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특수 희석... SK바사, 독감백신 시장 복귀 예고
- 김진구
- 2022-11-01 12: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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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겨울 시즌 생산 재개 긍정적 검토"…2년 만에 시장 복귀 전망
- 연 1600억 규모 생산실적 상승 효과…코로나백신 매출 감소 공백 메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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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수요 감소에 따른 실적 악화를 독감백신 생산 재개를 통해 어느 정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 매출 59%↓…SK바사 "독감백신 생산 재개 논의 중"
1일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데일리팜과 통화에서 "내년 겨울 시즌 독감백신 생산 재개를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 백신 생산에 집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2년 연속 독감백신 생산을 중단한 상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20년 7월과 8월 각각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와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한 뒤 안동공장에서 코로나 백신 생산에 전념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현재 안동공장의 9개 생산라인 중 5곳에서 코로나 백신을 생산 중이다. 3개 라인은 노바백스 백신 위탁생산(CMO)을, 2개 라인은 자체 개발 백신인 스카이코비원 생산을 각각 담당한다.
이밖에 2개 라인에선 폐렴구균 백신을, 1개 라인에선 대상포진 백신을 생산한다. 나머지 1개 라인은 분양받은 바이러스를 배양하는 데 활용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독감백신 생산 재개 움직임은 3분기 실적 감소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의 3분기 잠정 매출은 911억원이다. 작년 3분기 2208억원 대비 59%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04억원에서 214억원으로 79% 줄었다.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3분기 실적 감소는 노바백스 백신의 위탁생산 매출이 저조했기 때문"이라며 "노바백스 백신의 경우 우한주에서 오미크론 변이주로 생산을 변환하는 과정에서 CMO 물량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엔 변이주 생산이 본격화하고 자체 개발 백신인 스카이코비원 매출이 인식되기 시작할 것"이라며 "스카이코비원은 최근 추가접종(부스터샷)용으로 활용폭이 넓어졌으며, 정부와 2024년 6월까지 계약이 유효한 만큼 이 기간 동안 매출이 꾸준히 인식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로나 백신 수요 감소 불가피…독감백신 1위 자리 되찾을까
다만 올해 4분기 이후 코로나 백신 접종이 본격화하더라도, 작년만큼의 실적을 내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나아가 내년부터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토착화가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돼 코로나 백신 생산에 집중하는 현재의 사업 형태에 변화가 요구된다.
이런 상황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가 독감백신 시장에 복귀할 경우 실적 개선에 어느 정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기준 국내 독감백신 생산업체 중 생산실적이 가장 높다. 당시 GC녹십자는 1399억원, 보령·보령바이오파마 662억원, 일양약품 259억원, 한국백신 182억원 등을 각각 생산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휴업으로 녹십자가 가장 큰 수혜를 봤다. 녹십자는 2020년 1399억원이던 독감백신 생산실적이 2021년 2331억원으로 66.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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