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委, 당뇨병약 아반디아 단독치료 승인
- 정시욱
- 2003-09-03 15:4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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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은 3일 유럽위원회로부터 메트포민을 사용할 수 없는 제2형 당뇨병 환자, 특히 과체중 환자들에게 경구용 치료제 아반디아 (성분명: 로시글리타존)를 단독 투여할 수 있는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유럽연합에서는 지금까지 병용요법으로만 사용하는 적응증을 갖고 있었다.
아반디아가 단독요법 적응증을 받게 됨에 따라 의사들은 위장관의 부작용으로 인해 메트포민을 복용할 수 없거나 신장애가 있어 메트포민이 금기시 되어 그 동안 설포닐우레아계열 약물을 사용했던 환자들에게 설포닐우레아계열 약물을 대체할 수 있게 되었다.
유럽위원회는 아반디아의 기존 병용요법 적응증을 단독요법 적응증에 맞추어 수정하도록 승인했다.
제품의 라벨이 새로 변경됨에 따라 메트포민의 최대 허용용량만으로는 혈당이 충분히 조절되지 않는 환자에게 메트포민과 아반디아를 병용투여 할 수 있게 된다.
치아졸리딘다이온(thiazolidinedione:TZD) 계열의 아반디아는 제2형 당뇨병의 근본원인이 되는 인슐린 저항성과 베타세포의 기능부전을 개선한 약이다.
아반디아 담당자는 "인슐린 저항성은 제2형 당뇨병에서 핵심이 되는 문제점일 뿐만 아니라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의 주요 사망원인이 되는 심혈관계 질환의 발현과도 연관이 있다"며 “아반디아는 인슐린 저항성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의사들은 다른 처방약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반디아는 혈당을 지속적으로 조절한다.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면 장기적으로 합병증으로 진전되는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반디아는 유럽에서 2000년에 한정된 제2형 당뇨병 환자들에서의 병용요법으로 최초 허가를 취득했다.
현재 전세계 96개국에서 허가를 득한 아반디아는 4백만명 이상의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을 치료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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