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대형약국 기업형 면대 정황...약사단체, 조사 의뢰
- 정흥준
- 2021-04-05 11:15:25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초저가 난매 논란도 발생...중랑·양천 약국도 실질 운영 의심
- 관련 약국들 청문회와 윤리위 제소...약사법·세법 위반 시 고발
- PR
- 잘 나가는 약국은 매달 보는 신제품 정보 ‘팜노트’
- 팜스타클럽

중랑구·양천구에 소유한 건물의 약국들을 실질적으로 운영하며, 의약품을 대량 구매해 구입단가를 낮추는 것으로 판단하고 관련 약국들에 대한 청문회를 진행한다. 이후 윤리위 제소로도 연결될 수 있다.
또한 이같은 약국 운영 방식이 약사법과 세법 위반인지를 검토하고, 법에 저촉될 경우 관계기관에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지난 1일 서울시약사회(회장 한동주) 약국위원회·약사지도위원회(부회장 최용석·약국위원장 장우영·변수현·강태석, 약사지도위원장 전경진·임수열)는 지난 1일 오후 7시 노원구 B약국의 판매질서 문란 행위에 대한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노원구 B약국의 판매질서 문란 행위의 문제점을 두 가지로 분류하고 각각의 대책을 강구했다.
첫째 B약국과 연계된 약국들이 기업형 면대약국의 정황이 있다고 판단했다. B약국장이 중랑구와 양천구에 소유하고 있는 건물들에 임대 중인 대형약국들이 실질적으로는 B약국장이 운영하는 약국들로 추정된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약사 건물주의 기업형 면대약국 형태는 향후 법인약국의 빌미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하다고 우려했다. 서울시약은 이들 약국들에 대한 조사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의뢰하기로 했다. 둘째로는 B약국의 의약품 판매가격이 일반적으로 약국에 공급·유통되는 가격으로는 불가능한 비정상적인 가격으로 판매된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는 정상적 가격으로 판매하는 선량한 약국들에 대한 소비자 불신을 조장할 뿐만 아니라 이에 따라 의약품 유통을 왜곡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의약품 유통의 왜곡은 국민의 의약품 접근성을 저하시키게 되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시약사회 차원에서 강경 대응하기로 했다.
B약국의 비정상적인 판매가격이 가능한 것은 B약국과 연계된 대형약국들이 의약품을 대량으로 공동구매해 구입단가를 낮추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약사회는 이러한 네트워크식 약국 운영에 대해 약사법 및 세법 등의 위반사항이 있는지 검토해 위반사항은 관계기관에 고발 조치하겠다는 입장이다.
시약사회는 변수현 약국이사를 담당으로 일임하고, 이번 사안을 약사직능 침해행위로 규정해 적극적이고 강경하게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변 이사는 “의약품 가격질서 문란행위는 비단 B약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일부 한약사 개설약국들도 비정상적 가격으로 판매해 국민들에게 의약품 가격에 대한 불신을 키우고 있다”며 “이번 기회에 의약품 가격제도에 대해 정찰제 도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B약국과 연계된 약국들에 대해 청문회 소환과 윤리위원회 제소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관련기사
-
대형약국 '저가판매' 논란 일파만파…청문회 열리나
2021-04-02 11:44
-
"난매 청정구역인데"...대형약국 저가공세에 약사들 발칵
2021-03-28 15:56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팔수록 손해라도 일단 잡자"…제약업계 변칙 영업 확산
- 2창고형 첫 폐업 사례 나오나…전북 A약국 돌연 영업중단
- 3HLB 진양곤 회장 차녀 진인혜, 차세대 항암사업 전면 배치
- 4국산 CAR-T 첫 등장…4월 의약품 허가 '봇물'
- 5LG화학, 제일약품에 28억 손해배상 소송 청구한 이유는
- 6대량구매로 1000원 해열제…약국가 가격전쟁 반발
- 7"혁신제약, 항구적 약가우대…성분명 처방 의사 처벌 없애야"
- 8과소비 유발 창고형약국…'언젠가 쓰겠지' 소비자들 지갑 열어
- 9'12년새 7개' 바이오벤처 신약 상업화 활발…얼마나 팔렸나
- 10하이텍팜, 차현준 체제 가동…생산 안정화·수익성 회복 시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