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 절반이 제왕절개분만 40% 이상
- 김태형
- 2003-06-09 20:2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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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평원 4/4분기 조사결과, 수술환자 56%가 '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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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 10명중 4명이상에게 제왕절개를 시술하는 의료기관이 전체 산부인과의 절반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9일 밝힌 지난해 4/4분기 분만수가를 청구한 요양기관 1,14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제왕절개율 40%이상인 의료기관이 49.4%인 563곳으로 집계됐다.
제왕절개율 40%이상인 의료기관을 종별로 보면 종합병원이 73%로 가장 많았으며, 3차병원 70.5%, 병원 53.2%, 의원 43.5% 순이었다.
반면, 제왕절개율 20% 미만인 의료기관은 산부인과 의원이 16.6%로 가장 많았으며 병원 5%, 종합병원 3.4%로 의료기관의 규모에 비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차병원은 한 곳도 없었다.
특히 제왕절개환자 가운에 첫산모에 대한 제왕절개 비율은 56.2%, 반복 제왕절개분만 비율은 43.8%로 밝혀져, 의료인의 신중한 자세가 요구됐다.
심평원은 이와 관련 "제왕절개분만을 결정하는데 있어 판단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모든 분만중 초회제왕절개분만의 비율을 비교분석하여 요양기관에 제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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