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 부작용 발표후 혈액재고량 급감
- 정시욱
- 2004-03-14 21:42:1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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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십자사, 헌혈실적 20%이상 감소...혈액공급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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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혈로 인한 부작용이 속속 밝혀지면서 헌혈자가 급감, 수혈용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대한적십자사는 최근 수혈 부작용 추적조사 결과 병원에서 수혈받은 환자 9명이 B형간염과 C형간염에 걸린 사실이 발표된 이후 헌혈이 급감해 수혈용 혈액공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O형 적혈구 농축액 재고량은 1일 평균 예상소요량(1천410유니트)의 3분의 1정도인 564유니트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혈액원의 경우 의료기관 요구량의 절반도 공급하지 못하고 있다.
적십자사는 "수혈 부작용 추적조사 결과를 발표한 지난달 말 이후 헌혈 실적이 이전보다 20%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혈액사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산되면서 헌혈자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적십자사는 혈액 안전성 강화를 위해 혈액정보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다각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혈액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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