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슈, 사스 진단시약 6월 개발, 7월 시판
- 정시욱
- 2003-04-29 17:2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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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고가장비 의존도 탈피...싼 가격공급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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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사스' 발병상태를 간편하게 진위파악 가능한 진단시약이 7월 선보일 예정이다.
다국적제약사 로슈는 대변인 성명을 통해 사스(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바이러스 진단시약을 오는 7월 선보일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진단시약은 그간 값비싼 장비로 진단의 한계가 있었던 점을 감안, 싼 가격에 공급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사스 발병 후 진단시약 개발에 착수한 로슈는 오는 6월 중순 개발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시약은 개발 과정에서 바이러스의 리보핵산(RNA)을 검출하는 방식으로 바이러스 조기탐지가 가능한 '중합효소연쇄반응(PCR) 검사법' 기술을 대입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이 시약과 관련, 세계보건기구(WHO) 대변인은 "사스와 같은 질병 통제를 위해 시약은 꼭 필요한 것"이라며 "사스의 조기 확인과 종합적 통제가 시약을 통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로슈의 진단시약은 7월경 시판될 전망이지만 사스백신 개발은 앞으로 수년이 걸릴 것이라는 관측들이 나오고 있다.
각 다국적 제약사들은 재빨리 사스 백신 개발에 눈독을 들이고는 있지만 경제성 측면이나 효율성을 감안, 조기 개발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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