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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원식 건기식위원장 사임..."책임부회장제 문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오원식 대한약사회 건강기능식품이사가 자진 사임한다. 오원식 이사는 15일 대한약사회에 상임이사 및 이사직에 대한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사표 수리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오 이사는 건기식위원장을 맡은 후 약사 주도 소분 건기식 사업을 주도하며 식약처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관련 법안 개정, 시범사업 진행 등을 주도해 온 인물이다. 이번 오 이사의 사퇴로 건기식위원회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오 이사가 건기식위원회 위원들과 업무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왔기 때문이다. 오 이사는 15일 개인 SNS를 통해 “건기식위원장을 맡고 1년간 목숨을 걸고 일했다”면서 “이 일 하나 만큼은 약사사회에 선물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노력했지만 안되는 일은 안됐다. 직책을 믿고 맡겨줬던 최광훈 회장에 감사드린다”고 심정을 밝혔다. 이어 “업무를 진행하면서 현행 약사회 책임 부회장 제도에 따른 불편함을 적지 않게 느꼈다”면서 “위원장이 열정을 갖고 주도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려 해도 담당 부회장과 뜻이 맞지 않거나 업무 스타일이 다를 경우 업무 추진이 쉽지 않은 구조다. 안타까운 부분”이라고 했다. 오 위원장의 사퇴로 이번 집행부가 들어서면서 신설된 건기식위원회, 소통위원회 모두 위원장이 중도 사퇴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지난해 황은경 소통위원회 위원장이 자진 사퇴하면서 현재 소통위원회는 위원장 자리가 공석인 채로 운영되고 있다.2023-03-15 11:58:34김지은 -
플랫폼 업계 "복지부, 비대면진료 통계 입맛대로 해석"[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복지부가 비대면진료 환자 80%가 재진이라는 통계를 바탕으로 초진 제외 정책을 추진하자 산업계가 납득하기 어려운 통계라며 반발하고 있다. 지난 12일 복지부는 코로나 재택치료 제외 비대면진료 736만건 중 재진이 81.5%, 초진이 18.5%였다고 밝혔다. 이를 근거로 재진 중심의 정책 추진 방향성도 언급했다. 하지만 업계에선 세밀하지 못한 단편적 데이터 분석이라며 정부를 비판하고 있다. 플랫폼 첫 이용자 99%가 초진이라는 설명이다. 만약 재진 중심으로 비대면진료가 제도화될 경우 이용자 불편이 현실화되고, 업계 줄도산이 이어질 것이란 주장이다. 원격의료산업협의회(이하 원산협)은 15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시대를 역행하는 규제로 기업들이 고사 위기에 있다고 호소했다. 장지호 원산협 공동회장(닥터나우 이사)은 “초진 법안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의견을 낸 적이 있다. 그런데 복지부가 초진 법안이 나와도 재진 중심으로 간다는 건 답정너식 정책이다”라고 비판했다. 장 회장은 “산업계와 왜 얘기를 나누지 않는 것인지 모르겠다. 의협과도 두 차례밖에 얘기를 나누지 않았고, 약사회와는 공식적으로 논의한 적이 없다. 의협, 약사회, 산업계와 모두 단절됐다”고 토로했다. 정부 자료에는 만성질환자가 전화 진료를 받고 약을 리필받은 것까지 재진으로 모두 잡혀있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세밀하게 통계를 내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 방향성을 설정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장 회장은 “비대면진료 전화 처방을 했던 것까지 포함해 재진 80%라는 수치가 나왔다. 동일의사, 동일상병으로 받아야 재진이 되는데 비대면 이용 환자들이 어떻게 매번 의사를 찾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겠냐”고 지적했다. 굿닥 임진석 대표도 “재진으로 한정하면 예측하기론 90% 이용자가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어도 이용할 수 없게 될 것이다. 사용성의 급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불렀던 택시만 불러야 하고, 오프라인으로 만날 수 없는 중개사와는 대화할 수 없다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의료라는 특수성이 있어 신중해야 하는 건 맞지만, 사회적 효용, 가치 등을 생각해보면 상당히 많은 효용이 사라진다”고 강조했다. 복지부 차관이 밝힌 수수료 지불 방식과 거리기반 약 배달 등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장 회장은 “수수료를 어떻게 부과해야할 것인지에 대한 비즈니스적 고민은 있다. 업계에서도 많은 우려가 있다. 일반적인 플랫폼이 아니라 의료 플랫폼이라 사회적인 고민이 많다”고 했다. 또 장 회장은 “GPS 기반으로 근거리 약국을 하는 것은 현재 이뤄지고 있는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가 있다. 발전적 논의가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며 정부와의 소통 필요성을 강조했다.2023-03-15 11:55:16정흥준 -
정보통신이사도 패싱...약사회-약정원 협약이 뭐길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14일 열린 대한약사회 69회 정기대의원총회 핵심 이슈는 정관 개정도 선거관리규정도, 약 배송도 아닌 단연 약학정보원이었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대의원들은 왜 눈 앞에 닥친 현안들을 차치하고 약학정보원과 약사회 간의 협약과 계약, 그 안에 숨겨진 의도와 이유에 집중했을까. 회원 약사들의 소유인 청구프로그램을 제대로 관리하고 있는지 감시해야 할 대한약사회 정보통신위원장은 왜 공개 석상에서 ‘패싱’을 인정하는 발언을 했을까. ■ 약사회-약정원 간 ‘전산업무 협력 협정’은 이날 논란의 중심에는 약사회와 약정원 간 ‘전산전업무 협력 협정’의 변경이 있었다. 해당 협정은 지난 2018년 대의원총회에서 만들어졌다. 당시 약정원을 유한회사로 변경하는 등 영리법인 형태로 운영하겠다는 설이 돌면서 일종의 안전장치 격으로 마련된 것이다. 협정 내용에는 PM2000 등 ‘약국 프로그램은 약사회 소유’라는 소유권을 명확하는 내용이 포함됐으며, 협정을 변경할 시 약사회 대의원총회 승인을 받도록 하는 등 약사회의 약정원에 대한 관리감독 권한을 명확히 하기도 했다. 해당 협정서는 2018년에 만들어진 이후 2019년 새로운 청구 프로그램인 팜IT3000을 Pharm IT3000으로 명칭변경하는 내용에 대한 변경이 이뤄진 후 2년 넘게 별다른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 하지만 약정원 집행부가 바뀐 2022년에는 한해에만 두차례 협정서의 변경이 진행됐다. 대의원들은 협정의 변경 내용과 더불어 그 절차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 “약사회 권한은 축소, 약정원 우선권은 강화”…왜 우려하나 문제를 제기한 대의원들에 따르면 지난해 바뀐 협약 내용은 크게 약정원에 대한 약사회의 관리감독 권한은 축소하고, 약사회 사업에 대한 약정원의 우선 배정권은 강화되는 방향이다. 변경된 내용을 보면 약정원의 관리감독 격인 약사회 정보통신위원장의 약정원 임원겸직 의무조항과 약정원 인력변동 사항의 즉시 통보 등의 조항은 삭제됐다. 반면 대한약사회가 소유한 약국용 소프트웨어나 웹사이트 개발 및 유지보수 업무에 대해 약정원에 우선권을 보장한다는 내용으로 협력 범위를 바꾸고, 약정원은 약사회가 위탁한 약국용 소프트웨어 및 웹사이트를 활용한 수익사업을 수행할 수 있다는 내용도 변경됐다. 지난해 약정원 내부 정관 개정도 진행됐는데 기존에 없었던 임원에 보수를 지급하도록 하고, 약정원 운영에 관한 논의기구인 운영위원회 조항은 삭제됐다. 대의원들이 약정원의 운영 방향, 약사회와 약정원 간 관계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약정원의 탄생 배경과 핵심 사업인 PM2000 등 약국 청구 프로그램의 소유권에 있다. 약정원은 약사회 지원으로 탄생했고, 약국 청구 프로그램은 약사회, 나아가 회원 약사들의 자산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같은 일련의 상황이 궁극적으로 약정원의 영리화, 청구 프로그램에 대한 유료화로 가기 위한 포석이 아니냐며 우려하는 것이다. 이광민 대의원은 “협약 취지와 역행해 약사회의 약정원 관리, 감독기능은 약화시키고, 약정원의 권한과 수익사업 기반은 강화된 방향으로 변경됐다”면서 “약사회가 약정원이, 약국 청구프로그램이 회원 중심으로 운영되도록 해놓은 장치를 봉인해제하는데 동의하고, 약정원이 민영화, 영리화 될 수 있도록 빗장을 열어주는 것에 우려를 넘어 분노한다”고 말했다. 남수자 대의원은 “약정원의 설립 목적이 수익은 아니다. 일련의 상황을 보면서 현 집행부가 약정원의 설립 취지와 어긋나게 움직이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염려가 든다”면서 “PM2000은 젊은 약사들의 노력에 의해 만들어져 약사회에 헌납한 것이다. 청구 프로그램이 약사회 회원의 자산이라는 배경에 대한 집행부의 이해가 필요할 것 같다”고 지적했다. ■ “반대했지만, 변경”…패싱 공개 인정한 정보통신위원장 이날 총회에서는 약사회와 약정원 간 협정 변경과 약정원 정관 개정 내용뿐만 아니라 절차에 대해서도 문제가 제기됐다. 약정원의 관리 감독의 실무자 격인 약사회 정보통신위원장이 해당 협정에 대해 동의한 것인지, 더불어 관련 내용이 상임이사회 의결 과정을 거쳤는지 여부다. 정보통신위원장은 이날 총회 공개 석상에서 자신은 반대했지만, 협정은 변경됐다면서 사실상 패싱을 인정하는 발언을 했다. 결국 정당한 절차가 지켜지지 않은 상황에서 약사회와 약정원 간 협정 변경이 이뤄졌다는 것을 집행부가 인정한 셈이다. 더불어 지난해 약사회와 약정원 간 협정 변경으로 약사회 정보통신위원장의 약정원 임원 겸직 의무도 삭제되면서 강 위원장은 약정원 업무나 운영에 대해 직접적으로 관여하거나 관리, 감독할 권한도 잃은 상태다. 실제 강 위원장은 약사회 홈페이지 개발과 관련한 약정원과의 계약 건을 묻는 대의원 질문에 대해 “지난해 9월 이후 약정원 운영위원회에서 배제됐기 때문에 정확히 알지 못한다. 양해 바란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약정원과 약사회 간 협정 변경 등에 대해서는 지난 대한약사회 결산 감사 과정에서도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지적된 바 있고, 원상회복을 요구한 상황이다. 하지만 최광훈 회장이 이날 총회에서 “100% 원상회복은 힘들다. 약정원을 관리, 감독하는 역할은 정보통신위원장이 아니더라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약정원 논란은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2023-03-15 11:42:34김지은 -
약 배송보다 더 위력적인 비대면 복약지도가 온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코로나로 일상화된 비대면 진료가 이제 비대면 복약지도로 영역을 확장할 모양새다. 보건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은 15일 병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 투약안전 환경' 조성 등이 포함된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을 수행할 의료기관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투약안전 환경 조성 사업에 비대면 복약지도가 들어가 있는데, 정부가 비대면 복약지도를 공식 언급한 것은 사실상 처음이다. 복지부가 사업을 통해 구상 중인 비대면 복약지도는 환자 개인별 침상모니터 혹은 모바일 앱을 통해 현재 복용 중이거나, 추가, 변경되는 약에 대하여 효능, 금기사항, 부작용 등을 안내하거나, 필요시 호출을 통한 비대면 교육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는게 주요 골자다. 복지부가 공개한 시나리오를 보면 퇴원 예정 환자 A씨가 복용중인 약에 대해 교육을 받았으나, 복약 순응도가 낮다면 퇴원 후에도 모니터링이 필요한 경우 퇴원 전 모바일 앱, 스마트 약통 등을 교육·안내하고 퇴원 후 복약 모니터링을 통한 치료 효과를 제고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병원약제부에 구축될 시스템이지만, 비대면 복약지도에 대한 효과와 안전성 등이 검증되면 지역 약국 도입도 시간문제라는 관측이다. 실증특례를 위해 약국에 설치가 진행 중인 화상투약기도 원거리에 있는 상담약사가 자판기 앞에 서있는 환자와 영상통화를 통해 약을 추천, 판매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일반약 판매에도 비대면 개념이 약국가에 이식을 앞둔 상황이다. 이에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서울지역의 한 분회장은 "약사의 비대면 복약지도는 약 배송과 차원이 다른 문제"라며 "비대면 복약지도가 도입된다면 약 배송은 패키지로 따라 붙는다. 아울러 경기도 환자가 서울지역 약국에서 비대면 복약지도를 받게되면 약국 시장 재편도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경기지역의 약사회 임원도 "단순히 병원약제부의 문제로 볼 것이 아니다. 이렇게 데이터가 쌓이면 정부가 제도 개선의 무기로 사용할 것"이라며 "복지부도 최근 비대면 진료 데이터를 공개, 환자에게 별 문제가 없었다는 논리를 비대면 진료 법 개정의 명분을 삼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사업 공모는 15일부터 내달 5일까지 3주간 진행한다. 신청한 의료기관은 사업목표, 계획 타당성, 사업수행 내용 적정성, 사업수행 역량, 성과관리 계획, 확산방안 등을 종합 심사해 4월경 사업 수행기관을 선정한다. 선정된 의료기관은 최대 10억원까지 보조금을 지원받아 오는 12월까지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구축과 서비스 실증을 추진해야 한다. 자부담 비율은 50% 이상이다. 복지부는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스마트병원 시스템 구축을 위해 의료계·산업계 전문가와 학·협회 의견 수겸을 거쳐 매년 3개 분야를 발굴·지원해왔다.2023-03-15 11:32:11강신국 -
지샘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 확장 개소[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효산의료재단 지샘병원이 최근 소화기내시경센터 확장 및 리모델링 공사를 끝마치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지샘병원은 이를 기념해 이달 13일, 4층 소화기내시경센터 대기실에서 소화기내시경센터 확장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지샘병원 강제구 병원장, 황영희 명예이사장, 소화기내과 최창원 과장 등 많은 임직원들이 참석해 소화기내시경센터 확장 개소를 축하했다. 지샘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는 이번 공사로 많은 변화가 생겼다. 먼저 면적이 기존 75평(250.64㎡)에서 98평(324.33㎡)으로 더욱 넓어졌으며 내부를 개·보수해 내시경검사실이 4개에서 6개로 늘어났고, 회복실도 7개에서 12개로 늘어 보다 쾌적한 검사 공간이 조성됐다. 또한 내시경 접수, 주사실, 검사 준비실, 검사실, 회복실, 내시경 세척실 등으로 구성해 검사구역과 기능구역을 따로 구분하여 전문성을 강화했다. 현재 지샘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는 소화기내과 6명의 전문의가 직접 검사는 물론 시술과 치료까지 담당하는 원스톱시스템을 갖췄다. 상하부 위장관 내시경검사 및 치료내시경(ESD & EMR, ERCP), 특수초음파 내시경, 목 넘김이 어려운 환자를 위한 경비내시경, 기관지내시경(호흡기내과 전문의)이 가능하다. 내시경 전담 간호사 등 전문 간호 인력이 배치됐고 상담 코디네이터가 내시경 일정을 관리해준다. 지샘병원 강제구 병원장은 “이번 소화기내시경센터 확장 개소로 인해 환자 편의는 물론 보다 정확한 검사와 치료가 가능해졌다”며 “기존에 한정된 공간으로 인해 내시경검사와 치료에 제약이 있었지만 앞으로 보다 많은 환자분들에게 최적의 검사와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2023-03-15 10:31:33노병철 -
서초구약, 상임이사·반장 연석회의서 사업계획 공유[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서초구약사회(회장 강미선)는 지난 13일 관내 한 식당에서 제1차 상임이사·반장 연석회의를 진행했다. 강미선 회장은 “올해는 지난 3년 코로나 인해 지친 회원 약사들을 위해 외부활동에 중점을 두고, 회원들과 할 수 있는 문 화활동과 전지연수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강미선 회장은 “이웃 약국과의 화합을 위해 반장들이 반회 활성화에 힘써 달라”고 요청하며 “약사회에서는 반회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반원들이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반회 개최와 참석을 독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약사회는 이날 회의에서 2023년도 연간 행사 일정을 공유하고 초도이사, 전지연수 계획 등을 논의했다.2023-03-15 10:10:54김지은 -
약국가 "마트 내-일반 구분 모호…전면 자율화해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오는 20일부터 버스,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과 마트, 역사 내 약국 등에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 정부는 15일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과 마트·역사 등 대형시설 안의 개방형 약국에 대한 마스크 착용 의무를 추가로 해제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30일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대한 후속 조치로, 마트 내 약국을 의무 대상에 남겨두는 것은 실효성이 없다는 판단에서다. 앞서도 마트 내 약국의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놓고 논란이 빚어진 바 있었다. 정재훈 국가감염병위기대응 자문위원은 "일부 약국의 경우 사실상 일반의약품을 판매하는 기능에 가까운 곳들도 많다"며 "그런 곳들은 감염 위험이 다른 곳에 비해 더 높다고 보긴 어렵다"고 말했다. 다만 일반약국과 병원, 노인 요양시설 등은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된다. 약국가는 확진자가 줄고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약국 내 노마크스 환자들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마트, 역사 내 약국 착용이 혼선을 야기하지 않을까 우려된다는 반응이다. A약사는 "'약국은 마스크 착용 의무가 남아있다'고 얘기하면 됐지만 일부 약국에 대해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 '어느 약국은 되고, 어느 약국은 안되느냐'는 얘기가 나올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정확한 홍보가 수반되고, 기존 일반약국에 대한 마스크 착용은 유지된다는 점을 부각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B약사는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와 코로나19를 감염병으로 관리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찬성하는 입장이지만 개방형 약국에 대한 기준이 모호하다. 쇼핑몰이나 마트 내 약국도 처방을 받는 곳들이 적지 않다"며 "착용 의무 해제의 기준이 모호하고 사실상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 약국 역시 노마스크 환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트 내 약국은 되고, 일반 약국은 안되는 정책 보다는 전면 자율에 맡기는 정책이 혼란을 줄일 수 있지 않겠느냐"고 지적했다. 한편 마스크 의무 전면 해제와 확진자 7일 격리 의무 조정은 세계보건기구가 4월 말, 5월 초 경 코로나19 비상사태를 해제한 뒤 본격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2023-03-15 09:37:17강혜경 -
20일부터 대형 시설안 개방형약국 마스크 의무화 해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오는 20일부터 대형시설 안에 입점한 개방형약국도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 다만 일반 약국은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된다. 정부는 다음주부터 버스와 전철 등 대중교통과 마트, 역사 등 대형시설 안의 개방형 약국 등에 대해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를 추가로 해제한다고 15일 밝혔다. 다만 개방형 약국을 제외한 일반 약국은 의심 증상자, 고위험군 이용 개연성을 고려하여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된다. 또 정부는 혼잡시간대의 대중교통 이용자, 고위험군, 유증상자에게는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하기로 했다. 정부는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왔던 지난 2020년 1월 중단됐던 한·중 국제여객선 여객운송도 같은 날부터 순차적으로 재개할 방침이다. 한·중 여객운송은 현재 재개가 준비 중인 상태로 준비되는 항로부터 오는 4~7월 사이 잠정적으로 재개될 예정이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정관 직무대행은 "지난 1월 30일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조정한 이후 일 평균 확진자는 38%, 신규 위중증 환자는 55% 감소했다"며 "신규 변이도 발생하지 않는 등 방역상황은 안정적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 직무대행은 "온전한 일상 회복이 되기 위해서는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의 보호가 꼭 필요하다"며 "정부는 고위험군 대상추가 접종률과 치료제 처방률을 높여 중증화율과 치명률을 최소화해 나가고 코로나19 일상 회복 로드맵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023-03-15 09:28:07강신국 -
2월 파스류·고함량비타민·안약 '웃고' 종합감기약 '울고'[데일리팜=강혜경 기자] 2월 약국 일반약 가운데 파스류와 고함량비타민, 안약, 종합감기약의 희비가 교차했다. 상대적으로 날씨가 풀리고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파스류와 고함량비타민제제, 안약류 수요가 늘어난 반면 코로나19와 감기·독감 환자 감소로 종합감기약 판매는 줄어들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파스류의 경우 케토톱과 케펨플라스타, 아렉스, 제놀파워 등 전제품군에서 판매가 증가했으며 '어른들만 아는 어른들의 피로엔 어른들의 비타민'으로 TV광고를 시작한 종근당 벤포벨S에스정 역시 7위로 TOP10 내에 진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타이레놀정500mg과 까스활명수, 판피린, 판콜은 순위 변동 없이 1~4위를 차지했다. 다만 타이레놀 판매량은 전 달 대비 -34.6%, 판피린과 판콜도 각각 -27%, -28% 가량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케어인사이트가 2월 POS가 설치된 전국 459곳 약국을 대상으로 100위 내 일반약 판매량과 판매금액을 조사해 데일리팜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타이레놀정500mg의 판매량은 2만7092건으로 전 달 4만1396건 대비 35% 가량 줄어들었다. 3위와 4위를 기록한 판피린과 판콜도 각각 10만824건에서 7만3723건으로, 8만5847건에서 6만1610건으로 26.9%와 28.2% 가량 판매가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동화약품 까스활명수큐액 역시 판매량은 16% 가량 감소했지만 2위를 유지했다. 5위는 탁센이 차지했으며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 영향으로 노스카나겔과 애크논크림도 각각 판매가 증가해 6위와 10위에 올랐다. 벤포벨S에스정은 11위에서 '7위'로, 케토톱플라스타34매는 9위에서 '8위'로 판매량이 늘어 10위권 내에 진입했다. 케토톱플라스타40매, 아렉스대형6매, 케펨플라스타10매, 아렉스중형10매, 안티푸라민더블파워대형6매, 제놀파워풀플라스타, 안티푸라민쿨카타플라스마, 안티푸라민더블파워중형7매입 등도 각각 8위, 28위, 33위, 42위, 62위, 66위, 69위, 92위를 차지했다. 디펜쿨플라스타10매도 85위로 새롭게 순위권 내에 진입했다. 봄철 대표증상인 안구건조증에 사용되는 안약류 판매도 늘었다. 오큐시스점안액과 프렌즈아이드롭점안액쿨하이업, 프렌즈아이드롭점안액쿨업, 프렌즈아이드롭점안액순업, 아이톡점안액, 로토씨큐브아쿠아치지도 각각 24위, 39위, 44위, 58위, 71위, 97위를 차지했다. 반면 감기약 판매는 현저히 줄었다. 콜대원코프와 광동원탕, 콜대원콜드, 콜대원노즈, 광동쌍화탕, 모드콜에스, 경방갈근탕의 판매순위가 적게는 13계단에서 많게는 39계단까지 떨어졌으며 타이레놀8시간이알서방정과 오트리빈 역시 23위에서 '46위'로, 50위에서 '57위'로 밀려났다. '생리통에 효과 빠른 액상형 소염진통제' 로 출시된 탁센레이디 역시 91위로 새롭게 순위에 진입했다. 한편 자세한 일반약 판매 순위 정보는 데일리팜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3-03-15 09:21:31강혜경 -
감염병 연구 전문인력 양성 첫 발…기본교육 과정 시작[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국생명기술연구조합 감염병 연구 전문인력 양성 아카데미(원장 한상섭)가 신·변종 감염병 대응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아카데미 기본공통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13일부터 2주에 걸쳐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리는 기본공통교육 과정은 전임상 분야 기초 지식을 습득하는 것을 목표로 산업계 니즈를 반영해 개발된 고품질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 대상은 제약과 수의학, 생명과학 등 바이오 관련 대학 및 대학원 졸업자들로 전국에서 선발된 40여명의 인턴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학습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합숙교육으로 진행되고 있다. 감염병 연구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코로나19 이후 국내 백신·치료제 개발 및 신·변종 감염병 대응 연구 관련 민간 기업과 대학 등의 높아진 연구수요에 대응하고자 연구 및 산업계에 현장형 인력을 양성, 보급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상섭 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연구계 및 산업계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이론을 습득하고 산업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역량을 갖추도록 함으로써 아카데미를 수료한 인턴생들이 산업체에 전원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본공통교육 프로그램은 실험동물, 유효성 평가, 안전성 평가, 생물안전연구시설(BL3, ABL3) 등 총 4과목으로 구성됐으며 한국폴리텍대 최연식 교수, 안전성평가연구소 유욱준 박사, 전남대 박종환 교수,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이경륜 박사 등 국내 감염병 연구 및 전임상 관련 23명의 전문 강사진이 이론과 실무경험을 전수하고 있다. 한편 과기부 감염병 연구 전문인력 양성 아카데미는 기본공통교육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심화학습, 현장실습 등 총 8개월에 걸쳐 양성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2023-03-15 08:56:26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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