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병원, 단독제품도 10% 이상 저가낙찰
- 최봉선
- 2003-09-19 19:57:0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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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쟁품목 70% 이하…제약사 가격고수 의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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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의 연간 200억원대 소요약 입찰에서 단독제품이 기준가 대비 5%에서 품목에 따라 10% 이상 저가낙찰된 것을 비롯해 경쟁품목 위주로 짜여진 품목별 비율에서는 70% 이상 내려간 품목들도 발견됐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입찰은 ‘ALBUMIN 20% 100ml’ 등 1,118품목을 품목별 단가(단독제품 80품목)와 품목별 비율(35품목), 그룹별 단가총액(16개 그룹), 그룹별 비율(7개 그룹) 등 4가지 방식으로 붙여졌다.
입찰 참가자들은 또 “단가총액의 경우 단독제품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그룹에 따라 10% 정도 내려간 반면, 그룹별 비율에서는 40~45% 떨어진 가격에 낙찰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입찰에서는 병원이 원활한 공급을 위해 필요한 경우 낙찰 도매상에 제약회사의 ‘공급확인서’를 요구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단독제품 보유 제약사들이 가격질서를 잡겠다는 의지를 갖는다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품목별 단가방식에 붙여진 80품목 중 46개 품목이 낙찰, 57.5%의 낙찰률을 보여 병원에서도 일련의 유통가격을 감안한 듯 예정가격을 낮게 책정한 것으로 풀이되며, 반면 상당폭 낙찰가격이 내려간 품목별 비율은 35품목 중 1개만이 예가초과 투찰로 유찰됐다. 다음은 업체별 낙찰현황.
품목별 단가: 아세아ㆍ백세약품 각 7품목, 개성약품 6, 부림약품 5, 태현양행 4, 풍전약품 3, 신화팜ㆍ태경메디칼ㆍ태종ㆍ원일약품 각 2품목, 한국ㆍ태영ㆍ신성ㆍ조명ㆍ제신ㆍ한송약품 각 1품목.
품목별 비율: 태종ㆍ아세아약품 각 5품목, 개성약품 4, 태영ㆍ부림약품 각 3품목, 태현ㆍ백세ㆍ조명약품 각 2품목, CEOㆍ열린ㆍ한송ㆍ성도ㆍ제신ㆍ남신ㆍ부림약품 각 1품목.
단가총액: 1그룹ㆍ10그룹= 아세아, 3그룹= 부림, 4그룹ㆍ13그룹= 백세, 5그룹= 가야, 6그룹= 두루, 7그룹= 신화팜, 8그룹= 국전, 11그룹= 태경, 12그룹= 태현, 15그룹= 협진상사. (2ㆍ9ㆍ14ㆍ16그룹 유찰)
그룹별 비율: 1ㆍ2그룹= 아세아, 3그룹ㆍ5그룹ㆍ6그룹= 백세, 4그룹= 개성, 7그룹= 태현양행. (업체에 따라 다소 차이를 보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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