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마, 코스닥 입성…단숨에 시총 2000억 돌파
- 이석준
- 2020-08-10 12:30:2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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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초가 1만8000원...상장 첫날 주가 공모가 대비 급 상승
- 개량신약 발매 등 사업 기대감 반영 결과
- 12시 27분 현재 1만9450원, 박은희 사장 "주주가치 제고 위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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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파마가 코스닥에 입성했다. 사업 기대감 등이 반영되면 시가총액은 단숨에 2000억원을 돌파했다.
박은희 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상장기념식에서 "상장 후에도 지속적인 수익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주가는 상승해 12시 27분 현재 1만9450원을 기록중이다. 공모가 대비 117.22% 상승했다. 시초가 대비해서는 8.06% 올랐다.
시가총액은 단숨에 2000억원을 넘어섰다. 발행주식총수 1090만6701주에 1만9450원을 곱해 2121억원이 됐다.
개량신약 등 사업기대감 반영
시초가는 상장일 오전 8시 30분~9시에 공모가격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된다.
한국파마는 공모가 200%의 시초가를 형성했다. 오늘 장중에서 상한가를 치며 '공모가의 2배 가격으로 시초가 형성한 후 상한가를 치는' 연타석 홈런이 된다. 시총은 단숨에 2552억원이 된다.
사업 기대감이 반영된 주가 상승으로 풀이된다.
한국파마는 최근 신성장 동력 확보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신약후보물질 도입은 물론 지난해 영업이익 3배 수준의 신공장 건설 투자도 약속했다. 즉시 전력으로 꼽히는 글로벌 제약사 품목 도입으로 라인업 확장도 나서고 있다.
CNS(중추신경계) 등 자체 개발 개량신약은 2026년까지 7종 발매를 예고했다.
개량신약의 경우 올해 우울증(KP182)를 시작으로 2021년 항생제(KP091)와 위궤양(KP201), 2024년 우울증(KP183)과 파킨슨(KP202), 2025년 알츠하이머(KP172), 2026년 우울증(KP173) 등을 발매할 계획이다. 총 7종으로 예상소요자금은 228억원 정도다.
항생제를 제외하고는 모두 CNS 약물이다. CNS 시장은 기술력 등으로 진입장벽이 높아 개발만 하면 희소성 높고 시장 안착시 장기 캐시카우 확보가 가능하다.
증권사 관계자는 "상장을 앞둔 회사의 성장 동력 확보는 기업 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한국파마 역시 투자를 통한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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