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소아과 주변약국, 사스덕에 처방증가
- 강신국
- 2003-04-30 06: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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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기·고열환자 위주 내과처방 소폭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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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경기불황 속에서도 내과·소아과 의원 주변약국의 처방규모가 사스(SARS·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여파로 인해 소폭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개원·개국가에 따르면 국내서도 사스에 대한 방역대책이 강화되고 추정환자들이 속속 발생하면서 고열과 단순감기 환자들이 사스 대비차원에서 내과·소아과 의원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종로의 한 개국약사는 "이달 들어 안과·피부과 등의 처방규모는 눈에 띠게 감소했지만 내과 특히 감기처방 환자수는 소폭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강남의 한 내과 개원의는 "최근 사스에 대해 문의하는 감기환자는 10명 중 3~4명 선이지만 2-3월 보다 환자수는 뚜렷하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사스로 인한 특수인가에 대해서는 아직 설왕설래 하는 분위기.
양천구의 한 개국약사는 "환자들에게서 사스에 대한 걱정이나 공포감 같은 건 아직 감지되고 있지 않다"며 "이비인후과나 내과 등은 불황 전에도 꾸준히 환자가 유지돼 왔다"고 주장했다.
약국 경영전문가들도 이런 현상은 말 그대로 특수일 수 있다며 처방건수나 일반약 매약 외에 건식, 부외품 등 경영 다각화품목에 눈을 돌려 불황 탈출을 위한 방법을 약사 스스로 강구해야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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