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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바이오의약품 최신 동향 실무 교육 진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숙명여자대학교가 제약바이오산업계와 손잡고 바이오의약품 최신동향, 실무 교육을 통해 제약바이오산업 현장의 실무와 직무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을 진행한다. 숙명여대는 한국바이오협회, 한국산업약사회와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10일까지 제약바이오 산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바이오의약품의 최신동향과 실무’ 온라인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10월 4일부터 24일까지 구글폼(https://forms.gle/NMJoudvaBZk8wLLV9)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강의는 10월 30일부터 11월 10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수강료는 따로 없다. 이번 교육은 바이오 의약품 중 ‘재조합단백질의약품, 항체의약품, 유전자치료제 각론’과 ‘바이오의약품의 개발동향, 임상개발, 규정 및 인허가’ 이슈가 다뤄진다. 6개 세션의 온라인교육에서는 ▲바이오의약품 개요 및 현황 ▲재조합단백질의약품과 개량생물의약품 ▲항체의약품과 ADC ▲유전자치료제 ▲바이오의약품 임상 개발 ▲바이오의약품 규정 및 인허가 등 실무에 도움이 되는 내용이 포함된다. 숙명여대 측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앞으로도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교육의 장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여러 바이오 분야에 대한 공유와 주요기술에 대한 상세 소개 기회를 마련해 제약바이오산업 현장의 실무 지침과 지식 공유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수강생들의 교육에 대한 피드백과 수요에 대응해 만족도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교육 참가 신청은 각 단체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되며, 문의 사항은 숙명여자대학교LINC3.0 사업단(lincedu9825@sookmyung.ac.kr)으로 질의하면 된다.2023-10-18 17:24:11김지은 -
트루리시티 10월 공급재개 연기…인슐린 품절 장기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인슐린 제제 품절이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다. 10월부터 공급이 재개될 것이라던 트루리시티 수급도 오는 11월로 연기되면서 인슐린 제제 수급이 근시일 내에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는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보령은 최근 도매업체와 약국 등에 트루리시티 1.5mg/0.5mL 공급 재개 시점이 11월로 연기됐다고 안내했다. 보령은 "트루리시티 0.75mg/0.5mL와 1.5mg/0.5mL 일회용 펜의 공급 재개 시점을 10월 중순으로 안내했으나 제조소의 제조 및 출하 일정 지연 등으로 인해 재개 시점이 연기됐다"며 "공급 불안정 및 품절로 인해 불편을 드리게 돼 대단히 죄송하다"고 밝혔다. 1.5mg/0.5mL는 11월 경 공급이 재개될 예정이며, 0.75mg/0.5mL는 정확한 공급 일정이 확인되는 대로 안내하겠다는 입장이다. 노보노디스크 역시 줄토피 공급 재개 시점을 9월에서 11월로 연기한 바 있다. 18일 데일리팜이 지오영과 백제약품 등을 통해 확인해 본 결과 트루리시티와 트레시바, 줄토피, 리조덱 등 모두 여전히 재고가 0인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는 인슐린 제제의 품절이 수개월째 지속되다 보니 그나마 형편이 나았던 대형 문전약국들 마저 환자를 돌려보내는 상황이 빈번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문전약국 A약사는 "제품을 막론하고 인슐린 제제 자체의 수급이 지속적으로 어려움을 보이고 있다"며 "처방량 대비 수급량이 턱없이 부족하다 보니 돌려 보내는 환자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또 다른 문전약국 B약사는 "제약사에서 병원에 수급 불안정 문제를 얘기한 것으로 안다"며 "그래서인지 최근에는 트루리시티 등 처방이 줄어든 추세이기는 하다"고 말했다. 동네약국을 운영하는 C약사는 "최근에 트레시바를 주문하기는 했지만 워낙 수요가 적다 보니 환자 1, 2명에게 투약할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며 "10월 공급재개를 기다렸던 약국 입장에서는 한 달 가량 더 어려움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토로했다. 한편 서울시약사회가 조사한 수급 불안정 의약품 187품목에도 트레시바, 트루리시티, 리조덱 등이 포함됐다. 한윤성 약국이사는 "오래된 수급불안정으로 인해 약국은 매일 품절약을 검색하고 있는 비상 상황에 처해있고, 이로 인한 피로도가 매우 높다"며 "특히 빈번한 동일성분조제에 따른 처방전 팩스 사후통보 등으로 업무 가중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2023-10-18 17:04:44강혜경 -
의대증원에 약대생 이탈?...의·약대 공존 지방대 영향[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입학정원이 적은 지방 의대를 중심으로 정원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의·약대가 공존하는 지방대학들은 약대생 이탈률 상승을 우려하고 있다. 동 대학에 의과대학이 있는 경우 약대 입학생들이 의대 재입학을 희망하는 경향을 보여, 입학정원까지 늘어나면 이탈률이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정부는 의사 인력을 늘리기 위해 의대를 신설하기 보다 정원 규모가 적은 지방 의대를 중심으로 증원하는 방향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 40개 의대 중 입학정원이 50명 미만인 ‘미니 의대’는 총 17곳이다. 성균관대, 아주대, 차의과학대, 가천대, 인하대, 강원대, 가톨릭관동대, 단국대, 건양대, 을지대, 충북대, 건국대(글로컬), 동아대, 울산대, 대구가톨릭대, 동국대(경주), 제주대다. 이들 17개 대학 중 같은 캠퍼스에 약학대학이 있는 대학은 9곳으로 추려진다. 성균관대, 아주대, 차의과학대, 가천대, 강원대, 단국대, 충북대, 대구가톨릭대, 제주대가 여기에 속한다. 현재도 동 대학 의과대학에 진학하려고 약대를 휴학 또는 자퇴하는 학생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입학정원이 늘어날 경우 영향을 받게 될 것이란 전망이다. 지방 약대 A교수는 “자퇴하는 학생 면담을 해보니 우리 대학 의대로 옮긴다고 하더라. 물론 다시 시험을 봐서 서울로 가려는 학생들도 있지만, 의대가 있는 약대 학생들이 아무래도 좀 더 도전 의식이 생기는 거 같다”고 했다. 약대생들은 성적이 우수한 지역 학생들이 접근성을 이유로 인근 약대에 입학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교내 의대가 있으면 진학 의사가 더 생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지방 약대 B학생은 “수도권은 모르겠지만 지방은 아무래도 그런 경향이 있다. 가까운 대학을 가기 위해 근처 약대에 입학하는데, 의대가 있다고 하면 진학 의사가 아무래도 더 생긴다”면서 “또 주변 친구들 중에 같은 대학 의대에 들어온 친구들을 보면 더 그런 마음이 생길 수 있다”고 했다. 만약 미니 의대에 40명씩 증원할 경우 전체 증원은 680명이 되고, 이들 의대의 입학정원은 약 2배가 된다. 소위 의대 블랙홀 현상으로 불리는 이공계 학생들의 중도 이탈률이 더 심화될 것이란 전망엔 교수들도 우려하고 있다. 지방 약대 C교수는 “입학정원이 늘어난다고 해도 지원자가 늘어날 것까지 생각하면 경쟁률이 낮아져도 소폭이다. 확대 인원도 확정된 게 아니기 때문에 두고 봐야 한다”고 전했다.2023-10-18 16:23:44정흥준 -
신지연 수원시약 부회장, 시부 조의금으로 사랑나눔[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신지연 수원시약사회 부회장이 시부상 조의금으로 사랑나눔을 실천해 화제다. 경기 수원시약사회(회장 김호진)에 따르면 신지연 부회장은 시부상 조의금과 동료 약사와 약사회 관계자들이 보내준 마음을 십시일반 모아 노숙인 무료급식소에 쌀 10kg 33포, 컵라면 1000개, 쌍화탕 1000병을 기탁했다. 신 부회장은 "제 가족의 상실을 위로해준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또한 뜻깊은 나눔 활동에 조의금이 사용되는 데 흔쾌히 동의해주고 쌀도 직접 날라준 저의 짝꿍 안상호 약학정보원 부원장과 김호진 수원시약사회장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노숙인 무료 급식소인 예사랑 공동체는 20여 년간 매일 아침 수원역에서 밥, 김치, 컵라면을 노숙인에게 제공하고 있다. 예사랑 공동체의 최은숙 총장은 "약사회의 나눔 소식을 듣고 무료급식소를 이용하는 노숙인들께서 크게 반겼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2023-10-18 16:14:27강신국 -
병원에 재취업하는 40대 이상 간호사 확 늘었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정부가 간호사에 대한 지원정책의 일환으로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 등의 설치 운영을 통해 재취업교육과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면서 병원 현장에 다시 돌아와 일을 하는 40대 이상 간호사가 크게 늘고 있다. 특히 50대 이상 간호사 증가율은 전체 간호사 증가율보다 3.3배 이상 높았다. 18일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2020년 말 현재 전국 요양기관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21만6408명 중 40세 이상은 7만1662명으로 2년 전인 2018년 말보다 1만3194명(22.6%) 늘어났다. 이 중 39세 이하 간호사는 14만4746명(77.4%)이었다. 전체 의료기관에서 활동하는 간호사에서 40세 이상이 차지하는 점유율은 2018년 30.6%(5만8468명)에서 2020년 33.1%로 2.51%P 상승했다. 특히 50대 이상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70세 이상이 75.8%(169명)로 2년 새 가장 많이 늘어났다. 이어 60대 31.2%(1289명), 50대 25.6%(4667명) 순으로 증가했다. 50대 이상 간호사의 증가율은 평균 44.2%로 전체 간호사 증가율 13.3%보다 3.3배 이상 높았다. 이로 인해 의료기관 활동 간호사 중 40대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도 매년 높아지고 있다. 이를 연령대별로 보면 40대 이상이 2018년 18.8%에서 2020년 19.9%로 1.07%P 높아졌고, 50대 이상 9.5%에서 10.6%, 60대 이상 2.2%에서 2.5%, 70대 이상 0.12%에서 10.2%로 각각 상승했다. 우리나라 간호사들은 20대 후반부터 30대 중반까지 결혼과 출산문제로 병원을 떠났다가 육아 문제로 인해 다시 복귀하지 못하는 일명 장롱면허자 수가 매년 급증해 간호인력 수급 문제가 발생했다. 그러나 복지부가 간호인력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를 전국에 설치 운영하면서 간호사 생애주기 전체에서 발생하는 출산과 육아 문제로 인한 경력단절 등 다양한 문제가 해소되면서 병원 현장을 다시 찾는 40대 이상 간호사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지난 3년간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에서 교육을 받고 재취업에 나선 간호사는 모두 3670명이였다. 또 이들 간호사 중 40대 이상은 72.7%(2668명)에 달했다. 또한 센터를 통해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받고 현장에 복귀한 간호사 3621명 가운데 40대 이상은 57.7%(2091명) 이었다. 간호협회 관계자는 "지금 미국에서 간호사는 자신의 적성에 맞고 봉사 정신을 갖고 있다면 본인이 건강하기만 하면 연령제한 없이 마음껏 현장에서 일을 할 수 있다"며 "우리나라도 미국처럼 간호사에 대한 정부의 지원정책을 보다 다양화해 보다 많은 숙련된 간호사들이 의료현장에서 보람과 긍지를 갖고 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2023-10-18 14:47:40강신국 -
요양급여비 지급 지연에 약국운영 차질…연휴 영향[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요양급여비 지급이 늦어지면서 약국이 비상에 걸렸다. 추석과 임시공휴일, 개천절 등 연휴가 끼인 탓으로 풀이된다. 18일 지역약국가에 따르면 9월 청구한 요양급여비 지급이 평소 대비 일주일 가량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지역 A약사는 "평소 12일 전후, 빠르면 9~10일경 지급이 되는데 이번 달에는 일주일 가량 지연되면서 월세, 카드결제금 등에도 줄줄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지급 자체의 문제는 아니지만 지급일이 늦어짐에 따라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경기 다른 지역 B약사는 "17일 가지급금이 들어왔다"며 "지급이 지연돼 주변 약사들에게 확인해 보니 대체로 연휴 등이 끼이면서 순연되는 지역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약국이 요양급여비 순연에 약국이 비상인 이유는 카드결제액 자체가 커졌기 때문이다. A약사는 "품절약이 늘어나다 보니 의약품 사입 자체가 늘었다"며 "거기다 영업일수가 줄어들다 보니 상대적으로 지급액도 줄어 그야말로 통장이 아닌 '텅장'이라고 느껴질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다만 지역별 편차가 크다 보니 지급에 따른 영향을 체감하지 못한다는 약국도 있다. 주단위 청구를 하고 있는 C약사는 "지난달 27일 청구한 분에 대해서 17일에 지급이 이뤄졌고, 11일 청구분에 대해서는 19일 지급될 것이라는 메시지가 왔다"며 "추석과 임시공휴일, 개천절 등 영향으로 지급일이 평소 대비 늦어지기는 했지만 큰 영향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월청구를 하는 D약사 역시 "평소 보다 며칠 늦었지만, 17일 지급이 이뤄졌다"고 말했다.2023-10-18 11:57:00강혜경 -
"소명하세요"…국세청 안내문에 지역 약국들 '긴장'[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최근 일부 지역 약국을 중심으로 세무 신고에 대한 소명을 요구하는 국세청 안내문이 전달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약국 전문 세무사들에 따르면 담당 약국 중 국세청의 소명 요구서가 발송됐으며, 소명 대상은 지난해 종합소득세 신고 내용이나 그 전년도 신고 내용 등이다. 이번 소명 요구 대상 약국 중에는 적격증빙 과소수취 등이 원인으로 지목된 곳이 적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적격증빙 과소수치는 종합소득세 신고 시 계상한 모든 비용 중 세금계산서, 신용카드 등 적격증빙 대상과 관련 없는 인건비와 이자비용, 감가상각비 등을 제외한 적격증빙 수취 가능 대상 금액과 실제 세금계산서를 수취한 금액과의 차이를 계산해 차이가 많으면 가공비용 등 비용 계산에 문제가 있다고 추정되는 경우다. 적격증빙 과소수취 대상에 해당하는 경우 신고내용 사후검증, 세무조사 등을 통해 수년간 과다 비용 신고분이 일시에 추징될 수 있는 위험이 따르며, 과소신고 가산세(최대 40%), 세금을 납부하지 않은 것에 대한 납부불성실가산세가 부담되기도 한다. 약국 전문 세무업체들은 관련 소명을 받는 약국이 앞으로 더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약국 전문 세무업체 관계자는 “최근 담당 약국 중 일부 대형 약국으로 소명 요구서가 발송됐다”며 “소명 내용 대부분이 적격증빙 과소수취다. 경비처리 내용 중 세금계산서 부족 등이 주 원인”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세무업체 관계자는 “최근 4년 동안 국세청의 소명 요구가 거의 없다가 최근 들어 다시 약국들로 소명 요구 안내문이 발송되고 있다”면서 “소명 대상은 지난해 신고 내용도 있고, 그 전년도도 있고 몇년 전 것도 있고 다양하다. 약국 규모에 상관없이 광범위하게 소명 요구가 들어오고 있고, 소명을 요구한 내용도 약국마다 다양하다”고 했다. 세무신고 내용에 대한 소명 요구, 현지 조사 등이 강화되고 있는 만큼 전문가들은 약국에서 사전에 세금계산서와 직원 인건비 등을 꼼꼼히 챙기는 등 소득세 신고 전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현수 팜택스 대표는 “평소에 경비처리를 꼼꼼히 해둘 필요가 있다”면서 “특히 신용카드 사용 내역을 잘 관리하고 세금계산서 등을 잘 챙겨야 적격증빙 과소수취 대상에 포함돼 소명이나 현지조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2023-10-18 11:37:15김지은 -
조제약 택배에 사전조제까지...제주 분업예외약국 적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제주도에서 처방전 없이 한외마약을 팔거나 택배로 다른 지방에 의약품을 판매한 분업예외지역 약국이 적발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도내 의약분업 예외지역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 2명을 약사법 위반으로 입건, 이 중 1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제주도 의약분업 예외지역 약국 4곳(제주시 3·서귀포시 1) 중 절반이 약사법 위반으로 적발된 셈이다. 도 자치경찰단에 따르면 불구속 송치된 A약사는 의료기관이 개설돼 있지 않거나 의료기관 등이 1㎞ 이상 떨어져 지역 주민이 의료기관과 약국을 이용하기 어려운 의약분업 예외지역에서 약국을 운영하며 처방전 없이 조제 및 판매가 금지된 한외먀약을 판매한 혐의다. A약사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8월까지 99개의 한외마약을 처방전 없이 판매했다. 또 B약사는 처방전 없이 한외마약만 판매한 것이 아니라 처방전 없이 3일치를 초과한 조제약을 팔 수 없음에도 1~3개월치의 조제약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처방전 없이 판매한 한외마약 물량만 1400여개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환자의 증상 및 상태 대면 확인 없이 택배를 이용해 다른 지방까지 조제약을 판매하고 통증약과 감기약 등의 사전조제 행위도 확인됐다. 자치경찰단은 B약사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의약분업 예외지역 약국은 약사법에 따라 처방전 없이 전문의약품을 조제 및 판매할 수 있지만 향정신성의약품, 한외마약 등 오·남용 우려 의약품은 예외다. 박상현 도 자치경찰단 수사과장은 "앞으로 관련 기관과 협업, 병·의원과 약국 등을 통한 의약품 불법유통 행위에 엄정 대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2023-10-18 11:30:03강신국 -
"약사도 800명 늘었다"...의대증원에 의·약사 커뮤니티 설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의대 정원 확대가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는 가운데, 의·약사들도 커뮤니티에서 찬반 의견을 내며 설전을 벌이고 있다.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는 의대 증원 관련 게시글에 대한 관심이 높다. 17일 익명의 변호사가 변호사 증원을 예로 들며 “전문직 증원은 파멸적 수준이 아닌 이상 서비스 수요자에게 혜택으로 돌아간다”고 올린 글에는 1300여개 댓글이 달렸다. 의사와 약사들도 찬반 의견을 펼치며 공방을 이어갔다. 익명의 약사는 앞서 증원된 약사 사례를 들며 의료 소비자들의 이득이 커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약사는 “1200명에서 2000명으로 800명 증원됐는데, 심야약국 증가와 일반약 가격상승 억제 등 소비자한테 (이득으로) 돌아갔다. 건보료 타령하는데 지급항목 수정하면 되고, 결국 비급여 항목 가격인하, 친절도 상승, 지방 접근성 향상 등 이득이 더 크다”고 주장했다. 익명의 의사는 약사 증원과는 달리 의사 증원은 건강보험 재정에 영향을 미친다고 반박했다. 따라서 약사 증원과 단순 비교해선 안된다는 것이다. 이 의사는 “진단 내리고 검사도 하고, 약도 처방하고 시술도 하기 때문에 무분별하게 늘어나기 시작하면 건보 재정 소모는 증가한다. 지금도 컨트롤되지 않고 있다. 약사 수 증가는 파이가 박살나는 거 말고는 건보재정에 부작용 생길 게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건보재정이 부족하면 본인부담금 올리고 경증치료비 올리는 것도 당연하지만, 조제료도 당연히 깎을텐데 억울하지 않냐”면서 “처방 조제료로 먹고 사는 약국이 과반수 이상인데 무슨 생각으로 본인들 늘렸다고 우리도 늘리라는 주장을 하냐”고 반발했다. 또 의대 증원을 하려거든 단순히 의사를 늘리는 것 뿐만 아니라 공공병원을 늘려 운영하는 정책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 의사는 “50% 이상을 공공병원으로 운영하겠다면 의사 늘리는데 찬성하겠다. 나라는 굳이 손해보면서 병원 운영하고 싶지 않고, 국민들 표만 얻고 싶어서 의사만 들이부으려고 한다”면서 의료부작용과 재정 부담을 거듭 우려했다. 또 다른 익명의 의사는 “의대 증원은 필연적으로 과잉 진료 심화와 건보료 상승 또는 건보료 고갈을 앞당겨 민영화 수순으로 간다”면서 “건강보험이 얽혀있기 때문에 변호사와 같은 자유 경쟁 시장이 아니”라며 증원 사례를 비교될 수 없다고 토로했다. 한편, 정부는 의대 정원 확대 계획을 이주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발표 일정을 늦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의대 정원을 늘리겠다는 방침은 유지하고 있다.2023-10-18 11:23:28정흥준 -
수원시약, '걷고 사색하고 치유하다'...4년만에 문화탐방[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수원시약사회(회장 김호진)는 지난 15일 4년 만에 회원과 가족 93명이 참석한 가운데 '잣향기푸른숲 탐방'을 열고 회원 친목을 도모했다. 잣향기푸른숲은 가평 축령산과 서리산 자락 해발 450~600m에 위치하고 수령 80년 이상의 잣나무림이 국내 최대로 분포하고 있다. 이번 문화탐방의 주제는 '걷고, 사색하고, 치유하다'로 시약사회는 지난 4년간 코로나 등 많은 어려움으로 힘들었을 회원들이 잣나무로 빽빽한 숲을 숲 해설사와 함께 맑은 공기와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잣 까기, 잣 골프 등 게임을 하며 일상에서 벗어나 치유하고 가족들과 갖는 좋은 시간을 마련해 주자는 취지에서 진행했다. 참가자 중에는 80대부터 6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했으며 평소 청소년 자녀 또는 연로하신 부모와 함께하는 시간을 갖기 어려운 회원들에게는 평소 하지 못했던 이야기도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숲 탐방 후 '고추장 만들기, 인절미 떡메치기, 목공체험과 보물찾기'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김호진 회장은 "코로나로 4년만에 많은 회원들과 대면으로 만나 같이 할 수 있는 시간이 감사하게 느껴진다"며 "바쁜 약국 업무 등으로 쌓인 여러 응어리들을 오늘 다 녹여내고 힐링하는 추억속에 남을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 참석한 초등학교 3학년 안민하 학생은 시로 소감을 전했다. '무지개 하늘' 파란하늘 파란하늘 뉘엿뉘엿 해가지면 주황하늘 주황하늘 해가지고 달이뜨면 까만하늘 까만하늘2023-10-18 11:10:00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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