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심사원칙 이번엔 '설명회' 변경 갈등
- 김태형
- 2003-04-27 23: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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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원의, 공정한 토론 어려워...의협 '뒷짐'에 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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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심사원칙 공청회 장소를 놓고 신경전을 벌였던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의료계가 이번에 공청회 명칭 변경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27일 개원가에 따르면 개원의협의회는 26일 회장단 모임을 열어 감기 심사원칙 공청회를 '설명회'로 개최할 것을 요구키로 입장을 정리했다.
회장단은 이날 공청회를 개최할 경우 감기 심사원칙에 대한 심평원의 일방적인 선전장이 될 수 있다는 데 우려를 같이하고 단순한 '설명회' 정도로 의미를 축소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고 한 관계자는 전했다.
개원의협의회 관계자는 "심평원에서 모든 통계를 다 갖고있는 상황에서 공정한 토론과 의견 개진이 불가능하다"며 "공청회를 포장된 정책 발표회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한 개원의는 그러나 "이번 감기 심사원칙의 파트너는 의협이지 개원의협의회가 아니다"며 "현 의협과 차기 의협 집행부간 원할한 인수인계를 통해 회원들의 혼란을 막아줘야 한다"며 감기 심사원칙에 사실상 뒷짐을 지고있는 의협 집행부의 태도를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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