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약국' 인기 상승..일반약 활성화 일조
- 최봉선
- 2004-10-14 06:37:5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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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웅제약, 일정액 매출유지 약국에 경영지원 등 별도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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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아직도 모르면 큰일 나는 약국 신제품 정리 ‘팜노트’
- 팜스타클럽
국내 한 상위제약회사가 자사의 일반약 판매를 일정금액 유지하는 약국에 대해 별도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매출에 큰 도움을 받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개국가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이 올 2월부터 일명 'VIP약국'을 운영하면서 일반약 매출을 전년대비 100% 가까이 성장시키면서 최근 60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자사제품을 월 50만원 가량 구입하는 약국에 대해서는 별도로 관리하면서 신제품 관련자료를 비롯해 약국경영에 도움을 될 수 있는 경영잡지 등 다각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 화정지구의 한 약사는 "동일제제라면 약국에 관심을 보이는 제약회사의 제품을 판매할 뿐"이라며 "분업이후 대부분 제약회사가 의료기관에 신경을 쓰고 있는 이때에 복약지도 정보 및 신제품 동향 등 약국경영에 도움을 받는 것은 흔치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이 VIP약국으로 지정 운영하는 곳은 전체 약국수의 30% 정도인 6,000여곳을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들 약국은 직거래처가 아닌 도매업체 거래선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도매업체가 물류기능은 강하지만 역매기능이 부족해 도매직원에게도 판매규모에 따라 메리트를 제공하면서 동기부여를 하고 있어 상호 윈-윈 효과도 거두고 있다"면서 "도매업계에도 마케팅 기법을 전수하기 위해 매주 대웅연수원에서 도매직원들을 대상으로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또한 VIP콜 싸이트 운영과 20여명의 여직원을 동원하여 1주일에 1회 정도 이들 약국에 전화를 걸어 약국의 애로사항 등을 수시로 파악하여 개선하고 있다.
서울 동대문구 소재 H약품 사장은 "VIP약국운영 등은 특정 제약회사의 영업전략이지만, 분업이후 뒷전으로 밀려난 일반약을 활성화시킨다는 큰 그림으로 볼 때 여타 제약회사들도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 서초구의 한 약국은 그러나 "판매량에 따라 해당제약사의 제품을 일정량 구입하지 못하는 경우 VIP약국에서 제외되고 있어 이 부분에 대해서는 탄력적으로 운영하는게 좋겠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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