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릭스' 공급가 20% 인상…소비자 부담 가중
- 이탁순
- 2019-06-12 12:11:25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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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동제약, 제형변경에 의한 생산원가 상승에 따른 조치
- 현재 10만~13만원 선에 접종
- 지난해 매출 88억원으로 점진적 외형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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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는 생산 원가 인상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로타릭스를 공급하는 광동제약은 내달 1일부터 로타릭스의 공급가가 인상된다며 관련 공문을 배포했다.
로타릭스의 공급가 인상율은 약 20% 수준인 것으로 전해진다. 2회 접종하는 로타릭스는 소비자가가 1회 접종당 10만원에서 13만원 사이다.
이번 공급가격 인상에 따라 소비자가 인상도 불가피해 보인다.
회사 측은 지난 2012년 2월 10일 접종 편의성 향상을 위해 동결 건조 분말(LYO) 제형에서 리퀴드 액상타입(Pre Filled Syringe)으로 제형을 변경했지만, 백신 공급가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제형변경으로 인해 수반되는 원자재 및 제조 공정 등의 비용인상 요인이 있었다는 것. 하지만 최근 생산 원가가 다시 인상됨에 따라 불가피하게 공급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공급가 인상은 원자재 및 제조 공정 비용만이 반영됐으며, 품질검사, 생산라인변화, 인건비 등 기타 가격 상승 요인은 반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로타릭스(GSK)는 로타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영유아 백신이다. 경쟁약물인 로타텍(MSD)이 3회 접종인 반면 로타릭스는 2회 접종한다.
작년 아이큐비아 기준 판매액은 로타릭스가 88억원, 로타텍이 125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최근 제약사들의 일반의약품 가격인상과 함께 똑같이 비급여의약품인 백신가격 인상으로 소비자들의 부담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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