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활동 위축 여파...제약, 1분기 판촉비 지출 '뚝'
- 천승현
- 2020-05-21 06:20:1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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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바이오 분기보고서 ➃판매관리비·촉진비
- 판촉비 지출 11% 감소...코로나 영향, 비대면 영업 확산 요인
- 상장사 30곳 판관비 전년비 5%↑...매출 대비 비중 소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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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주요 상장제약사 30곳의 판관비 규모는 1조10347억원으로 전년동기 1조486억원보다 5.2%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 규모는 10.9% 상승했다. 매출 대비 판관비 비중은 지난해 1분기 28.1%에서 올해 26.8%로 1.3%포인트 낮아졌다. 상장제약사 중 매출 상위 30곳을 대상으로 집계했다.
코로나19 사태에도 제약사들이 급여, 광고선전비, 복리후생비 등 판매비와 관리비 지출은 늘렸다는 얘기다. 다만 판관비보다 매출 성장률이 높아 매출에서 판관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소폭 감소했다.

메디톡스의 판관비가 158억원에서 296억원으로 87.3% 증가했다. 대웅제약과 진행 중인 보툴리눔독소제제 균주 도용 분쟁에서 막대한 소송 비용이 소요된 영향으로 보인다. 메디톡스의 판관비 항목 중 지급수수료가 지난해 1분기 21억원에서 올해에는 107억원으로 5배 가량 늘었다.
경보제약과 JW생명과학은 판관비 지출이 전년보다 각각 31.9%, 30.0% 늘었다.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 동국제약, 녹십자, 대웅제약, 영진약품, 휴온스, 삼천당제약 등은 판관비 규모가 10% 이상 증가했다.
일양약품, 휴젤, 동아에스티, 일동제약, 유나이티드제약, 한독, 대원제약, 신풍제약, 삼진제약 등 9곳은 판관비 지출을 전년보다 줄였다. 동아에스티는 매출이 41.1% 증가했는데도 판관비가 12.6% 감소하면서 매출 대비 판관비 비중은 31.9%에서 19.8%로 10%포인트 이상 축소됐다.
판관비 구성요소 중 판촉비 규모는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30개 제약사 중 20곳이 판촉비 항목을 별도로 공개했는데 1분기 20개사의 판촉비는 총 349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1.1% 줄었다. 통상적으로 매출 규모가 확대될수록 판촉비 지출도 증가하는 것을 고려하면 판촉비 규모의 감소는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지난해 1분기 이들 20개사의 판촉비는 전년보다 11.5% 증가한 바 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영업활동이 위축되면서 판촉비 감소가 불가피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지난 1월20일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제약사들은 영업사원들의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확산됐다. 지난 2월19일 31번 확진자의 등장 이후 빠른 속도로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하면서 대다수 제약사들의 영업사원들은 재택근무에 돌입했다.
의료기관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영업사원 방문을 금지하는 사례도 많았고, 국내외 학술대회도 대부분 취소 또는 연기되거나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대면 영업·마케팅 활동이 위축되면서 영업활동에 투입되는 비용 지출 감소도 불가피했을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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