에서 상시 활동하는 약사들이 새로운 직업으로서 마을약사가 되는 것이다. 특히 제 또래 주변 약사들을 보면 출산으로, 육아로 경절이 단절되거나 상황이 맞지 않아 장기 근무가 어려운 경우가 적지 않다. 마을약사가 이 분들의 단절된 경력을 이어주고 복귀를 위한 디딤돌이 됐으면 한다. 또 본인의 업무를 커리어로 인정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갇혀 있고 활동 반경이 좁은 것으로만 생각하기 쉬운 '약사'라는 직업이 마을약사를 통해 누구보다 액티브하고 창의성 있게 활동할 수 있는지 증명해 보이고 싶다. 늘픔가치가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관심과 참여는 언제나 환영입니다."2022-09-25 13:25:20강혜경 -
약사직능 활용 마을로…늘픔가치 출범, 첫 대표에 박상원[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사의 전문적인 직능을 활용해 마을로 향하는 약사들을 기치로 한 늘픔가치가 본격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지역사회 공익적 약료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약사가 나아갈 방향과 마을 주민들과의 접점을 넓혀 안전한 의약품 이용 환경을 마련하고, 지역약국 약사의 공익적 역할에 대한 연구 및 정책 개발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늘픔가치는 24일 창립총회를 열고 (준)비영리법인으로서 첫 행보를 가졌다. 초대 대표에는 박상원 약사가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박상원 대표는 "창립 당시부터 늘픔에 함께 결합해 2012년부터 서울시 관악구에서 늘픔약국 운영을 시작해 10년이 흘렀다. 늘픔약국은 지역에 가까운 약국을 지향, 지역사회 건강권이라는 화두를 가지고 운영해 왔다"며 "사단법인화의 아이디어를 얻게 돼 늘픔가치를 출범하게 됐으며, 늘픔가치가 오래 지속 가능하며 번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설립발기인 대표를 맡은 최진혜 약사는 "2010년 늘픔이라는 이름으로 지역사회에서 약사의 역할을 고민해 온 늘픔이 지금껏 약과 약사에 집중해 왔다면, 이제는 마을로 향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고령사회, 다제약물과 같은 키워드에 집중해 마을에서 그 역할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하며, 마을에서 약사를 필요로 하는 이들 사이에서 마을로 향하는 약사들이 징검다리가 되려고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약사와 주민, 활동가가 모두 함께 마을의 건강을 가꿀 수 있는 장을 열어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늘픔가치는 ▲맞춤형 약물교육을 통한 주민 건강자치력 향상 ▲주민의 생활영역에 접근하는 방문약료사업 수행으로 지역 내 통합돌봄서비스 체계 ▲폐의약품 수거 사업으로 약물 오남용 및 환영오염 예방 ▲회원 확대를 통한 법인 운영 안정성 마련 ▲수익 사업으로 운영의 지속가능성 제도 등을 올해와 내년도 사업 목표로 세웠다. 구체적으로, 주민 대상 맞춤 약물이용교육이나 돌봄종사자들에 대한 약물 복용 보조 및 의약품 교육을 실시하는 '맞춤형 약물교육'과 10개 이상의 약물이나 집중관리약제를 장기 복용하는 주민에게 체계적인 약물 관리를 실시하고 고위험군 대상자 가정에 전문인력이 방문및 유선 상담을 진행하는 '방문약료사업', 올바른 의약품 폐기를 위한 '지구를 살리는 약상자' 등의 사업을 진행하겠다는 것이다. 예산은 올해 년도 예산 2400만원과 내년도 예산 1억1853만원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늘픔가치 이사는 김주성·박희선·서은솔·유대형·최진혜·한주성 약사가 맡게 됐으며 감사는 김체린씨가 선임됐다.2022-09-24 19:53:37강혜경 -
약국 다빈도제품 온라인 난매...알고보니 유통업체 계열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의약품 유통업체인 태전그룹의 계열사가 11번가 등 오픈마켓을 통해 약국 다빈도 제품을 저가 판매한 것이 알려지면서 약사들의 불만이 터져 나왔다. 온라인 특성상 저가 판매가 이뤄지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약국 공급가와 판매가를 잘 알고 있는 유통업체가 이를 주도하는 건 도의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특히 비타민, 상처밴드 등 약국 다빈도 판매 제품이 상당수 포함돼 있었다. 지역 약사회도 정식 항의를 하며 논란이 확산되자 계열사인 오엔케이는 즉시 오픈마켓에서 모든 제품을 내리고 판매를 중단하며 수습에 나섰다. 서울 A약사는 “직접 소비자 대상 온라인몰을 운영하진 않고, G마켓이나 11번가 같은 오픈마켓을 통해 판매하고 있었다”면서 “우연치 않게 판매자가 태전약품 관련 회사라는 게 알려지고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면서 다들 공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약사는 “오픈마켓에서 제품을 검색하면 가장 상단에 노출될 정도로 최저가 수준의 판매가 이뤄졌다. 건강기능식품과 의약외품이기 때문에 불법은 아니다. 하지만 약국에서 어떤 제품이 잘 나가는지 알고 있고, 약국 공급가와 판매가를 전부 꿰고 있는 유통업체가 온라인 저가 공세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A약사는 “온라인 저가 판매는 약국 판매가가 높다는 인식을 소비자들에게 심어준다. 그런데 약국을 주로 상대하는 유통업체가 앞장 서서 이런 일을 하고 있다는 건 도의적으로 문제가 있다. 이익을 위해 약국, 약사를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업체에서는 오픈마켓 가격행사, 카드할인 등이 적용된 가격이었다며 모니터링을 놓치고 미처 신경을 쓰지 못한 건 잘못이었다고 인정했다. 문제를 확인하고 즉각 판매를 중단했으며 이번주 지역 약사회를 통해 소명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계열사 오엔케이 관계자는 “처음에는 유효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제품들을 스팟성으로 하다가 조금씩 품목이 늘었다”면서 “약국을 고려해서 가격을 신경 썼어야 하는데 오픈마켓에서 카드할인 등이 적용된 소비자 결제가까지 신경을 쓰지 못했다. 모니터링을 해서 수정을 했어야 하는데 놓친 건 실수였다”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약국가에서도 문제를 짚어줬고 우리도 확인을 해서 모든 제품을 전부 내렸다. 전혀 그런 의도가 아니었는데 논란을 만든 점은 죄송스럽다. 이번주 지역 약사회에도 적극적으로 소명하겠다”고 전했다.2022-09-24 19:23:35정흥준 -
숙명약대 제23대 총동문회장에 허인영 직전 부회장[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 동문회장에 허인영 직전 부회장(28회, 서울 종로구약사회장)이 추대됐다. 숙명여대 총동문회는 24일 약학대학 한상은 라운지에서 제45회 정기총회를 열고 제23대 회장에 허인영 신임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허 회장은 "숙명의 기둥인 약학대학의 동문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심에 감사드리며, 앞서 선배님들이 심어 온 애정과 열정을 바탕으로 동문회 화합과 모교 소통을 확대하고 후배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동문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감사에는 직전 회장인 유영미, 김진선·백완숙 직전 감사가 추대됐다. 직전 유영미 회장은 "2년 전 잘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이 앞섰지만 어느 덧 2년이 흘렀다. 코비드19로 동문회 전통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될 때마다 아쉬움이 가득했지만 모교와 동문회를 아끼는 자문위원들을 비롯해 동문 한 분, 한 분의 성원에 힘입어 통6년제 신입생 장학금 지급, 약대 MRC선정 등 기쁜 소식도 있었다"며 "후배들이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후학양성과 학교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간 격려를 아끼지 않은 동문들과 22대 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달 1일 취임한 조정환 약학대학장은 축사를 통해 "전쟁의 어려움 속에서도 전문적인 약무를 잘 수행할 수 있는 여성 교육의 뜻을 가지고 시작했던 숙명약대 교육이 내년이면 70년을 맞게 되고, 통합 6년제가 완전체로서의 교육을 시작하게 된다"며 "그동안 약학대학을 위해 많은 도움과 관심, 애정으로 보살펴 주셨던 것처럼 앞으로도 숙명약대 동문들이 약업계, 사회, 세계로 뻗어나가 전문 약사로서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도움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 학장은 최근 정영자 동문이 후학양성을 위해 10억원을 추가로 기부한 데 대해서도 "많은 분들이 약대에 대한 시각을 높이 사고 계시다는 것을 느낀다"며 "동문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동문회는 이날 2022년도 세입·세출액 1억216만원과 약대동문회 발전기금 8539만원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내년도 예산 9282만원은 초도이사회에 위임키로 결의했다. 동문회는 또 내년도 ▲제41회 동문 재회의 날 및 29회 동문 회갑 축하연 ▲2023년도 약사국시 격려 ▲화이트 코트 세레머니 ▲신입동문 환영회 ▲16회 동문 졸업 50주년 홈커밍 데이 ▲46회 동문 졸업 20주년 성년식 ▲39회 동문 입학 30주년 홈커밍데이 ▲등반대회 ▲약대 발전기금 및 장학기금 모금 등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조정환 학장, 김예자·김경자·이진희·김옥희·김진선·백완숙·정영숙 자문위원, 이지욱 서울개국동문회장, 송윤선·김현아 교수 등이 참석했다.2022-09-24 17:41:46강혜경 -
우경아 서울 은평구약사회장, 환경부장관상 수상[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우경아 서울 은평구약사회장이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지난 22일 제10차 상임이사회 자리에서 환경부장관을 대신해 대한약사회 회장은 22일 제10차 상임이사회 석상에서 환경부장관을 대신해 우경아 회장에 표창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우경아 회장은 기존 분기별로 진행되던 가정 내 폐의약품 수거 사업을 매월 첫째 수요일을 ‘폐의약품 수거의 날’로 지정, 33개 거점 약국을 직접 방문해 수거하는 체계로 변경 시행하는 체계를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 회장은 해당 시스템에 대해 구청장 및 시& 8231;구의원 면담으로 조례를 제정하는 등의 활동을 전개해 현재의 수거 체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2022-09-24 07:00:00김지은 -
마포구약, 진로박람회서 약사 체험 부스 운영[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마포구약사회(회장 안혜란)가 마포진로박람회에서 약사 체험 부스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 고민 해결에 일조했다. 구약사회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제10회 마포진로박람회 '내가 약사가 된다면'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마포구가 주최하고 마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마포 관내 중학교 1학년 학생 2300여명이 멘토 상담, 교육, 약 짓기 등을 체험했다. 안혜란 회장은 "오전과 오후를 나눠 학생들에게 약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에 대해 설명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안혜란 회장과 이경희·박일순 부회장, 양근해·심현지 위원장, 남인혜 전임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2022-09-23 17:43:33강혜경 -
공적 전자처방전 드라이브 걸던 정부, 주춤하는 이유[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비대면 진료 제도화에 힘입어 정부가 드라이브를 걸던 공적 전자처방 시스템 추진이 주춤하고 있다. 관련 논의에 속도를 내던 전자처방전 협의체도 사실상 개점 휴업 상태가 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4일 약사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보건의료발전협의체(이하 보발협) 산하 전자처방전협의체가 지난 6월 말 회의를 끝으로 논의가 이어지지 않고 있다. 올해 3월 구성된 협의체는 6월까지 3차례 회의를 진행하며 일정 부분 방향성에 공감대를 형성한 상태였다. 회의 참석자들에 따르면 마지막 회의에서는 전자처방전 전달 시스템 운영과 관련한 해외 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사실상 공적 시스템에 무게를 둔 표준화 방식으로의 추진에 공감대를 형성한 상태였다. 당시 회의에서는 복지부 쪽에서도 7월 중 4차 회의를 갖고, 추진 방향 등을 최종적으로 설정해 연구용역을 발주할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3차 회의 이후 3개월이 다 되도록 협의체를 주관하는 복지부 측에서는 별다른 회의 일정이나 추진 방향 등에 대한 전달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내년 6월을 목표로 비대면 진료 제도화, 의약품 전달 체계 개편 등을 예고한 만큼 전자처방전 관련 협의가 중단된 배경을 두고도 여러 말이 나오고 있다. 약사회에서는 협의체를 주도해 왔던 복지부 의료정책과 담당자가 바뀐 것도 회의가 미뤄지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공적 전자처방전 도입에 지속적으로 반대 입장을 피력하고 있는 의료계 입김이 작용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된다. 무엇보다 약사회는 최종적으로 연구용역 방향을 설정하는 회의를 목전에 두고 협의가 중단되면서 정부의 추후 움직임에 촉각을 세우는 분위기다. 앞선 3차례 회의에서는 표준화 등 일정 부분 방향성에 대해 공감대가 형성됐지만, 막판에 민간 업체 개입 등으로 방향이 선회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현재의 민간 업체 주도로 전자처방전이 난립돼 있는 상황을 감안할 때 비대면 진료 추진과 상관없이 공적 전자처방전 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면서 “공적 전자처방전 방식으로 가는 데 대해선 정부나 참여자들 간 공감대가 형성됐지만, 여전히 민간 개입 등 우려가 남아있기는 하다”고 말했다.2022-09-23 15:09:31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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