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 2,446곳, 건보 진료비 30% '독식'
- 김태형
- 2003-09-18 06:27:5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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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위 10% 월 6,025만원...의원 60%는 1,08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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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의원 2,446곳은 월 6,025만원의 건강보험 진료수입(매출액)을 올리는 반면, 1만3,640곳은 월 1천만원에 불과, 빈부격차가 심한 것으로 밝혀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국회 제출한 ‘의원 진료비 크기별 심사실적’을 보면 올 상반기 건강보험 진료비를 청구한 2만3,192곳 가운데 10.5%인 2,446곳에서 8,842억원의 진료실적을 올려 요양급여비용의 30%를 독차지했다.
의원 2,446곳의 월평균 진료비는 6,025만원이었다.
이에 반해 전체 의원의 58.8%인 1만3,640곳은 요양급여비용의 30%인 8,880억원을 나눠 가져, 월평균 진료수입은 1,086만원에 그쳤다.
전체 30%에 해당하는 의원 2,992곳(12.9%)과 의원 4,114곳(17.7%)은 각각 월평균 3,301만원과 2,395만원의 건강보험 진료실적을 올려, 중간그룹을 형성했다.
국회 관계자는 이와 관련 “의약분업이후 의원과 약국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면서 거품이 빠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개원가 내에서 자연스럽게 구조조정이 일어나고 있는게 아니냐”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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