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 농업협정, 건강·식량주권 위협"
- 강신국
- 2003-09-18 13:3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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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단체연합 성명통해 농업협정 강력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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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권 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은 18일 성명을 통해 WTO 농업협정은 전 세계인의 건강과 식량주권을 위협하고 있다며 농업협정 시도를 강력 비난하고 나섰다.
보건단체연합은 "이번 농업 협상은 전 세계 시민의 건강을 희생 제물로 삼고 있다"며 "대량 생산과 원거리 무역을 기반으로 한 기업농업에 의해 생산된 농산물은 대량 살포된 농약으로 인해 전 세계 시민의 건강을 위협할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유전자조작식품을 비롯한 불량식품 생산으로 비만 등 여러 가지 건강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건단체연합은 아울러 "식량의 효율적 생산과 배분이라는 허울 좋은 구호 아래 진행 중인 농업협정은 생태계와 전 세계 농민을 포함한 시민의 희생을 담보로, 거대한 농업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다국적 기업의 배 불리기를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보건단체연합은 "전 세계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할 뿐더러 공정하지도 않은 WTO 농업 협정을 체결하려는 일체의 시도는 거부돼야 한다"고 강조한 뒤 "전 세계 시민의 요구에 따라 WTO 협상에서 농업 부문은 제외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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