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추석연휴기간 DRG저지에 사활
- 정시욱
- 2003-09-09 06: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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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협 주도, 8~9일 반대의견 복지부 투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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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포괄수가제 시행을 앞두고 의료계는 추석 전후가 저지를 위한 '마지노선'이라고 규정했다.
특히 의협 주도로 복지부에 시행반대 의견 개진을 대규모로 벌일 예정이다.
9일 의료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포괄수가제 시행을 위한 국민건강보험법시행령 개정안 의견제출 기간이 오는 13일까지로 임박, 반대 투쟁 수위를 높일 예정이다.
이는 추석 연휴로 인해 사실상 9일까지가 의견 개진을 위한 마무리 시점이라 의료계는 이 기간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의협에서도 이에 대비, DRG 시행 저지를 위해 전의료계의 동참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 기간동안 의협은 회원들에게 복지부에 반대 의견을 개별 혹은 단체로 접수할 것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계 한 관계자는 "DRG와 관련해 의협으로부터 복지부 항의서한 형식의 반대 운동을 전개하자는 제의가 있었다"며 "추석이 DRG 저지를 위한 마지노선이 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강남 모 개원의도 "8일 복지부장관이 약대 6년제를 적극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대정부 반발 여론이 거세질 전망"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의료계에 DRG 반대여론이 들끓는 시점에서 복지부가 의사들을 자극하는 멘트를 남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약대 6년제 전환에 극구 반대하고 나섰던 의료계는 DRG 반대운동과 맞물려 대정부 투쟁 강도를 높여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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