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약사입시 일반약 껴주기’ 난매 조장
- 주경준
- 2003-08-25 12:2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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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끼품목 양산 주범 부각...일부 문전 제안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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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제약사가 매출 규모가 큰 약국에 보험약 할인·할증의 방안으로 일반약을 무상제공, 일명 미끼품목과 난매를 조장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약국가에 따르면 공급업체가 보험약에 대한 현금 결제시 할인 등 백마진을 제공하는 방법으로 일반의약품을 최저가 또는 무상공급하는 방식을 취하면서 일반약 난매품목을 양산하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
최근 서울지역 문전약국 약사는 “모 제약사로부터 그간 매출을 올려줘 고맙다며 일반의약품을 무상으로 제공 받은 적이 있다” 며 “수금시 할인 등을 해주는 대신 일반약을 주고가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또 다른 문전약국 약사도 “정확히 특정제품에 대한 할인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약값 결제시 영업사원이 간혹 일반약이나 건강식품인 드링크류를 주고간다” 고 밝혔다.
이같은 덤핑 또 무상제공 의약품으로 인해 일선 동네약국에서는 도저히 사입할 수도 없는 가격에 일반의약품이 판매되는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것.
반면 동네약국 등 대부분의 약국은 전혀 들어보지도 못한 이야기라며 만약 이같은 영업행태가 사실이라면 제약사가 약국간 난매를 부추키고 있다는 점에서 강경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약사회 관계자는 할인 등으로 인해 보험약에 대한 실거래가 적발등의 부담을 줄이는 방안으로 일반약 무상공급방식이 이뤄지는 것 같다며 세금계산서 등 장기에 대한 조작이 가능해 적발하기 쉽지않지만 보험약가 안정과 난매 방지를 위해 분명 실태가 파악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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