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여파 약국환자 '뚝'...마스크만 특수
- 정시욱
- 2004-03-13 06:59:4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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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방환자 절반수준 떨어져, 아토피 환자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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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을 뒤덮었던 황사의 영향으로 이번주 약국을 찾는 발길이 뚝 끊겼다.
그러나 황사가 주춤해지는 다음주를 기점으로 안과, 호흡기내과, 소아과 등을 찾는 환자들이 급격히 늘어날 전망이다.
12일 약국가에 따르면 이번주 내내 황사주의보가 내려지면서 환자들조차 외출을 급격히 삼가면서 병의원과 약국을 찾는 환자수가 평소의 절반 수준으로 내려갔다.
또 황사특수를 노리던 대다수 품목들이 황사 시즌을 잘못 예측, 이들 제품들마저도 실익을 누리지는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적으로 황사분포가 가장 심했던 10~11일의 경우 약국을 찾는 환자수가 평소대비 절반 수준 이하였으며 가장 많이 찾는 품목은 마스크와 식염수 등이 대부분.
대다수 문전약국에서도 처방환자가 평소보다 급격히 줄어 이달 들어 가장 적은 환자수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의 한 대형약국 약사는 "이번주만큼 환자수가 적었던 적이 없었다. 황사주의보 발령 이후 외출을 극도로 삼가면서 병의원, 약국 등을 찾는 환자수가 그대로 줄었다"고 말했다. 다른 한 약사는 "11일의 경우 오전 내내 마스크와 식염수를 찾는 환자말고는 발길이 뚝 끊겼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황사가 오늘(12일)을 기점으로 일부 지방을 제외하고는 당분간 물러간 상태라 내주부터는 황사는 극히 드물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약국가에서도 다음주부터 호흡기 관련 질환자나 감기환자 등이 급속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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