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제약, 차입금 제로시대 개막…순현금 600억 육박
- 이석준
- 2020-04-14 12:23:3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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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말 126억, 2018년말 5억, 지난해말 '0원'
- '현금자산 급증' 순현금 전년보다 200억 증가
- 영업이익률 30% 등 호실적 재무제표 개선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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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명인제약(회장 이행명)이 차입금 제로 시대를 열었다. 순현금은 600억원에 육박하며 향후 투자 여력을 확보했다. 명인제약은 지난해부터 코스피 상장 절차에 돌입한 상태다. 호실적은 공모자금 흥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같은 시점 현금성자산(단기투자자산 포함)은 늘었다. 지난해말 591억원으로 전년말(391억원)보다 200억원 늘었다.
현금이 늘고 차입금이 줄으니 지난해말 순현금(마이너스 순차입금)이 급증했다. 순현금은 591억원으로 전년말(386억원)보다 205억원 늘었다. 2017년말(158억원)과 비교하면 433억원이 늘었다. 이로써 명인제약은 2017년말부터 3년 연속 순현금 체제를 유지하게 됐다.
영업이익률 30%…낮은 원가와 판관비율
명인제약의 현금 증가는 실적 호조와 맞물린다. 명인제약은 지난해 매출액 1818억원, 영업이익 581억원으로 30%가 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비상장사 업계 평균(약 10%)의 3배 수준이다. 2018년에 이어 2년 연속 30% 돌파다.
높은 영업이익률은 낮은 원가율과 판관비중 때문이다. 명인제약은 지난해 매출액 대비 원가 비중 32.84%, 판관 비율 31.96%를 기록했다. 두 수치 모두 업계 평균을 크게 하회하는 수치다.
회사 관계자는 "수년간 진행해온 cGMP수준의 자동화 시설투자와 자체 합성원료 사용이 원가절감 효과에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명인제약 수익성은 향후에도 개선 여지가 있다. 2018년 완공된 발안원료합성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자체 원료합성비중을 50%까지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
발안합성공장은 화성 향남 2공단 대지 1만2000m²(약 3600평)규모에 API 중앙연구소와 연간 40톤 생산 규모를 갖추고 있다. 올 2월에는 일본 후생성 의약품 외국제조업자 인증(AFM)을 받아 수출 사업도 탄력이 붙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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