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숍인숍, 개원가 진출...약국가 반발
- 강신국
- 2003-09-08 16:22:0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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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타민하우스, 할인점 이어 병의원 입접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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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아직도 모르면 큰일 나는 약국 신제품 정리 ‘팜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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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다각화의 일환이란 명분으로 약국 숍인숍 업체가 개원가 진출을 추진하자 약국가의 반발을 사고 있다.
8일 약국가에 따르면 1300여개의 가맹약국을 보유하고 있는 비타민하우스가 비타민제 등 건강식품을 갖고 일부 병의원에 진출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약국의 독점적 판매권이 위협받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병의원의 건식 취급이 늘어나는 추세에서 그나만 비타민하우스 제품들은 약국의 특화상품으로 인정받아 왔던 터라 실망감이 크다는 반응이다.
비타민하우스 숍인숍이 입점 된 서초의 한 약사는 "회사 제품이 약이 아닌 건식이라 병의원에서 판매된다 해도 뭐라고 할 수 없지만, 향후 인근 병의원에서 같은 제품을 취급하게 되면 약국과 마찰이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종로의 한 약사도 "문제는 의사가 건강보조 식품을 취급한다는 점이 더 우려된다"며 "의사가 건식을 취급하면 환자는 약으로 오인 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약국가에선 회사 차원에선 판매채널이 다양해지길 원하는 건 당연 한 것 아니냐는 반응도 나왔다.
회사는 이에 대해 "지난달부터 테스트 마케팅 차원에서 일부 병의원에 제품이 들어 간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말 그대로 테스트 일 뿐이다"고 강조했다.
또 "약국은 회사의 가장 중요한 마케팅 채널"이라고 강조한 뒤 "경영 다각화 차원에서 병의원을 유통채널로 고려 중인 것은 사실이다"고 밝혔다.
한편 회사는 삼성 홈플러스 등 대형 할인매장에 직영점을 개설해 약국가의 반발을 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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