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격자 조제 '덜미'...면대약국 의혹
- 강신국
- 2004-03-30 12:50:55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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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악구약·보건소, 개설신고도 안된 봉천동 B약국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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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대로 추정되는 약국에서 조제행위를 벌인 무자격자가 관할보건소와 지역 약사회에 덜미를 잡혔다.
30일 서울 관악구약사회(회장 신충웅)와 보건소는 봉천동 소재 B약국에서 무자격 조제를 하는 J씨(남·50)를 적발해 고발 조치했다.
무자격자인 J씨는 매약 외에 조제행위도 서슴없이 버리다 인근약국의 제보를 받은 구약사회와 보건소에 의해 적발됐다.
최근 영업을 시작한 이 약국은 아직 개설신고도 안된 상태로 면대약국 의혹을 강하게 받고 있어 더 충격을 주고 있다.
신충웅 회장은 “면대약국이 최근 들어 급증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이 약국도 좀더 조사를 해봐야 알겠지만 면대 의혹이 크다”고 밝혔다.
인근 약국의 한 약사도 “약국에 약사가 없다는 게 말이 되냐”며 “무자격자가 매약도 아닌 처방전을 접수 받아 조제까지 했다면 이는 약국이 아니라 무허가 약방”이라고 분개했다.
한편 약국 개설자로 알려진 L약사는 구약사회를 찾아와 조만간 개설 신고를 하려했다며 선처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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