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실험동물 생체자원 유용가능한 거점기관 본격 운영
- 김정주
- 2018-05-18 16: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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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처 안전평가원, 대구에 거점은행 준공식...2020년까지 5개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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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당국이 국산 실험동물과 이들의 생체자원을 다른 목적으로 새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원은행'을 본격 운영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국산 실험동물자원과 식의약품의 안전성 유효성 평가 등 실험에 사용된 동물의 조직, 장기, 유전물질 등 '실험동물 생체자원'을 다른 목적의 연구에 새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실험동물자원은행'을 준공하고 공식 운영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실험동물 자원은행은 자원의 분산 보존을 위해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복합단지 내에 자원보관실과 분양상담실 등 총 14실로 지하 1층, 지상 3층, 3,742m² 규모로 건축됐다.
'실험동물 자원은행'은 신약개발 등 식의약품 연구 지원을 위해 ▲국산 실험동물 모체 자원 보존 ▲국내에서 연구자들이 개발한 질환모델동물자원 보존 및 분양 ▲실험동물 생체자원의 수집& 8231;보존 ▲필요한 연구자들에게 실험동물자원 분양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대학과 연구소 등으로부터 폐기물로 처리되던 실험동물의 생체자원을 지역별 거점기관을 통해 수집하고 관리한다. 거점기관은 올해 1개를 시작으로 내년에 3개, 오는 2020년 5개로 확대된다.
수집 대상은 3개월 이상 약물을 장기 투여했거나 희귀약물 투여, 고난도 수술과 처치를 수행한 실험동물과 영장류 등에서 채취한 생체자원이다.
식약처는 여기에 보관되는 '실험동물 생체자원'을 다른 연구자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분양 신청시스템을 운영하는 동시에 생체자원에 대한 상세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동물실험 대신 생체자원을 활용하는 경우 연구 한 건당 비용과 시간을 1/2 이상 절감이 가능하다는 게 식약처의 설명이다. 또한 실험동물자원과 질환모델동물 종자를 국산화 해 의료제품 개발에 활용되는 실험동물의 안정적 공급 기반을 구축하게 된다.
한편 17일 열린 준공식에는 이선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을 비롯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상훈 의원, 김연창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송규호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안전평가원은 이날 준공식을 기념해 '실험동물자원의 활용'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고 최신의 지식과 미래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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