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전자입찰 28개 도매업체 등록
- 최봉선
- 2003-04-21 20: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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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감시간 임박 대거 등록 '눈치전'…명분보다 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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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메디컴을 통한 서울대병원 전자입찰에 주력도매상 등을 포함하여 모두 28개 업체가 등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이지메디컴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늘 마감된 서울대병원 입찰등록에는 이날 아침 병원분회가 반대표명에도 불구하고, 28개 업체가 등록해 명분보다는 실리 쪽을 선택한 양상을 보였다.
마감시간인 오후 5시 직전 20여 곳에 이르는 도매상들이 눈치전속 막판에 대거 몰리는 풍경을 연출하는 등 응찰여부를 떠나 우선 등록이라도 해야한다는 생각이 앞섰던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신용보증회사를 통해 입찰증권을 발급해간 도매상 명단이 확인되면서 일부 대형도매상들도 등록에 가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서울대병원에 수년 째 거래를 해왔던 K약품은 병원분회의 결정을 존중해 막판까지 등록을 유보했으나 뒤늦게 주력도매상들까지 등록했다는 것을 확인하고, 이날 저녁까지 대책회의를 갖는 모습을 보였다.
이 도매상 관계자는 "협회를 믿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병원분회에 항의를 하는 등 난감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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