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약국 53곳 태풍 피해 '쑥대밭'
- 정시욱
- 2003-09-16 12:3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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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약, 테마약국 '전파'...천만원 이상 손실 3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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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동안 태풍 '매미'가 부산지역 약국 53곳에 피해를 입힌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시약사회는 16일 태풍피해를 중간집계한 결과 부산지역 바닷가와 밀접해 있는 해운대, 기장, 다대포 쪽의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결과 부산지역에서는 ▲10만원 이상 1백만원 미만 피해약국 8곳 ▲100만원 이상 200만원 미만 피해약국 23곳 ▲200만원 이상 300만원 미만 피해약국 12곳 ▲300만원 이상 400만원 미만 5곳 ▲400만원 이상 500만원 미만 피해약국 1곳 ▲5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피해약국 1곳 ▲1,000만원 이상 피해약국은 3곳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해운대구 좌동 테마약국(약사 최재회)의 경우 가드레일 대리석 9개가 해일로 인해 약국안으로 밀려들어와 약국 내부가 전파됐다.
또 의약품 및 집기 등이 해일로 떠내려가 약국침수와 집기 파손으로 인한 피해 5,000만원, 의약품 침수피해 9,000만원 등 총 피해금액이 1억원을 훨씬 상향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파손으로 인한 복구기간도 2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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