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침수피해외 셔터·간판손실 수두룩
- 주경준
- 2003-09-15 20: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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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정집계 120곳 상회...피해규모 확산 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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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등 경남 6개지역 피해약국만 60여곳을 넘어선 것을 비롯 전국적으로 120여개 약국의 태풍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아직 연락두절 등으로 보고되지 않은 경남 진주지역 등을 포함할 경우 약국의 피해규모는 200여곳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약사회의 태풍피해약국 집계결과 15일 오후 6시 현재 확인된 약국만 경남 60여곳, 전남 30여곳, 경북 13곳, 강원 7곳, 부산 3곳(간판·소액피해 제외), 대구 1곳 등으로 120여곳에 달했다.
가장 피해가 큰 경남 마산지역은 약국과의 연락이 두절돼 직접 실태조사에 나선 상태로 피해상황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12곳 이상이 침수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된 상태다.
통영시는 15개 약국이 태풍 피해를 입었으며 이중 무궁화약국 등 7곳이 피해정도가 80% 이상으로 집계됐으며 2개 약국이 50% 이상, 5개 약국이 50% 미만의 피해정도를 기록했다.
사천시는 10개 피해 약국중 6개 약국이 80% 이상의 피해정도를 나타냈으며 창원시 1곳도 80% 이상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진해시는 침수피해 약국은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건물파손, 간판·셔터파손사례와 연락두절로 인한 잠정 피해약국 2곳을 포함, 15개 약국이 피해약국으로 분류됐다. 이밖에 거제지역의 4개약국 정도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지역의 경우 포항시에 피해가 집중돼 12개 약국이 최저 30만원에서 최고 500만원 상당의 손실을 입었으며 영천시 1곳도 태풍피해 사례가 조사됐다.
강원도는 강릉시 4개 약국, 태백시, 삼척시, 정선군에 각각 1개 약국씩 총 7개 약국의 피해가 접수됐으며 태백의 삼방약국이 80% 이상의 피해정도를 기록했다.
부산시는 현재 2개 분회의 피해집계가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3개 약국이 침수피해를 입었으며 테마약국이 1억4천만원의 피해액을 기록, 가장큰 손실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2개 약국도 1천만원대의 피해액을 기록했다.
이밖에 부산지역 약국들의 소액피해 규모는 셔터·간판피해액이 1억1,470만원, 의약품 피해 9,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남은 여수지역만 30여곳에 피해약국이 확인됐으며 대부분 침수피해로 인해 손실규모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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