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비아그라 불법유통 도매·약국 적발
- 주경준
- 2003-04-25 10:31:4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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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경찰청, 유통책-제약사직원 등 5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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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직원과 도매상·약국 카운터가 조직적으로 중국산 가짜 비아그라를 유통·판매해온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있다.
25일 대구지방경찰청 수사과 기동수사대는 2억원대 이르는 가짜 비아그라 유통라인을 적발, 유통책인 유모씨와 김모씨, 제약사 직원 조모씨 등 5명을 구속하고 약사, 도매상 직원 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중국 유통책인 우모씨는 중국산 가짜 비아그라 1만여정을 국내에 들여와 보험사 직원 김씨에게 공급했으며 김씨는 우씨와 다른 밀매조직으로부터 2만정을 확보해 제약사 직원 조씨와 약국사무장·도매상직원 등 9명에게 판매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제약사직원 조모씨와 도매직원, 약국사무장(카운터) 등은 김모씨로부터 구입한 가짜 비아그라를 약국에 판매하거나 일반 환자에게 처방전 없이 판매해 온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은 현재 도매상 2곳과 약국 5곳이 가짜 비아그라 유통·판매혐의로 적발된 상태로 추가 조사시 그 규모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제약사 및 도매상직원과 약국카운터, 이를 방조한 약사 등이 조직적으로 연계돼 있었다” 며 “유통책 보관분과 도매·약국 등지로부터 1만 5천여정의 가짜 비아그라를 압수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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