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 되자마자 연수교육 준비...성공적이라 뿌듯"
- 정혜진
- 2019-06-02 21: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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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임기 첫 연수교육 개최한 경북약사회 고영일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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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일 경북약사회장(52, 부산대)의 표정은 밝았다. 2일 경북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경북약사회원 연수교육 및 마약류 교육'에는 예상인원을 뛰어넘는 1300여명의 회원들이 찾아 행사가 성황을 이뤘기 때문이다.
2일 연수교육 현장에서 만난 고 회장의 설명에서 고 회장이 이 행사 준비에 얼마나 정성을 들였는지 알 수 있었다. 예약이 어려울 만큼 넓고 인기있는 행사장이라 그는 당선 되자마자 행사장 예약에 들어갔고, 취임 직후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에게 방문은 물론 강의 확답을 받았다.
"경북약사회의 가장 큰 행사인데다 취임 후 첫 행사이니 성공적으로 문제없이 치르고 싶어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경북은 시도지부 중 면적이 가장 넓은 만큼 회원들이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니 애로가 많습니다. 그만큼 회원들에게 '시간 내 온 만큼 좋은 강의를 들었다'는 느낌을 주고 싶었습니다."
경북약사회는 약사 연수교육시간 중 2시간을 분회에 할애하고 6시간을 직접 운용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빈혈과 한방과 같은 학술강좌와 약국 세무 교육과 마약류 교육 등 약국 경영 교육뿐만아니라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의 회무 방향과 진행 현황도 포함했다. 막간을 활용한 음악 공연과 마술 공연도 함께 했다.
고 회장은 "회원 1000명을 예상하고 준비한 교재 1200부와 식사 1000명 분이 모자라 추가로 준비했다. 그만큼 약국장 뿐 아니라 근무약사들이 많이 참여해준 것"이라며 "행사장은 최소비용으로 대관했고, 부스도 약사들에게 도움 될 만한 곳만 추렸다. 모객이 지나칠 수 있는 보험이나 금융 부스는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강사는 지부 강사를 적극 활용했고, 대외 인사의 내빈 참석과 문화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경주시약사회장으로서 하던 것을 규모를 키워 준비한 것이라 크게 힘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빠른 시일 내에 성과를 보일 회무, 장기적으로 결과를 낼 회무를 소개했다. 고 회장이 행사 초반 인삿말에서 언급한 주요 회무는 ▲홈페이지 리뉴얼을 통한 약사 인력풀 제도와 조제약 교품 활성화 ▲불용재고 의약품 반품 사업 ▲고문 변호사, 노무사, 회계사 위촉 무료 상담 ▲약국 불법행위 자정작용 등 민생회무가 대부분이다.
"경북은 워낙 면적이 넓어 약국을 병행하기 힘들다고 판단, 약국을 아내와 관리약사에게 전담시키고 나는 경북약사회관으로 매일 출근합니다. 회장을 하려면 제대로, 직업으로 해야 한다고 판단해서입니다. 추진 사업을 하나씩 이뤄가겠습니다. 회원 여러분이 체감해야 진정한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약속은 반드시 이뤄져야 합니다. 관심 갖고 지켜봐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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