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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만원 결제시 50만원 제공...플랫폼 상품권 판매 논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일부 비대면진료 플랫폼이 복지부 가이드라인이 무색하게 상품권 할인 서비스를 시작하며 논란이 되고 있다. 9일 비대면진료 앱 ‘바00’은 비대면 진료와 조제 등 자사 서비스에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 서비스를 론칭했다. 또한 론칭 기념으로 20%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권을 판매하고 있다. 이용자는 최소 5000원부터 최대 50만원까지 금액별로 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다. 지인이나 가족에게 선물하는 기능도 넣었다. 23만원 상당의 맞춤영양제 설계 이용권도 9만2000원에 판매하며 약 60%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상품권은 구매 후 1년의 이용 기한이 있다. 업체는 론칭 이벤트로 12월 31일까지 20% 상품권 할인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50만원 상품권을 40만원에 구입할 수 있는 셈이다. 업체 측에 상품권 이용처에 대한 문의를 남겨 보니 “진료·조제·영양제·클리닉을 기존 가격에 비해 저렴하게 사용 가능하다”고 답변했다. 일각에서는 진료비, 조제료 할인과 다름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환자들의 의료 쇼핑을 야기하는 원인이 되고, 정부의 플랫폼 규제 방침과도 맞지 않다는 비판이다. 지난 8월 복지부가 발표한 플랫폼 가이드라인에서도 사은품 제공과 가격 할인 등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가이드라인에서는 ‘플랫폼 환자가 의료기관 및 약국을 선택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며, 중개업무 수행 또는 호객행위(사은품 제공, 의약품 가격할인 등) 등을 통해 환자의 의료기관 및 약국의 선택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서울 A약사는 “이용자를 모으려고 무리수를 던지는 거 같다. 플랫폼 경쟁이 그만큼 심해졌다는 의미”라며 “또 정부 가이드라인이 유명무실하다는 걸 보여준다. 처벌이 없으니 각종 편법을 동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비대면진료 업계 관계자들도 해당 서비스는 문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합법과 불법의 모호한 경계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거 같다. 그런데 정가로 판매하는 것도 아니고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권을 판매하고 있는 점은 문제가 있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의료쇼핑을 야기할 수 있다. 정부에서는 배송비 지원도 하지 말라고 당부를 했는데,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권을 판매하면 급여 이용으로 쏠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2022-11-09 11:53:41정흥준 -
업무상 과실치사상죄 기소된 의사 연 평균 752.4명[데일리팜=강신국 기자] 2010년에서 2019년까지 업무상과실치사상죄로 기소된 의사는 연평균 752.4명으로 국내 다른 전문 직종·외국 의사들보다 높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우봉식)는 '의료행위 형벌화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보고서를 보면 전체 전문 직종 중 의사가 73.9% 차지하며 2019년 기준 1일 약 3명 기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본의 입건송치 건수 대비 14.7배, 영국의 과실치사 기소 건수 대비 580.6배, 독일의 의료과실 인정 건수 대비 26.6배 높다는 것이다. 의료정책연구소는 이에 "의료분쟁조정법(필요적 조정전치주의 도입과 반의사불벌 특례) 개정을 통한 기소 자제가 필요하다"며 "필수의료 분야 전공 기피 심화의 요인이 의사에 대한 과도한 형벌화 경향에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연구소는 각국의 의료행위 형벌화 현황과 과실체계를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개선방안을 제안했다. 먼저 사법경찰관의 의료과오 수사에 대한 전문 역량 강화 및 고소 남용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사법절차 체계 개선, 의료분쟁조정법 개정을 통한 필요적 조정전치주의 도입 및 의료분쟁조정법 제51조의 반의사불벌죄 특례 조항의 개정이다. 구체적으로 3단계의 절차도 제시했는데 1단계는 당사자간 사적 합의 또는 조정이 성립된 경우 원칙적으로 불기소 처분을 하고 2단계는 당사자간 사적 합의가 불성립한 경우 의료분쟁조정중재위원회에 전심적(前審的) 기능을 부여해 의료분쟁조정 결과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판명됐다면 행정청 보고 및 심사 후 형사고소와 행정제재로 규율한다. 3단계는 조정이 불성립한 경우 민사재판에 의하며, 조정신청전 고소가 진행된 경우 조정신청을 전제로 기소를 유예하고, 조정신청 결과 고의 또는 중과실로 상해 또는 사망한 경우 기소여부를 결정하는 것이다. 우봉식 소장은 "이번 보고서는 의료인의 의료과실에 대한 영미법계, 대륙법계와 우리나라의 사법절차(경찰 조사부터 재판 및 재판 외 분쟁 해결)와 과실체계 등을 실증적이고 학술적으로 비교, 분석한 최초의 연구보고서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최근 필수의료 분야 전공 기피 심화 현상도 의사에 대한 과도한 형별화 경향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2022-11-09 11:18:25강신국 -
황완균 중앙대 약대 교수, 가산광동학술대상 수상[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황완균 중앙대 약대 교수가 가산광동학술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중앙대 약대 측은 지난 3일, 4일 이화여대 ECC에서 개최된 ‘제53회 한국생약학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황 교수가 가산광동학술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학에 따르면 황 교수는 나고야의정서 발효로 인한 생물자원 주권과 관련한 생약자원의 보호, 대체 자원을 개발, 식약처를 비롯한 관련 업체와 공동 연구해 국산 생약 자원의 우수성과 차이점을 발굴, 대체자원으로 개발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대학은 수입되는 생약의 무분별한 유통을 바로잡기 위해 표준생약을 개발해 보급함으로ㅆ 유통생약의 질서와 이를 이용한 제품 개발에 산업체, 연구계, 유통업체 등에 많은 역할을 하는 공로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가산광동학술대상은 다년간 천연물연구에 탁월한 업적을 이루고 우리나라 생약, 한약제제 개발을 비롯한 생약·천연물 분야에 발전을 이룬 연구자에 주어지는 상으로, 광동제약 가산문화재단에서 심사해 결정한다.2022-11-09 10:46:37김지은 -
안혜란 마포구약사회장 9일 새벽 별세...향년 65세[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마포구약사회 3선 회장인 안혜란 회장(덕성여대 약대)이 코로나 확진으로 입원했다가 9일 새벽 별세했다. 향년 65세. 고 안 회장은 지난 1980년 약국을 개설해 약 42년 간 지역 주민 건강을 책임지고, 마포구약사회 부회장과 회장을 역임했다. 3선 구약사회장으로 그동안 사회복지시설들과 협력해 지역사회 봉사에도 활발히 활동한 바 있다.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대한약사회 여약사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근까지도 활발한 회무를 이어왔던 터라 갑작스런 영면에 동료 약사들은 큰 충격을 받고 있다. 9일 오후 4시 이후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서 조문이 가능하다. 발인은 오는 11일이다.2022-11-09 10:11:58정흥준 -
숙명약대 출신 조강순 약사, 모교에 20억원 펀드 기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숙명약대를 졸업한 조강순 약사(약학 68졸)가 모교에 20억원 상당의 펀드를 기부했다. 비현금성 자산인 펀드를 교육기관에 기부한 것은 조 약사가 사실상 최초다. 숙명여자대학교는 8일 조강순 약사와 남편인 권준하씨로부터 발전기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조 약사는 본인이 소유하고 있는 20억원 규모의 펀드 수익자로 숙명여대를 지정해, 매년 2회 발생하는 펀드 운용수익을 발전기금으로 전달하고 유언대용신탁에 따라 사후에 펀드 명의를 이전받게 되는 방식이다. 이 펀드의 경우 전문운용사가 관리해 매년 8~10% 내외의 수익을 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조강순 약사는 "근검절약과 어려운 이웃을 돕는 부모님의 영향으로 '나눔이란 곧 인생의 완성'이라는 생각에 기부를 시작했다"며 "우리나라 여성 교육 발전과 사회 양극화 해소에 기여한다는 보람과 기쁨을 여러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 약사의 남편인 권준하씨는 1968년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삼성그룹에서 근무하다 독립해 자동차 관련 사업을 경영, 금융 재테크를 통한 자산 증식에 관심을 두고 약 30년 전부터 개인 투자활동을 해왔으며 1998년 외환위기와 2001년 IT버블 붕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과감한 투자로 큰 수익을 거둔 바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조강순 약사와 권준하씨는 현금같은 일회성 기부가 아닌 우량펀드를 통해 일종의 자가발전 재생산 기부 모델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을 강조, "이번 기부를 통해 앞으로는 비현금성 자산 등을 활용한 다양한 기부 문화가 국내에도 정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윤금 총장은 "매년 발생하는 수익금은 재학생 장학금으로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여성교육과 기부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조강순 동문과 권준하씨의 큰 뜻에 숙명여대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2022-11-09 09:49:57강혜경 -
"만성콩팥병, 주원인 기저질환 파악이 가장 중요"[데일리팜=어윤호 기자] "만성신부전은 원인이 되는 기저질환을 찾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다." 콩팥병으로 잘 알려진 만성신부전은 콩팥의 손상으로 정상적인 콩팥의 역할을 수행하는 능력이 감소된 상태로 신질환이 악화되면 노폐물이 쌓이게 돼 여러 가지 증상을 보인다. 합병증으로는 혈압이 상승, 빈혈, 뼈가 약해지고 신경의 손상 등이 발생하며 심혈관질환의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 하지만 초기 단계에서는 특별한 증상이 없거나 일상적인 피로와 혼동하기 쉬워 이미 질환이 나빠진 상태에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아 침묵의 병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대구가톨릭대 칠곡가톨릭병원 내과 곽경민 과장은 최근 당뇨병,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으로 신부전이 악화될 수 있는 만큼 적절한 관리와 검진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만성콩팥병 환자 수는 460만 명으로 우리나라 성인 9명당 1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성별에 따른 유병률은 큰 차이가 없으며 진료 받고 꾸준히 관리하는 환자 수는 추정 환자 460만 명 중 4.4% 20만명 가량에 불과하다. 2020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30세 이상의 만성 콩팥병 유병률은 10%를 상회하며, 60세 이상 고령에서 더 흔히 발생한다. 특히 인구의 고령화 추세와 비만·당뇨병·고혈압 등 고위험 질환자가 늘어나면서 매년 만성 콩팥병 환자 수도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곽 과장은 "만성신부전이 생기는 가장 흔한 원인은 당뇨병으로 그 다음으로는 고혈압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며 "70%가량의 신부전 환자가 당뇨병과 고혈압이 원인이 되는 만큼 두 질환의 치료를 잘하면 대부분은 신장병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당뇨병와 고혈압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신부전과 연결 지을 수 없다는 게 그의 설명. 기본적으로 당뇨와 고혈압을 철저하게 관리하면서 신부전 질환을 늦출 수 있는 치료제를 적절하게 환자 상태에 맞춰 쓰는 게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치료제와 관련해서는 최근 SGLT-2 억제제가 신부전 적응증을 허가 받으면서 임상현장에서 기대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지난 6월 공개된 한국형 일차의료용 근거기반 만성콩팥병(CKD) 임상진료지침에는 최근 신장 영역으로 적응증을 확대한 SGLT-2 억제제 및 심혈관질환 유익성이 밝혀진 GLP-1(글루카곤유사펩티드-1 수용체작용제)도 CKD 환자 치료의 주요 옵션으로 제시된 바 있다. 이에 대해 곽 과장은 "SGLT-2억제제는 처음에는 당뇨약으로 나왔지만 최근에는 신장내과에서도 많이 활용하고 있는 것 같다"며 "치료를 위한 마땅한 무기가 없던 차에 큰 무기가 하나 생겨 옵션이 늘어났다는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다"고 밝혔다. 또한 "SGLT-2억제제 단독으로만 쓰는 것은 아니고 기존에 사용하던 치료제와 조합해 추가로 쓰는 중"이라며 "환자의 약물 순응도의 문제만 없다면 효과는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곽 과장은 만성신부전을 관리를 위해서 신독성이 있는 상황을 피하는 등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곽 과장은 "만성신부전 관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신독성이 있는 상황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지만 병원 접근성이 좋아 여러 약제를 사용하면서 약물상호작용으로 더 나빠지는 경우가 많다"며 "당뇨병, 고혈압 등의 유무와 상관없이 만성신부전 관리 방침이 크게 차이나지 않는 만큼 이런 부분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만성신부전 진행을 막기 위해서는 음식을 짜게 먹지 않는 등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하다"며 "당뇨병과 고혈압이 원인이 되는 신부전이 높은 만큼 정기적으로 검사하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2022-11-09 06:00:36어윤호 -
약사 74%, 중개업체 이용...컨설팅비 평균 2600만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 개설을 알아보는 약사 중 74%는 부동산·컨설팅 업체를 통해 매물 정보를 알아보고, 컨설팅비로는 평균 2600만원을 요구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컨설팅비 없이 약사 간 직거래, 지인 소개를 통해 약국 매물을 알아보는 경우는 12%로 적었다. 데일리팜은 약국개국을준비하는모임(이하 개준모)에서 제공받은 설문 자료를 토대로 약사들이 약국을 알아보는 경로와 평균 컨설팅비를 살펴봤다. 먼저 약국을 알아보는 경로로 276명의 약사가 참여한 설문에서는 74%가 부동산·컨설팅이라고 응답했다. 직접 발품 9%, 약사 간 직거래 8%, 제약회사 관계자 5%, 지인 4% 순으로 약국 매물 정보를 얻고 있었다. 다만 약국 양도양수 계약이 이뤄지기 전이기 때문에 실제 거래 사례로 집계할 경우 부동산·컨설팅 비중이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 A약사는 “나도 개국하기 전에 직접 알아보기도 했는데 쉽지 않다. 알아보다가 결국 다시 업체를 찾게 된다. 매물에 대한 확신이나 병원과 연계를 생각하다 보니 그렇다”면서 “다들 어쩔 수 없이 선택하는 거 같고, 일부는 친척이나 지인을 통해 연결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업체에서 요구하는 컨설팅비는 천차만별이었다. 적게는 500만원에서 많게는 1억까지 편차가 컸다. 최고가와 최저가를 제외하고 약사들이 제시받은 67건의 평균 컨설팅비는 약 2600만원이었다. 구간 별로 살펴보면 2000만~3000만원 미만이 42%, 3000만~4000만원 미만 28%, 1000만~2000만원 미만이 19%였다. 4000만원 이상은 10%로 집계됐다. A약사는 “과거보다 컨설팅 비용도 1.5~2배 가까이 올랐다. 자리는 없고 구하는 약사는 많아지니 올려도 거래가 이뤄진다”면서 “컨설팅비가 올라가면 권리금 상승 요인이 되기도 한다. 약사들은 결국 매도 할 때 권리금에 포함하려고 한다”고 했다. 중개업체들은 약국 매물은 수급 불균형과 함께 코로나 여파로 시장이 정체돼있어 거래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업체 관계자 B씨는 “일반적으로 연말이 되면 정리하는 약국들이 나오는 편인데 올해는 특히 좋은 매물들이 시장에 나오지 않고 있다. 거래 빈도가 많이 줄었다”면서 “최근엔 신규 개설도 늘었지만 아무래도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기존 약국 양수를 더 선호하는 것은 변함없다”고 말했다. 이어 B씨는 “실제 개설되고 운영되기까지 꾸준히 신경써야 할 것들이 많기 때문에 업체도 적정 비용 없이는 운영이 쉽지 않다”고 전했다. 설문을 진행한 개준모 관계자는 매도-매수 약사는 각자의 이점을 이유로 중개업체를 이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매수 약사는 병의원과 연계한 컨설팅이 가능하다는 점, 매도 약사는 거래 과정에서 피로감을 줄이고 좋은 가치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이유 때문에 중개업체를 통한 거래가 활성화됐다는 것이다. 개준모 관계자는 "매도 약사 입장에서는 컨설팅 대비 직거래의 이점이 없다. 중개인을 통하면 매수 약사와 조율해야 하는 피로도가 적고, 약국 가치도 더 높게 평가받을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아무래도 중개인들이 분양사무실이나 병의원 컨설팅 쪽으로도 인맥을 가지고 있다 보니 신규 매물도 약사가 직접 알아보기보단 더 용이하다"면서 설문 결과의 원인을 풀이했다.2022-11-08 17:07:20정흥준 -
약국직원 재확진 비상…1차 유급휴가, 2차땐 어떡하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코로나19가 재유행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재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약국도 방역과 인력관리에 있어 대비가 필요해 보인다. 8일 약국가에 따르면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약국에서도 약사·직원이 재확진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중·소형 약국을 중심으로 대체 인력 구인 등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약국에서는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식사를 나눠 하는 등 대비책도 마련하고 있는데, 12월 재유행이 본격화될 경우 대대적인 인력난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A약사는 10월부터 3주 사이 근무약사와 직원이 확진되는 바람에 대체 인력을 구해야 했다. 확진자 3명 가운데 2명이 재확진된 케이스다. A약사는 "작년과 올해 4월 확진됐던 직원들이 재확진됐다. 근무약사를 시작으로 직원들까지 연달아 확진되면서 한 달 가까이 대타를 구해 상황을 모면하고 있다"며 "피치 못할 상황이지만 대체로 약국의 경우 잉여인력 없이 빠듯하게 운영되다 보니 결원 발생시 어려움이 크다"고 말했다. B약사는 "올해 초 확진됐던 근무약사가 또 다시 확진됐다. 구인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단기 채용인력을 뽑는 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라며 "결국 날짜가 맞는 2일만 근무약사를 구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무증상, 경증 약사가 현업에 빨리 복귀해 사회필수시설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하는 BCP(Business Continuty Plan, 업무연속성계획)를 놓고도 새 정부에서 지침을 내놓지 않다 보니, BCP적용을 놓고 쉽사리 근무를 요구하기 어렵다는 게 B약사의 말이다. 유급휴가 부여에 따른 지원비 신청이 여전히 유효한지 등을 놓고도 혼선이 이어지고 있다. C약사는 "약국의 경우 연차 등의 개념이 많지 않다 보니 올해 초 확진돼 쉬었던 직원이 또 다시 확진됐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다른 직원들과 형평을 놓고도 고민스럽다"고 토로했다. C약사는 "약국장 입장에서는 단기 파트타임을 구해야 하다 보니 이중으로 급여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며 "1차 때는 유급휴가를 줬었는데, 2차 때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고민"이라고 언급했다. 노무 전문가는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질병을 얻었거나 다쳤다면 산업재해에 해당해 유급으로 처리하지만,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의 질병으로 인한 유·무급 여부는 정해져 있지 않다"며 "사규로 정하는 내용에 따르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로 인한 자가격리 동안 출근하지 못한 근로자의 급여는 약국장이 재량으로 유·무급을 정하는 게 보통이지만, 만약 입원·격리 근로자에게 유급휴가를 부여한 경우라면 '유급휴가 비용지원 제도'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설명이다. 이 전문가는 "여전히 유급휴가 비용지원 제도가 유효하다. 다만 3월 16일부터 1인 최대 지원금액이 일 4만5000원까지 최대 5일간 지원이 가능하다"며 "무급으로 처리하는 경우에는 직원 등이 직접 온라인 또는 거주지 주민센터에 생활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원금액이 날짜에 따라 올해 2월 13일 이전은 일 13만원, 2월 14일 이후 일 7만3000원, 3월 16일 이후 4만5000원으로 조정됐으며, 근로자 30인 미만에 적용이 가능하다. 신청은 코로나19로 입원·격리된 자에게 유급휴가를 부여한 약국장(사업주)에 한해 가능하며, 약국장은 ▲유급휴가 지원 신청서 ▲입원·격리사실과 기간(시작일~종료일)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 1부(대상자, 격리기간, 통보기관(보건소))이 확인되는 격리통보 문자 캡처본 인정) ▲유급휴가 부여·사용 등 확인서 1부 ▲사업자 통장사본 1부 등을 첨부해 국민연금공단 지사로 팩스, 우편 또는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기한은 격리 종료일 익일로부터 90일 이내 해야 한다. 국민연금공단은 증빙서류 검토, 지원비 산정 등을 통해 지원을 결정하고 지급 및 결과를 통보하게 된다.2022-11-08 16:34:34강혜경 -
팜듀홀딩스, 콜라겐 품은 산양유 단백질 출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합체 팜듀홀딩스(총괄대표 최문범)가 무과당 ‘콜라겐 품은 산양유 단백질’을 출시했다. 네덜란드 프리미엄 산양유단백분말에 리앤씨 나노콜라겐펩타이드와 파이토프리콜라겐펩타이드를 함유해 신체에 필요한 양질의 단백질을 보충해줄 수 있는 무과당 제품이다. 팜듀홀딩스 산하 (주)데이팜 힙스체인과 ㈜팜투플러스에서 유통 판매하는 ‘콜라겐 품은 산양유 단백질’은 네덜란드 프리미엄 산양유단백분말 5만6000mg과 분리대두단백 10만5000mg, 농축유청단백 6만7000mg, 초유분말 1만4000mg에 리앤씨 나노콜라겐펩타이드 100 4667mg과 파이토프리콜라겐펩타이드 30D 4667mg이 들어있다. 산양유 특징으로는 위산과 접촉했을때 커드(Curd)가 부드럽게 형성돼 우유보다 소화가 용이하다. 또 혈장콜레스테롤은 낮추고 대사속도를 촉진시키는 중쇄지방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양질의 단백질 보충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콜라겐 품은 산양유 단백질’에 사용된 산양유는 품질보장을 위해 네덜란드 농림부에서 농장 위생 및 원유 품질에 까다로운 심사기준을 적용하는 품질감시 시스템인 KWALIGEIT 인증 원료를 사용했다. 국내 단백질 제품 시장 규모가 매년 성장하고 있어, 약국에서도 경쟁력 있는 제품을 내놓는다는 취지다. 노인 2명 중 1명은 단백질 일일권장량 섭취부족(대한가정의학회 학회지)인 것으로 알려져있고, 대한비만학회지 2013에 게재된 ‘노인의 근감소성 비만 예방 치료를 위한 단백질 섭취 전략’ 연구에서도 70세 이상 노인의 40%가 단백질 섭취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팜듀홀딩스 관계자는 “콜라겐 품은 산양유 단백질은 근력이 부족한 노년층은 물론 당뇨 등 대사질환을 앓고 있지만 당 걱정 없이 양질의 산양유 단백질을 섭취하고 싶은 분, 면역력 증진(초유)이 필요한 분 등 온 가족이 함께 먹을 수 있는 단백질 제품”이라고 소개했다.2022-11-08 16:05:34정흥준 -
대전시약, 지오영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품 전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전시약사회(회장 차용일)가 대전지오영과 함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품을 전달했다. 시약사회는 5일 공동모금회를 통해 1억5000만원 상당 마스크 30만장을 전달했다. 기탁된 마스크는 대전노인복지관협회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차용일 대전시약사회장과 강창로 대전지오영 상무, 정태희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2022-11-08 15:48:01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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